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야만남아 - 1부

본문

사야는 선글라스를 벗으며 하늘을 향해 고함을 내질렀다. 


2시간째 헤매고 있었지만 아직 제갈세가의 본가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제갈혜가 마을길을 따라 펼쳐놓은 오묘변환진에 갖혀 있는 것이다. 




만일 지혜로운 모용소소가 곁에 있다면 진법의 파해법을 조언했을 것이고 교활한 효라가 곁에 있었다면 오묘변환진을 힘으로나마 억지로 깰 수 있는 취약점을 일러줄 수 있었을 텐데, 둘다 모두 각각 사야에게 처녀를 구해다주기 위해 그의 곁을 떠나있다. 




“사야님. 수신호를 보낼까요? ”




실개천 옆 버드나무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던 남궁수진이 사야의 의사를 물어온다. 수진은 20분 가량은 사야와 더불어 길을 찾다가 일찌감치 포기하고는 긴 여행에 노곤해진 다리를 쉬게 하고 있다. 




“안돼!!!! ”




수진은 사야의 고집에 웃었다. 무공은 터무니없이 강하지만 사야의 학문적 기반은 약하다. 오대세가의 자제들이라면 누구나 익히는 시, 서, 화는 말할 것 없고 무공의 주변부 학문이라고 할 기관, 진법, 의술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적었다. 




“이리로 오세요. 화가 잔뜩 쌓이면 마정(魔精)이 역류할 수 있으니 제가 풀어드릴게요. ”




수진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야를 부른다. 사야는 투덜거리면서도 수진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수진은 자신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었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하얀 젖가슴을 하나를 꺼냈다. 젖가슴에는 여기저기 이빨자국이 나있고 멍과 키스마크 또한 나있다. 모두 사야가 저지른 짓이다. 




“이미 제갈세가는 사야님의 것이예요. 그런데 왜 남의 집에 들어가는 것처럼 행동하세요? ”




수진은 계속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야를 달래며 바지의 지퍼를 내린다. 그리고 능숙한 솜씨로 사야의 자지를 꺼내고 아직 발기되지 않은 자지의 귀두를 입에다 문다. 그리고 쪼옥쪼옥 빨며 혀를 굴린다. 




이내 수진의 입안에 가득 커지는 사야의 자지. 수진은 사야의 자지를 내뱉고 우람한 크기로 변한 자지를 만족스러운 듯이 바라본다.




“사야님의 자지는 언제나 봐도 멋져요. ”




그리고는 수진은 살짝 얼굴을 붉힌다. 수진은 이제 스스럼없이 자지니, 보지니 하는 말을 입에 올리게 되었다. 교양있는 오대세가의 대부인으로 처신할 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심한 것은 수진이 이제 남자의 자지를 입에다 무는 행위를 스스럼없이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수진은 당악개와는 구강성교를 해본 적이 없었다. 과거 수진은 구강성교는 사악한 흑도의 창녀들이나 하는 행위인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수진은 남자의 성욕을 처리할 수 있는 가장 깔끔한 방법은 오럴 섹스라고 여기게 되었다. 




만일 딸에게 성교육을 시킨다면 반드시 오럴 섹스를 가르치리라. 임신 걱정도 없고.... 필요하다면 처녀막도 지킬 수 있고....무엇보다 남자를 기쁘게 한다. 




잡념을 떨친 수진은 혓바닥에 침을 모으고는 사야의 자지 기둥에다 혓바닥으로 침을 칠했다. 그리고는 사야의 자지가 미끌미끌해지자 손으로 감싸 쥐고는 용두질을 쳐주기 시작했다. 




사야는 자지 표면에서 느껴오는 수진의 보드라운 손맛에 2시간동안 쌓였던 울화가 좀 가시는 듯했다. 




