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처첩음황 - 4부

본문

홍명등은 기루이기에 밤에는 아침보다 더욱 불야성처럼 빛난다. 그러한 홍명등에도 어김없이 밤에 가까운 자리가 존재하니, 그곳은 홍명등의 주인 남소선이 사는 내전이었다. 


그런 내전의 지붕으로 한 인영이 내려섰다. 


흑의와 복면을 한 그는 순식간 홍명등 내전 안으로 들어섰다. 


"호오, 꽤나 뛰어난 호위들을 두었군," 


총 24곳에서 느껴지는 호위들 하나하나가 모두 일류의 실력을 지닌 자들이었다. 그들 뿐 아니라 호위꾼 24명의 감시하는 또 다른 절정의 고수 4명까지 느껴졌다. 


총 28명이 요정명을 숨어서 호위하고 있었다.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낸 그는 내전을 다시 빠져나와 품에서 미리 준비한 부적을 꺼내어 내전의 담벼락 이곳 저곳에 붙였다. 그리고 남소선 침실에 침입한 그는 자신의 종아리에 담벼락에 붙인 부적과 다른 종류의 부적을 붙였다. 


"으음...," 


침실에 들어서자 가로, 세로 일장(3m)의 호화스러운 거대한 침상 위에 남소선과 요정명이 가벼운 잠옷차림으로 자고 있었다. 


화유성은 현재 한 가지의 술법을 이 홍명등의 내전에 펼쳤다. 


그것은 인식장애술(認識障?術), 


이 술법의 효과는 사람의 인식=인지 능력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앞에 사람을 보고도 그 사람을 못 본거처럼 행동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을 투명인간(透明人間)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술법이었다. 그렇다고 진짜 투명인간으로 화(化)하는 술법은 아니었다. 아직 화유성의 능력이 그 정도까지는 되지 못하였다. 


그럼만큼 이 능력에는 큰 단점이있었으니, 접촉(接觸)이다. 


접촉을 하게 되는 대상에게는 인식장애술이 해제(解除)된다. 


육체와 육체끼리 접촉만 하지 않는다면 투명인간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화유성은 일단 남소선이 덮고 있는 이불을 걷었다. 


남소선은 반듯하게 누워서 일체의 흔들림없이 고운 숨소리를 내었다. 


옆에 자고있는 요정명의 귀 뒤쪽 이(二) 개 혈과 머리 뒤쪽에 사(四)개 혈을을 짚어, 어지간한 고함(高喊) 소리가 아니면 깨지 못하도록 귀를 점했다. 


이제 요정명은 어지간히 큰 소리가 아니라면 쉽게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그렇게 하고 남소선의 옷고름을 풀자, 


출렁 


단단히 여민 옷고름 사이로 하얀 백설같은 흰 소선의 두 가슴이 들어났다. 아이를 낳은 어머니의 가슴은 팽팽함을 잃어버린 것 같았지만, 그 대신 눈돌아가는 물컹함과 부드러움이 가득했다. 


-쩌업...쩝쩝쩌..쭈웁..쩝쩝.. 


한참동안이나 남소선의 솜사탕같은 가슴을 두 손으로 모아 빨았다. 


"으음.. 여보, 그만해요." 


남소선은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짚어나갔다. 그리고 부드러운 상대의 머리가 잡히자 밀어내었다. 


자신을 밀어내는 소선의 손길에 화유성은 핥고, 빨던 것을 그만두고 두 손으로 소선의 팔을 잡아채어 올렸다. 힘으로 두 손을 결박한 화유성은 두 손을 왼 손으로 결박한 채로 오른 손으로 입고있던 옷들을 벗었다. 


어느새 나체가 된 화유성, 


남소선은 거친 남편의 행동에 눈쌀을 찌푸리며 눈을 뜨는 순간 깜짝 놀랐다. 남편이 아닌 복면을 한 남자가 나체로 그의 침상 위에 올라와 있는 것이었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악!" 


큰 비명 소리에 24명의 호위들 중 침실 주변에 있던 6명의 호위가 침실을 들여다보았다. 


그들에 눈에는 혼자서 자위행위(自慰行爲)하고 있는 남소선만 보일 뿐이었다. 


인식장애로 화유성이 보이지 않는 탓에 침실 안에 누가있다는 생각은 추호하지않았다. 


남성이 그리워 장위행위하는 남소선을 보고 그들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화유성은 비명을 지르는 남소선을 보며 결박한 왼손이 아닌 다른 손으로 남소선의 치마를 내렸다. 안에 손바지와 속옷을 무릎까지 내린 그는 발을 사용해서 완전 벗겨버렸다. 


