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물

악연(惡緣) - 5부

본문

제 6장: 두 사람의 초행(初行)






“이런 개 같은!!”




수정과 그 친구들이 어서 잡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철민이 작업을 부탁한 형들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는 신경질적으로 욕설을 뱉어내고 있었다. 수정이 뜬금없이 남학생 한명을 대리고 왔고 수정이 약을 먹은 이후 두 사람이 사라지고 없다는 게 아닌가. 




다된 밥에 코가 빠져도 유분수지 철민은 생각할수록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운전을 하던 형의 말로는 수정도 틀림없이 자신이 건네준 약을 탄 음료수를 분명히 먹었다고 했는데 갑자기 두 사람이 사라지고 없으니 자신도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 씨발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그 남자 새끼는 또 누구고.”




이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거실을 서성거리던 철민이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직접 그곳으로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는 차고로 내려갔다.




“형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그게.. 나도 잘 모르겠다. 어떻게 된 일인지 차로 돌아와 보니 두 사람이 안 보이는 거야.”




현장에 도착한 철민이 먼저 밴 안을 들여다보자 앞을 보지 못하게 눈가리개를 착용한 체 쓰러져있는 수정의 친구들이 눈에 들어왔고 수정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자 철민의 얼굴이 서서히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찾아는 보셨어요?”




“너무 어두워서 찾기도 힘들어.”




아닌 게 아니라 자동차 전조등이 아니라면 너무 어두워서 한치 앞도 분간 할수 없을 정도였다. 그렇다고 이대로 포기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벌려놓은 일이 너무 크기에 어떡하든지 수습을 해야만 했다.




“그러지 말고 다시 한 번 찾아봐요! 여자가 약에 취해 있을 테니 멀리는 못 갔을 거예요!”




“굳이 그럴 필요 있겠냐! 날도 이미 어두워졌고 날씨도 추운데 그냥 쟤네들 2명이면 될 거 같은데.”




“그래. 날도 추운데 그냥 돌아가자!”




철민이 어떻게든 수정을 찾고 싶었지만 돌아가는 분위기가 이미 찾기를 포기한 듯 보였다.




“재진형님 그러지 말고 조금만 더 찾아봐요!”




철민이 수정을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에 다시금 형들을 설득하고 있었다. 철민이 수정을 처음본건 고등학교 입학식 날 이었는데 그때의 그 설레임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었다.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수정을 마음을 얻고자 했지만 돌아오는 건 차가운 냉대뿐이었고 그럴수록 철민이 수정을 향한 마음도 삐뚤어지고 있었다.




“어이 철민이 딱 10분만이다.”




“감사합니다! 형님!!”




“야! 주변 좀 샅샅이 뒤져봐라.”




“예! 형님!”




철민이 간절히 부탁하자 사내들의 책임자로 보이는 남자가 동생들에게 명령을 내렸고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철민이 고마움을 표하고 있었다.




“야 인마! 건성 건성으로 하지 말고 흩어져서 샅샅이 찾아봐!!”




어슬렁거리며 걸어가는 사내들을 보며 재진이 큰소리로 소리쳤고 재진의 호통소리에 사내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게 보였다.




“젠장!”




어둠속에서 어려보이는 남자의 목소리가 자그마하게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사내들이 흩어지며 자신들을 찾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다시금 어둠속으로 몸을 숨겨버렸다.




“수정누나가 빨리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태수가 정신을 차린 것은 10여분이 지나고 나서였다. 땅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냉기에 태수는 정신을 차릴 수 있었고 그때까지 자신의 등에 업혀있는 수정을 한쪽에 앉혀놓고 주위를 살피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가 철민이 일행을 목격한 것이었다. 다행이 태수와 수정이 발견되지 않은 이유는 태수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떨어진 1미터 남짓한 턱으로 인해 사내들에게 들키지 않은 것이었다.




“이대로는 움직이기 힘든데.”