사야는 천년마교의 정화라는 마정을 90도짜리 보드카에다 녹여서 마셔버렸다. 그래서 사야의 몸에는 채 융화되지 않은 마정이 잠겨있었고, 사야가 극한적으로 무공을 사용하면 그 마정이 사야의 통제를 벗어나 끓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정이 완전히 기화되어 폭발하면 사야는 저주의 신마로 화신되어 이 세계를 피의 솥단지로 만들어 버리게 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모용소소의 언니인 모용산산이 그 제어법을 발견했으니, 이미 사야가 익히고 있던 음양마의 동녀섭생법, 즉 처녀와의 섹스를 통해서 사야의 마정 일부를 여자쪽으로 옮기게 함으로써 사야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이다. 




그리고 처녀와 섹스하기 전까지는 지속적인 정액배출을 통해서 약간이나마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알아내 일러주었다. 




5일전, 사야의 일행은 모용소소의 의견에 따라 촌락의 사람들을 잡아먹는다는 철갑화룡을 퇴치하기 위해 사냥을 떠났다가 수 십 마리의 철갑화룡 떼를 만나 그야말로 격전을 치러야 했다. 그래서 사야는 또 한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했고 마정이 끓기 시작했다. 




사야는 손을 내려 수진의 젖가슴을 틀어 쥐었다. 주물럭 주물럭. 손으로 쥐어짜면 그 사이로 비어져 나오려 애를 쓰는 젖가슴살. 탄력이 넘친다. 




사천당문 방계문파의 하급무사 시절, 동전 몇 푼에 가랑이를 벌리던 옥려루의 싸구려 창녀 매월의 축 늘어진 가슴이 떠오르는 것은 왜 일까? 




자신의 출세에 대한 감개무량때문일까?




사야는 용두질을 멈추고 다시 입을 아 버리고는 자신의 자지를 입에 담는 수진의 예쁜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세련되면서 우아한 전형적인 지체높은 집안의 아녀자다운 아름다운 얼굴이다. 그런 얼굴을 가진 여자가 지금 음란한 소리를 내며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다. 




“쩌어어업....쭈쭈업...츄츄츄추어어,,압어....”




사야를 계속 내려다보자 수진은 시선을 올려 사야와 마주본다. 그리고는 사야의 자지를 그대로 문 채 눈웃음을 짓는다. 마치 지금 기분이 좋죠? 나 자지 잘 빨고 있죠 라고 묻는 듯 하다. 




‘사랑스러운 여자다. ’




사야는 역시 수진은 자신이 목숨을 걸고 쟁취한 가치를 느낄만한 여자라고 생각했다. 좆빠는 거야 옥녀루의 약간 비싼 창녀 춘녀나 매화가 더 잘 빨지 모른다. 목구멍 깊숙이 넣어 마치 여자 보지 안에다 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가 아니었는가? 




하지만 지금 사야가 느끼는 쾌락의 감정은 춘녀나 매화에게서는 얻을 수 있는 감정이 아니다. 




그런데 사야가 평온, 온유, 사랑 등등의 감정을 느끼자 이에 반발하듯 마정의 일부가 사야의 척추를 따라 치솟아 올랐다. 




ㅤㅅㅗㄷ구치는 파괴의 욕구에 사야는 수진의 윤기가 어린 검은머리를 잡아 수진의 머리를 자신의 사타구니에 더 가까이 붙였다. 




수진은 갑작스런 사야의 행동에 숨이 턱 막혔다. 하지만, 마정의 기운을 해소하는 단계에서 사야의 성행위는 항상 거칠어져 버린다는 것을 수진은 잘 알고 있었다. 




수진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구멍의 근육을 이완시켜 사야 자지의 침입을 허용했다. 물속에서의 조식법을 사용하면 더 편안하게 숨을 쉬며 사야의 자지를 받아들 일 수 있지만 수진은 굳이 그러고 싶지 않았다. 




자신의 고통어린 얼굴이 지금 마정의 기운에 감싸인 사야에게는 쾌락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업, 학,,,합. ”




수진의 코끝이 사야의 자지털에 닿았지만, 수진은 계속 혀놀림을 멈추지 않으며 사야에게 쾌락을 안기려 노력했다. 




휘날리는 버드나무 가지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사야는 몇 번 엉덩이를 거세게 일렁이다 머리를 뒤로 젖히고는 수진의 목구멍에다 정액을 내쏟기 시작했다. 




“흐윽....하아아아아........”




