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가상현실 더원 - 15부

본문

역시 별로 볼건 없구만... "




유현은 가상현실 더원 공식사이트에 들어가서




는 공지사항이나 업데이트 내용등을 보았으나 




별로 특별하다고 할만한 내용은 없었기에 인상




을 찌푸리며 아랫쪽 밑에 있는 "성인전용게시




판"을 클릭하였다.




성인용게임이기도한 더원인지라 당연히 성인들




만의 비밀(?)공간이기도 했고 말이었다.


그곳을 이래저래 뒤지던중 유현은 매우 흥미로




운 제목의 게시물을 발견하였다.




[npc 조교후기]




유현은 자신과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있




다는 것이 웃기기도 했고 동질감을 느끼기도 




하였다. 그렇기에 지연을 불렀다.




"지연아 와봐~~~~~"




"응??자기야 무슨일인데??"




유현이 지연에게 게시물의 제목을 보여주면서 




웃자 지연또한 푸훗 하고 있었다.




"그럼, 우리가 이상한거아니네??"




"그래!! 이런 사람들 제법 많다니깐"




유현은 그렇게 지연에게 얘기해주고는 그 제목




의 게시물을 클릭하였다.그리고...




게시물을 본 순간 바로 지연의 표정이 굳어져




갔고 유현도 인상을 찌푸렸다. 내용은 별것 아




니었다. 말그대로 SM에 관한 내용의 사진. 제




목에서도 대강 예상을 한 내용이고 하였기에 




유현은 별것 아닌것처럼 느꼇다. 얼굴은 모자




이크. 코스튬인듯 강아지귀와 꼬리를 단 여인




이 개목걸이를 차고 다리를 벌려 비처를 드러




내며 소변을 보는사진이었다. 그러나 그 개줄




을 잡고 있는 남자




"백유인..."




그는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자신들과 동행한 




일행중 한명인 백유인이었다. 그리고 또하나.. 




유현만이 눈치챈것이지만 여인의 몸, 그것은 




유현이 생각하기로는 100% 백유이었다. 자신의 




누이를 개처럼 끌고다니면서 npc라고 한것이다




.




그 증거로 넓적다리사이의 두점. 저것은 유인,




유연의 정사를 본 유현이 똑똑히 기억하고 있




는것이었다.






"설마 그애가 그럴줄은..."




지연은 매우 놀랍다는듯이 눈을 동그랗게 떳지




만 만약 자신이 미친척하고 유인의 고백을 받




았으면 어떻게 됬을까?? 하는 생각에 소름이 




끼치는것을 느끼며 고개를 저었다.




"놀랍지만..어쩔수 없잖아?? 개인의 취미는"




"응..그렇지..."




지연은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유현의 말에 동




조해주었다. 




"그런김에 우리도 들어가기전에 할까??"




"아이,변태!!"




유현이 그렇게 말하자 지연은 거절하는듯 앙탈




을 부리면서도 유현이 품에 안자 그것에 이끌




려 유현에게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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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의 격렬한 정사이후 얼마나 격렬했는




지 지연이 허리를 잡고 나올정도였고 그 모습




에 유현은 하하 웃으면서 지연의 갈굼(?)에 못




이겨 자신이 밥준비를 하는데 이르렀다.




"지연아 밥먹어어"




유현은 대강 밥이 차려지자 방에 누워서 쉬고 




있던 지연을 흔들어 깨운후 그녀를 불러와 대




강 밥을 먹은후 소화를 시킨후에 더원캡슐에 




들어갔다.




"그럼 안에서 만나자"




"응"




[더원에 접속합니다]




유현의 눈앞이 환해진후 나무로 둘러싸인 넓다




란 산속이 나왔고 뒤이어 유현의 옆에 지연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겨우 2~3시간 만인데 정말 오랜만인거 같다 




그치??"




"그게 네가 중독이란 증거아냐??"




유현이 그렇게 말하자 지연은 아니라는듯 세차




게 고개를 흔들었고 유현은 킥킥거리면서 지연




을 앞질러서 산을 내려갔다.




"으아앗, 왜 하필 게임시작지점이 산속인거냐




고"




유현은 경공을 이용하여서 달리며 숨을 헥헥거




리면서 말했다. 막대한 내공때문에 지칠일은 




없지만 왠지 뭔가 여러가지로 피곤함을 느낀것




이다. 그런반면 더원을 한지 이제 1년인 지연




은 경공따윈이제 가볍게 습관이 되어서 빠른속




도로 산을 내려갔고 지연은 유현의 시야에서 




더이상보이지 않게되었다.




