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천상(天上)의 향기 - 267부

본문

당가식솔들 중에는 생전처음 배를 타보는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배가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뱃멀미를 하는 사람들이 속출하지만 뱃멀미를 치료하는 특별한 약은 없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정신을 안정시킨 다음 되도록 가까운 곳보다는 멀리를 바라보게 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옥선은 무사들과 함께 담요를 준비하고 소화가 잘되는 죽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자신이 책임자이니 발 벗고 나서야 한다. 밤이 깊어지자 사람들이 하나둘 잠자리에 들었다. 힘든 하루를 보냈으니 다들 피곤할 것이다. 풍운일행의 늦은 저녁 식사가 끝났다. 옥선은 당가사람들을 돌보느라 식사자리에 없었다. 




“다들 피곤하시죠. 오늘은 편히 쉬세요.” 


“일사(一死)님도 쉬세요. 저희들 먼저 올라갑니다.” 




이막수를 비롯한 일행이 각자의 선실(先室)로 돌아가고 풍운과 무경만 남았다. 옥선은 부부의 연을 맺은 사람들에게 따로 선실(船室)을 마련해주었지만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두개의 방만 배정했다. 당가식솔들이 많아서 선실(船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피곤하지. 우리도 그만 올라갈까?” 


“어디로 가자는 말씀이죠.” 


“우리 선실(船室)로 가야지.” 


“선실(船室) 배정할 때 안 계셔서 모르시구나. 우리 선실(船室)은 없어요.” 


“뭐? 그게 무슨 말이야. 그럼 어디서 자라고?” 


“옥선소저의 선실(船室)을 함께 쓰기로 했어요. 당가사람들이 많아서 선실(船室)이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한방에서?” 


“치~ 속으로는 좋으면서 내숭은........?” 


“지금 그게 무슨 뜻이야.” 




풍운이 얼굴을 붉히며 흥분하자 무경은 피식 웃는다. 




“두고 보면 알겠죠. 가요.” 




무경은 풍운의 손을 잡고 옥선의 선실(船室)로 간다. 




“아니. 이건 아니다. 그러니까? 뭐시냐?” 




풍운은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억지로 끌려간다는 표정이다. 하지만 무경은 말없이 옥선의 선실(船室)로 가서 문을 두드렸다. 




“안에 계세요.” 


안에서 대답이 없다. 옥선이 없는 모양이다. 무경은 살며시 문을 열고 안을 살펴보더니 재빨리 들어가 문을 잠가버린다. 풍운은 황당해서 문을 두드렸다. 




“뭐하는 거야? 문 열어.” 


“가서 옥선님을 모셔오세요. 함께 오시기 전에는 절대 열어드리지 않을 거예요.” 


“어디 있는지 알고 찾아. 문 열어. 피곤하단 말이야.” 


“안 돼요.” 


“정말 이럴 거야. 힘으로 밀고 들어가는 수가 있어?” 


“소리 지를 거예요. 설마 잠자는 사람들 모두 깨우고 싶진 않으시겠죠?” 


“기가 막혀. 정말 이럴 거야.” 


“거서 옥선소저나 모셔오세요.” 




풍운의 협박에도 무경은 완경하다. 할 수 없이 선실(船室)을 빠져나와 옥선을 찾아보았다. 옥선은 사람들이 잠들자 갑판으로 나왔다. 당가사람들에게 선실(船室)을 배정하고 필요한 물품을 나누어주느라 식사도 못했다. 조용한 갑판에 홀로 경치를 감상하는 사람이 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풍운이다. 역용을 하고 있지만 사랑하는 풍운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다. 풍운은 옥선을 찾다가 뱃머리에 앉아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다. 힘든 하루를 보냈지만 당가식솔들과 아미파 사람들을 무사히 구출해서 기분은 좋은 모양이다. 




“여기서 뭐하세요.” 




고개를 돌려보니 강바람에 흐트러진 머리까락을 쓸어 넘기고 있는 옥선이 보인다. 청아한 달빛을 뒤로하고 분홍색 궁장을 차려입은 옥선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인다. 월하미녀(月下美女)라는 말은 옥선을 위해 만들어진 말 같다. 