사야의 만족스런 신음과 함께 6번의 큰 배출과 이어지는 잔물결. 수진은 정액을 그대로 목구멍을 넘겨 뱃속으로 잠기게 하려 노력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숨이 막혔고 정액이 너무 많았다. 정액의 일부는 벌써 수진의 입가로 흘러나와 턱밑으로 내렸다. 




남자의 정액을 먹는 행위. 




과거 수진은 처음으로 사야의 좆물을 입안에다 받았을 때, 어찌할 줄 몰라 한참을 입안에 담고 있었다. 왜 사야님은 내 입안에다 정액을 내쏟았지? 원래 구강성교의 끝은 이런가? 이것을 뱉어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삼켜? 




그러다가 사야의 안색을 살피다가 무언가 기대하는 눈치를 보고 눈 딱 감고 정액을 삼켰다. 그리고 그 이후 사야에게 오럴섹스를 해줄 때마다 정액을 삼켰다. 그러던 어느날 모용소소가 사야에게 오럴섹스를 해주고는 그 정액을 뱉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고, 그리고 같은 자리에 있던 효라에게서 오럴섹스에 대한 강의를 듣고 꼭 정액을 삼켜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이제와서 후회할 일 따위는 아니었다. 처음에야 사야의 정액 맛에 거부감이 느껴졌지만, 지금은 익숙해져 무난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고 가끔 수진 자신이 정욕에 불타 오를 때에는 사야의 정액이 굉장히 맛있게 느껴질 때도 있게 된 것이다.




수진은 호흡조절을 해서 나올려는 기침을 억지로 억누르고는, 바로 사야의 자지에 혀를 내밀고는 뒤처리에 들어갔다. 귀두 전체를 혀로 한번 쓸고는 입을 오므려 요도구멍에 맺힌 정액이슬을 쪼옥 빨아 들였다. 




“으.....”




마지막 남은 잔쾌락이 빠져나가고, 사야는 몸서리쳤다. 수진은 가만히 자지 귀두만 문채 사야가 여운을 느끼도록 해준 후, 사야가 이제 완전히 가라앉았음을 확인하자 이제는 본격적으로 사야의 자지를 깨끗하게 청소하기 시작했다. 




사야는 한번 좆물을 내지르자 2시간동안의 길찾기로 인한 짜증이 가시고 두뇌 전체에 청량감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한번 더 싸실래요? ”




수진은 아직 기세를 유지하고 있는 사야의 자지를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리며 묻는다. 세 아이의 어머니같지 않은 순진한 표정의 얼굴에 사야 한 구석에서 다시 회가 동했지만, 부근 300미터 안에 분명히 있을, 자신이 안을 수 있는 맛있는 보지가 두 개 생각을 하며 참아 보기로 한다. 




2개월만에 맛보는 달콤한 모녀 보지들인데 좆물이 충분히 고여있는 상태에서 먹어야 그 진미를 느낄 수 있지 않겠는가. 




“잠깐만. 생각해보고. ”




사야의 자지는 계속 자극을 주는 한 그 발기를 유지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수진은 사야의 자지에서 손을 떼고 발기가 사그러들기를 기다린다. 




그리고는 그제서야 입가에 묻은 정액을 혀를 내밀어 핥고 이어 턱에 흘러내린 정액을 손가락을 훔쳐 빨아 먹는다. 아울러 잇몸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정액들도 혀로 찾아 헤매는데, 그 모습에 그만 사야는 다시 욕정을 폭발시킨다.




그대로 수진을 안아 쓰러뜨리는 사야. 거칠게 수진의 풍성한 주름치마 안에 손을 집어넣어서는 팬티를 ㅤㅉㅣㅅ듯이 잡아챘다. 




“사야님. 그것은 마지막 남은 팬티예요. 부디 더럽히지 마시고... ”




계속된 노숙 여행과 야외 섹스로 인해- 사야가 수진의 팬티를 벗겨 멀리 던져버리고, 섹스가 끝난 후에 팬티를 찾으려면 바람에 날려가 버렸는지 팬티를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 속옷 조달이 수진의 딜레마 중에 하나였기에 수진은 사야가 자신을 덮치자 팬티걱정부터 하였다. 