"으핫 남자체면이!!"




유현은 더욱빠르게 다리를 놀렸고 그 덕인지 




유현의 머리속에서 [유운신법이 2성이되었습니




다] 라는 시스템메세지가 나왔다. 그러나 눈에 




띄게 빨라지지는 않았다.




"헥헥.."




산에서 내려온 유현은 힘이 든지 쌕쌕거리면서 




겨우겨우 숨을 골랐고 그런 유현을 지연은 보




면서 한심하다는듯이 한숨을 쉬었다.




"뭐야?? 그표정은? "




"뭐... 오랜만에 그런표정보는것같아서 킥..."




지연은 귀엽게 웃었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 유




현도 화를 낼수는 없었는지 따라서 웃고 말았




다.




"뭐야아?? 왜 웃어어"




"아무것도 아냐 큭"




"진짜아아??"




"응"




유현이 발뺌을 하자 뭔가 의심스러우면서도 어




쩔수 없이 그녀는 그냥 넘어가 버렸다.




"자, 남편씨?? 이제 뭐할꺼지요??"




"응??"




지연의 말에 유현은 의문을 표한뒤 곰곰히 생




각했다. 일단 온라인게임이다 뭔가 정해져있는




것도 없고 그냥 하고 싶은거하면되는 온라인게




임...


솔직히 뭐할껀지 정하고 게임을 누가하는가




"보고 아무거나 하자??"




유현은 지연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딱히 정한




것 없으니 보면서 재미있는거 있으면 하자느 




소리였다.




"너무 대충대충인거아냐??"




"뭐..그럴지도"




유현이 대수롭지 않다는듯이 넘기자 지연또한 




그냥 그렇게 넘기면서 넘어갔고 그들은 무엇인




가 "일"을 찾으러 또다시 무림맹으로 향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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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과 지연은 서로 팔짱을 끼며 무림맹으로 




향하였는데 그렇게 가면서 유현과 지연은 솔로




부대에게 엄청난 염장을 지렸지만 지연의 얼굴




을 아는 유저들은 감히 그들에게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들을 그저 보내줄 뿐이었다.








"아아..바뀐게 없네"




"바보~ 바뀐게 있을리가....있어!!!"




지연은 유현의 말에 웃으면서 대꾸하다가 고개




를 오른쪽으로 돌리자 왠 여인이 호객행위를 




하는것을 보고는 깜짝 놀래었다.




"백유연??"




유현은 그 여인을 보고 깜짝 놀래었다. 바로 




백유인이 바니걸(?) 코스튬을 하고서는 호객행




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엔피씨들을 대




상으로 말이다.




"왜저러는것인가??"




유현과 지연은 그런 그녀의 행위에 의문을 느




꼇으나 직접 가서 물어볼 용기따윈 애초에 없




었으므로 그냥 지켜볼뿐이었다.




"저건 완전히.."




지연은 말을 아껴서 뒷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




나 그럼에도 유현은 그녀가 하고 싶은 말을 당




연히 알고 있었다. 저것은 창녀촌, 즉 무협세




상이니 홍루의 여인들이 남자들을 찾는듯한 행




위인것이었다.




"어째서 저런일을 하는걸까??"




지연은 의문을 표시했으나 유현은 대강 그 이




유를 짐작할수가 있었다.




"우리랑 상관없는일이야"




"상아가 기다리겠다 빨리가자"




"하지만..."




"지연이 넌 너무 정이 많다니깐"




유현은 그렇게 말하면서 지연의 손을 이끌었고 




그녀의 시선은 계속해서 유연에게 머물러 있음




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녀의 시야에서 사라져 




갔다.




"어멋, 현랑??"




유현과 지연이 무림맹 내부를 이리저리 돌아다




니던중 흑존과 백존을 대동하고 있는 이상아가 




그들을 발견하고는 다가왔다.




"상아, 뒤의 이들은??"




"어머, 걱정하실필욘 없어요 사정을 다 설명했




거든요"




"그렇다면야.."




