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진구미호 - 1부

본문

1화... 내 진짜 이름은..




제갈세가에서 다스리고 있는 산에서 2명의 존재가 내려오고 있었다. 한명은 거대한 천으로 온몸을 가리고 있는 사람이였고. 한명은 18살정도의 소년이였다. 이둘은 바로. 구미호와 그의 봉인을 푼 소녀였다. 




"그러니깐. 지금 정무림은 비상사태라는거인가.? 크크크. 내 덕분인가... 크크 좋은데~"




정말 유쾌한 표정을 하고 있는 구미호를 보던 소녀는 살짝 눈가를 찌푸렸다. 나이랑 맞지 않는 외모,


키,등을 가지고 있어. 살짝보면. 아무도 그를 100년전 사람인지를 모를것이다. 음흉하다고 할까. 그런 느낌을 받고 있었다.




"다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저 사람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장대한 모습을 하고 있는 제갈세가의 건물앞까지 와서 그 소녀는 멈췄다. 그리고 제갈세가의 건물을 지키던 사내를 가르키면서 말했다. 그 사내는 약 170정도의 키에 차가워 보일정도로 무표정을 고수하고 있었다. 눈조차 약간 올라가서 더욱더 차가워 보이는 얼굴이였다.




"흐음~... 알겠다. 제갈세가 가주한테 갈꺼냐? 아니면..."




"제갈가주님한테 가겠습니다. 따라오시지요.."




말소리조차 차가운 그이 태도에 화날만도하겠는데 구미호는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였다. 오히려 기분좋아 보이는 표정으로 차가운 표정의 사내를 쳐다봤다. 마치 장난감을 찾은 어린아이같은 표정으로.


잠시 걸어서 도착한 곳은 제갈세가에서 가장 큰 장소였다. 그 장소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눈치챌수 있을정도로. 동그란 탁자에 의자가 다닥다닥. 붙여져 있는 모습에 회의장이라고 알수 있었다.




"호호호. 그것에 앉아 주시겠습니까?. 구미호님.."




그 회의장에서 유일 무일하게 앉아 있던 여성에게 구미호는 눈이 갔다. 요염한 미소를 보이고 있는 여성. 감희 천상미인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될것 같은 여성이였지만.. 오히려. 구미호는 눈살을 찌푸렸다.




"날...시험할려고 하는거냐.. 니 주제에!!! 감히.. 100년이라는 시간때문에 요력을 완벽하게 사용할수 없지만. 이정


도 세가정도는 간단히 무림에서 사라지게 할수 있다는거 알고 있냐!!"




"무..무슨..제...제가 언제.. 구미호님을..시험했다고...하시는.."




"니 말고..거기 숨어서 지켜보고 있는 너말이다.. 좋은 말로 할때 앞으로 나와 그리고 이 진도 푸는게 좋을껄.."




구미호는 자신의 말에 당황하던. 여성은 신경쓰지 않고. 세심하게 살피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정도의 크기의 흠집이 있는 벽을 쳐다봤다. 그러자 벽이 약간 움직이면서 한명의 소녀가 나왔다. 그 소녀는 나오자마자 의자의 배치를 바꾸는것으로 묘한 매력을 풍기던 여성은 쭈굴쭈굴한 노녀로 구미호옆에 붙어 있던 차가운 표정의 사내는 굴곡이 완벽한 여성으로 변했다. 여전히 차가운 얼굴이였지만. 오히려 그게 매력적이였다.




"제가 바로 제갈세가의 가주. 제갈연이라고 합니다. 그것보다, 어찌 알았습니까? 이곳에 진에 대해서."




"오호라..왜 내가 너희 제갈세가를 도와줄거라는 그 이야기를 알수 있겠군.. 그 반지.. 그 아이들한테 받은거냐.."




어찌 보면 동문서답이지만, 그래도 제갈연는 상관없다는식으로 구미호를 쳐다봤다. 어찌 보면 자신과 똑같은 나이인것 같은데. 풍기는 기운만으로 자신은 물론이고 제갈세가의 어둠까지 묶어놓을정도이니.




"그 아이들은 어찌 돼었냐"




"돌아갔습니다."




분노도 아니고 그렀다고. 슬픔도 아닌 어정쩌정한 감정이 담긴 목소리에 제갈연은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답했다. 그러지 않으면 위험할껏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였다. 여러의미에서.




"그래.. 뭐 그 반지를 봤으니. 너희를 도와주기로 하겠다만. 알고 있겠지... 동굴에 100년동안 있어서. 난 많이 굶주려 있다고.."




"아.. 죄송합니다. 제일 중요한.. 사실을.. 유모 음식좀 가줘다 주시겠어요."




"....이봐!!! 나랑 장난해?.. 100년동안 배는 굶어도 상관없었지만. 성욕은 굶으면 미친다고!!"




제갈연는 그때서야 굶었다는게 무슨뜻인지 알고 얼굴을 붉히면서.. 손가락을 만지작거렸다. 냉철하고 담담한 성격이였지만. 역시 어쩔수 없는 여자아이였다.




"저...저기.. 기녀를 불려.."




"난. 이 아이가 좋은데.."




구미호는 제갈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옆에 있는 차가운 얼굴의 여성을 가르키면서 말했다.


그 여성은 담담한 표정으로 구미호랑 제갈연를 번가라 쳐다봤다. 오히려 구미호의 말에 당황한것은.


제갈연이였다. 




"아니.. 저...그게..어..그게.. 뭐였지...아..그게.."




"됐습니다. 가주님...제가 어찌 하면 돼겠습니까?"




창백해진 머리속을 굴려도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횡설수설하던 제갈연의 말을 맊고 여성은 구미호 앞에 다가갔다.




"그냥...이제 넌 내꺼라는 것만 인식해라.."




그 말만 하고 구미호는 손을 뻗어 여성의 가슴을 움켜 잡았다. 그의 행동에 놀라 몸을 움찔했지만.


소리를 내지 않았다. 


사내의 손이 한번도 닿지 않는 가슴을 오늘 처음본 사내가 떡주므르듯이 주므르고 있는것도 부끄러운 상황인데. 가주가 쳐다보고 있는 상황이라. 




"우선 간단히 지금 상황을 말해봐.."




"아...예.. 우선 흑무림이 활동은 시작하게된것은....."




"...하...하...하...흑.....안돼....여기에서는....제발.."




최대한 숨죽여서 신음하는 모습에 묘한 쾌락을 느끼던 구미호는 결국, 여성의 하의를 벗겼다. 그러자 보이는 윤기나는 검은 숲이 보였다. 물방울이 흐르고 있는 그 숲을 보는 순간 구미호는 여성을 들어 올려 자신의 목둥이에 맞춰 내렸다.




"하악.....아...아퍼요.. 살살....사...사살.."




"넌.. 이제 내 여자다... 아.. 이름도 물어보지 않았구나. 너희 이름이 뭐지."




"하악...하...리향입니다..하하..."




"내 여자한테.. 진짜 이름정도는 알려주도록 하지.. 내 진짜 이름은..진..하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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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드디어 본격적인.. H신 들어가겠습니다.. 이런게 짜르고 싶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상상력이 딸려서.. 이곳부터.. 안떠오르네요...


ㅜㅠ. 진하진이 아니라. 하진이랍니다.


리플은 작가의 희망입니다.. 리플좀..


추천도 해주시면~ 러브러브~ 역시 한글2008이 안깔려서 텍스트로 써서.. 이상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점은 비평..비판을 받겠습니다.


오타도.. 많이 많이 찾아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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