“제발, 그렇게 가까이는.... ”




아울러 수진은 아까 마을입구에서 오동나무를 붙잡고 뒷치기로 사야와 성교한 후에 그동안 참았던 소변을 보았다. 그리고는 이제 제갈세가로 들어가 몸을 씻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제 사야에게 보지를 대줄 다른 여인네들이 생긴다는 생각에, 사야가 싼 정액과 오줌 방울이 보지털에 묻어 있었지만 대충 팬티를 끌어 올려 버렸다. 




수진은 사야가 얼굴을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가까이 접근시키자, 당황했다. 자신의 허술한 몸가짐이 후회스러웠다. 수진은 손으로 사야의 얼굴을 밀어내려 하며 허둥거렸다. 




“뒷물을 안해서 냄새가.... ”




하지만 사야는 수진의 말에 상관없이 코로 크게 숨을 들이 마신다. 




수진의 보지향.




수진의 두려움과 달리 수진의 보지에서는 기분좋은 청아한 향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수진은 이 삼대를 걸쳐 약초꾼들이 구한다 해도 구하기 힘든 천고의 영약들의 즙물로 목욕을 하는 구천회혼대법을 통해 되살아났다. 




그래서 수진의 환골탈태한 육체에는 각종 영약의 즙물이 깃들게 되었고, 특히나 수진의 보지에 그 즙물의 정수가 자리잡아있다. 그래서 수진이 보짓물을 내면 다른 여인네의 보짓물과 달리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데 불행히도 수진 자신은 그 향과 맛을 못 느끼었다. 




그래서 사야가 아무리 보짓물이 맛있다. 향이 좋다라고 해도 수진 자신이 공감할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사야는 자신이 안는 다른 여자들, 모용소소, 효라에게도 똑같이 보짓물이 맛있다. 향이 좋다라고 말해왔고 그녀들은 구천회환대법을 받지 않았다. 그래서 수진은 사야의 말을 믿지 않았다. 




사야는 단숨에 수진의 팬티를 벗기고는 수치심으로 얼굴이 빨개진 수진을 놀리기 위해 팬티를 자신의 코끝에다 가져간다. 




“사야님!! ”




그 때 사야의 머리 속에 쾅 하고 스쳐 지나가는 생각. 




사야는 수진의 몸 위에서 번쩍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수진의 팬티를 공중에 날리고는 음유장을 쏟아 수진의 팬티를 저 멀리 날아가게 하였다. 그리고는 크게 코로 들이마신다. 그리고는 다시 음유장을 날려 수진의 팬티를 동에서 서쪽으로 날리고.... 이런 행동을 몇 번이고 반복했다. 




수진은 자신의 팬티로 장난하는 듯한 사야의 행동을 보고 좀 어이가 없었지만, 이내 자신의 차림새를 정리하기 시작한다. 블라우스의 단추를 채우고 치맛자락도 구겨진 부분을 펴고, 머리모양도 단정하게 했다. 




그리고는 사야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쪼그라든 사야의 자지를 다시 바지 속에 안에 집어넣고 지퍼를 올려주었다. 그리고는 사야 곁에 가만히 섰다. 




“찾았어! ”




마침내 사야는 고함을 내지르고는 수진의 몸을 번쩍 안아들었다. 그리고는 수진의 입술에다 쪽 하고 키스하고는 어떻게 해서 자신이 길을 찾았는지 설명해 주었다. 




오묘변환진이 사람의 눈과 귀를 속이게 되어 있지만 향마저 속일 수는 없었다는 것을. 사야는 수진의 팬티를 날려 그 향을 추적하였고 그 결과 군데군데 그 향기의 흐름이 결락되는 부분이 있었고, 그 결락되는 부분이 오묘변환진이 숨기고자 하는 길이라는 사실을.......




하지만 수진의 시선은 저 멀리 날아가 버리는 자신의 팬티를 쫓고 있다. 




“사야님... 그토록 저 팬티가 제게 남은 마지막 팬티라고 말씀드렸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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