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색마(色魔) - 1부 17장

본문

색마(色魔) 1 - 17 - - - - - - - - - - - - - - - - - - - 






정사대전(正邪對戰) - 4








그녀의 머리속에는 온통 천강호의 손짓과 그의 체온만이 맴돌고 있었다. 그때문에 천강호가 무엇을 하든


그녀는 저지할 수가 없었다.




" 앗..엄마야..나 몰라.. "




유두를 빨아가는 천강호는 자신의 입속으로 더욱 빨아 갔고, 입속에서 혀를 움직여 그녀의 유두를 가지고


놀았다. 




" 아..몸이..몸이 이상..아아..해..나 좀 어떻게..아아.. "


" 연후..그대의 몸은 나를 미치게 하는군..아.. "


" 제발..더 이상은.. "




천강호는 그녀의 젖가슴을 빨면서 손을 밑으로 내려가 그녀의 하나뿐이 은밀한 속옷까지 벗겨갔다. 단숨


에 알몸으로 변해 버리는 군연후는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다.


천강호는 은밀한 부분을 가리고 있는 손옷을 벗기고 그 은밀한 곳으로 손을 움직여 갔다. 




" 앗...나 몰라...싫어..거기는 만..앗.. "


" 후후..연후..그대의 그곳이 젖어 있어..봐.. "




천강호는 군연후의 음부에 살짝 손으로 만지고 그 손에 묻어 있는 액을 확인하고 군연후 얼굴쪽으로 가


져와 그녀를 보게 했다. 그러나 군연후는 그것을 보지 않았다. 아니 다른데 신경쓰고 있는 관계로 그것을


볼수가 없었다.




" 훗..만지는 것만으로 몸일 달아오르고 흥분하는군..나야 이런 몸의 여인이 좋지..후후.. "


" 아아..몸이...미치겠어..어떻게..아아.. "


" 보채기는..알았어..소원대로 해주지.. "




천강호는 그녀의 몸위에서 옷을 벗지 않고 바지만 내렸다. 이미 하늘을 향해 솟아 있는 그의 남근은 무엇


을 요구하고 있었다. 천강호는 자신의 남근의 기둥을 잡고 그녀의 은밀한 부분으로 몸을 숙여 갔다.




" 그럼 요놈을 느껴봐..연후.. "


" 제발...아... "


" 들어간다.. "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은 군연후는 오로지 자신의 몸을 식여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때 그녀의 음부입구


에 닫는 굵은 남근이 천천히 그녀의 음부속으로 들어갔다.


그때 군연후는 자신의 몸이 두쪽나는 아픔이 밀려오는 것을 알고 정신을 차렸다. 그러나 이미 늦고 말았


다. 




" 뭐..악..아파..뭐야...이 나쁜..놈..아파..어서 빼..악.. "


" 후..조금만 참아..곳 좋아질거야..


" 악..아파..악악..악!. "




힘차게 밀어넣어가는 천강호는 아프다고 호소하는 군연후의 말을 무시하면서 움직였다. 그로 인해 그녀


는 그 아픔을 참지 못하고 기절하고 말았다.


천강호는 기절한 것도 모르는체 계속 자신의 남근을 밀어넣어갔다. 그로 인해 단번에 그녀의 음부속으로


사라지고 없는 천강호의 남근..


자신의 남근이 군연후의 음부속으로 다 들어가는 것을 보고 미소를 짓고 군연후를 바라보았다.




" 봐..다들어..잉..기절한거야?. "




기절한 군연후를 보던 천강호는 다시 입가에 미소를 짓어 갔다.




" 그럼 재미없지..자 다시 깨어나야지..이렇게 하면 깨어나겠지. "




스..윽..스윽..


천강호는 그녀의 몸속에 있는 남근을 천천히 밖으로 빼고 끝부분이 나오는 순간 다시 안으로 넣어갔다.


다시 굵은 것이 안으로 들어오자 기절해 있는 군연후는 반짝 눈을 떴다.




" ..악..아파..어서 빼..색마놈아..어서..악..움직이지마..아프단 말이야..악..엄마..흑..악. "


" 조금만 참아봐..으..윽.. "


" 싫어..엄마..나 죽어..어서빼..악..흑흑.악..악.. "




그녀의 말을 무시하는 천강호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그녀의 아픔을 아란곳 하지 않고 몸을 움직여


갔다. 다시 기절하는 순간 아픔으로 인해 정신을 차리는 군연후..