“당신을 찾고 있었어!” 


“피~ 거짓말.” 


“아니야 정말이야.”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 하세요.” 


“참내. 왜 안 믿지.” 


“그건 그렇고, 볼일은 다 끝나셨어요. 무척 바쁘시던데?” 


“대충. 아참 바빠서 고맙다는 말도 못했네. 고마워” 


“하여튼 멋대가리 없어요.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런 말씀밖에 못하세요.” 


“그런가? 예뻐졌네. 그동안 잘 지냈어.” 




풍운의 말에 옥선은 코끝을 찡그리고 풍운의 가슴을 파고든다. 멋대가리 없는 남자다. 하지만 세상에서 사랑하는 유일한 남자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가? 얼마나 그리워했던가? 그가 앞에 있다. 무슨 말이 필요하리요? 




“제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아세요. 운랑이 없는 하루하루가 너무나 길게 느껴졌어요.” 




풍운이 품속을 파고든 옥선을 포근하게 안아주니 옥선이 살며시 얼굴을 들었다. 풍운은 눈처럼 하얀 얼굴에 붉게 빛나는 입술을 보며 마른침을 삼키다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옥선이 고개를 돌려 풍운의 입술을 피한다. 




“왜?” 


“지금 모습은 싫어요. 다른 분 같단 말이에요.” 




풍운은 현재 40대 중반의 남자로 역용하고 있었다. 




“어떤 얼굴이 좋아.” 


“진짜 모습” 




풍운은 피식 웃다가 주위를 돌아보니 밤이 깊었기 때문인지 사람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다. 




“알았어.” 




풍운이 역용을 푸니 세상에 다시없는 절대미남자로 변한다. 옥선이 풍운의 목에 팔을 두르고 매달리고, 풍운은 옥선의 촉촉한 입술에 입맞춤을 하였다.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 귀가 멍해지고 온몸이 공중에 떠있는 느낌이다. 풍운은 옥선의 등을 쓸어주며 혀를 내밀었다. 하지만 옥선의 입술이 벌어지지 않는다. 풍운의 손이 가슴을 파고들며 젖가슴을 주무르니 옥선이 깜짝 놀라 입을 벌렸고, 풍운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거침없이 들어온 혀가 친구를 찾는다. 혀와 혀가 엉키고 서로의 타액이 입속에 가득해지자 옥선이 도망치려 힘을 쓴다. 




“하이..........하이..........나빠요.” 


“싫어.” 


“그건 아니지만.” 


“옥선이 아름다워 참을 수가 없었어.” 




풍운이 옥선의 허리에 팔을 두르고 힘을 주니 옥선도 저항하지 않고 풍운의 품으로 파고든다. 입술이 다시 하나가 되고, 옥선의 혀가 풍운의 입속으로 찾아왔다. 풍운은 옥선의 혀를 빨아주며, 손이 옥선의 앞섬을 파고들었다. 옥선은 풍운을 밀치며 앞섬을 잡았다. 




“누가 보면 어쩌려고?” 


“우리가 남인가? 어때서 그래.” 


“뻔뻔해 지셨네요.” 


“누가? 내가? 뭐가 뻔뻔했다는 거야?” 


“몰라요.” 




옥선이 풍운에게 매달리자 앞섬을 헤치고 들어간 손이 부드럽게 탄력 넘치는 젖가슴을 주무른다. 옥선은 입안을 헤집고 다니는 혀와 가슴에서 전해오는 흥분에 온몸에 전율이 흐르자 다리에 힘이 풀렸다. 풍운은 옥선의 허리를 받쳐 살며시 바닥에 눕혔다. 




“하이.........하이........선실로 가요. 못 참겠어요.” 


“나도 급해. 우리 저리로 가자.” 




풍운은 옥선을 안고 선실 지붕으로 올라갔다. 갑판은 사람들에게 들킬 수도 있지만 선실 지붕은 사람들의 출입이 없는 곳이라 안전하다. 풍운은 옥선을 바닥에 눕히고 상의를 벗기려했다. 옥선은 재빨리 풍운의 손을 잡고 주위를 둘려보았다. 




“아이. 여기서는 좀.” 


