무협/SF

정액받는 영약 - 1부 1장

본문

1부 처참한 운명 








1. 불운의 시작




무림은 평안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그래서 다행히 민초들도 평화 속에 살 수 있었다. 그리고 중원의 섬서, 그리고 섬서의 구석에 위치한 아주 조그마한 평범한 마을인 정가촌도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정가촌은 정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마을이라서 정가촌이라고 이름이 붙은 마을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정가촌에는 이름과는 달리 여러 사람들이 살게 된 평범한 마을이 되었다. 그리고 그 마을에는 정말 평범한 농사꾼이 설가 한명이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설가에게는 예쁘장한 아내가 있었고 아내와 설가사이에서 태어난 6남매가 있었다. 




그날도 설가는 아이들을 데리고 밭일을 하고 있었다. 설가네 가족은 굶지 않기 위해 못 걷는 젖먹이만 빼고는 모두 같이 일을 하였다. 그렇게 설가네 가족이 같이 밭일을 하는 도중에 설가의 아내가 바구니를 지고 왔다.




"여보.. 새참 먹고 하세요~"




"어 알겠어! 애들아 새참먹자!"




"네!"




설가와 아이들은 설가의 아내가 가져온 새참을 먹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설가는 한참 음식을 먹다가 아이들과 아내를 바라보았다. 아무것도 없는 자신에게 시집온 어여쁜 아내와 그 등에 업혀 있는 아직 젖도 못 땐 막내, 이제는 성장하여 코밑이 거뭇거뭇한 듬직한 첫째, 그리고 형과 같이 일을 잘하는 둘째, 하지만……. 문제는 셋째 딸이었다.


셋째 딸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배가 고픈지 열심히 새참을 먹는 딸은 조그마한 입으로 야무지게 음식을 씹어 먹고 있었다. 그리고 딸은 아버지가 자신을 보고 살짝 웃자 아버지도 웃어주었다. 설가는 이런 딸이 너무나도 걱정이었다. 얼마 전에 8살이 된 셋째 딸은 매일같이 밭일을 하면서도 하얀 피부에 얼굴에는 그 흔한 기미나 잡티하나 없었다. 그리고 이목구비는 뚜렷했고 커다란 눈망울은 사람보다 맑았다. 그리고 가름한 얼굴은 누가 봐도 예쁜 얼굴이었다. 


그랬다... 설가가 걱정하는 것은 셋째 딸이 너무나도 예쁘다는 것이었다.




저녁이 되어 일을 마치고 설가네 가족이 집으로 돌아왔다. 초가집 앞마당에서는 놀고 있던 아이들이 부모와 형제들을 반겼다. 여느 농사꾼의 집과 다를 것이 없었다. 설가네 가족은 저녁을 먹고 나서 부모는 안방으로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자는 옆방으로 들어갔다. 설가는 아내와 함께 평소부터 생각했던 고민을 이야기하였다.




"임자...."




"네 여보. 말씀하세요."




"내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셋째가 걱정돼..."




"..... 아무래도 너무 예쁘죠?"




"그게, 어렸을 때는 귀엽고 깜직한 것이 좋았는데 그게 나이가 들면 평범하게 변할 줄 알았지..."




설가와 그 아내는 셋째의 외모를 걱정하였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평민에게 있어서 너무 예쁜 외모는 복이 아닌 화였다. 게다가 셋째 딸의 외모는 그냥 예쁜 것이 아니었다. 아직 8살인 여아가 마을에 소문날 정도의 외모였기 때문에……. 설가는 아직 어린 셋째 딸이 벌써부터 걱정되기 시작하였다. 




"그냥.. 우리 옆 동네 부농인 장가에게 시집을 일찌감치 보내버릴까?"




"여보.. 아직 8살짜리 애인데.."




"그렇다고.. 그냥 놔뒀다가 동네 불한당한테 몸이라도 망치면.. 신세 망가지는 건 한순간이야……. 동네에 소문난 거 못 들었소? 벌써 장가촌에 인물이 났다고 사람들이 수군대고.. 나한테 딸이 그렇게 예쁜지 물어보곤 해.."




".... 여보, 우리 애가 월경은 할 때까지는 기다려요. 아직 여자 행실도 못하는 아이에요……. 애가 월경하면 그때 결정하도록 해요."




"하……. 임자! 그러기에는 너무 불안해"




"4년, 아니 3년만 있으면 여자 구실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가 꼭 보고 있다가 시집이나 보내요……."




"그려.. 그래야지."




