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야설

제인의 독백 - 27부

본문

노엘, 다 끝났으면 이리로 좀 나와줄래?"




"알았어요. 이젠 레이첼이 죠를 상대해 주고 있으니까 금방 나갈께요."




잠시 후 노엘이 주방으로 들어왔는데, 완전히 벌거벗은 알몸 그대로 였어요.




"에밀리, 그런데 뭣 때문에 그래요?"




저는 저도 모르게 그녀의 사타구니로 눈길이 가고 말았는데, 그녀의 음부는 좀 전의 격렬했던 쎅스를 과시라도 하듯 정액과 애액으로 번질거리는대다 불그스름하게 부어올라 있더군요. 그런데 처음 본 그녀의 나신은 마릴린 몬로도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아주 쎅시하고 요염하더라구요. 게다가 젖가슴도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아주 크고 탱탱할 뿐만 아니라 모양도 아주 예쁘게 생겼더군요.




"노엘, 거실에 가서 설치해 둔 비디오 카메라를 갖고 와. 그리고 그레이스를 집으로 데려다 주고, 그 길에 도나한테 그 비디오 테입들도 좀 전해줘. 도나한테 그 테입이 뭔지 설명해주면, 그녀가 잘 알아서 할거야."




"알았어요." 그리고는 저를 보고 비아냥거렸어요. "야, 이년아. 네 남편은 정력이 생각보단 그래도 쓸만 하던걸!" 그리고는 중지로 젖어있는 자기 틈새 사이를 쓱 긁어올리더니, 저에게 다가와 그 번질거리는 손가락을 제 입술 사이로 밀어넣고 문지르는게 아니겠어요.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다시 한번 제 젖꼭지를 있는 힘껏 비틀고는 거실로 가버리더군요.




"그레이스, 이제 보지는 그만 핥고 어서 일어나. 집에 늦게 들어가서 엄마가 노발대발 하시기 전에, 빨리 씻고 집으로 가야하니까 말이야."




"아잉! 언니, 지금 안가면 안돼?"




"그래, 이 색골아. 그러니까 빨리 서둘러."




"에이, 알았어, 언니.", "미안해, 아만다. 네가 만족을 느낄 때까지 해주고 싶지만 어쩔 수가 없군, 그래. 그래서 말인데, 내일은 어때?"




"그건 네가 신경쓰지 않아도 돼, 이년아.", "이년아, 이리와서 네 아빠의 정액이 묻은 내 보지나 깨끗하게 핥아봐."




뒤엣말은 아만다에게 한 말이 틀림없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노엘이 어떻게 그런짓을 아만다에게 시킬 수가 있는지 믿기지가 않았어요. 그런데 곧이어 거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저는 그 때 거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보지 않고도 충분히 알 수가 있더라구요. 게다가 노엘의 신음소리와 함께 "더 빨리", "더 깊이"하면서 아만다를 제촉하는 말소리까지 들려왔어요. 그리고 그런 소리는 노엘이 오르가즘에 이른듯한 교성을 터뜨릴 때까지 계속 됐어요. 그래서 저는 아주 참담한 심정으로 앉아있을 수 밖엔 없었는데, 에밀리는 그런 제 모습을 보며 얄밉게도 빙그레 미소만 짓고 있더라구요.




"넌 그냥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네 귀여운 딸이 노엘의 보지를 핥아주며 그 안에 든 자기 아빠의 정액을 핥아먹고 있는 모습이나 상상해봐. 아마 소리만 들으며 상상을 하는게 직접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자극적이고 실감이 날거야.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지? 아마 너는 속으로 미칠것 같기야 하겠지. 그런데 어쩌면 좋니? 지금 너는 그걸 알면서도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고, 언젠간 네 딸은 지금 먹고있는 그 정액을 다른 여자의 보지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받아먹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자, 그건 그렇고.. 노엘이랑 그레이스가 가고나면 그 때 너를 풀어줄 테니까, 우리 다같이 앉아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한번 차분하게 얘기를 나눠보자구!"




얼마 후 노엘이랑 그레이스가 옷을 갖춰입고 주방으로 들어왔는데, 노엘의 손에는 비디오 카메라가 들려있더군요.