상의는 탈의당하고, 하의는 벗겨버려진 그녀의 눈에는 독기(毒氣)가 치밀었다. 


그런 소선을 보며 그녀에게 귓속말했다. 


"5일전 말했던 성의를 받고싶군요. 장모(丈母)님!" 


"사,, 사위!!" 


복면을 벗자, 나타나는 사위의 얼굴에 소선의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하지만 어느새 그녀의 눈에 있던 독기는 씻은 듯이 사라진 뒤였다. 


"지, 지금은 안돼네! 옆에.. 옆에 애리의 아버지가 있지않은가," 


소선의 눈동자가 애처롭다. 


"걱정할 것 없습니다. 당신이 상상하는 그러한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확신어린 화유성의 말에도 소선의 눈동자는 등 돌린 요정명에게 떨어지지 않았다. 화유성은 그런 소선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밀착하여 입을 맞추었다. 


남소선은 화유성의 행동에 속으로 놀라면서 거부했다. 


"그, 그만하..읍읍!" 


말을 하는 사이에 화유성의 혀는 더욱 깊숙이 그녀의 입 안으로 침투했다. 화유성은 소선의 두 손을 결박하던 손을 풀고, 자유로워진 두 손으로 그녀의 부드러운 유방을 쓰다듬었다. 


서서히 쓰다듬는 차원을 넘어서 주물러대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던 소선의 숨이 가빠지는 그녀를 보면서 화유성은 자신의 손길을 좀 더 대담하게 움직였다. 


"...흐으으... 하아아...," 


입맞춤 사이로 그녀의 입에서 애달픈 숨소리가 터졌다. 


유방 정 가운데에 오똑히 솟아난 돌기를 손바닥으로 살살 문질렀다. 소선은 그런 유성의 손길에 조금전까지 어떻게든 이 상황을 모면해보려는 생각을 차츰 잊어갔다. 다음 순간 유성의 입이 유방을 한 입 베어 물어오자, 소선은 유성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부드럽게 출렁이며, 상상조차 못할 정도로 말캉한 소선의 바가지를 엎어놓은 든 거대한 두 유방을 화유성은 한참이나 물고, 핥았다. 


유성의 혀를 바삐 움직여 돌기를 자극했고, 소선은 그런 적극적인 유성의 행동에 요정명에게 느끼지못한 의무적 행동 이상의 진심을 느끼며 유성에게 빠져들기는 더 이상 거부치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 빠져들기 원했다. 


급기야 유성의 머리를 잡아 자신의 가슴 안으로 더욱 깊이 눌렀다. 그 순간 소선은 자신이 이토록 남자를 그리워했는지, 잠시 당황하였고, 순간 옆에서 자고있는 요정명이 꽤씸하면서, 죄책감이 들었다. 


꿈틀! 


그 죄책감은 잠시였다. 


유성의 혀가 짜릿한 느낌과 함께 소선의 가슴을 핥을 때마다, 머리 속에 있던 죄책감이 빠르게 사라졌고, 그녀는 이제 부끄러움을 잃고, 천천히 끈적한 신음소리를 뱉어내었다. 


"...흐으윽..흐아아앙...흐으으응..," 


화유성은 천천히 무너지는 소선을 보며 정복감과 함께 침착하게 소선을 공략했다. 


그녀의 비처 속으로 파고들자, 소선은 급히 두 허벅지를 모았지만, 화유성은 거칠게 그 안으로 파고 들었다. 유성의 거친 행동에 고통스럽기도 하였지만, 그 고통속에서도 짜릿한 그 무엇을 찾아내기도 하였다. 


비처의 근처에서 유성은 비처의 가장 윗부분에 있는 하나의 나무를 공격하였다. 


천천히 흥분하는 소선은 결국 유성에게 자신의 비처를 보여주었다. 그리고는 이미 오래전 남자를 알아두었던 경험으로 활짝 유성에게 자신을 보여주었다. 순간 유성에게 너무 천박하게 보이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이미 육욕(肉慾)의 욕망안으로 들어선 소선은 더욱 강렬하게 유성에게 빠져들었다. 


그러면서도 한가지 말을 꼭 생각하고, 내뱉었다. 


"...오, 오늘이 마지막일세," 


유성은 소선의 말에 빙그레 웃었다. 


어차피 가까운 시일 내에 여길 떠날 생각이었지만, 자신을 거부하는 소선을 보며 괘씸한 마음이 들었다. 


"장모님이 거부하신다면 마지막이 되겠지요." 


