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가상현실 더원 - 3부

본문

지연은 유현을 도와준다는 명목하에서 사천성 근처에 있는 사냥감들을 무지막지하게 사냥하고 있었다. 매화검법을 휘두르면서 구렁이라던가 늑대같은 그저그런 기초 동물들과 산의 산적들의 체력을 깍아주면서 마무리는 유현이 하는 식으로 하여서 유현의 능력치를 올려주고자 했으나 이상하게도 근력과 순발력등은 매우 서서히 오르고 이상한 스탯이 생겨났다.


"능력창"




[이름 : 유현




근력 : 22


순발력 : 14


지력 : 7


행운 : 11


매력 : 8


비열함: 12


편법 : 15 ]


비열함이란 스탯과 편법이란 스탯이 생겨나서는 1부터 꾸준히 오르는 것이다 근력과 순발력또한 어느정도 올랐으나 비열함과 편법이 무슨 역할을 할지 모르므로 기분이 왠지 찜찜한 유현이었다.




"어랏...그러고 보니깐.."




유현은 자신이 곤란해지고 있는줄도 모르고 기분좋게 검법을 휘두르면서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지연을 불렀다.




"지연아"




"응? 자기야, 왜?~"




지연은 마지막남은 산적까지 일검에 가슴을 베어 버린이후에 고개를 돌려 유현을 쳐다보는데 그것이 생각보다 소름끼치는 모습을 만들어 내는것을 유현은 느꼇다.




"너, 처음에 보니깐 창을 썻잖아?? 근데 화산파제자라니??"




"아, 그거, 내가 받은 일종의 기연이야 우리 사부님이 아미파의 속가제자와 젊을적에 연인관계였다는데 그분이 아미파의 복호창법을 넘겨주셔서 화산파의 검공과 합쳐서 새로운 창법을 만들었다 뭐라나??"




"그럼 매화검법은??"




"위.장.용!!!"




밝게 웃으며 말하는 지연의 대답이 왠지 섬뜩한것은 유현만의 착각이었을까. 지연이 평소에 보던 소설중에 남자주인공이나 여자주인공이 상대에게 배신당한후에 알고보니 배신당한 주인공은 엄청난 능력을 숨기고 있었고 복수를 한다는 식의 소설이었단것을 생각해내었다.




"악취마닷...."




무협소설을 보면 항상 능력의 3할은 숨기라, 라는 말이 나오는데 지연을 보면 왠지 3할을 숨기는 옳은 행동이란 것보다는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유현이었다.




"자기야. 능력치좀 올랐어??"




"어,,어 응, 네가준 "제운종"의 신법이 제법 올랐고 내가 가진 무상일식도 이제 5성가까이에 올랐어"




지연을 보며 악취미라 말하는 유현이었지만 사실 유현도 무상일식에 대한것만 말해주었고 천살마공이나 혈왕공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그것을 들은 지연은 살짝 유현을 불쌍하다는듯이 쳐다보았으나 남편이 기죽을까봐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었고, 자신이 사.귀.던 NPC인 무당파의 제자에게 받은 제운종의 신법비급을 유현에게 넘겨준뒤 배우게 한 지연이었다. 




"으으..미안, 자기야"




아무리 무공비급이나 게임을 원할한 수행(?) 을 위해서라지만 바람을 피다니.. 지연은 평소에 자신이 남편은 열심히 일하는 동안 자신은 몰래 캡슐방에서 NPC들과 연애를 즐겼다는 생각이 들자 유현에게 미안해지는것을 느꼇다..




"더, 잘해줄께, 으읏,, 들키면 끝장..이겠지??"




부부는 닮는달까.. 화나면 진짜로 무서운것은 유현이란것을 지연은 정확하게 알고있었다.




지연이 이런저런 잡담을 하고 있는 차에 유현은 무공창을 열어서 초보지만 제법 많이 성취가 오른 무공들을 보며 흐뭇해하고 있었다.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자신은 더원 동대륙 최고의 무공이라 불릴수 있는 "천검식"을 배우게 된다는 생각에 유현은 매우 들뜬 마음으로 지연에게 다른곳으로 가자는 말을 했다.




"지연아~ 가자!!"




"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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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GT)전..




유현을 죽여버린 무당산의 그 자리로 돌아온 지연은 유현이 기다리겠다는 생각에 빨리 유현이 있을 초보자존으로 가기 위해서 경공을 이용해서 빠르게 무당산을 내려갔다.




"흐아...빨리 가야지.."




"잠까안!!!"




경공을 최대한으로 운용하여서 초보자존으로 갈수있는 표국으로 가려는 찰라 그런 지연을 막는 한가지의 인영이 있었다.그리고 그 인영의 주인공은 지연이 매우 잘아는 인물이었다.




"대..대사형???"




"지연 사매.."




매우 수려한 용모의 약관을 넘어보이는 청년..그는 바로 후기지수중 검으로서는 후기지수중 최고라는 화산파의 청풍이었다. 칠절매화검법을 7성까지 익히고 자하신공을 4성까지 익힌 화산파 치고의 기재였다




"대사형이 왜..."