태수가 옆을 보자 고개를 한쪽으로 숙이고서 약에 취해있는 수정이 눈에 들어왔다. 아무리 태수가 팔팔한 10대 청소년이라고 해도 수정을 업고서 계속 움직인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었고 자칫 잘못하면 놈들에게 들킬 위험도 적지 않았다.




“이런!”




태수가 고개를 돌리자 일당 중 한명이 이쪽을 향해 다가오고 있는 게 태수에 눈에 들어왔다.




“아~씨! 날씨도 추운데 그냥 돌아가지.”




남자가 툴툴거리며 태수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밴에 있는 여고생들의 삼삼한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나는 듯하였다. 잠시 후면 고년들 배위에 자신이 올라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퍽!!




둔탁한 소리와 함께 사내의 생각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하고 끊어지고 말았는데 어둠속 기둥 뒤에 몸을 숨기고 있던 태수가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쳐가는 사내의 뒤통수를 강하게 내리쳤고 사내는 강한 충격에 정신을 잃으며 쓰러지고 말았다.




“이대로는 위험하겠어! 수정누나 만이라도 다른 데로 옮겨야겠어.”




태수가 생각하기에 밴에 있는 누나의 친구들은 자신 혼자서 구해 내기에는 이미 늦은 걸로 보였다. 괜한 영웅심에 구하러 갔다가는 자신도 위험에 빠질게 뻔했고 구해내지 못할 바에는 수정누나 만이라도 안전하게 이곳을 벗어나는 게 좋을 듯 보였다.




“야~! 여기!! 빨리 와바!”




“젠장!!”




태수가 수정을 업고서 마을 깊숙이 들어가고 있을 때 자신이 때려눕힌 남자가 발견됐는지 멀리서 고함소리가 들려왔고 태수의 입에서 작게 욕설이 튀어나왔다. 급한 마음에 대충 남자를 한쪽에 놓아두고 온 게 벌써 발견된 모양이었다.




첨벙첨벙!




“헉! 헉!”




마을 깊숙이 들어가자 조그마한 개울가가 나왔고 수정을 업고서 상당한 거리를 이동한 태수는 입에서 단내가 날정도로 힘들어 보였고 어둠속에서 수정을 한쪽에 내려놓고 타는듯 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개울가 흐르고 있는 물을 시원하게 들이켜고 있었다.


“후~!”




개울물로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한 태수가 크게 숨을 내쉬며 주위를 살피고 있었는데 사내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게 아직 여기까지는 올 생각을 못한 모양이었다.




“그래도 혹시..어!!”




첨벙!!




“누, 누나!”




태수가 잠시 숨을 돌리기 위해 개울한쪽에 내려놓았던 수정이 약기운에 취해 일어나더니 비틀거리며 개울을 걸어가다 그만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져 버린 게 아닌가. 태수가 황급히 다가갔지만 이미 수정이 개울물에 흠뻑 젖어 있는 상태였다.




“젠장 되는 일이 하나 없네.”




개울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수정을 보며 태수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 있었다.




“으~챠!”




개울에 넘어져 허우적대는 수정을 다시금 들쳐 업고서 적당히 쉴 곳을 찾기 위해 이동을 하였다.




“아직도 못 찾은 거야!”




철민과 같이 있던 재진이 씩씩대며 화를 내고 있었다. 후배 철민의 부탁으로 그냥 재미삼아 자신을 따르는 동생들 몇 명을 대리고 왔는데 한 녀석이 누군가에게 맞아 실신해 있는 게 발견이 된 것이다.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이~씨발!!”




흩어져 수색에 나섰던 사내들이 돌아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자 재진이 욕설을 내뱉으며 끌어 오르는 화를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철민 또한 화를 내는 재진의 모습에 뭐라 말을 못하고 그저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냥 철수 하시죠. 형님!”




“.......”




“이 개새끼를 반드시 잡아야하는데.”




“저기 아까 여자가 남학생을 대리고 왔다고 했죠?”