“싫어.” 


“누가 보면 어떻게요.” 


“기(氣)로 음파를 차단하면 돼. 급하단 말이야.” 




풍운의 성화에 옥선의 손이 힘없이 떨어진다. 상의가 좌우로 벌어지며 백설(白雪)처럼 하얀 옥선의 젖가슴이 나타났다. 풍운은 마른 침을 삼키며 달빛을 받아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젖가슴을 뚫어지라 바라본다. 




“창피해요. 그런 눈으로 보지 마세요.” 




옥선이 젖가슴을 가려보지만 작은 손으로 가려진 가슴이 아니다. 풍운은 옥선의 손을 치우고 분홍색 유실을 깨무니 옥선의 파르르 떨었다. 풍운은 한손으로 젖가슴을 애무하며 입술로 두 개의 유실로 번갈아 빨아주니 옥선은 터져 나오는 심음을 참기위해 몸부림친다. 젖가슴을 애무하던 입술이 좁은 골짜기를 지나 밑으로 내려가니 넓은 평원이 나타났다. 풍운의 입술이 평원을 여행하다가 깊은 구멍을 발견했다. 혀를 내밀어 구멍을 찌르니 지진을 만난 듯 평원이 출렁인다. 풍운의 입술은 멈추었다. 평원의 끝에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만난 것이다. 풍운은 옥선의 치마를 올리니 대리석으로 깎아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다리와 천으로 태고의 신비를 감추고 있는 골짜기가 나타났다. 




“하이..........하이........운랑. 아이.” 




풍운이 거침없이 계곡을 가리고 있는 천을 잡자 옥선이 풍운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풍운의 입술이 허벅지를 애무하자 옥선이 손을 풀며 스스로 엉덩이를 들어준다. 스스로 내려오는 작은 천과 함께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붉은 골짜기가 나타났다. 풍운은 목마른 아이처럼 계곡을 빨기 시작하니 좌우로 벌어진 다리가 풍운의 몸을 감는다. 풍운은 옥선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계곡을 탐험하니 계곡에서 끈적거리면서도 달콤한 물이 분수처럼 솟구친다. 풍운은 강아지처럼 물을 핥아먹다가 계곡의 끝에 튀어나온 붉은 봉우리를 애무한다. 




“하흑~ 미칠 것 같아.” 




옥선은 음액을 애무하니 흥분에 떨며 풍운의 머리카락을 움켜잡았다. 오랜만의 정사라 마치 처음인 것처럼 흥분을 주체할 수 없다. 풍운은 옥선의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며 바지를 벗으니 힘이 넘치고 거대한 좆이 하늘을 향해 건들거린다. 옥선은 살며시 일어나 양손으로 좆을 잡았지만 워낙 큰 놈이란 양손으로 잡아도 귀두가 남는다. 옥선은 최면에 걸린 사람처럼 작은 입을 벌려 귀두를 삼킨다. 




“쩝~ 쩝~ 하이........하이. 너무 커.” 




옥선은 자신의 작은 입을 원망하며 입술로 좆의 주위를 빨아주다가 다시 한번 입을 벌려 삼켜보지만 역시나 좆을 담기에는 입이 너무 작았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다. 옥선은 토악질을 참으며 계속해서 집어넣으니 목젖을 통과한 좆이 목구멍으로 들어간다. 풍운은 목구멍의 조임에 부르르 떨며 옥선의 얼굴을 잡았다. 옥선은 의도를 알고 입을 벌리고, 풍운이 천천히 좆을 밀어 넣으니 거대한 좆이 목구멍을 가득 채운다. 




“하이........하이.......운랑! 어때요. 좋아요.” 


“응~ 좋아. 이제 다리 벌려봐~” 




옥선이 바닥에 누워 다리를 벌리자 풍운이 옥선의 위로 올라가 침으로 번들거리는 좆을 붉은 계곡으로 가져갔다. 옥선은 딱딱한 좆이 계곡주위를 맴돌자 안타까운 마음에 스스로 좆을 잡아 계곡으로 인도한다. 처음에는 싫다고 하더니 이제 몸이 단 모양이다. 풍운이 힘을 주자 좆이 좁은 계곡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가고, 질은 낮선 침입자를 용서할 수 없다는 듯이 힘을 주어 조인다. 풍운은 살아있는 생물처럼 질이 씹어주자 척추에 짜릿한 흥분이 밀려왔고, 옥선은 보지가 찢어지는 고통에 몸부림친다. 몇 번의 경험은 있지만 풍운의 좆은 감당하기 힘들 만큼 크다. 