여운어린 유성의 말에 남소선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녀는 절대적으로 유성에게 이후에도 거부할 자신이 있었다. 후에 이 생각이 어떤 문제를 가져올지 모른체, 


비처를 유린하는 유성의 손길에 비처에서는 끊임없이 샘물이 넘쳐 흘러 밖으로 쏟아졌다. 소선은 유성의 손길에 자신의 비처가 그 어떤 때보다 뜨겁게 느꼈다. 


동시에 옆에서 아직도 코를 골며 자는 요정명 손길을 생각하며, 남편인 요정명보다 유성에게 더욱 마음이 갔다. 


"...이제 슬슬 시작할까요?" 


남소선은 화유성의 말에 상대가 어떠한 일을 두고 말을 하는지 알고는 숨이 더 가쁘게 올랐다. 지금도 충분히 흥분에 껴운 상태였지만, 그 일을 시작하면 지금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시간도 없을 지 몰랐다. 


얼굴을 붉히는 소선을 보며 화유성은 자신의 물건을 꺼냈다. 


소선은 사위의 물건을 보고 매우 놀랐다! 


동양인에 비해서 서양인의 물건이 훨씬 크다. 그녀의 남편인 요정명의 물건은 일반적인 다른 남성들보다 길었는데, 유성의 물건은 그런 요정명보다 더 긴 무려 일척(一尺:30cm)에 그 두깨는 10살 어린아이 팔뚝만했다. 


무기처럼 보이는 그 물건을 보며 딸인 애리가 안쓰러우면서 부러움 마음이 치솟았다. 


"장인어른과는 어떻습니까?" 


여유로운 유성의 음성에 소선은 자신을 앞에 두고 여유를 잃지않는 유성에게 일침을 놓기 위해 두 손으로 유성의 물건을 잡았다. 유성은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라기는 헀지만, 곧 손길이 그를 만져주자 그는 웃으면서 비처와 소선의 유방 거칠게 만졌다. 


곧 유성의 물건이 끈적한 소선의 비처 안으로 스며들었다. 


살과 살이 마주치는 소리가 시끄럽게 나고, 소선의 교성이 내전을 쩌렁쩌렁 울릴 정도였지만, 호위들은 누구하나 들어오지 않았다. 그저 자위행위를 하는 중이거나, 아니면 그들의 주인인 요정명과 합방을 하고 있으려니 하고 있었다. 


남소선의 비처는 화유성의 물건을 삼켰다. 뱉었다. 삼켰다. 뱉었다를 반복했다. 


"하악..하악..하악..나, 난 이제..하윽!" 


남소선은 자신의 한계가 점점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렸다. 화유성은 그런 남소선을 보며 자신의 물건을 결국 뿌리까지 깊게 안으로 들어섰다. 


남소선은 배를 뚤고 나오려면 순간 눈 앞에 환 해지만 느낌과 함께 온 몸으로 쾌감이 손발이 쫙 펴지면서 상상도 못할정도의 광명을 마주했다. 


부르르 몸을 떨며 쾌감의 여운을 느끼는 남소선을 보며 화유성은 자신의 물건을 더욱 거세게 휘둘렀다. 


여운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격한 유성의 움직임에 남소선은 점점 물에 빠지는 듯이 숨이 가슴에서 목까지 차올라 죽을 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허..허억..그, 그마..하악..학...히익...이익!" 


애절하게 끓어오르는 쾌락 속에서 그녀의 육체는 그 어떤 물고기보다 더욱 거세고, 강하게 퍼덕 거리며 흔들었다. 남소선의 눈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남소선에 애원에 유성은 멈추지 않고, 오히려 더욱 강하게 밀어붙였다. 이번에는 자신도 제대로 쾌락을 느끼기 위해서 더욱 힘차게 내질렀다. 


요정명에게도 이렇게 지독스러울 정도로 강하게 껴안은 적이 없었는데, 이제 사위가 될 남자를 강하게 껴안은 것이다. 


이 일은 남소선의 인식에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오직 자신에게 이토록 쾌락을 선사한 상대에게 온 몸으로 사랑하려는 듯 화유성에게 밀착하여 껴안았다. 


"사랑해! 사랑해! 으앙앙! 사랑해! 사위!"


죽어도 놓지않겠다는 듯 온 몸으로 껴안아오는 남소선을 보며 화유성은 자신에게도 절정의 순간이 다가왔다는 것을 알았다. 


쾌감의 절정,


일이 끝난 둘은 입맞춤으로 하고, 화유성은 남소선을 데리고 욕실로 갔다. 욕실에는 미리 물이 준비 되어있었지만, 따뜻하지 않았다. 


