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가상현실 더원 - 4부

본문

으으음.."




플레이어가 더원의 세상속에서 잠을 자게 되면 캡슐속 현실의 몸또한 게임속과 마찬가지로 수면상태에 




취하게 된다. 그렇기에 정말 꼬박 하루를 게임에서 자버린 유현은 자신의 옆에서 잠들었을 지연을 돌아




보려고 했으나 이미 일어난듯 지연은 옆에 보이지 않았다.




"으음...찾아봐야하나.."




쪽지를 보낼수도 있지만 어차피 결국 객잔근처에 있을거라고 생각한 유현은 따로 쪽지를 보내지 않고 직




접 찾아나서기로 생각하였다.




객작은 별로 넓은 곳이 아니었다. 거기다가 도시 한복판에 있는 객잔이어서 아침 세면이라면 모르겠지만 




산책까지갈 일은 없기때문에 지연이 나갔을 만한곳은 한전되어 있었다.




"하아...정말, 귀찮게 한다니깐"




더원에서 무공을 배운 이후로 더원세상속뿐이지만 발걸음이 매우 빨라진 느낌을 유현은 가지고 있었기에 




금방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하으읏..좋다아.."




나른한듯한 여인의 목소리, 이런 객잔에서 저런 나른한 목소리를 낼만한 여인은 지연뿐이었다(라기보단 




객잔이 잘 안나가는지(?) 손님이라곤 유현과 지연뿐이어다)


역시나랄까, 유현의 예상대로 객잔의 주방안에서 김이 모락모락나는 물이담긴 목용통을 놓아두고 그 안




에 들어가 피로를 풀고 있는 지연을 보는 유현은 욕정이 이는것을 느꼇다.




비단결같은 검은머리카락과 미인이라는게 들어나는 뚜렷한 이목구비, 새하얀할결, 물속에 들어가 있어 




몸매는 보이지 않았으나 몸매또한 완벽하다는것을 그녀의 남편인 유현은 정확하게 알고있었다.




"으으..."




캡슐을 설치한지 겨우 하루째이건만 게임속 체감으론 몇일이 지났으니 싸인것이 많다고 생각한 유현은 




주방밖에서 지연이 목욕하는 모습을보고 양물이 벌떡 서버린것이다


지금 지연의 앞에 나섰다가는 유현이 꼼짝없이 변태라고 낙인찍힐것이기에 유현은 주위를 둘러보고 아무




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밤일을 하며 봤던 지연의 아름다운 몸을 생각하며 자신의 양물을 만지작 거렸




다.




"하으으..지연아아.."




[자기야? 뭐해??]




"으..으앗..!!"




그러던 차에 갑자기 귀에 들리는 지연의 전음, 그로 인해 깜짝놀란 유현은 넘어질뻔 한것을 겨우겨우 어




떻게 중심을 잡아서 똑바로 겨우 중심을 잡았다. 




"어..어떻게 알았어??"




유현은 주방문앞으로 눈을 빼꼼히 내밀면서 지연을 쳐다보며 물었다. 지연은 남편앞이라 그런지 부끄러




움없이 유현을 보며 말해주었다.




"그건, 자기가 아직 3류라서 그래. 기척을 숨길수도 없고 난 1류고수라고. 아직 내공도 쌓지 못했을텐데 




날 속일수 있을거라 생각해??"




"내공을 쌓을수 없어???"




지연의 말대로 현실을 지향하는 더원은 무공을 익히더라도 바로 내공을 쌓거나 할수 없다. 몇일(RT)동안 




꾸준히 내공을 이용해 기를 움직이는것을 느껴야만 하는것이다. 그렇게 보면 유현이 천재랄수도 있었고 




기연이 좋은것일수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 유현에게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었다.




"지연아..이거..어떻게"




유현은 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게 가리키며 벌떡 서버린 자신의 양물을 가리켰다.




커져버린 유현의 양물을 보면서 지연은 묘한 웃음기를 지었다. 유현과의 일에서는 요녀가 되어버린 지연




이었기에 유현앞에서만 짓는 웃음이었다.




지연의 웃음기를 이해한 유현은 무복바지를 풀러아래로 내린뒤 양껏 커져버린 양물을 지연의 얼굴앞에 




대었다.


지연은 물속에서 젖어버린 손을 빼어 조심스래 소중한 보물을 다루듯 그의 양물을 아래위로 애무를 하였




다.