“아파..........운랑. 너무 아파요.” 


“조금만 참아. 익숙해 질 거야.” 




풍운이 젖가슴을 애무하며 속도를 높이니 구멍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와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해진다. 옥선은 흐물흐물 올라오는 흥분에 자신의 입을 막았다. 이제 고통 대신 온몸을 태우는 쾌락이 올라온다. 풍운은 달덩이처럼 풍만한 옥선의 허벅지를 잡고 계곡을 왕복하는 좆을 바라본다. 옥선은 다른 여인들과는 다른 맛을 가지고 있다. 우선 하얀 속살이 눈길을 끈다. 옥선은 어린아이처럼 부드러운 피부와 백설처럼 하얀 속살을 가지고 있다. 색목인(色目人)들도 옥선처럼 눈부신 속살을 가지고 있지는 못할 것이다. 옥선의 신음소리도 목소리만큼 독특하다. 어떻게 들어보며 울고 있는 것처럼 애간장을 녹인다. 풍운은 옥선을 엎드리게 했다. 달빛에 드려나 엉덩이를 벌리자 하얀 엉덩이와 대조적인 붉은 계곡이 입을 벌린다. 커다란 좆이 거침없이 들어가자 옥선의 신음소리가 높아진다. 




“하이.........하이........앙~ 운랑. 죽을 것 같아. 와요. 아아앙~” 


“수겅, 수겅. 철썩, 철썩.” 


“나도 올라요.” 


“옥선 안에..........운랑. 아아앙~” 




옥선이 부르르 떨며 보지를 조여 주자 풍운은 참지 못하고 정액을 보지 속에 가득 채워준다. 옥선이 힘없이 무너지고 풍운은 옥선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하이........하이. 운랑.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 


“아윽~ 이게 뭐야.” 




보지 속에 들어있는 좆이 용트림하니 미칠 것 같다. 한번으로 만족치 못한 풍운이 다시 올라오니 옥선이 풍운은 잡았다. 




“무경언니가 기다려요. 우리 들어가서 해요.” 


“싫다는 말은 안하는군. 좋아. 그만 들어가자.” 




풍운이 자리에서 일어나 바지를 올리니 옥선도 재빨리 일어나 치마를 내리고 상의를 정돈한다. 옥선과 풍운이 선실 앞에 도착했다. 옥선이 문을 두드리자 문이 열리며 무경이 의심스럽다는 눈으로 두 사람을 바라본다. 




“늦었네요.” 


“늦게 만났어.” 


“거짓말! 둘이서 즐기다 오신 거죠.” 


“아니에요. 오해하지 마세요.” 




옥선이 붉게 상기된 얼굴로 손을 흔들었다. 하지만 풍운은 피식 웃더니 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두 사람을 바라본다. 무경과 옥선은 늑대처럼 이글거리는 눈으로 자신들을 바라보면 풍운은 보고 침상으로 도망(?)가니 풍운이 무경을 먼저 잡아 옷을 벗기려 했다. 




“옥선언니와 즐기고 오셨으면 됐잖아요.” 


“무경과도 즐기고 싶어.” 


“창피해. 이런 법이 어디 있어요.” 