설가와 아내는 셋째 딸의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장가촌에 한 무인이 들어왔다. 검은 흑의를 입은 무인은 장가촌의 입구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일단 대부분의 집이 초가집이었다. 그리고 객잔도 허름한 객잔이 하나보였고 가게들도 몇 개 없는……. 말 그대로 깡촌이었다. 흑의인은 한숨을 푹 쉬고서는 객잔으로 향했다.


객잔의 안에는 역시나.. 잡부들 몇 명이 술을 마시고 있을 뿐 검을 차고 있는 무인은 없었다. 하긴.. 당연히 없을 수밖에 이런 구석진 마을에 무인이 올 일이 없었다. 무인이 자리에 앉자 점소이가 발 빠르게 탁자로 다가왔다. 그리고는 웃는 얼굴로 주문을 받았다.




"손님! 장가객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 장가객잔은 50년 전통을 가진 객잔으로 장가촌 특산 돼지고기 육수를 이용한 밀면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술은..."




흑의인은 그만하라는 손짓을 하며 말하였다.




"소면.. 그리고 만두.."




점소이는 흑의인의 허리춤에 있는 칼을 이미 보았었기 때문에 매우 공손하고 친절하게 "알겠습니다. 최대한 빨리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라는 말을 하였다. 점소이가 사라지자 흑의인은 객잔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객잔의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듣기위해 귀를 집중하였다.


무공을 익힌 흑의인은 객잔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모두 들을 수가 있었다. 하지만 죄다 쓸모없는 이야기였다. 동네처녀를 따먹었다는 무용담, 세경이 너무 쎄다는 이야기.. 그리고 옆집에 있는 부부가 싸웠다는 이야기.. 등등.. 흑의인은 자신이 왜 이런 이야기에 집중을 해야 하는지 화만 날뿐이었다. 그렇게 듣던 도중.. 두 농부가 이야기하는 쓸 만한 이야기가 들렸다.




"설가네 셋째가 정말 예쁘더라고?"




"그래? 얼마나 예쁘기에 그래? 아직 8살짜리 아이라면서?"




"그게.. 어느 정도 예쁘냐면 이제 8살인 여자애인데 내가 보면서 놀란다니까! 매일 밭일을 하면서도 피부는 뽀얗고.. 얼굴은 오밀조밀하게 예쁘게 생긴 것이.. 그 커다란 눈망울은 정말 호수 같다니까.. 내가 장가만 안 갔어도 달라고 하고 싶더라니까."




"자네 미친것 아냐? 8살짜리 아이를 보고 그런 생각을 하다니.... "




"근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니까.. 그 아이를 본 다른 친구들도 내말에 공감을 하더라고.."




"것 참, 요물이구만 요물... 이제 8살짜리가 남자를 홀리다니.. 그것도 외모만으로.."




"백가도 고생 좀 하겠지.. 이제 나이가 조금 만 더 들면 동네 건달들이 건드리려고 접근할껀데"




"흐흐 우리도 기회가 되면 맛이나 보지?"






흑의인은 귀가 번쩍 떠지면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았다는 것을 느꼈다. 




"소면과 만두 나왔습니다. 뭔가 더 필요하신 것 있으신가요?"




"설가네가 어디지?"




"예?"




점소이는 갑작스러운 흑의인의 질문에 당황하였다. 그리고 흑의인은 은자를 하나 탁자에 놓았다.




"설가네.. 설가라는 농부가 사는 집이 어디지?"




점소이는 오래간만에 보는 은자를 순식간에 주머니에 넣으면서 말했다.




"아 온가족이 다 같이 농사를 짓는 설가네 말씀이시군요.. 설가네는 마을에서 제일 외곽지역에 있습니다. 객잔에서 나가서... "




점소이의 말을 끊고 흑의인은 일어섰다. 그리고 점소이에게 말했다.




"안내해!"






더운 여름인 탓에.. 설가네 가족은 가장 태양이 뜨거운 점심때는 일을 하지 않았다. 해가 조금 약해지면 일을 나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밭일에 쓰는 도구들이 마당에 미리 준비되어 있었고 사람들은 방안에서 자고 있었다. 마당에서는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었고 그런 아이들을 셋째 딸이 돌보고 있었다. 그리고 한참 아이들과 놀고 있던 미희는 집 문 앞에 2명의 남자가 서있는 것을 보았다. 마을의 객잔에서 일하는 점소이와 함께 커다란 덩치의 흑의인이 설가네를 집 앞에 서있었다.