"그만 갈게요. 나중에 봐요, 언니." 노엘이 에밀리의 뺨에 키스를 하고는, 그레이스의 손을 잡고 집에서 나갔어요.




그녀들이 나가고 나자, 에밀리는 제 몸을 너무 복잡하고 튼튼하게 묶어논 덕분에 한참이나 걸려서야 저를 풀어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에밀리가 로프를 다 풀어가고 있을 때 쯤, 아만다가 옷을 제대로 갖춰입은 모습으로 주방으로 불쑥 들어오더니 곧장 제가 앉아있는 식탁 맞은편에 와서 앉는게 아니겠어요.




그 때서야 에밀리는 제 몸을 묶어놨던 로프를 전부 다 풀 수 있었어요. 그런데 에밀리는 아만다와 저를 거실로 다시 데리고 가면서 레이첼까지 부르는 것이였어요. 그러자 얼마 되지 않아서 레이첼이 죠랑 함께 거실로 들어오더군요. 그 때 레이첼은 죠의 트렁크 반바지를 입고있었고, 죠도 트렁크 반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나타났는데, 들어오는 죠의 모습이 마치 마지못해 끌려오는 강아지처럼 엉거주춤하니 어쩔 줄을 모르는 모습이더라구요. 게다가 남편은 저와 아만다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저희 옆에 와서 앉았어요.




"자.. 그럼 모두 다 모였군요." 에밀리가 두 손을 맞잡으며 말을 꺼냈어요. "그럼, 이제부터 큰 변화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앞으로의 우리 생활에 대해서 서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자구요. 첫번째로, 레이첼은 앞으로 이 집에서 생활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레이첼이 어느 방을 사용할지는 전적으로 레이첼의 의사에 달렸다는걸 알아두세요. 그러니까 막말로 하자면, 당신들 세 사람은 이제 이 집안에서 더 이상 어떤 권한도 행사할 수 없다는 말이예요. 그리고 죠, 나나 레이첼이나 우린 당신을 우리 마음대로 조종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따라서 우리가 하는 일에 당신이 끼어들지 않고 방해만 하지 않는다면, 우린 언제까지라도 당신이 자유롭게 지낼 수 있도록 해줄 생각이예요. 하지만 제인과 아만다는 앞으로 우리 소유예요. 그러나 당신들 중에 어느 누구라도 바보같이 멍청한 짓거리를 하는 일이 있으면, 우린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당신들도 이미 보았던 그 테입들을 전부 경찰서로 발송해 버릴 거예요. 그러면 당신들 셋은 물어보나 마나 모두 감옥으로 가게 되겠죠. 하지만 레이첼이나 나나 그런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군요. 그럼, 뭐 질문하고 싶은거라도 있어요?"




그 상황에서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었겠어요? 저희가 직면한 그 상황은 저희들에겐 어떤 선택의 여지도 없다는걸 저는 너무도 뼈져리게 느끼고 있었으니까 말이예요. 더구나 그들의 마수는 이미 아만다한테까지 미쳐 있었어요. 그러니 저나 제 남편이 무슨 말을 한들 모두 다 소용없는 노릇이였고, 오로지 그녀들을 죽여버리지 않는 한 아무것도 바뀔 것이 없는 상황이였죠.




저는 그런 상황에 빠지고 나니까 눈물조차 나오지가 않더군요. 아니, 더 이상 흘릴 눈물도 남아있지가 않았다는게 좀 더 정확한 표현일 거예요. 게다가 저는 제 가슴 속에 더 이상 희노애락의 감정조차도 남아있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어요. 하물며 에밀리의 그런 말들이 제 가슴에 더 이상 심각하게 와닿지도 않았고, 그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깊이 생각하게 되지도 않았어요. 저는 그냥 벌거벗은 몸으로 제 딸 옆에 우두커니 앉아있을 뿐이였죠.




"죠, 제인을 침대로 데리고 가요. 아마 당신 마누라가 충격이 좀 클 테니까, 좀 쉬도록 해주는게 좋을 거예요. 암캐야, 내일은 특별한 일이 없을 테니까 하루 종일 푹 쉬도록 해. 하지만 그렇게 푹 쉴 수 있는 날이 앞으로는 거의 없을 테니까, 내일이 너의 마지막 휴가라고 생각을 하는게 너한테도 좋을 거야. 나도 네가 하루 종일 푹 쉴 수 있도록, 내일 저녁 쯤에나 올 생각이야. 그리고 그 때 앞으로 네가 해야할 일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도록 할께."