천강호를 계속해서 그녀의 음부를 공략해 갔고, 군연후는 아픔을 호소하면서 군연후의 몸을 손톱을 할퀴


어 갔다. 그로 인해 천강호의 몸에는 군연후의 손톱 자국이 선명하게 났다.




" 읔..아파..젠..장.. "


" 아아..아파...제..발..악...빼..악..줘..아아악.. "




자신의 몸에 손톱자국이 더욱 많아지는데 천강호는 아란곳 하지 않고 오로지 군연후를 농락하기에 정신


이 하나도 없었다. 땀이 흘러 상처부위를 쓰리게 만들어도 참고 허리운동을 감행하는 천강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아픔을 호소해 갔다.


굵은 남근이 자신의 음부를 휘젓고 다니는 것을 아는 군연후는 자신의 몸에서 색다른 기운이 감돌고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아픔만 주던 그곳에서 색다른 감정이 생겨나자 그녀의 행동 또 한 변하기 시작했다. 


처음 천강호에게 당했을때는 음약(淫藥)때문에 어떤 감정이 있었는지 자세히 모르는 상황이였지만 지금은


음약이 아니라 맨 정신으로 천강호를 받아들였다. 그때문에 그녀는 처음 당한 아픔이 밀려왔고 그 뒤로 난


생 처음 경험하는 환홀한 기분까지 찾아 온 것이다.




" 아..아..아파..그런..데..아아..알 수 없는..이 기분은..아아.. "


" 으..이제..흥분이 밀려오는 가 보군..흐흐흐..그럼 더욱 흥분되게 해야지..자..간다!.. "


" 악..아파..천천..히..제발..아아악.. "




더욱 거칠게 움직여 가는 천강호, 그의 남근은 처음과 다르게 더욱 힘이 솟아 있고 그 솟아 있는 남근을


인정 사저없이 그녀의 음부속 소음순으로 밀어넣어갔다. 하지만 군연후는 아픔보다 천강호의 남근으로 인


해 흥분과 쾌락이 더 많이 밀려왔다. 




" 아아..아파..너무...커..하지만..기분은..날아갈 것 같..아아..아.. "


" 으..으..이 조임..내것이 끊어질 것 같아..으으.. "


" 아..여..보..아..나..몰라..아아.. "




거부하던 군연후는 이제 더욱 저극적으로 천강호의 남근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때문에 천강호의 남근은


더욱 힘을 얻어 그녀의 음부를 공략해 갔다. 남근과 음부가 결합되는 부분에는 살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동


굴속에 울려 퍼져 갔다. 


한 치의 틈도 보이지 않게 밀착되어서 서로의 쾌락을 즐기는 두 사람은 날이 저물어 가는 것도 모르고 더


욱 치열하게 서로를 탐닉해 갔다.




" 아아..더 더 깊이..아아..상..공...아...여..보.. "


" 으..연후..아..이런 기분 처음이야..으으.. "


" 아아..어서..아흐흑.. "


" 으.. "




두 사람은 정상을 향해 치달려 갔고 얼마정도 지났을까, 드디어 두 사람은 정상에 올라왔다. 맨 처음 절


정을 맞이한 사람은 군연후 였다. 그녀는 세번정도 절정을 맞이하고 이번이 네번째의 절정을 맞이한 것이


다. 


천강호 역시 그녀가 절정을 맞이한 것과 동시에 그도 절정을 찾아왔다. 


더욱 빠른 속도로 하체를 움직이는 천강호의 남근은 군연후의 음부를 엉망으로 만들어 갔고, 군연후 역시


자신의 하체에 힘을 주어 천강호의 남근을 놓아주지 않았다. 


결합되어 있는 두 사람의 은밀한 부분에는 하얀 액체가 흘러 나와 두 사람의 남근과 음부를 적시어 갔다.


그 햐얀 액체는 세번의 절정을 맞이한 군연후의 음액(陰液)이였고 그 양이 엉청났다. 




" 아아..더..더 이상은...아..앗.. "


" 으..나도...아.. "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군연후는 자신의 온 힘을 하체에 집중하자 그녀의 몸이 저절로 활처럼 휘어 갔다.


천강호는 활 처름 휘어 있는 그녀의 허리를 두 손으로 잡고 자신의 하체를 그녀의 은밀한 부분에 최대한 밀


어 넣어갔다. 두 사람의 하체는 한 치의 틈도 보이지 않았다.




" 아... "


" 으... "




동시에 힘을 가하는 천강호와 군연후..두 사람은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으로 서로의 몸을 잡아 당겼다. 그


리고 천강호의 몸에서는 절정을 맞이한 흔적이 밖으로 배출되어 갔다. 물론 군연후도 절정을 맞이한 증거


가 그녀의 음부에 흘러 나오고 있었다. 