"아으...좋아.."




"나도 이렇게 참기 힘든데 혹시,지연이가??"




게임시간으로 몇일간참는다는 것은 실제로 몇일 참는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요 1년간 계속해서 그녀




가 원할때나 자신이 원할때 그녀를 만족시켜주었지만 게임속에서 npc혹은 유저와 관계를 맺었을리도 없




지 않은가?? 그런 의심이 유현의 머릿속에 들기시작했으나 그런 상념은 이내 없어졌다. 왜냐하면 손으로




만 애무를 하던 지연이 어느새 유현의 양물을 그녀의 입속으로 인도한것이다.




"쯥...쭙...쯥...쭈웁..쭙...핥짝...핥짝..쭙....쯥..쯔읍....쭙.."




입안에 양물을 넣고 빨며 혀를 이용하여 귀두부분을 핥으며 


유현의 흥분도를 최고조로 만들어 주었다.




"쯥..쭈읍..쯥...우웅..쯥..아직..안싸네...쯔읍.."




유현모르게 이 남자 저남자 사귀면서 양물빠는데는 도가 튼 지연이었기에 유현을 금방가게 만들줄 알았




는데 생각외로 유현이 오래 버티자 왠지 심통이 났는지 지연은 입속에서 그의 양물을 빼어 자신의 풍만




한 가슴사이에 끼웠다.




"우흣...젖치기라니!!"




가끔식 유현이 그녀를 만족시켜주었는데 유현이 만족하지 못하였을때나 지연이 해주던 젖치기.. 그것을 




시작하자마자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해주는것이다. 가슴을 이용해 아래위로 양물을 흔들며 달콤한 사탕




을 핥듯이 그의 귀두끝을 핥아 대었다.




"아아...지연아..좋아..으윽...싼다앗.."




지연의 젖치기까지 이용한 공격(?)에 결국 유현은 항복하고 그녀의 가슴과 얼굴에 진한 정액을 싸주었다




.


지연은 자신의 얼굴에 뭍은 정액을 요염하게 핥으면서 웃었다.




"아앙~ 자기의 정액~"




요염해 보이는 지연의 모습에 한번 싸질렀지만 만족을 못한 


유현의 양물에 계속해서 핏줄이 보일정도로 힘이 들어갔다.




<더원에서 여성플레이어는 처녀로 시작한다>




더원을 시작하기 전 들었던 것을 유현은 생각해 내었다. 더원에서 여성플레이어는 모두 처녀로 시작한다




. 그것을 이용하면 지연을 의심해도 되지 않을것이다.




"지연아, 우리 여기서 할래??"




"응?? 누가 보면 어쩌려고!!"




깜짝 놀란듯한 지연의 말, 그러나 싫어하는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기대하는듯한 모습이었다.




지연은 물속에서 나와서 옆에 놓아져 있던 수건으로 몸을 닦았다.그러는 동안 유현은 지연의 새하얀 나




체를 다시한번 보았는데 왠지 현실보다 더 멋진 몸인듯 하였다.




"매력때문인가??"




지연의 말에 의하면 그녀의 매력은 현재 200이 넘어간다고 했다. 더원 동대륙 1위의 근력과 맞먹는 수준




의 매력수치, 다른건 모르지만 매력하나는 최고란 소리다




유현은 더이상 참을수 없다는 듯이 그녀의 허리를 안고서 그녀의 입술을 덮쳐갔다.




"아잉..안..쯥..쭈읍..쯥.. 핥짝..쭙..쯔읍..쭙..핥짝.."




"쯥..쭙..핥짝..쯥..쭙..쯥..쯥.."




유현과 지연은 서로의 허리를 안고 입맞춤을 나누었는데 그러면서 유현은 혀만빨아주는 매니아틱한 기교




를 보여주며 지연을 점점 흥분상태에 몰아넣었다. 그리고 아무리 아묻 없는 객점이라지만 몇발자국만 나




가면 더원의 수십..아니 수천..수억의 유저가 있을거란 생각에 더욱 그녀를 흥분상태로 끌어갔다.




입맞춤을 하며 허리를 잡고 있던 유현의 손은 점점 지연의 풍만한 가슴을 부다럽게 애무해나갔고 손가락 




하나가 그녀으 유륜주위를 배회하다 발딱세운 붉은색의 젖꼭지를 찾아 회롱하였다.