에밀리의 말이 끝나자, 죠는 저를 부축해서는 침실로 저를 데리고 갔어요. 그런데 저는 침실로 들어가자 마자 그대로 침대에 쓰러지고 말았어요. 그리고 그 이후로 제가 기억하는 것이라고는, 죠가 제 다리를 침대 위로 똑바로 올려주고 이불을 덮어주던 것 뿐이예요.




**********




저는 꿈도 전혀 꾸지 않고 마치 시체처럼 잠을 잤어요.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이 되서야 겨우 눈을 뜰 수가 있었어요. 그래도 잠을 푹 잤기 때문에 한결 개운해진 몸으로 침실에서 나와봤더니, 집안이 마치 죽은듯이 고요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곧장 화장실로 가서 샤워부터 한 다음, 커피를 진하게 한잔 타서 마시며 몸과 마음을 추스렸어요. 그러자 지난밤에 일어났던 일들이 마치 꿈결처럼 아득하게만 느껴지면서 이상하게 마음까지 편안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기분도 오래가질 못했어요. 왜냐하면 오후가 되니까 아만다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지난밤의 일들이 다시 현실로 와닿았기 때문이였어요.




아만다는 집으로 들어와서도 저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고 곧장 윗층의 자기방으로 올라가버렸어요. 게다가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레이첼이 집으로 들어왔어요. 그런데 레이첼은 마치 이사라도 오는 것처럼 큰 옷가방을 몇개씩이나 갖고오는 것이였어요. 그래서 저는 얼른 그 옷가방을 받아들고서, 윗층으로 올라가는 그녀에게 미소를 지어보였어요. 하지만 그녀는 저는 본 체도 않고 윗층으로 올라가버리더라구요. 그러더니 아만다를 데리고 금방 다시 내려와서는, 둘이서 함께 그 옷가방들을 윗층에 있는 빈방으로 나르기 시작했어요.




죠도 일찍 집으로 돌아왔어요. 하지만 그렇게 네 명이나 집안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날 하루 종일 제가 한 말이라고는 겨우 다섯 마디도 되지가 않았어요. 게다가 저는 말할 것도 없고, 아만다와 죠의 모습에서도 곧 에밀리가 집으로 온다는 것에 대한 어떤 중압감 같은걸 느낄 수가 있더군요. 사실 그 미묘한 분위기는 집안의 공기에서조차 느껴질 정도였어요.




저녁이 되자 죠가 피자를 주문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그 때서야 제가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랐지 뭐예요. 하지만 저는 이상하게 배가 전혀 고프지도 않았을 뿐더러 배달되어 온 피자에도 손이 가지가 않더군요.




피자가 배달되고 채 20분도 되지 않아서, 에밀리가 노크도 없이 불쑥 집으로 들어왔어요. 그런데 그녀는 아무 말도 없이 곧장 주방으로 들어가더니, 손에 빵 한조각과 커피 한잔을 들고 거실로 들어와서는 저희 곁에 와서 앉더라구요. 그리고는 그 빵과 커피를 먹으면서 죠와 회사일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는데, 그녀는 저에겐 눈길 한번 주지도 않았어요. 그러다 빵과 커피가 다 없어지고 났을 때에야 회사일에 대한 얘기도 끝이 났고, 그 때서야 고개를 돌리고 저를 바라보더군요.




"암캐야, 하루 종일 푹 잘 쉬었어?"




"예, 주인님." 사실 그건 거짓말은 아니였어요. 왜냐하면 제가 그런 상황에 빠진 이후로, 그렇게 평화로운 휴식시간을 가져본 건 처음이였거든요.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군, 그래. 하지만 그런 편안한 생활에 맛을 들여선 곤란해. 왜냐하면 오늘 같은 휴식시간을 앞으로 또 다시 가지기란 정말 쉽지가 않을 테니까 말이야. 자, 그럼 이제 어제 하던 얘기를 마저 끝내는게 좋겠군, 그래."




그 때 저는 죠와 아만다와 함께 나란히 쇼파에 앉아있었어요. 그리고 건너편에는 에밀리가 레이첼과 함께 의자에 나란히 앉아있었죠.