“응!”




“철민이 어떤 새끼인지 알겠어?”




“아니요! 원래 여자들만 오기로 돼 있었는데..”




철민 또한 딱히 아는 게 없었다. 원래 약속은 여자들만 오기로 했는데 수정이 남학생을 대리고 왔기에 그 남학생이 누구인지는 철민도 당연히 모를 수밖에 없었다.




“넌 뭐 생각나는 거 없어? 이름이라든지 뭐 그런 거 말이야.”




“글쎄요? 운전하느라 미처 생각을 못한 거라...”




“정말 미치겠네.”




태수를 어떻게든 잡아 보기 좋게 두들겨 패주고 싶은 게 재진의 속마음이었다.




“그만 돌아가자!”




“예!”




돌아가자는 재진의 말에 철민이도 딱히 거절을 못하고 차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 자신이 또다시 고집을 부린다면 자신에게까지 불똥이 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휴~!”




멀어져가는 자동차 전조등 불빛을 보며 태수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수정을 개울근처 빈집에 놓아두고 바깥의 동정을 살피기 위해 나왔다가 이곳을 빠져나가는 3대의 자동차 불빛을 발견한 것이다.




“으~! 춥다!”




흠뻑 젖은 수정을 업고서 빈집으로 옮기느라 태수도 등이 축축하니 젖어버렸고 등에서 느껴지는 한기에 온몸이 부르르 떨려오고 있었다.




“누나한테 가봐야겠다.”




수정을 옮겨놓은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으로 태수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추, 추워!”




“누나! 정신이 들어?”




“나, 나 추, 추워”




“누나. 추워?”




“으 ,응!”




온몸에 느껴지는 차가운 냉기에 조금은 정신이 드는 듯 수정이 조금씩 말을 하였고 춥다는 수정의 말에 태수를 어떻게 해야 할지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마땅한 방법이 떠오르질 않았다.




“누나 잠시만!”




다시금 밖으로 나가 주위의 빈집들을 둘러보는 태수였다. 수정이 느끼고 있는 추위를 어느 정도 가시게 해주려면 불을 피워야 할 것 같아서 땔감을 찾아보기 위해 빈집들을 둘러보는 중이었다.




“마저 난 라이터도 없잖아.”




주위가 너무 어두워서 마땅한 땔감도 보이지 않았지만 결정적으로 태수에게는 불을 피울 라이터가 없었다.




“정말 되는 일 없네!”




수정이 있는 곳으로 타박타박 걸어가면서 태수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오늘 하루 정말 재수에 옴 붙은 날이라고 생각하는 태수였다.




“누나. 아직도 추워?”




“추, 추워!”




별다른 소득 없이 수정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 태수가 다시금 수정에게 물었고 상당히 추운 듯 몸을 덜덜 떨면서 수정이 대답을 하고 있었다.




‘젠장! 어떡하지..




태수가 보기에 가장 시급한 것은 개울물에 젖어버린 수정의 옷을 벗겨내는 게 가장 시급해 보였고 다음이 보온을 해주는 게 상책이었지만 수정의 축축이 젖은 옷을 차마 벗겨내지 못하고 있는 게 태수의 지금 처지였다. 남자였다면 두말없이 옷을 벗겨냈을 것이다.




“에잇! 나도 몰라! 추위에 떠는 것보다는 낮겠지.”




더 이상 추위에 떨고 있는 수정을 두고 볼 수 없었던지 태수가 마음을 독하게 먹고는 수정의 옷을 벗겨내기로 마음을 정하였다.




“음...”




벽에 기대여 오들오들 떨고 있는 수정의 곁으로 다가간 태수가 한참을 망설이더니 결국 마음을 굳힌 듯 손을 뻗어 수정의 회색 브리니 피코트를 벗겨내자 축축이 젖어있는 하얀색 남방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것도 은근히 떨리네.’