"쯥...쭙...쯥...아흣...아....아항..아흥...아..거기...아..자기야...아앙..."




유현은 지연의 혀를 빨던 입술을 때어 그녀의 귓바퀴를 핥으며 그녀의 귀주위를 배회하다가 귓복을 살짝 




살짝 깨물었고 그럴때마다 지연은 살짝살짝 귀여운 신음을 내었다. 그러나 그런 그녀를 무시하고 유현의 




혀는 귀에서 볼을 따라 목을 타고 그녀의 쇄골을 핥아 나갔다. 유현이 십년간 배워온 온갖기교들을 모두 




그녀를 위해 사용하는것이다.




"핥짝..핥짝.."




"핫...자기..하앙..너무해..하앙..하읏...핫..아흥..기분이..하아앗..."




이내 유현의 양손은 지연의 가슴을 계속해서 회롱해나가던중 그의 입술이 가슴을 타고 내려오자 손은 자




연히 지연의 은밀한 비처를 향해서 나아갔고 유현의 입술은 젖을 찾는 어린아이처럼 지연의 젖꼭지를 빨




아나갔다.




"자기이...너무..하앗..애태우지마.."




과연 지연의 말대로 유현이 그녀의 은밀한 비처에 손을 대어 보니 한겆 물이 나와 사타구니로 흐르고 있




었다. 


지연의 애액을 손으로 비비며 그녀의 가슴에서 입을 땐 유현이 장난기 섞인 눈길로 지연을 쳐다보았다.




"우리 지연이는 변태구나, 이런 객점 주방에서 하면서 이런거나 흘리고 말야"




"핫..하읏...그건..자기가.."




"에에~ 변명하지마"




"하..하지만..으읏!!"




지연이 무언가 변명을 하기도 전에 유현은 자신의 양물을 지연의 은밀한 비처의 균열에 문질렀다.




"하앗...이제..하고싶어어.."




지연이 애타는 눈길을 유현에게 보내었고 유현은 더이상 괴롭히다가는 뒷감당은 불가능하다 생각하고 자




신의 옷을 바닥에 깔고 그녀를 그곳에 눕혔다.




"들어간다"




"와줘"




쑤욱




유현의 양물은 부드럽게 들어갔으나 반도 못가 막혀버리고 말았다.




"처녀막이다!!"




지연이 자신에 대한 지조를 지키고 있었다는 증거, 그 기쁨 때문인지 유현은 바로 그녀의 처녀막을 뚫어




버렸다.




"아악!!"




혹시나 비명소리가 새날까 지연은 자신의 입을 막고 비명소리를 질렀다. 지연과 처음으로 했을때 지연이 흘린 눈물




과 비명소리를 유현은 잊지 못하였기에 정말 아프단것을 느끼고 움직이지 않은채 한손으론 빨리 흥분시




켜주기위해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고 다른 한손으론 그녀의 성감대인 젖꼭지를 회롱해나갔다.




"아...핫...아파....근데...하으응...기분이..좋아아.."




지연은 몽롱하게 풀려버린 눈길로 유현의 손길을 즐겼다. 유현은 계속해서 그녀를 애무하다가 이제 되었




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조심해서 허리를 움직여 갔다.




질컥,질컥철썩철썩 퍽,퍽




살과 살이 닿는소리가 매우 음란하게 주방을 가득매워 나갔고 이내 애액이 많이 나왔는지 그 음란한 소




리가 지연과 유현의 흥분도를 높여나갔다.




"핫...하악...학..자기...자궁에...자기물건이...하앗...하악..핫...너무..좋아...하앙...항...아핫..하




윽..."




"으으..지연야..엄청 조인다"




지금도 지연의 비처는 유현의 양물에 기쁨을 주지만 예전 처녀때처럼 꽉꽉 물어주는 그녀의 음경탓에 우




람하고 경함많은 양물의 소유자인 유현조차도 금방 사정할것 같은 사정감을 느꼇다. 그러나 지연를 먼저 




가게 해줘야할일, 그렇기에 유현은 흥분감에 빠져있는 지연의 몸을 양물이 끼워져 있는 상태로 돌렸다. 




