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물

신이치의 연애일기 - 1부

본문

1. 여행 -




나는 "츠가와 신이치" 




올해 스물두살로 동경공예대 예술공학부 영상학과에 진학중이며




현재는 방학시즌을 이용해 기차를 타고 여행지로 훌쩍 떠나버리는 중이다.




나 츠가와 신이치는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사진기로 담고있다.




"찰칵 찰칵"




풍경을 내 손에 든 카메라로 한장한장




담을 때마다 벅차는 설레임에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 아름답다"




목적지로 향하는 기차가 달리는 것에 준해서, 바람이 차창안을 통해 내얼굴에 대고 노크한다.




"안녕, 이곳에 온걸 환영해!!" 라고 바람이 중얼거리는 것 같다.




바람에 머리가 흩날린다.




한없이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이다.




츠가와 신이치군이




여행의 기쁨으로 벅차오르는 동안, 맞은편에선 한 여고생이 시야를 가릴정도로 많은 책을 들고




신이치군쪽으로 다가서고 있었다.




"아아, 저 풍경은 좀더 일어서서 찍어야 사진이 잘나올것 같은데!"




츠가와 신이치군은 벌떡 일어났다. "으음, 조금더 뒤에서 찍는게 좋겠는걸!"




츠가와 신이치군이 몇걸음 물러날때, 그 여고생이 츠가와 신이치쪽으로




오면서 살짝 부딪치고 말았다.




"어어.. 안돼!" 와르르.. 여고생이 받쳐든 책들이 균형을 잃은 여고생의 손에서




우두두 떨어졌고, 돌아보던 신이치도 당황해서 여고생과 같이 넘어지고 말았다.




"아아.."




"괜찮으세요?" 신이치군은 여고생에게 말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여고생을 바라보게 된 신이치군은




[귀여운 얼굴이다..] 라고 중얼거렸다.




그것보다 더 신이치군의 시선을 끄는건,




여고생의 몸이었다.




모델과 비교해도 될만한 좋은 몸매를 가지고 있었지만




무엇보다 쓰러지면서 올려진 교복치마 속으로 보이는 하얗고 매끈한 허벅지와 




힐끗 보이는 물방울무늬의 팬티가




신이치군을 자극하고 있었다.




- **넷에 처음 가입한 새내기 작가입니다. 부족하지만 많이 응원해주세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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