"그뿐인줄 아세요?? 이 둘은 현랑의 취미와 비




슷한 취미를 가졌답니다~"




이상아의 말에 유현은 의문을 표하였다. 취미, 




그런것을 이상아에게 가르쳐준기억은 없었다.




"어머, 연아에게 속곳들을 입지 않고 다니게한




것은 어디의 누구인가요??"




"................."




이상아의 대꾸에 유현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겸연쩍은듯이 웃었다.




"그증거로"




이상아는 말을 마치고는 조심소럽게 주위를 살




피다니 자신의 무복 앞섬을 풀어해쳤다. 그러




자 드러나는 새하얀 그녀의 젖가슴을 보고는 




유현은 눈을 동그랗게 떳다.




그런 유현의 반응보며 이상아는 웃으면서 무복




을 조심스레 여미고는 자신의 무복치마를 다시 




들어올렸다. 그렇게 보이는 그녀의 검은 방초




림과 은밀한 비처..그리고 그녀의 비처는 조금




씩 음란한 애액을 그녀의 넓적다이밑으로 흘려




대고 있었다.




"크큭, 이제보니 상아도 완전변태였군"




유현이그렇게 말하자 지연역시도 그녀를 보며 




놀란듯하였다.




"후후.. 이런 짜릿함 저는 정말 좋거든요"




"나도 좋다고 생각하오, 그렇지 않소 백존, 흑




존??"




"그렇소이다"




그들은 아직 유현을 이상아의 부군이라 인정하




지 않았기에 경어를 사용하였고 유현도 딱히 




뭐라고 하지는 않았다.




"후후..둘다 내 여인인데 한명만 그러는것은 




너무 불공평하지 않소??"




"어머,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유현과 이상아는 서로를 보면서 웃었고 그런 




그들을 보면서 뭔가 오한이 드는듯 양팔을 잡




았고 유현과 이상아는 그녀를 보면서 웃었다.




"저..저기..."




"걱정마, 지연아"




"꺄앗!!!!!"




유현이 그녀의 뒤를 잡자 따라서 이상아가 빠




르게 금나수를 이용하여 그녀의 속곳과 젖가리




개를 벗겨 버렸다.




"어..언니!! 돌려주세요!!"




"어머?? 지연동생은 정인이 원하는 것도 못해




주나봐??"




"우우우!!"




지연은 여러가지로 불만인듯이 귀엽게 몰을 부




풀렸으나 이상아에게는 씨도 먹히지 않고 어쩔




수 없이 지연은 속옷을 돌려 봤기를 포기하였




다.


거기다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남편의 변태적 




취미에 경험이 몇번 있으니(?) 딱히 두려울것




은 없었다.




"그럼 갈까??"




유현이 그렇게 말하자 지연은 총총걸음으로 뒤




를 따랐고 흑존과 백존은 이상아와는 다른 매




력을 가진 지연을 보며 침을 꿀꺽 삼켰으나 이




상아의 날카로운 시선에 눈빛을 거두었다.




이상아는 부끄러움도 없는지 큰 보폭으로 걸었




고 그 덕인지 제법 옆트임이 있는 치파오가 벌




려지면서 그녀의 새하얀 다리가 노출이 되었으




나 그녀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듯이 걸었고 




그에 반에 지연은 행여 누가 볼까 조심하면서 




총총걸음으로 걸었다.




"유소협!!"




유현과 이상아, 그리고 지연까지도 유현을 부




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는 소리의 근원지를 




찾았다.




"강소협??"




유현을 부른 것은 바로 강상현, 대외적으로는 




일단 백유연의 남자친구로 알고있는 인물이었




다.




"무슨일이시오 강소협?"




"후후....아..아니?? 궁주님??"




상현은 유현에게 다가가서는 음흉하게 웃다가 




그의 옆에 서있는 아름다운 자태의 이상아를 




보고는 깜짝놀래었다.




"어머? 그때 천무성에 오신 잘생긴 소협이시군




요?"




강상현은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자신을 미남이




라고 말해주는 그녀의 말에 기분이 좋아진듯 




웃으며 말하였다.




[후후, 유소협 분명히 홈페이지에서 보셨겠




죠??.. 유인이가 데리고 있는 npc의 모습을]




[아...]




강상현이 그렇게 말을 하자 유현은 신음을 흘




렸다. 바로 지연과 본 그 장면이 생각이 난것




이다.