동시에 절정을 맞이하는 두사람, 그리고 그 증거가 군연후의 음부속에서 마주했다. 엄청난 천강호의 정액


과 군연후의 음액은 음부 안에서 뒤섞여 갔다.




" 아아... "


" 으으윽... "




두 사람의 최고로 흥분한 기분을 만끽하고 있는 동안 두 사람의 액은 뒤섞여 밖으로 흘러 나오고 있었다.


결합되어 있는 곳에서 더욱 많은 양의 액이 흘러 나와 밑으로 흘러 내려갔다.


자신의 몸에 있는 정액을 다 배출한 천강호는 힘을 풀어갔고, 군연후 역시 천강호와 같이 하체에 쏠려 있


는 힘을 풀어갔다.




" 헉..헉.. "


" 아..학..아..학.. "




거친 호흡을 하는 두 사람은 결합되어 상태로 눈을 감아갔다. 




*




하남성(河南省).


평범한 하남성에 며칠전부터 많은 무림인들이 모여 정사대전을 열리는 날이다. 


정파인의 숫자와 사파인의 숫자만으로 하남성에는 더 이상 사람들이 있을 수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숫자


가 모여 있다. 서로 앙숙으로 지내는 정파와 사파지만 정사대전이 열리는 이곳에는 정파인들도 흑도인들도


살생을 자재했다. 


만약에 정사대전이 열리는 이곳 하남성에서 살생이 생겼다면 그 살생에 관련있는 모든 인물들은 다음날


시체로 발견되어 나왔다. 그리고 그 시체 옆에는 하나의 패(牌)가 놓여 있는데 그 패를 보는 사람은 아무


런 항구도 할 수가 없었다.




천사령(天死令).


천존령(天尊令)과 같은 명패(命牌)였다. 천존령은 모든 무림인들을 다스릴 수 있다면 천사령은 모든 무림


인을 죽일 수 있는 명패다. 즉 살생을 했던 인물들을 죽이는 사람 역시 천존(天尊)측의 절세고수(絶世高


手)였다. 


지금까지 천사령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무림인들을 누구하나 모르고 있다.




그런 이유로 지금 하남성에는 흑도인도 함부로 살생을 하지 않고 있다. 정파인들도 천사령을 가지고 있는


고수가 하남성을 관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


정오(正午)에 시작한 정사대전으로 인해 많은 부상자가 속속들이 늘어났다. 물론 부상자들은 천존측의 사


람들이 따로 관리를 하고 있었다. 들어보지도 못한 명약을 복용한 부상자들은 두배정도 빠른 회복력이 생


겨났다. 


하루의 결전을 벌리는 무림인들은 내일을 위해 각자 자신이 머물고 있는 객잔으로 돌아갔다. 




어두운 밤.


모든 무림인들이 한 곳에 모인 대전장이지만 지금은 텅비어 있다. 마치 낮에 일을 잊어 버리는 듯 누구하


나 이곳에 머물고 있지 않았다. 그때 어둠속에서 걸어오는 인영은 대전장 중앙으로 걸어갔고 그 뒤로 수십


명의 장한들이 뒤따르고 있었다.


대전장 중앙에 발길을 멈추는 인영은 어둠고 캄캄한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그때 뒤에 따라오는 장한중


한 사람이 앞으로 몇발자국 걸어나와 하늘을 바라보는 인영을 향해 정중히 말을 건냈다.




" 밤바람이 차옵니다. "


" 그런가?. "


" 어서 안으로. "


" 류총관은 천존님의 뜻을 이해 하겠는가?. "




밤하늘을 바라보는 인영은 서서히 고개를 내리고 뒤에 있는 류총관을 바라보았다. 헌데 없다, 있어야 할


곳에 아무것도 없다. 사람이라면 모든 기관이 다 있지만 지금 류총관을 바라보는 남자의 얼굴에는 아무것


도 없다. 


눈썹이나 코, 귀등이 없다. 오로지 얼굴에 있는 것은 류총관을 바라보는 눈밖에 없었다. 어떻게 이럴 수


가 있단 말인가?. 특히 입도 없는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였다. 그러나 입이 없


지만 분명히 말을 했다.