"좋아! 그럼 먼저, 암캐는 암캐답게 옷부터 벗고 이리로 기어와서 내 발 밑에 무릎을 꿇고 앉아. 암캐에겐 암캐에게 어울리는 자리가 있는 법이니까 말이야."




에밀리의 그 한마디가 제가 처한 현실을 확실히 일깨워주더라구요. 왜냐하면 그 자리에서 저만 옷을 전부 벗어야 한다는 것은 제가 다른 사람들과 완전히 다른 위치라는걸 저에게 다시금 일깨워주었을 뿐더러, 특히 제 딸 앞에서 알몸으로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가 처한 상황을 더욱 뼈저리게 깨닫게 해주었기 때문이였어요.




그 때 저는 저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걸 너무도 잘 알고 있었으므로,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스커트랑 셔츠를 벗고 에밀리의 발 옆으로 기어갔는데, 그 짧은 거리가 저에겐 정말 끔찍스러울 정도로 멀게만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저는 에밀리의 발 바로 옆으로 가서 죠와 아만다를 향해 무릎을 꿇고 앉았어요. 하지만 아만다에게 그런 추잡스럽고 수치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고개조차 들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에밀리는 마치 제가 대견스럽다는 듯이, 혹은 제가 무슨 강아지라도 되는 듯이, 제 머리를 토닥거리며 쓰다듬어 주는게 아니겠어요!




"잘했어, 암캐야. 나도 지금 너의 그런 행동이 너한텐 결코 쉽지 않은 일이란 건 잘 알고 있어. 하지만 너는 이런 것들에 점점 더 익숙해져야만 하고, 또 앞으로 점점 더 익숙해지게 될거야. 사실 아만다도 이미 네 알몸을 본 적이 있었잖아, 그렇지? 그래, 그러니까 네가 지금처럼 공개적으로 알몸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만 빼면, 사실상 너한테도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거야. 그러니까 너는 앞으로 나나 레이첼의 허락이 있지 않는 한, 집에서는 항상 "집에서의 옷차림"을 하고 있도록 해. 내가 집에 없을 때는 어쨌든 레이첼의 지시를 따라야 할 테니까 말이야. 그리고 그동안 너도 "집에서의 옷차림"에 이미 꽤 익숙해져 있을 테니까 특별히 문제될 것도 없을거야. 그리고, 암캐야. 내가 너한테 뭘 지시했는데 레이첼이 미처 모르고 너한테 다른걸 지시하는 일이 있거든, 그 땐 레이첼에게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네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레이첼한테 정확하게 다시 지시를 받도록 해. 알아들었어? 또 아만다도 이젠 레이첼의 소유니까, 너희 둘 사이에 서로 문제가 생길 일은 없을거야. 레이첼, 너도 뭐 할 얘기가 있어?"




"아니. 언니가 이미 다 설명을 해줬는걸 뭐."




"죠, 당신은 당신 가족들 중에서 유일하게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사람이예요. 그래도 때때로 당신은 우리를 위해서 뭔가를 해줘야 할 때도 있을거고, 또 당신도 좋아하긴 하겠지만, 어쨌든 레이첼과 꽤 자주 격한 운동을 하게 되긴 할거예요. 하지만 그런 일이 있을 때를 제외하면, 당신은 조용히 침묵을 지키고 한쪽에 가만히 앉아있는게 당신 가족들 모두를 위해서 좋은 일일 거예요.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얘기한 것에 대한 어떤 위반 사항이 발생을 하면, 그게 첫번째 위반일 땐 암캐가 그 벌을 받게 될거예요. 그리고 그런 위반이 두번째로 발생을 할 때에는 그 벌을 아만다가 받게 될거고, 세번째로 발생을 할 때에는 경찰서에 아만다의 테입을 보내버릴 거예요. 이건 협박이나 엄포가 아니라는걸 명심해둬요. 내 말을 똑똑히 알아들었어요?"




"그래요. 잘 알았어요, 에밀리."




