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무림야사 - 32부

본문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면서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 그 느낌의 설육이 천성의 혀를 희롱하지 천성은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입속으로 부드럽게 유영해 들어갔다. 




온몸의 고통스런 느낌은 사라지고 자신의 말단에서 시작해서 온몸으로 느껴지는 서늘한 시원함과 편안함, 조금전의 격투의 고통과 피로를 풀어주는 이 시원한 느낌, 




천성은 이런 느낌을 오래 간직하고 싶었다. 


자신이 그동안 품었던 여인들에게서는 느낄수 없는 그런 색다른 편안함, 천성은 이것이 꿈이 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아름다운 꿈을 꾸는 소년이 꿈인줄 알면서도 꿈에서 깨기 싫어 몸부림치듯 천성은 조금이라도 이 느낌을 갖고자 눈을 꼭감고 있었지만, 




결국 꿈은 깨게 되어있는 것, 천성은 천천히 눈을 떴다. 


아직도 자신의 혀는 그녀의 입속에서 행복한채로.....




헉, 자신처럼 똥그란 눈을 뜨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여인이 있었다. 




아!!!!!!! 




천성은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떠트렸다. 마치 넋을 잃은 듯 시선을 그녀의 얼굴에서 땔수가 없었다. 




이윽고 그녀의 입술이 천천히 떨어져 가면서, 천성과 영영의 입술이 걸쭉한 한줄기 침으로 늘어나다 결국은 그녀의 가슴으로 떨어졌다. 




그런 모습이 전혀 추하다거나 외설스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녀는 입술이 떨어진 후 , 앞으로 쓰러지며 천성의 가슴에 얼굴을 뭍었다. 그녀는 마치 뼈가 없는 동물 같았다. 


하긴 30년간을 잠들어 있었으니, 온몸의 근육이 다 이완되어 다시 힘을 찾을때가지 시간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천성은 그녀가 무너질세라 두 팔로 그녀의 어깨와 세류요를 감싸며 그녀의 긴 머리칼을 쓸어내렸다. 




참 이상한 일이었다. 




서로 처음 보는 데, 이런 상황에서 아직도 서로 결합한 채로 이렇게 자연스럽게 있을수 있다는 것이....




그런데 천성은 그녀앞에서 그런 행위가 전혀 부끄럽다거나, 음탕하다는 생각이 들지를 않는 것이엇다. 




그녀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할까?


그동안 천성을 거쳐간여자들, 빙아, 혜아, 가희, 사란 등등 모두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절대 미녀들 이었는데, 이 여자는 그런 절대 미모 등으로는 표현을 할 수 없는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엇다.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기품을 풍기어서 그녀 앞에서 경박할 수는 없고, 그러나 그 이면에 그녀가 원하는 것을위해서라면 기름을 안고 불속에 뛰어들라고 해도 기쁘게 할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분위기, 




가볍게 요약하면 여신 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지금 자신의 가슴에 안겨 숨을 고르고 있는 그녀지만, 생전 처음 보는 남자와 응응 을 하고나서, 아직도 결합을 하고 있는 상태로, 이렇게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다는 것, 정말 특이한 일이었다. 혹시, 그녀는 백치?




만약, 보통여자들 중, 이런 상황이 닥치면




1. 조신한 여자: 흐느끼면서 신세한탄을 하며, 남자의 처분을 기다리며 부끄러워 하며 몸을 최대한 가리려 한다. 


2. 영악한 여자: 책임지라면서 악을 쓰거나, 이를 빌미로 남자를 옭아맬 궁리, 혹은 돈을 뜯어낼 궁리를 한다.


3. 강한 여장부: 남자의 뺨을 한대 올리며, 잘못했다고 빌라고 한다. 안빌면, 그래 너한테 몸한번 줬다고 니꺼라고 착각하지마. 이렇게...




그런데 이 여인의 반응은 이런 천성이 알아오던 보통여자의 범주를 벗어나는 것이었다. 




천성은 자신의 가슴에 기대어 있는 그녀읭 얼굴을 바라보았다. 


우연의 일치인가 그녀도 천성의 얼굴을 바라보며, 한 손을 힘겹게 들어 천성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




"참, 잘생겼어요. 당신"




너, 누구야, 우리가 어떻게 이런, 이 나쁜 놈, 이 색마, 뭐 이런 반응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아무튼 상식의 범주를 뛰어넘는 이었다. 




"당신 섭영영이 맞나요?"




