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야설

벌거벗은 여고생 - 10부

본문

얼마나 그렇게 능욕을 당했는지 감도 오지 않을 때쯤...


“오빠, 이제 그만 하고 더 취하기 전에 그거 해 줘~”


“아, 그럴까?”


주문을 받은 피어싱의 남자가 방 한구석에서 기다란 막대기를 꺼내 든다.


지치고 겁에 질린 눈빛으로 보지를 벌리고 앉아 있던 우리는 순간 공포를 느꼈다.


“하하, 걱정 마! 때리는 거 아냐!”


“팔 벌려 봐!”


기다란 막대기를 내 등 뒤에 가로로 대더니 팔을 벌려 간다.


그리고 각각의 끝부분에 두꺼운 테이프로 양 손목을 고정하기 시작했다.


나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듯 양팔을 쫙 벌린 채로 묶이고 말았다.


묶이는 것은 처음이었다.


발가벗고 자유를 구속당하자 엄청난 공포가 엄습해왔다.


“뒤로 눕고~”


“무릎 굽히고~”


“벌리고~”


더욱 심해지는 무기력감...


꼭두각시 인형처럼 명령에 따른다.


무릎을 가슴께로 끌어 올리고 다리를 벌리자 보지가 활짝 드러난다.


무릎을 테이프로 칭칭 동여매더니 최대한 벌어지도록 당겨서 막대기와 고정하기 시작한다.


나와 장난감 소녀는 나란히 보지가 찢어지도록 벌려진 채 꼼짝 못하게 묶여버리고 말았다.


‘무... 무슨 짓을 하려는 걸까...’


엄청난 공포...


낯선 남자가 벌어진 내 보지 앞에 자리를 잡고 앉더니 작은 주머니를 꺼낸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기다란 바늘을 꺼냈다.


“안... 안 돼!!!!!”


나는 너무 놀라고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이 년이! 야! 재갈 물려!”


한 여자 아이가 내 팬티를 가져다 내 입에 물렸다.


“읍~ 읍~”


힘껏 소리 내어 울부짖었지만 입 안을 가득 메운 팬티는 읍읍 소리만을 통과시키고 있었다.


온 몸을 버둥거려 보았지만 꽁꽁 묶인 손발은 움쩍달싹 하지 않았다.


“걱정 마~ 별로 안 아파!”


“이 오빠가 문신을 기차게 놓거든~ 네 보지에 예쁘게 문신 하나 해줄 테니까 가만히 있어라~ 응? 하하하하하”


‘무... 문신??? 안 돼! 안 돼! 안 돼에에에!!!!’


보지에 문신을 새기다니...


‘오! 제발!!!’


‘제바아아알!!! 제발 그러지 마!!! 으아아아앙’


너무나 필사적이고 간절한 심정이 되어 울부짖으며 발버둥을 쳐본다.


하지만 꽁꽁 묶인 손발은 움직여주지 않았다.


그저 젖꼭지가 출렁거리고 보지만 움찔거리고 있었다.


“여기 보지털 있던 자리에 노예 1호라고 예쁘게 써줄게~ 하하하하하”


나는 공포와 절망으로 폭발할 지경이었다.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이 년이! 가만 있으라니깐!”


까무러칠 듯이 온 몸으로 울부짖던 내 배에 문득 묵직한 통증이 올라온다.


‘커헉 꺽꺽’


절망... 절망... 억만 겁 땅 속으로 처박히는 듯한 끝없는 절망감...


“자꾸 움직이면 다른 데 찔린다? 앙? 가만 있어!!!”


저항을 멈추고 하염없이 눈물만을 쏟는다.


이렇게 보지를 벌리고 묶인 마당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내 보지에는 이제 노예라는 낙인마저 찍히게 되었다.


‘흐어어어엉’


한땀 한땀 보지에 문신 작업이 진행 된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보지의 벌어진 틈 바로 위에 노예1호라는 문신이 새겨지고 있었다.


바늘이 한 번 잉크를 파묻고 나올 때면 따끔한 통증으로 보지가 움찔거린다.


술에 취한 아이들은 그저 이런 광경을 구경하며 웃어 재끼기에 여념이 없었다.




더 이상 흘릴 눈물도 말라버리고 따끔한 통증에도 둔감해질 무렵...


마침내 내 보지에는 끔찍한 문신이 완성 되었다.


어떠한 장식도 없이 밋밋하게 쓰여진 노예 1호라는 글씨...


발가벗고 보지를 벌린 채 꽁꽁 묶인 상태로 보지 위에 노예라는 문신이 새겨졌다.


말로 형용하기 힘든 절망감...


끔찍한 절망감을 더욱 끌어 올리는 구경꾼들의 웃음소리...


보지를 내맡긴 성노예의 삶이란 이런 것인가...


이 이상의 절망이 있을 수 있을까?


“하하하, 좋아 좋아, 그럼 다음 단계로 가 볼까?”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최악이라 느끼는 상황에는 항상 그 이상이 준비되어 있다.


“얼음 준비 됐지?”


‘얼음으로 무엇을 하려는 걸까...’


입에는 재갈이 물려져 있고 몸은 발가벗겨진 채 꽁꽁 묶여있는 신세...


어차피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보지에 문신까지 새겨진 신세...


‘그래 내 몸에 무슨 짓을 하던 너희들 마음대로지...’


‘내 보지는 너희들 것이지...’