죠가 순순히 그렇게 대답을 하길래, 저는 저도 모르게 죠를 힐끔 쳐다봤어요. 그런데 죠의 눈빛에서 저는 그가 대답과는 달리 뭔가 다른 꿍꿍이를 갖고 있다는걸 눈치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한편으론 불안하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론 실낯같은 희망이라도 품을 수가 있더라구요. 왜냐하면 저는 무조건 에밀리에게 복종을 하는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아무것도 없었지만, 죠는 그래도 자유로이 행동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뭔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마음속에 품고 있었기 때문이였어요. 그래서 죠가 에밀리에게 완전히 굴복을 하지 않았다고 느끼는 순간, 그것이 저에게 어떤 위안이랄까 아니면 어떤 막연한 기대감이랄까 그런 것을 마음속에 품을 수 있도록 해주었던 것이였어요. 그리고 그런 막연한 기대감이, 저로 하여금 그 끔찍스런 곤경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방도를 어떻게든 찾을 수 있도록 끈질기게 노력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해주었어요.




사실 그 때 저는 제 안위 같은건 크게 염두에 두질 않았어요. 왜냐하면 오로지 아만다에 대한 걱정 때문에 다른건 신경 쓸 겨를도 없어서, 저는 오로지 아만다를 그 곤경에서 반드시 빼내줘야 한다고 다짐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좋아요. 우린 앞으로 이런 관계를 통해서 좀 더 재미있게 지낼 수가 있을 거예요. 레이첼, 너는 네가 뭘 바라고 있는지를 아만다한테 얘기를 해줬어?"




"아니, 아직 못했어. 사실 그 동안 우린 SM플레이를 같이 즐기기는 했었지만, 제대로 한 적은 없었거든."




"그렇다면 그런 얘기를 하기엔 지금이 제일 적당하겠는걸? 그럼, 너는 이 자리에서 아만다한테 얘길 할래, 아니면 너희 둘만 있는 자리에서 얘길 할래?"




"내 생각엔 우리 둘만 있는 자리에서 얘길 하는게 좋을것 같아. 아만다, 나랑 잠깐 내 방으로 가자."




아만다는 잠자코 레이첼을 따라서 윗층으로 올라갔어요. 그리고 곧이어 방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이제 핵심적인 사람들만 남았군요. 죠, 지금까지 내가 얘기한대로 할 수 있겠어요? 아, 참! 그런데 암캐한테 출장에 대해서 얘길 해줬어요?"




"아뇨. 아직 못했어요. 나는 저녁에 따로 얘기를 해줄 생각이였거든요."




"흠.. 그럼 내가 대신 얘기를 해주죠, 뭐. 암캐야, 내가 아주 기쁜 소식을 하나 알려줄께. 그게 뭐냐하면 말이야, 죠가 우리 회사에서 새로 나온 제품으로 아주 큰 거래를 성사시켰거든. 그래서 사장님이 죠를 서부지역의 새 영업팀 팀장으로 임명을 했어. 그래서 아마 한 3주 정도 서부지역으로 출장을 가야할거야. 그래도 너는 별로 걱정할 필요없어. 왜냐하면 죠가 출장을 가있는 동안, 나도 그곳에 왔다 갔다하게 될 테니까, 죠가 한눈을 팔지 못하도록 내가 잘 지켜줄께."




"제인, 오늘밤에 얘길 해줄 생각이였어. 사실 서부지역의 영업팀이 조직이 잡히고 안정이 되도록 하려면 내가 꼭 가봐야 하는 일이거든. 그래도 일만 잘 풀리면 길어야 4주고 짧으면 2주 안에 돌아올 수 있을거야."




그 말을 듣고 저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어요. 죠가 아무리 중간에서 바람막이가 되어줄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마나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남편밖에 없었기 때문에, 저는 남편도 없이 어떻게 에밀리와 레이첼의 등쌀을 견뎌내며 지낼 수 있을지 눈앞이 캄캄할 뿐이였어요.




"아 참! 제인, 오늘 테드 형한테서 전화가 왔었는데 말이야, 다음 주에 몇 일간 와있었으면 하더라구. 아마 결혼이 또 깨지게 생긴 모양이더라구. 어쨌든 나는 다음 주에 출장을 가아하기 때문에 다음 주 내내 집에 없을 거라고 얘기는 해줬어. 그런데도 테드 형은 상관 없다면서 와있겠다는 거야. 어쨌든 당신이 싫다고 하면 내가 전화를 해서 안된다고 얘기를 할께."