지연은 왠지 모르게 개처럼하는 이 후배위를 가장 좋아했다. 유현또한 양물이 자궁깊숙히 닿는 느낌이 




좋아 좋아했고 말이다




퍽-퍽-퍽-퍽




"학..학..너무..세...하지만..학..핫..하응..핫..기분좋아..아앗..항..하응..자기야..하앗..더세게..."




유현은 지연의 탱탱하고 풍만한 엉덩이를 잡고 허리를 더욱 세게 흔들었다.




"아...아앗...가...갈것같아...항...항..더...더..."




"으읏...싸겠어......"




"학...학....같이..가자아....핫..항...하으응...가버렸!!!!!"




그 말과 함께 유현은 양물을 지연의 음경 깊숙히에 박아 사정을 하였고 지연도 오르가즘을 느꼇는지 몸




을 부르르떨며 바닥에 늘어졌고 유현도 같이 그 위해 몸을 포갰다.




"하아...하아...하아..어때??좋았어??평소보다 빨리쌋네??"




보통 유현은 지연을 한번은 만족시켜주고 있다가 사정을 하곤했으나 처녀의 그것처럼 유현의 양물을 조




이는 바람에 유현이 금방사정해 버린것이다.




"어때?? 더할수 있겠어??"




"이잇..변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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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과 유현은 그렇게 몇시간을 운우지락을 나누었고 유현또한 양물이 힘을 잃을때까지 그녀의 몸속에 




파정을 해대었다. 지연또한 유현과의 강렬한 행위에 대체 몇번을 까무라쳤는지 모를정도로 까무라쳤고, 




힘이 드는듯 유현의 양물을 끼운채로 바닥에 엎드려 숨을 색색거렸다.




"좋았어??"




"하아아..응!! 난 완전 만족!! 자기는??"




"나도 무지 좋았어"




유현도 만족스럽다는 듯이 웃었고 지연의 몸에서 양물을 빼내었다. 그리고 유현이 지연의 몸속, 가슴, 




허벅지 등에 사정한 정액은 시간이 되서 그런지 사라져갔다. 지연이 정액을 자동으로 사라지게 설정해놓




았기에 정액이 사라져간것이었다.




정액이 사라지자 지연은 인벤토리에서 무복을 꺼내어 입었고 유현은 바닥에 깔아놓은 무복을 그대로 입




기엔 찝찝했던지 인벤토리를 열어서 무복을 클릭해 "파기"버튼을 눌러 없애버리고 예비용으로 두었던 흑




의무복을 꺼내어 입었다.




"에엣,, 자기야!! 벌써 한시진이나 헐러버렸어"




지연이 게임속 시계를 보며 매우 놀란듯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는 유현을 쳐다보았다. 지연은 목욕물




이 들어있던 통의 물을 주방에서 밖으로 나가는 문을 열고 나가 물을 버리고 문앞에 목욕통을 놓아두었




다. 그리고 유현의 손을 잡고는 객점의 방으로 들어와서는 대강 정리를 해놓고는 계단을 내려가 밖으로 




나갔다. 어차피 돈은 미리 지불했기때문에 상관없었고 주인npc는 의자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다가 




장사가 그리 잘될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밖에 나온 유현과 지연은 똑같이 기지개를 쭉 폈다. 게임자체로도 아침시간이기 때문에 수많은 유저와 




npc들이 분주하게 걸어 다녔다.




"자기야, 이제 어떻할꺼야??"




"응, 다시 무당산으로 올라가서 무공수련을 계속할까해"




"흐응, 그래 그럼 나도 진행중인 의뢰(퀘스트)나 깨러 가야겠네"




"헹, 기대해~ 이번에 열심히 수련하고 나오면 정말 강해져있을거니깐"




"웃기셔~ 내공도 없는주제에, 겨우 20(GT)일 가지고 뭘한다는 거야?? 아!! 내공은 조금 느끼겠구나?"




"으으.. 두고봐!!"




지연의 유현을 비꼬는듯한 말에 유현은 화가나는듯 펄펄 뛰어으나 서로는 그것이 서로를 향한 애정표현




이란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저 웃기만 하였다.




"아차, 천검식"




지연과의 운우지락 때문인지 천검식에 관한 내용은 완전히 깜빡하고 있던 유현이었기에 제운종의 신법을 




펼쳐서 빠르게 무당산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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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앗!! 이게뭐야아!!!!"