설가와 아내는 손님들을 맞이하였다. 설가의 아내는 아껴두었던 당과와 술을 가져왔고 설가는 한눈에 봐도 무림인으로 보이는 흑의인을 어떻게 대접할지 몰라 허둥지둥 거렸다. 흑의인은 예쁘게 생긴 셋째 딸을 제외하고서는 다른 아이들은 방으로 들어가게 하였다. 그러자 술상에는 설가와 그의 아내, 그리고 문제의 셋째 딸이 있었다. 흑의인은 설가를 보고 말을 하였다.




"내가.. 자네 딸을 살펴보고 싶다."




"그.. 그게 왜?... 그... 그러시는 지..."




"......"




살벌한 흑의인의 눈빛에 설가는 벌벌 떨며 말했다. 흑의인은 자신이 왜 말을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는 양민을 상대로 검을 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말하였다.




"난 팽가의 무인이다."




"....."




설가가 만약 조금이라도 무림에 대해서 알았다면 경악할 이야기였다. 무림에서도 가장 유명한 5대세가중 하나인 팽가의 무인이라면.....




"난 자네 딸을 살펴보고 팽가로 데려가고 싶다."




"....."




"살펴봐도 되나?!!!"




약간의 내공이 섞여 있는 질문.. 아니 함성이었다. 설가와 아내는 두려움에 고개를 숙이며 "됩니다.. 되고요.." 라고 말을 하였다. 하지만 설가의 셋째 딸은 아니었다. 표정은 약간 상기되어 있었지만 침착하고 초연하게 흑의인과 부모를 번갈아가며 바라볼 뿐이었다. 그런 여아의 모습에 팽가 무사는 오히려 더욱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는 좋은 예감이 들었다.


팽가 무사는 셋째 딸의 손목을 잡고 내기를 투입하였다. 셋째 딸은 손목을 통해서 간질거리는 기운이 몸에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 기운이 자신의 온몸을 한 바퀴 돌았다.


팽가 무사의 눈이 번쩍 떠졌다……. 그리고 표정이 살짝 바뀌었다. 여태까지 짜증이 가득하던 표정에서 약간 밝아졌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았기 때문이었다.




"너 이름이 뭐지?"




"저.. 제 이름은 미희에요.. 설미희"




"넌.. 나랑 같이 가야겠다."




팽가 무사의 말.. 아니 명령이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팽가 무사는 미희를 시녀로 쓰기 위해 금자 2개를 대가로 미희를 팽가로 데리고 가기로 한다. 미희는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그의 부모는 금자 2개에 미희를 팽가 무사에게 팔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래서 미희는 어쩔 수 없이 엄마가 챙겨주는 짐 봇다리를 들었다. 엄마는 미안했는지.. 울면서 짐을 싸주었다. 그리고는 팽가에 가면 이곳보다 더 편하게 살수 있다며 미희에게 말하였지만 나이에 비해 똑똑한 미희는 자신이 팔려가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날 저녁이 되기 전에.. 미희는 팽가 무사를 따라서 장가촌을 나섰다. 태어나서 처음 장가촌을 벗어나는 것이.. 미희는 무섭지만 어쩔 수 없었다. 팽가 무사의 뒤만 졸졸 따라 갔다.




중원은 크다.. 얼마나 큰지 평범한 사람은 자신이 사는 성에서 벗어나지 않고 죽는 일이 태반이었다. 그리고 그런 사실을 미희는 팽가 무인을 따라가면서 알게 되었다. 미희는 자신이 살고 있던 곳이 섬서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리고 자신이 가는 곳이 하북이라는 다른 성이라는 것과 함께…….


미희는 매일같이 팽가 무인을 따라서 걸었다. 그리고 팽가 무인이 쉬라고 말하면 쉬었고 먹으라. 말하면 먹었다. 그리고 자라고 말하면 잤다. 팽가 무인은 객잔을 전혀 가지 않았고 쉬지 않고 걸었으며 먹는 것조차 육포를 먹었다. 그렇게 쉬지 않고 1달을 걸어가니.. 미희는 생전 처음 보는 대도시를 볼 수 있었다.


하북성의 중심도시이자 하북팽가가 자리 잡고 있는 북경에 도착하였다. 촌에서만 한평생 살아왔던 북경은 미희에게는 별천지였다. 하지만 미희는 도시구경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미희를 데리고 다니던 팽가의 무사는 북경에 도착한 직후 미희를 데리고 팽가 주변에 있는 객잔으로 들어갔다.




“뭐가 먹고 싶냐?”




“.....”




처음으로 미희에게 묻는 질문을 하였지만 미희는 대답하지 못했다.. 아니! 대답할 수 없었다. 미희는 객잔에서 어떤 음식을 파는지도 몰랐기 때문이었다. 팽가 무사는 객잔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시켰다. 그리고 점소이는 탁자에 다양한 음식들을 가져다 놓았다. 미희는 생전 처음 보는 음식들이 눈앞에 있었다. 