축축이 젖은 수정의 하얀 남방의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내는 태수의 손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언제 자신이 여자의 옷을 벗겨 본적이 있었던가. 단추가 하나씩 서로 떨어질수록 수정의 뽀얀 속살이 모습을 보였고 5개 정도 풀어내자 하얀색의 앙증맞은 디자인을 한 수정의 브래지어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후~!”




수정의 상체를 자신에게 기대게 하고는 남방을 벗겨내서는 한쪽에 놓아둔 코트위에 올려놓고는 한숨을 내쉬었는데 자신도 모르게 긴장을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이제 바지만 벗기면 되네.”




기왕에 할 거 재빨리 벗겨내 버리자는 심정으로 수정의 혁대를 풀고는 물먹은 청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청바지가 차츰 밑으로 내려오자 브라와 세트로 보이는 하얀색 팬티가 드러나고 있었고 드러난 수정의 팬티를 본 태수가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고 말았다.




“미치겠네!”




수정의 알몸을 본의 아니게 보게 된 태수는 자신의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는걸 느끼고 있었고 몇칠전 지영누나의 가슴을 만져보고 싶었던 충동이 이곳에서 다시금 되살아나고 있는 중이었다.




“추, 추워.”




조금 정신을 차린 듯 가늘게 떨려오는 목소리로 말을 하는 수정을 바라보며 태수는 자신의 점퍼를 벗어 수정을 알몸을 덮어주고는 수정을 안아 올려 자신의 무릎위에 앉게 하고서 자신의 체온을 이용하여 수정이 느끼고 있는 추위를 녹여 줄려는 듯 꼭 끌어 안아주었다.




‘한번만 만져보자.’




태수의 몸에서 품어져 나오는 따스한 열기에 수정이 더욱더 태수의 품속으로 파고들었고 수정이 그러면 그럴수록 태수는 곤혹스럽기만 하였는데 결국 아까 생각했던 것이 또다시 피어오르기 시작했고 태수는 한번만 만져보기로 마음을 먹은 듯 보였다. 사촌누나인 지영에게서 느껴졌던 죄책감이 남이라 할 수 있는 수정에게서는 조금 덜한 듯 보였다.




“흑!”




태수의 오른손이 꼭 붙어있는 두 사람의 몸을 파고들며 수정의 가슴을 감싸고 있는 브라를 부드럽게 감싸 쥐었고 때를 같이하여 수정의 입에서 순간적으로 작은 탄성이 터져 나왔다. 부드러운 촉감이 느껴지는 수정의 브라를 지긋이 쥐고만 있던 태수가 손에 살며시 힘을 주며 주무르기 시작했는데 태수의 아랫도리도 급속도록 팽창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었다.




“아~아!”




브라를 조심스럽게 만지던 태수의 손이 손가락 끝으로 살짝 브라를 들추고는 속으로 파고들며 수정의 작은 젖가슴을 거머쥐고 말았고 수정의 입에서도 탄성이 또다시 흘러나오고 있었다.




‘생각보다는 조금 작네.’




수정의 유방을 직접 잡아본 태수의 생각이었다. 수정의 가슴은 동양여성들의 표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조금 작은 편에 속했다. 브라 속으로 들어간 태수의 손이 수정의 유방을 부드럽게 주물럭거리다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잡고서 살살 비비더니 브라를 완전히 위로 올려버리고는 고개를 숙여 한입가득 수정의 유방을 물고는 빨기 시작했다.




“!!!”




수정의 유방을 정신없이 빨고 있던 태수가 갑자기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 정신없이 빨고 있는 와중에 자신의 머리를 수정이 두 팔로 감싸더니 꼭 끌어안고는 움직이지 못하게 하였다.




“태, 태수...야...나...나...”




약에 취해있던 수정에게 태수의 애무는 뜨거운 화염에 기름을 붓는 역할을 하였고 난생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수정은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다.




“나...나...아~!”




수정은 말을 잊지 못하고 그저 가쁜 숨만을 몰아쉬고 있는 중이었다.