[후후, 어떻소 유소협?? 몸좀 푸는것이]




강상현의 말에 유현은 마음이 흔들리는것을 느




꼇다. 천하절색의 미인인 이상아와 지연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유연의 몸에 유현은 자




신의 양물이 불끈서는것을 느꼇으나 그래도 지




연과 이상아가 자신을 보고 있었기에 최대한 




그것을 절제하였다.




[하지만..]




유현이 뒤에서있는 지연과 이상아를 보고 고민




하자 상현은 빙그레 웃었다.




[걱정마십시오, 그녀들은 제가 알아서 모시겠




습니다. 그리고 언제 npc를 길들여서 한번 하




겠습니까? 기회는 자주오는게 아니라고요]




"난 이미 했지만서도"




유현은 이미 절새미녀인 지연과 이상아를 먹은




것을 생각하며 웃음을 지었다.




[자기야, 무슨일 있어??]




[현랑, 무슨일이신가요오??]




상현의 말에 이어 바로 의문을 품고 오는 지연




과 이상아의 전음, 그것을 들으면서 유현은 한




숨을 푸욱 쉬었지만 상현이 음흉하게 웃자 이




내 "한번만"이라는 심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지연소저, 성주님 죄송하지만 제가 급한 일이 




있어서 먼저 가봐야할듯 싶군요"




[자기야?? 급한 일이라니??]




[으으...있어.. 내 무공에 관한거라서]




[그걸 상현씨가 알고있단말야??]




[어....어..그렇지 뭐]




지연은 뭔가 이상하다는듯 고개를 갸우뚱 하면




서도 수긍하는듯이 동의한다는 제스처를 취하




였고 이상아또한 지연이 그렇게 하자 따라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빨리와주세요 유소협"




"네, 그럼!"




[유소협, 쭉가시면 "영화루"라는 객잔이 있을




것이오 거기가면 유인소협이 기다릴것입니다]




상현의 전음에 유현은 더욱 빠르게 발을 놀렸




다. 그 이전부터 유현은 그녀와 정사를 치러보




고 싶었기에 아무 의심없이 동의한것이었고 상




현등의 시야에서 벗어났다.




"그럼, 소저와 성주님은 제가 모시겠습니다"


상현의 신사적인 말에 지연과 이상아는 제법 




호감을 느낀듯 거부하지 않고 그의 인도에 따




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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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루...영화루라.."




유현은 근처를 계속돌아보며 영화루라는 이름




을 가진 주루를 찾아갔다. 




"여기군..."




유현은 눈앞에 보이는 제법 허름하다 싶은 이 




주루를 보면서 생각하였다. 과연 주루에 들어




가니 유현의 시야에 들어오는 사람은 적었고 




주위를 둘러보다가 차(?)를 홀짝이고 있는 유




인의 모습을 발견한 유현은 그에게 다가갔다.




"유인소협"




"어..어라 유현소협??"




유인은 유현을 보다가 어쩐지 당황한듯한 표정




을 하다가도 이내 "이것도 괜찮겠지"라고 말하




면서 그를 웃음으로 맞이하였다.


"상현 형님이 보내셨겠네요?"




"아...응"




이미 지난번에 서로 편하게 말을 놓은 사이였




기 때문에 스스럼 없이 대화를 하였고 유인은 




유현을 자신이 미리 잡아놓은 방으로 이끌었다




.




꿀꺽.




유현의 침삼키는 소리가 적적한 복도속에 울렸




고 유현은 자신이 잡아놓은 방의 문을 유저들




만의 일정한 암호를 말하고는 열었다.




그리고.. 그 앞에 펼쳐지는 환상의 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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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과 헤어진 지연과 이상아는 상현의 이끔에 




따라서 그들은 또다른 주루로 향하였다.




백화루...무림맹이 있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주루이자 동시에 무림에서 가장 비싼 주루이다




. 그만큼 확실한 맛이 보장되어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돈이 있을때, 그리고 백화루는 뿐




만 아니라 같은 이름의 기루가 있었는데 그곳




의 여인들은 하나같이 천하절색에 금기서화 시




서가무등에 능란한 하나같이 보기힘든 미인이




라했다.




이상아와 지연은 그닥 뛰어나보이는것은 없고 




그저 얼굴이 좀 남자답게 생겼을 뿐인 상현이 




이렇게 비싼곳으로 데려오자 호기심반 호감반




이 생겨났다.




"어서옵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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