천성은 이런 의문을 갖을 수 밖에 없었다. 분명히 의식을 잃기전에 보았던 것은 얼음 조각덩이인데, 지금 자신의 품에 안겨있는 것은 분명히 사람이었다. 빙기옥골이라고 표현하는 깨끗하고 티한점 없는 부드러운 몸매의...




"맞아요."




"아, 이것도 나의 운명인가? "천성은 속으로 생각하며, 자신에게 이런 운명을 점지해 준 하늘에 처음으로 감사했다. 




"당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내가 누군지, 또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있는 지 궁금하지 않아요?"




" 궁금해요."




그녀의 대답은 참 짧았다. 


그녀에게 있어서 세상에 다급함이란 없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당신의 남근이 내 안에 들어와 있다는 거예요. 숨쉴때 마다 부드럽게 내 속을 채우는 그 느낌이 참 좋아요."




"허, 설령 30년을 잤어도 나이를 먹으면 다 이렇게 뻔뻔해 지는건가? 처음 이짓을 하면서 이런 말을 거침없이 술술 할수 있다니"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그녀의 말이 전혀 음탕하다거나, 뻔뻔하다라고 느껴지지 않는 것은 순전히 그녀가 풍기는 기운에 의해서다. 




"나 한번 다시 해 줄래요? 좀전에 당신이 눈뜰때 나도 겨우 눈떳어요. 그래서 사실, 당신과 어쩌다 이렇게 됬는지, 어떻게 했는지 알길이 없네요. 그래도 처음인데 아무런 느낌도 없이 이렇게 됬다는게 속상해요. 나 한번 다시 해줄수 있어요?"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그 눈망울이 그렇게 투명할수가 없었다. 천성은 그녀의 그 눈망울을 보면서, 그녀의 요구는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치 보석을 다루듯이 천성은 영영을 부드럽게 누이며 영영의 입술에키스해가기 시작했다. 




다시 입술에서 귀를 핥아대자, 




"하악, 하악, 하응, , 아 너무 좋아요, 너무 너무 온몸이 시원하고 막힌 것들이 뚫리는 것 같은게 아 너무 좋아요, 당신"




선녀와 같은 그녀의 목소리는 천성에게는 지극한 최음제였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자신도 그녀와 합일을 하고 있지만, 오직 사정을 하기 위한 폭주보다는 그녀와 같이 하나되어 그녀의 노래를 들으며 그녀의 몸을 애무하는 그 자체가 즐겁다는 느낌이엇다. 사정을 하지 않아도 그녀와 엉켜있는 그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느끼다니.....




천성은 마치 섬세한 악기를 다루듯,그녀의 몸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자신의 하체를 부드럽게 부딛혀 갔다. 


"아, 좋아요, 너무 좋아, 당신, 아 . 하 ... 아,,, 하응.. 흥.... "


천성의 몸이 들어갈때마다 부드럽게 좋이고 빨아당기는 그녀, 그리고 나올때 부드럽게 딸려 나오는 그녀의속살...




둘은 이제 절정을 향해 가기 시작했다. 


"아, 좋아 요, 좀더 깊게 , 세게 ,,, 아, 좀더 빠르게 하앙 하앙 난 몰라..... 곧 할거 같아요. "




"우리 같이 해요. 당신 너무 아름다워요. .나도 이제 가요 . 나 당신의 몸속에 나 자신을 폭발시킬거예요."




"그래요. 내안에 내안에 당신을 주어요. 아 지금 나 올라요. ,아, 난 몰라, 이렇게 기분이 좋을수 있다니"




하악, 하악, 학 천성은 자신의 하체를 그녀의 가장 깊은 곧까지 밀어넣으며, 강한 물줄기를 그녀의 자궁속으로 쏘아보냈다. 




"하악, 느껴져요, 당신의 사랑이... .아 ,너무 좋아요. 아 "




영영의 질은 강력히 수축과 떨림을 반복하며, 천성의 자지를 물어대었고, 천성은 처음으로 자신의 정액으로 그녀의 보지를 차고 넘치도록 쏴주고 싶다는 욕구를 느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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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 안, 


영영은 천성의 품안에서 천성의 가슴에 얼굴을 뭍고 있다. 




"이상하죠? 당신을 처음 만나서 이렇게 되고, 그리고도 전혀 어색한 기분이 안드니" 


천성은 혜아나 빙아를 대하듯 영영에게 편하게 말을 하기가 어려웠다. 




"나도 그래요. 마치 당신과 그걸 해야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고, 전혀 부끄러운 생각도 안들었어요. 내 평생 남자라고는 손도 한번 잡아본 적 없는데...당신이 천박하고 경박하다고 말해도 할수 없지만, 


당신한테는 전혀 부끄럽지 않은 거 있죠? 나 , 참 우습죠. 바보같죠?"