“아~~아~~!”




수정의 몸을 감싸고 있던 태수의 오른손이 수정의 아랫배를 부드럽게 몇 번 쓰다듬더니 수정의 팬티 속으로 쑥 들어가 버렸고 태수의 손이 자신의 팬티 속으로 들어옴과 동시에 수정의 입에서도 탄성이 길게 터져 나왔다.




‘후~! 이거 엄청 떨리네.’




소년원시절 남몰래 같은 방 원생들과 포르노를 가끔씩 보기는 했어도 여자의 알몸을 만져보기는 이번이 처음인지라 태수의 심장이 터질듯이 빠르게 뛰고 있었고 흥분 또한 머리끝까지 치솟아 있는 상태였다.




‘후~! 엄청 부드럽네.’




손끝으로 느껴지는 수정의 꽃잎을 태수는 마음껏 만끽하고 있었고 비디오에서 본 것처럼 음핵으로 예상되는 지점을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앙! 아~앙!!”




수정이 토해내는 신음소리를 들으면서 태수의 흥분도 최고조로 향하고 있었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을 느낀 태수가 수정의 하얀 팬티를 무릎 밑으로 끌어 내려버렸다.




“누나..”




자신의 점퍼를 바닥에 깔고는 완전히 알몸을 드러낸 수정을 그 위에 눕히고서 두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은 태수가 작은 목소리로 수정을 불러보았지만 수정은 대답을 할 힘도 없는 듯 그저 조용히 누워만 있었다. 




‘이거 잘 안되네.’




성급하게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벗어버리고 커질 대로 커진 자신의 자지를 수정의 꽃잎에 가져다 대고 있었지만 쉽사리 입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태수였다.




“어!!”




자신의 하체 쪽을 내려다보고 있던 고개에 수정의 두 손이 부드럽게 감싸는가 싶더니 부드러운 수정의 입술이 와서 닫는 게 아닌가. 난생 처음 키스를 해보는 태수였다.




“태, 태수야...”




수정의 부름에도 태수의 자지는 부지런히 수정의 입구를 찾아 헤매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정확히 입구를 찾은 듯 태수의 자지가 수정의 부드러운 꽃잎을 가르며 서서히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아아~!”




수정은 자신의 꽃잎이 벌어지며 낮선 물체가 서서히 비집고 들어오는걸 느끼고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뱉어내고 있었고 태수는 수정의 꽃잎 속으로 들어가는 자신의 자지가 조금은 퍽퍽한 그래서 밀어 넣기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중이었다. 당연 충분히 젖지 않은 수정의 질이기에 퍽퍽 할 수밖에 없었는데 태수는 아직 그걸 모르는 듯 보였다.




“아~악!!!”




퍽퍽하고 무언가에 막힌 듯 잘 들어가지 않는 자신의 자지를 느끼면서 태수는 한 번에 밀어 넣을 생각을 하고는 자신의 하체에 강한 힘을 주어 그대로 찍어 눌러버렸고 수정은 난생처음 느껴보는 파과의 고통에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아~! 따뜻하고 느낌 정말 좋다.’




“아, 아파!!”




태수의 자지가 수정의 꽃잎 속으로 완전히 파고들자 두 사람의 생각은 확연히 차이를 보이고 있었는데 태수는 따스함과 부드러움을 수정은 말로 표현 못할 고통을 느끼고 있는 중이었다.




“아, 아파! 태, 태수야...아파!”




고통을 호소하는 수정을 태수가 잠시 바라보더니 수정의 입술에 키스를 해주고는 두 팔로 수정의 무릎을 잡고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 퍽! 퍽!”




두 사람의 하체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빈집에 울려 퍼지고 있었고 수정의 고통에는 아랑곳없이 태수는 허리를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아!”




“크~윽!!!”




난생 처음 여자와 섹스를 해서일까?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던 태수가 얼마 지나지 않아 움직임을 멈추더니 수정의 질속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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