테드.. 그는 남편의 형이였는데, 중고차 세일즈를 하면서도 좀 사치하고 거만한 사람이였어요. 게다가 지금 와이프와 결혼을 하기 전에도 이미 4번이나 결혼에 실패를 했었고, 지금 와이프와도 허구헌날 티격태격하기 일쑤이다 보니 부부 사이에 바람 잘 날이 없던 상황이였죠. 그러다 보니 저는 당연히 그를 싫어해서 그가 오지 못하게 하려고 했지만, 제가 미처 말을 꺼내기도 전에 에밀리가 끼어들어서 저에게 대답할 기회조차 주질 않더라구요.




"그럴 필요없어요, 죠. 보아하니 당신 형님은 부인이랑 떨어져 있는 시간이 필요할것 같으니까, 그냥 오라고 하세요. 게다가 암캐가 그를 위로해 줄 수도 있을거 아니겠어요?"




저는 에밀리가 무슨 꿍꿍이를 갖고 있는지를 눈치채겠더군요. 그래서 제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마음속으로 빌어야만 했어요. 그래도 한편으론 테드가 우리집에 올 때 쯤엔, 어쩌면 에밀리도 서부지역으로 출장을 가고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도 어느 정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앉아있을 수가 있었어요.




"죠, 레이첼이랑 아만다가 뭘 어떻게 하기로 했는지를 보고나서 우리도 앞으로 어떻게 할 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정하도록 하자구요. 그럼 우리 침실로 갈래요? 암캐야, 너도 따라와서 구경이나 해."




저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에밀리와 남편의 뒤를 따라 침실로 기어 들어갔어요. 그런데 그들은 마치 마라톤이라도 하는 듯이 둘이서 쎅스를 하는게 아니겠어요! 그 바람에 에밀리는 두번씩이나 오르가즘을 느끼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는 그들이 쎅스를 끝냈을 때 에밀리와 죠의 성기를 입으로 깨끗하게 핥아주어야만 했죠. 그러고 나자, 에밀리가 집으로 돌아가려고 옷을 챙겨입었는데, 그 땐 이미 시간이 11시를 넘어서고 있었어요.




에밀리가 현관으로 나갈 때, 저도 당연히 배웅을 하기 위해 서둘러 그녀의 뒤를 따라갔어요. 그리고는 에밀리가 현관에서 코트와 신발을 챙겨입는 동안, 저는 그 동안 해왔던 대로 현관옆에서 "DISPRAY"자세를 취하고 서있어야만 했죠. 그런데 그 때 레이첼이랑 아만다도 에밀리를 배웅하려고 아랫층으로 내려오는게 아니겠어요! 게다가 아만다의 차림새가 저를 더욱 놀라게 만들었어요.




아만다는 굽이 높은 제 하이힐을 신고 있었는데다, 34B 사이즈의 가슴이 거의 드러나 보일 정도로 타이트한 티셔츠를 입고있었는데, 그 마저도 젖가슴 바로 아랫부분을 잘라내버린 옷이더라구요. 그 바람에 앙증맞게 도드라진 아만다의 젖꼭지가 티셔츠 위로 고스란히 드러나 보였어요. 게다가 더욱 놀랄 일은, 아만다가 아랫도리에는 아무것도 입고있질 않았다는 사실이였어요. 그 바람에 아직도 덜 성숙된 티가 역력한 아만다의 음부가 고스란히 드러나 보였는데, 제법 자라있어야 할 음모도 전혀 보이질 않더라구요!




한편 레이첼까지도 짧은 티셔츠 외에는 아무것도 입고있질 않아서, 그녀의 하반신도 아만다처럼 알몸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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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약속을 못지키는군요 ^^;


핑계 같지만 암캐 트레이시의 수정 작업을 먼저 마무리를 짓는게 좋을것 같아서,


그것부터 손을 대다보니 이렇게 늦어지고 말았슴다.


어쨌든 암캐 트레이시를 거의 개작 수준으로 마무리를 짓고 났더니,


화장실에서 밑도 안 닦고 나왔던 것처럼 찝찝하던 기분이 이제 한결 개운하네요.




그럼, 너무 욕하지 마시고 재미있게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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