지연은 곤혹스러움을 느꼇다. 유현보다 게임을 먼저 시작한 지연은 화산파에 입문한뒤 화산파 최고의 여고수가 될것이라는 칭찬과 함께 대사형인 청풍의 반려로 점직혀 있었다. 성인용게임인데다가 현실성을 추구하는 이 더원이라는 게임은 npc가 유저에게 음심을 품는 따위를 100% 허용하고 있었다. npc에게 강간당하면?? 그것은 그것대로 말이 많았지만 단번에 묵살되었다. 그렇게 지연은 화산파의 무공을 익힐 생각 하나만으로 청풍과 연인관계가 되었고 무림의 수많은 후기지수와의 연인관계도 서슴치 않았기에 npc 애인이 "매우" 많았다. 그러나 그것도 유현이 하기 전이고 이제 정리하려 하는데 청풍, 그가 지연의 눈앞에 나타났다.


"연사매... 누군가 창을 든 여인이 무당파의 운룡진인과 무당산을 같이 오른다는 말을 들어서.."




청풍과 마찬가지로 무당파의 운룡 역시 지연의 연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렇게 연인이 많아도 npc들은 서로가 지연의 연인인줄을 모르고 있었다. 물론 운룡역시 청풍과 마찬가지로 무당파의 상승검법인 "태청검법"을 얻어내기 위한 먹있감에 불과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난 알고있어... 지연사매 그대의 진신절기는 이십사수매화검법이 아닌.. 이름모를 창법이란것을"




청풍의 그런말에 지연은 골이 지끈거리는 듯이 머리를 누르고는 그에게 말했다.




"사형, 전 분명 사형과 사귀기 전에 말했어요.. 이건 한순간의 장난에 불과하다고..저는 사모하는 이가 이미 있다고요.."




"상관없어...누구지...사매..그대의 마음을 가져간 놈은??"




청풍의 그런 말에 지연은 이빨을 갈뻔 하였다. 아직 지연을 비롯 더원의 랭커들은 1년의 상용화기간동안 게임속 npc들의 능력을 넘지 못하였다. 그렇기에 만약 청풍이 유현을 죽이고자 한다면 유현과 지연으로서는 막을 방법이 없었다.



"그..그건.."




"따라와 사매!!"




아무말도 못하고 우물쭈물대는 지연의 손을 끌어 데리고 가기 시작하였다. 지연은 반항하려고 했으나 1류초입의 지연이 일류 절정에 머문 청풍을 뿌리칠수 있을리가 만무하였다. 




"놔욧!! 사형!!"




지연이 반항을 하였지만 이미 청풍의 손에 이끌려 아무도 없는 외진곳까지 끌려온 지연이었다. 청풍은 거칠게 지연을 벽까지 밀어 붙였다.




"사...으..웁...웁..."




청풍은 뭐라고 말하려는 지연을 무시하고는 그녀의 손을 반항하지 못하게 막은뒤 거칠게 지연에게 입맞춤을 하였다.




"미안해..자기야..."




"쯥..쯔읍...웁..읍..쯥..쯔읍.."




처음엔 반항하던 지연이었으나 이미 몇번 청풍과의 입맞춤정도는 했던 터라 청풍의 혀에 호응하여 같이 입맞춤을 한다. 청풍은 더욱 대담해졌는지 아니면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지 손을 움직여 지연의 풍만한 가슴을 더듬어 갔다.




"읍...으읍...안....읍..돼...하읍..."




지연이 안된다고 말하려하자 더욱 강렬하게 수아의 혀를 찾아 딥키스를 하는 청풍 상황이 이쯤까지 오자 지연의 눈에 눈물이 고이려 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런 지연을 무시하고는 지연의 무복안으로 손을 넣어서 얇디 얇은 지연의 젖가리개를 뚫고 들어와 지연의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하는 청풍의 손 그 때문인지 청풍의 입은 지연의 입에서 떨어져 나와있었다.




"하앗..핫..하읏...안되는데...사형..핫..그만.."




그런 지연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지연의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하던 청풍의 손은 유륜 주위를 돌아 지연의 붉은 유두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핫..거긴...읏.."




"사매..책에서 본적있어.. 여자는 흥분하면 여기를 이렇게 세운다지??"




청풍의 말에 지연은 수치심에 얼굴을 붉혔으나 청풍의 애무를 그리 심한 반항없이 받아 들이는 느낌이 더 강하였따.청풍은 그것이 지연이 허락한것인줄알고 지연의 무복치마로 손을 넣어 지연의 소중한 비처로 향했다. 




"앗...안돼!!"




그제서야 지연은 지금이 무슨상황인지 다시 상기가 되는듯 내기를 운용하여 손바닥으로 청풍의 가슴을 강타했다.




"크윽.."




아무리 지연보다 고강하다지만 어쨋든 같은 일류인데다가 청풍은 방심을 하고 있었기에 지연의 손바닥에 명치를 명중당한후 한모금의 피를 토하는 청풍




"오늘..사형에게 정말실망했읍니다.."




그 한마뒤를 남겨둔뒤 지연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등을 돌려 경공을 시전하여서 골목을 빠져나갔다.




"이런..벌써..1시간이나.."




"자기야, 좀 늦은거아냐??"




"어..어, 약간 길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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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아 괜찮아??"




지연에게 조심스럽게 물어오는 유현의 말에 지연은 아까 있던 일을 상기시키던 상태에서 정신을 차려서 유현을 응시했으나 왠지 부끄러움에 그에게서 고개를 돌려 땅을 쳐다봤다.




"왠지 힘이 없네??"




"으..으응..괜찮아.."




어느샌가 무당산을 내려온 유현과 지연은 피로를 풀기위해서 여관에 방을 잡고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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