"그게 그래야 정상 같은데, 이상하게 난 당신이 너무나 고결하다고 느껴져요. "




"이렇게 발가벗고 당신품에 안겨있는 내가 고결해요?"




"그러게요, 그렇게 느껴지니 아마도 내가 이상한가요?"




"풋..." 


영영이 입을 가리며 웃는다. 그녀의 웃는 모습을 어떻게 설명할 까? 마치 흐리던날이 계속되다 태양이 뜨는 날의 기분이라고 할까? "




그렇게 서로 끌어안고 이야기를 나누며, 천성은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을 영영에게 이야기 해 주었다. 




영영은 마치 도통한 스님이라도 되는 듯, 그의 말에 감탄도 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며 덤덤하게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천성은 이야기를 하면서 실로 맥이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 그녀가 겪은 이야기, 들은 이야기로 말할 것 같으면 , 보통 소녀들은 벌써 얼굴이 몇번 붉으락 푸르락, 울고 웃고, 노하고 탄식하고 등등 온갖 표정이 다 나올텐데, 영영은 그냥 마치 득도한 고승처럼 말없이 들으며 때로 탄복하고 때로 고개를 끄덕이거나, 한마디로 동의 하는 말을 할 뿐이었다. 




"세상에 당신을 놀라게 할일이 있는지 궁금해요/"


"무슨말이예요?"


"당신이 들은 이야기는 보통사람이면, 남자라고 해도 손에 땀을 쥐거나 눈에 분노의 불꽃이 타오르거나 등, 감정의 동요가 심할텐데, 당신은 마치 바람없는 호수처럼 잔잔하니,,, 이야기 하는 사람 맥 다빠지네요. "




"호호, 그래요? 그런데 어쩌죠? 생기길 이렇게 생겨먹어서? 나 아무래도 정상이 아닌거 맞죠?"




"아니 그렇다는게 아니라, 아이구 말을 말아야지. 당신에게 못당하겠어요. "




사실 영영이 이렇게 된데는, 천부적인 총명함에 더해 어려서부터 병치레를 하고 어머니를 병으로 여위고, 또한 자신도 같은 병을 앓으면서, 자신의 총명과 지혜로도 해결할 수 없는 그 병에 절망한 나머지, 세상의 모든일을 달관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만큼 모든일에 통달하고 솔직하게 표현하고,,, 아마도 그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성숙함은 천성이 죽었다 깨어나도 쫒아갈 수 없는 것 아닐까? 




고천성 임자 제대로 만났다. 




아무튼 둘은 이제 모든 이야기를 마쳤고, 


앞으로 해야 할일이 이 동굴을 나서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천성, 당신의 옷을 주시겠어요? "




자신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인이 자신을 불러주는 말, 천성, 이 얼마나 듣기 좋은가? 그러나 천성은 장난기가 발동하기 시작했다. 


"그냥 그대로가 더 좋은데요... 그렇게 나가죠?" 속으로 화를 낼거라는 반응을 기대했는데, 




"저도 당신앞에서는 발가벗고 있는게 하나도 안 부끄러운데, 다른 사람들이 내 몸을 보는 거는 싫은데요? 내 몸은 당신에게만 보여주고 싶어요. "




"헉, " 그녀의 우아한 반격에 천성은 다시 자신이 일패도지 했다는 생각을 들며, 다시는 그녀에게 도전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고, 자신의 장포를 벗어 그녀에게 입혀 주었다. 




"영영, 당신 너무 아름다워요. "




"고마워요. 천성"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주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내가 당신의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자주 불러주어요. 조금처럼 듣기좋은 말도 자주 해 주고요... 




말보다는 행동이 낫죠? 하며 천성은 영영을 안아들었다. 




"호호호, 좋아요.역시 당신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예요." 영영은 너무나 즐겁다는 표정을 지으며 천성의 목에 두 팔을 감고 천성에게 안겨 앞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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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때웠다. ㅋㅌㅋㅋㅋ. 제가 제일 사랑하는 캐릭터 영영입니다. 혜아도,빙아도, 화가희도, 진수란도 좋지만... 어쨋든 제가쓰는 거니까 제맘입니다. ㅋㅌㅋㅋ


항상 열독율이 가장 밑바닥을 달려도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좀 쪽팔리긴 하지만ㅋㅌㅋㅋ, 열심히 읽어주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여러분이, 클릭수 순위보다 더 소중합니다. 


다시한번 미흡한 글 댓글로 추천으로 칭찬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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