무경은 창피해서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다. 옥선이 보고 있다. 같은 여자이며 두 사람 모두 풍운을 모시고 있지만 이건 아니다. 지금까지 풍운과 둘만 있었다. 옥선을 만났으니 양보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일부러 두 사람에게 시간을 주었다. 충분히 즐기고 오라는 뜻이었다. 그런데 욕심 많은 풍운이 두 사람 모두를 원하고 있다. 옥선도 처음이지만 묵묵히 풍운을 바라보고 있다. 이미 흥분하여 도리나 예의 따위는 잃어버렸다. 풍운의 집요함에 무경이 무너졌다. 무경은 알몸이 되자 이불속으로 몸을 숨긴다. 풍운은 이번에는 옥선을 벗겼다. 옥선은 저항 없이 옷을 벗고 풍운의 옷을 벗기는 대담성을 보인다. 풍운과 옥선이 알몸이 되었다. 풍운은 옥선을 눕히고 옆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 무경의 가슴 위로 올라갔다. 무경은 무직한 느낌에 살며시 얼굴을 내밀었다가 눈앞에 건들거리는 좆을 발견하고 얼굴을 붉힌다. 




“빨아.” 


“시, 싫어요.” 


“할 수 없군. 옥선이 빨아.” 




무경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옥선이 풍운 앞에 엎드리며 좆을 빨아준다. 무경은 옥선의 입을 왕복하는 좆을 보며 알 수 없는 질투와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풍운이 떨고 있는 무경의 젖가슴을 움켜잡자 무경은 짧은 신음과 함께 고개를 돌려버린다. 풍운의 손이 다리사이 계곡으로 파고들었고, 깜짝 놀라 무경이 다리에 힘을 주지만 집요한 풍운의 손이 동굴 속으로 들어와 유영(遊泳)하니 무경도 서서히 무너진다. 풍운은 옥선의 입에서 좆을 빼내 무경의 앞에 내밀었다. 무경은 복잡한 눈으로 좆을 바라보다가 좆을 잡고 빨기 시작했고, 옥선도 옆으로 다가와 불알을 빨아준다. 풍운은 좆을 강아지처럼 빨아주는 두 명의 미녀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무경을 먼저 바닥에 눕히고 가랑이를 벌렸다. 무경은 아직도 창피한지 손을 얼굴을 가렸지만 풍운의 좆이 동굴 속으로 들어가니 허리를 활처럼 높이고 신음한다. 망설이는 마음과는 풍운에게 길들어진 몸이 멋대로 흥분하는 모양이다. 풍운이 출렁거리는 젖가슴을 애무하며 좆질을 하고, 혼자 남은 옥선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자신의 손으로 계곡을 쑤시고 있다. 풍운은 옥선을 끌어와 무경위에 눕히고 좆을 쑤셔박았다. 




“앙~ 운랑. 나 미쳐.” 


“후후후~ 촉촉하게 젖었네. 옥선 좋아.” 


“미칠 것 같아요. 앙~” 




풍운이 좆을 빼내 무경의 계곡으로 들어간다. 무경은 보지가 차는 느낌에 부들거리며 참고 있던 신음을 지르기 시작했다. 풍운이 계곡을 왕복하다가 두 사람을 엎드리게 했다. 이제 무경도 창피함은 날아가 버렸다. 풍운은 옥선의 계곡을 탐험하며 무경의 계곡을 손가락으로 달려주었다. 두 사람의 신음소리가 높아지다가 옥선이 쓰려진다. 풍운은 무경을 옆으로 눕히고 한쪽 다리를 들어 쑤셔준다. 




“후후~ 이제 쌀 것 같아.” 


“싸주세요. 안에..........운랑의 것으로.” 




풍운의 동작이 멈추고 부르르 떨자 무경도 거친 숨을 몰아쉰다. 옥선은 두 번의 절정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일까? 풍운을 눕히고 위로 올라와 힘이 빠진 좆을 빨아준다. 풍운은 귀여운 강아지 같은 옥선을 엉덩이를 때려주고 옥선의 위로 올라갔다. 옥선은 이제 재정신이 아니다. 온몸이 땀에 젖어 젖가슴의 흔들림에 땀방울이 날아오른다. 




“운랑. 그만.........죽어요. 아앙 난 몰라.” 




옥선이 흥분을 이기자 못하고 혼절하자 무경이 풍운을 눕히고 자신의 보지에 좆을 맞추었다. 




“운랑의 끝은 어디죠. 우리 둘로도 만족시켜드리지 못하는 건가요.” 




무경이 스스로 엉덩이를 움직이며 질문한다. 풍운은 팔베개를 하고 열심히 방아질을 하는 무경을 바라보며 빙그레 웃어준다. 