미희는 처음에는 음식이 어색해서 머뭇거렸다. 하지만 음식을 조금 떼어 내어 입에 대는 순간 생각이 바뀌었다. 생전 처음 먹어보는 향신료의 맛과 부드러운 육질에 미희는 신세계를 본 듯 했다. 




“너.. 너무 맛있어요...”




“먹고 싶은 만큼 먹어라.”




“네!”




미희는 기름진 음식을 마음껏 먹었다. 농부의 딸로 늘 거칠고 조미료가 없는 음식만 먹고 살아왔던 미희에게 객잔의 고급 음식은 미희의 정신을 쏙 빼놓았다. 1시간정도.. 미희는 조그마한 몸에 넣을 수 있을 만큼 음식을 먹었다. 그리고 포만감을 느껴지자.. 졸음이 왔다. 1달동안의 쉬지 않고 걸었기 때문에.. 미희는 자연스럽게 졸기 시작하였다.




“올라가서 자!”




“네...” 






미희는 졸린 눈을 비비면서 팽가 무사가 미리 잡아둔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푹신한 침상에 눕자 바로 잠에 들었다.




팽가 무사는 미희가 잠이 든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혹시나 잠에 깰 것을 대비하여 수혈을 한 번 더 짚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커다란 자루에 미희를 넣었다. 그리고 그 자루를 어깨에 메고서는 창문을 통해서 객잔을 나섰다.


팽가 무사는 팽가로 향하였다. 하지만 팽가 무사는 정문으로 가지 않았다. 무사는 서쪽에 있는 조그마한 쪽문으로 갔다. 그리고 쪽문에서 팽가 무사는 다른 사람 모르게 미희를 자루에 넣은 체 팽가로 들어갔다. 팽가 무사가 팽가로 들어갔지만.. 그 누구도 미희도 같이 들어간 지는 몰랐다.. 아무도...




“일어나!”




“....”




“일어나라고!!”




미희는 누군가 자신을 깨우는 소리를 듣고 눈을 뜬다. 피곤한 탓에 눈을 뜨기가 힘들었지만 밝은 빛이 눈을 아프게 했다.




“이제 일어났구나... 예쁜이.. 흐흐”




늙은 노인네가 보였다. 그리고 그 노인네는 음흉한 표정과 웃음을 지었다. 미희는 그때서야 자신의 상태를 안다. 알몸으로 침상위에 누워있었는데 온몸이 묶여있어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게다가 아혈이 짚어진 까닭에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미희는 무언가를 말하고 싶었지만 말할 수 없어서 더욱 답답했다. 


미희의 나이가 비록 8살이지만 알몸을 보이는 것이 수치스럽다는 것을 알기에는 충분한 나이였다. 그리고 늙은 노인과 자신을 데려온 팽가 무사는 알몸의 자신을 살펴보며 대화를 나누었다.




“이제 일어났군요.. 괴의께서 직접 진단을 해주십시오. 분명 음녀는 확실한데 몇 음인지를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의 외모를 볼 때 급이 높을 것 같습니다.”




“흠.. 가끔 급이 낮아도 이쁜 음녀들이 있지.. 내가 직접 살펴보겠네. 만약 급이 낮다면.. 내가 오늘 맛보도록 하지... 흐흐흐흐.. 간만에 동녀라 음심이 동하는 군. 그래..크크크”




팽가괴의는 미희의 단전과 아직 어려서 털이 나지 않은 보지 둔턱에 손을 올렸다. 그리고 내공을 주입하였다. 미희는 수치심에 얼굴이 붉어졌다. 그리고 배에서 부터 기운이 느껴졌고 그 기운들이 몸을 쑤시고 다녔다. 


팽가괴의의 표정은 처음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점점 심각하게 변해갔다. 그리고 팽가괴의는 혹시나 자신이 잘못 판단한 것은 아닌지 내기를 사용하여 두 번.. 세 번 확인하였다. 그렇게 1시간 동안의 확인 후.. 팽가괴의는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말했다.




“하하.. 이럴 수가!!”




팽가괴의의 말에 미희를 데려온 팽가 무사의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 물었다.




“몇 음녀 입니까?”




“9음녀라네!!”




“정말입니까?”




“내가 3번이나 확인을 했다네.. 확실한 9음녀야!!”




“팽가의 복입니다!!”




“그래그래 허허허허!!”




팽가괴의와 무사는 서로 웃으면서 만족한다. 그리고 그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알몸의 미희는 물끄러미 보고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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