무당산이 떨어져 나갈 정도의 외침. 지연과 헤어진후 무당산에서 20일 동안 수련을 한 유현은 피곤함을 




느꼇는지 잠시 캡슐에 나와서 현실로 돌아갔다. 그리고 지연은 먼저 피곤했는지 캡슐에서 나와서 잠을 




자고 있었고 유현은 식탁에 있는 사랑과 정성이 담긴 지연의 건강식을 깨끗이 챙겨먹고는 쇼파에 앉아 2




시간정도 대강 눈을 붙였다가 일어나서 다시 캡슐에 접속을 해나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천살마공, 무상일식, 혈왕공을 6성까지 올린후 기쁨의 환호를 외치면서 초보자존으로 




찾아가자 노인은 온데간데 없고 꼬마 npc를 통해 천검식을 건네 받았다. 의문이 들었으나 다 잘된거라 




생각한 유현은 그렇게 다시 무당산을 올랐다. 그리고 천검식을 무공창에 등록한 순간




"이..이럴수는 없는거야.."




무상일식, 혈왕공, 천살마공, 제운종 모든 무공이 무공창에서 사라져 버린것이다. 고작 천검식이라는 이




름 하나만을 가진 검법만이 댕그란히 놓아져있을뿐이었다. 내공심법도없는 초식만이 있는 종이.. 그리고 




그 주인은 유현의 예상대로 천검존이 맞았다. 그리고 그가 남겨둔 한마디




[연자여, 축하하네 이 비급을 얻게 될줄은 몰랐으니 말이네.. 그러나 기뻐하지 말게나 이 무공을 익히게 




된다면 자네가 이때까지 익힌 무공은 전부 사라지게 될테니 아마 혈왕공과 천살마공 무상일식 밖엔 없으




니 별 상관은 하지 않겠지, 천검식은 총 3초로 이루어진 극쾌와 수비 그리고 파멸의 힘을 담고있는 3가




지 초식으로 이루어져있네 그러나 이런 천검식 조차도 "그 무공"을 익히기 위한 초석일 뿐이네.. 자네가 




만약 인연이 있다면 "그무공"을 얻을수 있겠지.. ]




천검식을 얻었다는 생각하나만으로 기쁨으로 천검존이 남긴 말을 읽어 보지도 않고 익힌 유현.. 그 덕에 




유현의 모든 무공이 날라가 버린것이다.




"아니지..아니야.. 이건 기회야..기회라구.."




애써 현실을 부정하려는듯하는 유현 그러나 그의 말대로 그것은 기회였다. 잘만 살린다면 말이다.




"천검존이 진신절기인 천검식을 그저 다른 무공을 익히기 위한 초석이라고 해둘정도라고 했으니 굉장할




거야.. 파악해주지.. 천검식이든 비밀에 쌓인 무공이든 말이야!!"




그렇게 다짐하는 유현, 그는 다시 자신이 무공을 익히던 동굴로 들어가 버리고 내공을 이용하여 돌을 쌓




아 문을 닫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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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를 완료하셨습니다]




[명성이 300오릅니다]




[희귀성 무기 "매화신검"을 획득합니다]




[희귀성 내공심법 "자하신공"을 획득합니다]




"흐아앗..드디어 완료했다아.."




퀘스트 완료창과 수중에 들어온 희귀성 무기와 내공심법을 보며 기쁨을 표시하는 지연, 그녀는 유현과 




헤어진 후로 하고 있던 "매화신군을 쫓아라"라는 의뢰를 진행중이었다. 화산파의 이십사수매화검법을 완




벽히 익힌 자만이 익힐수 있는것으로 지금 화산파에 남겨져 있는 "반쪽짜리" 자하신공이 아닌 진본 자하




신공을 얻을수 있는 히든 퀘스트, 그리고 당대 장문인이 될수있다는 신물 "매화신검"까지 얻는 퀘스트 




였다.




"근데 매화신군이 여자일줄은 몰랐는걸??"




지연은 빛으로 와해되어 사라져가는 매화신군을 보며 중얼거렸다. 그녀는 매우 늙은 노파로 이미 일신의 




무공수위는 절정에 도달해있었다. 그러나 화산파를 등에 업은 지연은 npc는 소모성이란 생각에 마구 몰




아붙이게 하였고 결국 매화신군은 지연의 손에 목숨을 잃어야만 했다.