“나도 몰라. 당신들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 아닐까?” 


“아흑~ 또 올라와요. 운랑 저좀 어떻게.” 




신음소리에 풍운이 일어나 허리를 잡아주니 무경의 몸이 휘어지고, 풍운은 활처럼 휘어진 무경의 몸을 잡고 좆질을 하니 절정에 이른 무경이 힘없이 쓰려진다. 옥선에 이어 무경까지 혼절한 것이다. 수라마령심공의 마기(魔氣)가 아니라 해도 풍운의 정력(精力)은 타의 추종의 불허할 만큼 전륜(轉輪)했으니 2명이서도 풍운 혼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풍운은 먼저 기절한 옥선을 깨웠다. 무경과 지낼 때는 주체할 수 정력을 애써 감추었지만 옥선까지 있으니 만족할 때까지 즐기려는 모양이다. 




“또 해요. 살려주세요. 이제 그만해요.” 


“안돼. 아직 멀었던 말이야.” 




풍운은 반항하는 옥선을 눕히고 다시 올라가니 옥선은 이제 신음소리도 내지 못하고 온몸이 터질 것 같은 쾌락에 떨어야 했다. 




“아아아앙~ 찢어져. 그래도 좋아. 나 미쳐.” 




재정신이 아닌 옥선이 헛소리를 하니 무경이 깨어났다. 무경은 계속된 쾌락으로 떨고 있는 옥선을 대신하여 풍운 앞에 엎드렸다. 옥선을 저대로 두면 위험(?)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풍운은 무경의 붉은 계곡에 좆질을 한다. 쾌락에 떨고 있던 옥선이 일어났다. 무경을 저대로 두면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에 엎드려 있는 무경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계곡을 왕복하는 좆을 빼내 입에 물었다. 밑에 구멍으로 감당하기 힘드니 위에 구멍으로 해줄 모양이다. 애액과 침으로 번들거리는 좆을 거부감 없이 빨아주는 옥선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보인다. 목구멍에 좆이 가득하자 옥선이 목구멍을 조인다. 




“아윽~ 그만. 살 것 같아.” 




풍운의 비명에도 옥선은 빼지 않았고, 정액이 폭발했다. 옥선은 비릿한 정액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느낌에 힘없이 쓰려진다. 이제 만족했으리라. 풍운이 침상에 누웠다. 무경이 얼른 풍운의 위로 올라간다. 




“둘 다 죽일 거예요. 그, 그만 하세요.” 


“더 하고 싶은데.” 


“아파 죽겠어요.” 


“어디가 아픈데.” 


“나쁜 사람. 꼭 말해야 알아요.” 


“당연하지.” 




무경은 풍운의 가슴을 때려주다가 살며시 속삭인다. 




“소녀의 밑에 구멍이 아파요.” 


“밑에 구멍이 뭔데. 대답하지 않으면 또 한다.” 


“나빴어. 보지가 아파단 말이에요.” 




무경이 끝내 부끄러운 이야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선택이었다. 풍운이 흥분하여 다시 눕히고 올라온 것이다. 




“이게 아닌데.........아프다고 했는데..........아흑~” 




무경이 자지러지는 비명을 지른다. 커다란 좆이 다시 보지를 찌른 것이다. 천고의 기재라는 무경이 무너진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한 마리 암캐로 변해가는 것이다. 




“무경..........어때.” 


“아파.........보지가 터질 것 같아.” 


“그만 할까?” 


“안돼. 더..........더 깊이. 소녀의 보지를 마구 찔려주세요.” 


“하하하~ 무경의 이런 모습 처음인데. 너무 자극적이야.” 


“몰라요. 죽어주세요. 더..........더 깊이.” 


“어디를 쑤셔줄까? 말을 해야지.” 


“보지.............제 보지에 더.” 




옥선이 정신을 차렸다. 옥선은 음탕한 소리에 흥분하여 무경위로 올라왔다. 




“제 보지에도 쑤셔주세요. 못 참겠어요.” 




옥선이 스스로 보지를 벌리고 애원한다. 풍운은 두 사람의 보지를 쑤셔주며 불타는 밤을 보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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