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야설

Cat"s eye(고양이눈)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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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용 비행기의 창밖에 보이는 풍경을 보며 은성은 생각했다.


[좀 놀다오너라.]


어느날 자신을 부르더니 뜬금없이 내뱉는 아버지의 말. 은성은 당황했고 당황한 그를 보며 그의 아버지 진용은 묘한 미소를 지었다.


[놀다.. 오라뇨? 무슨 말씀이십니까. 아버지?]


[회사걱정은 말고 한 2년 푹 놀다 오너라.]


연이어 놀다가 오라는 진용의 말에 은성은 의아할 수 밖에 없었다.




세계 10대 그룹를 꼽으라면 당당히 그 이름을 내놓을 한국의 (조선)그룹. 은성은 바로 그 (조선)의 차기 회장으로 기대되는 유망주였다. 이미 20살의 젊은 나이로 대학생활과 함께 (조선)전자를 경영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는 은성. 3년이 지난 지금 한창 일에 재미들려 몰두하고 있는 자신에게 놀러갔다오라는 아버지의 말에 은성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말. 그는 묵묵히 그 말에 따랐다.


그 결과 그는 지금 (조선)그룹이 소유한 자가용 비행기에 몸을 실고 미국의 드넓은 대지위를 지나가고 있었다. 아래로 끝없이 이어진 산맥과 숲들이보인다.


그가 지금 가고 있는 곳을 그는 알지 못했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성인용 물품들만 취급하기로 유명한 Cat"s eye(고양이 눈)에 그의 아버지 진용이 100억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은성의 1년동안 휴가보내는 비용으로 지불했다는 것말 알고 있을 뿐이었다.


Cat"s eye라니... 은성은 웬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지만 그는 묵묵히 아래에 펼쳐진 산맥의 아름다움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까부터 계속해서 고도가 낮아지는 것을 보아 목적지에 다다른듯 했다.


"응?"


은성은 문득 아래에 보이는 거대한 건물을 보며 눈을 빛냈다. 5각형의 모양으로 되어 있는 거대한 건물. 따로 하나의 건물이 보이긴 했지만 그 건물의 크기는 농구공과 탁구공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비행기가 기울어 지는 것을 느낀 은성은 바로 저곳이 목적지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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