"흐아앗,, 아직 시간도 얼마 안됬고 일단 나가야겠다"




[더원의 접속을 종료합니다]




게임캡슐에서 나온 지연은 주방으로 가서는 앞치마를 둘러매고는 쌀을 꺼내어 전기 밥솥에 올려두고는 




남편을 위한 음식을 하기 시작했다.




"츄릅"




보글보글 끓는 국의 맛을 본 지연은 "역시나 맛있어"라는 제스처를 취한뒤 여러가지 반찬들을 앞접시에 




담아 식탁위에 놓아둔뒤 식탁보를 덮어둔뒤에 피곤함을 느낀듯 하품을 길게 하며 침실로 들어가서 누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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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암..아침인가.."




눈을 부비적 거리며 침대에서 서서히 몸을 일으키는 지연, 평소에 일찍일어나는 습관이 몸에 배인 탓인




지 자동으로 6시 30분만 되면 그녀모르게 몸이 일으켜졌기에 그녀는 자신이 일어나면 아침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했다.




"헤헷, 역시 다 먹었네"




일어나서 주방으로 가보니 싹쓸히 비워져 있는 접시들이 꺠끗히 설겆이 되어서는 말려지고 있었기고 식




탁엔 맛있었어~ 라는 쪽지가 있었기에 지연은 자연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꼇으나 곧 바로 게임 캡슐




에 들어가버린 유현을 생각하며 한숨을 내쉰뒤 자신도 이어 더원에 접속했다.




[더원에 접속합니다]




유현의 것과는 전혀다른 여인의 목소리가 캡슐에서 울려퍼졌다.




"흐아암..가수면 모드로 시작"




지연은 캡슐에 앉으면서 가수면 모드를 실행하였고 그에 반응하여서 지연은 반정도는 잠든 상태에서 게




임을 시작하였다. 아무래도 감각등은 떨어질듯하겠지만 그래도 숙면을 취한다는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




기 때문이다.




"어랏..왜 화산파로...아 맞다"




지연은 주변을 둘러보다가 자신이 화산파에 있는것에 의문을 품었으나 이내 어제의 퀘스트 때문에 화산




파로 이동시켜 놓은뒤 게임접속을 끊은것을 상기해내고는 의문을 지웠다.




"헤헤..그럼이제 화산파의 장문인이 될 준비를 해보실까?"




더원의 랭킹 10위권 이내의 그 누구도 한 문파의 장문인이 되는일따위는 생기지 않았다. 그러므로 지연 




그녀가 최초의 구대문파 장문인이 되는길에 한걸음 앞서나가는 것이다. 혹시나 생길일은 계속해서 치고 




올라오는 "매화괴협"이란 별호를 얻은 유저인데 어떤유저인지는 모르나 3대제자부터 시작해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 현재 화산파에서 유일하게 그녀의 입지를 흔들수있는 유저였다.




"하지만 안되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던 지연은 어서 장문인에게 찾아가 매화신검을 보여줄 생각을 하고 경공을 시전하




려고 했다.




"지연소저!! 지연소저!!"




멀리선가 엄청난 경공으로 날아(?)오는 황색무복의 인영.. 지연이 아는 그것도 그녀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남자중에서 저런경공을 지닌 것은 오직 그 밖에 없었다.




"개방의 신개!!"




지연이 어느날인가 개방의 취팔선보에 빠져 그것을 얻기위해 유혹한 남성 npc중 한명인 차기 개방방주인 




신개였다. 무공은 지연과 성취도가 거의 비슷하였으나 경공면에 있어선 모든 후기지수들을 압도할정도였




다. 그를 상대로 상처하나 없이 승리할수 있는자는 또래에서는 없었다.




한때 취팔선보를 얻기위해 그를 유혹했다지만 지금은 남편 유현또한 게임을 하고 있는데다가 냄세를 펄




펄 풍기고 더럽게 다니는 개방의 신개를 지연이 좋아할리는 만무하였다. 저자가 어떻게 화산에 있지 라




는 생각을 한 지연은 그를 무시하고는 화산파 장문인의 거처로 경공을 전개하였다.




"지연소저!! 지연소저어!! 멈추시오오~!!! 헥....할말이..!!"




신개의 애탄 외침에도 불구하고 지연은 더욱더 빠르게 경공을 시전하여서 신개의 시야에서 벋어나갔다.




"멈추어라 사매"




"대..대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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