보통 밤에 이렇게 물을 받아놓고, 아침에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불을 피워 따뜻하게 하는 것이 기본 목욕방식이었기에 당연히 물은 차갑기 그지없었다. 


화유성은 그 물에 손을 집어넣고, 잠시 후에 곧 물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내공으로 물의 온도를 올린 것이었다. 화유성은 그 물을 손에 적셔서 손수 남소선의 몸을 구석구석 세심하게 닦아주었다. 


남소선도 그 물에 손을 적셔서 유성의 몸을 마치 보물처럼 대했다. 두 사람의 손길이 점점 음밀한 곳으로 가자 둘은 함께 흥분하며 욕실에서 즐겼다. 


두 번 즐긴 그들은 새벽이 밝아옴에 따라서 화유성은 자신이 입고왔던 옷들을 입고, 내전 밖에 붙여놓았던 부적들을 떼어서 애리의 침소로 돌아갔다. 




아침이 되자 홍명등은 다른 곳과 달리 점점 한산해졌다. 


사람들이 점차 빠져나가는 홍명등은 밤에 그 불야성을 잊어버리고, 마치 서원처럼 조용해져갔다. 그런 조용한 속에서 애리와 유성, 남소선과 요정명은 함께 아침을 하였다. 


새벽일도 있어서 그런지 남소선이 유성을 바라보는 눈빛이 완전히 부드러웠다. 


"이것도 먹어보세요." 


요정명은 그런 소선을 보며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다. 


"기녀(妓女) 출신이 다 그렇지 뭐," 


이미 새벽에 남소선이 자위행위를 했다고 보고받은 그로써는 남소선이 화유성에게 살갑게 대하는 행동에 대해서 외롭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할 뿐이었다. 


"오늘 밤에 조금 힘 좀 써서, 위로 좀 해야겠군," 


요정명 그는 추호도 남소선이 이미 화유성과 관계를 맺었고, 이미 요정명같은 것은 안녕하고 화유성에 푹 빠져있다는 것을 알 수 없었다. 


"오늘 떠나고자 합니다." 


"그런가?" 


"예?!" 


"뭐예요?!" 


요정명은 화유성의 말에 이미 문서도 받았겠다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에 반해서 애리와 소선은 깜짝 놀랐다. 이렇게 빨리 자신에게서 벗어나려고 할 줄이야! 


"조금 더 있다 가지요. 사위," 


"그, 그래요. 낭군," 


엄마의 말에 애리가 거들었다. 


화유성은 그런 두 모녀를 보고, 속으로 웃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어떻게 검을 잡았는지조차 기억이 희미합니다. 어서 강호행을 끝내고, 이곳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려면 어서 빨리 떠나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소선이 반박하려 하자, 요정명이 나서서 중재했다. 


"남자가 하려는 일에 아녀자가 끼어드는 법이 아니야! 사위, 부디 무사히 강호행을 다녀와, 내 딸아이와 결혼해 내게 손주 하나 보여주게! 하하하!" 


"그러겠습니다. 장인어른," 


두 여인은 안타까움을 감출 수 밖이 없었다. 


그렇게 아침 식사가 끝나고, 애리는 한시라도 화유성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침상위로 올라가 적극적으로 관계를 하려고 노력했다. 


남소선은 애리의 집에서 애리가 화유성과 한시도 떨어지지 않자, 불안한 마음이 들며 몸이 뜨거워졌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그냥 보내는 것이 아니었는데," 


하는 아쉬움을 하며 말이다. 


"들어와," 


유성의 평대에 소선은 콩닥콩닥한 마음으로 방 안으로 들어갔다. 향긋히 풍겨오는 땀내와 물의 냄새에 소선은 가볍게 흥분했다. 안에는 기절한 듯 자고있는 애리가 하얀 액체를 여기저기 묻이고 누워있었다. 


"이리와," 


그 옆에 벌거벗은 채로 앉아있는 유성, 


손짓 하나에 다가가자 유성은 부드럽게 소선의 옷을 풀었다. 곧 하얗고 커다란 그녀의 가슴이 맑은 창밖에 햇살 아래로 들어났다. 


옆에 딸을 두고, 사위에게 가슴을 빨리고 있는 장모, 


참으로 비도덕적인 모습이었다. 


그런 비도덕을 제치고, 남소선은 이미 마음속에서 자신의 주인이 되어버린 유성의 손길 하나, 혀 놀림 하나에 어느새 그녀의 비처는 축축해졌다. 


딸을 옆에 두고, 소선은 침상 위로 올라가, 모든 옷을 다 벗어, 유성을 맞이했다. 




점심이 되자, 애리는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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