" 소인이 어찌 천존님의 깊은 뜻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


" 나도 이해를 할 수가 없구나. "


" 소인은 천존님이나 대제(大帝)님의 뜻을 따를 뿐입니다. "


" 총관의 충성은 내 잊지 않을 것이네. "


" 아니옵니다. 소인이 좋아서 하는 일입니다. 다만 대제님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지만..대제님의 그


인피(人皮)을 보면 마음이 아프옵니다. "


" 나도 알고 있네. 허나 내 잘못으로 그녀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해버린 나의 잘못이지..그녀가 나에게


백두인주피(百頭人胄皮)를 쓰게 하는것도 당연할 거야. "


" 하오나.. "


" 그만두게..이것을 강제로 벗기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자네도 잘 알것 아닌가!. "


" 알겠습니다..대제님.. "




백두인주피(百頭人胄皮).


사람의 얼굴을 벗겨 만든 가면이다. 일반 가면은 그냥 인피를 벗겨 쓰지만 백두인주피는 백명의 인피와


백여개의 약초로 만든 것이다. 물론 하나를 만드는데 필요한 시간은 50년 정도이다. 


백두인주피를 쓰는 사람은 그것을 만드는 사람만이 벗길 수 있다. 만약에 강제로 백두인주피를 벗긴다면


그 인피에 있는 독이 온 몸으로 퍼져 그 자리에서 죽고 만다. 백여개의 약초중 몇십개는 아주 독한 독초


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지금 대제가 쓰고 있는 백두인주피는 아무나 벗길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그는 인피의 주인이 벗


기지 않는 이상 평생을 쓰고 다녀야 한다는 뜻이다.


류총관을 바라보는 대제는 다시 몸을 돌려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말을 했다. 




" 류총관은 성녀(聖女)와 상의해서 다음 계획을 실행하거라!. "


" 복명(復命)!. "




사...악..


대제의 말을 끝나기 무섭게 류총관과 그의 부하들은 대전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혼자 남은 대제는 움직일 


생각을 안하고 밤하늘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




사시(巳時).


정오를 향해 가는 사시에 울창한 숲속에서 두개의 물체가 움직이고 있었다. 숲밖으로 나오는 두 사람중


한 사람은 무엇이 좋은지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고 그 뒤에 따라오는 여인의 얼굴을 천으로 가려져 잘 보


이지 않지만 눈동자를 보아 무엇인가 안좋아 보였다.


숲속에서 나오는 두 남녀는 어제 저녁에 동굴에서 황홀한 시간을 보낸 천강호와 군연후였다.


앞서 걸어가는 천강호는 뒤에 따라오는 군연후를 돌아보고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 배고파 빨리가자!. "


" 흥!.. "


" 어..허..지아비에게 흥이 뭐냐.. "


" 누가..지아비야..색마야!. "


" 색마?. 히히히..맞아. 내가 바로 색마지..암..색마고 말고..히히히. "


" 흥!. "


" 우리 색시..왜 이렇게 삐틀어 졌을까?. "


" 어머..어딜 만지는 거야..그 손 안치워.. "




천강호는 히죽 거리면서 군연후쪽으로 걸어가 그녀의 허리를 잡고 자신의 몸으로 끌어 당겼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에 군연후를 놀라는 표정을 짓고 주위를 둘러보고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자, 천강호를 향해 실


다는 의사를 밝혔다. 허나 이미 천강호의 여인이 되어 버린 군연후는 말만 그렇게 하면서 그의 손을 뿌리


치지 않았다. 


천강호는 그녀를 잡아 당겨 안아주면서 그녀의 얼굴 가까이 자신의 얼굴을 맞대고 웃으면서 그녀의 입술


에 가볍게 입맞춤했다.




" 연후같이 아름다운 미녀가 내 아내라는 것이 너무 좋군..하하하. "


" 흥!. "




콧방귀를 뀌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버리는 군연후, 천강호는 그런 군연후의 행동이 더욱 사랑스러웠는지


그녀의 허리를 더욱 안아갔다.




" 어머..뭐하는 거야..어서 풀어줘요..사람들이 봐요..어서. "


" 싫은데..내 여자를 내가 안겠다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어.. 보라면 보라지..하하하. "


" 정말로 이럴거에요..어서 풀어줘요.. "


" 싫어.. "


" 어서 풀어줘요.. "


" 하하하..여보..해봐..그럼 풀어줄께..어서. "


" 어머..망측해.. "


" 뭐가 망측해..어서 해봐.. "


" 싫어요.. "


" 그럼 이대로 마냥 있지..뭐.. "


" 그러지 말고 풀어줘요..어서요.. "


" 여보!.. "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말을 하라는 천강호의 말에 군연후는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아무리 몸을 섞


은 두 사람이라지만 그 말을 쉽게 하기는 힘든 군연후 였다. 


하루밤으로 인해 변해버린 흑진주 군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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