공포와 절망을 삭여보려 애쓴다.


피어싱의 남자가 보지의 속날개를 당기더니 얼음을 가져다 댄다.


‘으으으으읍’


그리고 그 남자가 주머니에서 꺼낸 것은...


‘!!!!!!!!’


날카로운 송곳이었다.


‘어머니! 어머니!’


얼음으로 냉각시킨 음순의 얇은 부위를 더더욱 당겨 늘린다.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움직이면 다른 데 찔린다! 가만 있어!”


이런 건 너무한다.


이런 건 너무해...


오... 신이시여...


“흐어어엉엉엉”


도와 주세요...


제발 도와 주세요...


왜 저에게 이런 고통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습니다...


누가 좀 도와주세요...


제발...




“우우우우우우우우우읍읍읍”


민감한 소녀의 보지가 날카로운 송곳에 꿰뚫렸다.


자지러질 듯이 울부짖는 소녀...


하지만 소녀의 비명은 젖은 팬티와 아이들의 환호성에 묻혀 낮은 신음소리로 사그라진다.


뚫린 보지의 구멍에 밋밋한 은색 링이 걸린다.


고통과 절망으로 소녀는 울부짖고 있었지만 누구도 그녀의 고통을 신경써주지 않는다. 


“우우우우우으브브브읍으으으”


연이어 반대쪽 날개에도 송곳 구멍이 뚫리고 링이 걸린다. 


“이야~ 예쁜데? 하하하하하”


“젖꼭지도 할까?”


“거긴 너무 아프지 않을까?”


“해! 해!”


“여긴 피 좀 날텐데?”


“해! 해!”


술에 취하고 흥이 오른 아이들의 군중 심리가 달아오른다.


소녀의 고통과 공포, 절망은 이미 그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다.


동공이 확대되고 식은땀에 절은 소녀의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다.


“좋아, 해 보자!”


“와~ 와~”


미친 듯이 몸을 흔들며 저항하지만 묶여 있는 몸은 쉽게 제압당한다.


“끄으으으으으으으어어어어어어”


소녀의 몸이 고통으로 활처럼 휘어 굳어진다.


피가 흐르고 군중들의 광기는 절정에 이른다.


“와~ 와~ 와~”








광란의 향연은 끝이 났다.


술에 취한 학생들은 하나 둘씩 골아 떨어졌다.


음습한 반지하 창고에는 코고는 소리가 진동을 한다.


그리고 코고는 소리 사이사이로 찢어질 듯 다리를 벌리고 묶여 있는 두 여학생의 설움에 겨운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그녀들의 앙증맞은 핑크빛 젖꼭지엔 양쪽 모두 은빛 링이 달려있다.


그리고 그녀들의 면도된 보지 균열 양쪽으로도 은빛 링이 반짝이고 있다.


보지의 균열 위로는 각각 노예 1호, 2호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다.








묶여 있지 않았다면 당장 자살을 했을 지도 모르겠다.


몸을 활짝 벌리고 묶여 있으니 내 눈에도 내 몸이 구석구석 보인다.


젖꼭지와 보지에 걸린 반짝이는 링들...


클리토리스 바로 위에 쓰여진 노예라는 낙인...


이런 건 너무한다.


정말 너무한다.


신은 존재하는 것일까?


이런 지독한 성노예의 삶이 내가 살아갈 운명이란 말인가?


너무나 가혹한데...


너무나 견디기 힘든데...


그저 외치고 있다.


그저 울부짖고 있다.


너무나 가혹하다고...


너무나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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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너무나 나약한 존재이다.


밤 새 그토록 절망과 고통, 분노에 몸서리 쳤지만, 아침이 되고 밤새 묶여 있던 고통이 풀리자 몸을 움직일 수 있다는 작은 기쁨에 행복을 느끼고 만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또다시 여느 날과 같은 무기력한 성노예가 되고 만다.


그저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을 견딜 생각만을 한다.


벌거벗은 우리들은 너무나 무기력하다.


명령에 따라 고분고분 다리를 벌린다.


주동자 소녀가 우리의 보지 피어싱에 가는 실을 연결한다.


그리고 팬티와 브라는 압수당한 채 알몸에 그대로 교복을 입는다.


치마 밑으로 보지에 연결된 실이 흘러내린다.


실을 당기자 치마가 슬쩍 들춰지며 치마의 무게가 보지에 걸린다.


날카로운 통증...


노팬티인데 치마가 들춰지는 당혹감...


“가자! 우리 강아지들! 하하하하하”


개를 산책시키듯 보지에 걸린 실을 당기며 밖으로 나선다.


실이 너무 팽팽해지면 치마도 너무 들리고 보지의 통증도 격렬해진다.


헐레벌떡 거리를 좁히며 주동자 소녀를 따라 등교를 한다.


학생들이 많아지고 우리에게 쏠리는 시선도 많아진다.


치마 밑으로 나온 실이 보일지도 모른다.


치마가 들춰질 때면 노팬티 차림이 보일지도 모른다.


공포, 수치심, 고통...


보지에 개줄이 묶인 채 등교를 한다.




첫 쉬는 시간, 우리들의 피어싱과 문신이 공개된다.


우리는 여느 날과 같이 발가벗고 다리를 벌리지만 우리의 몸은 예전과 다르다.


젖꼭지와 보지에 피어싱이 되어 있고 보지 위에는 노예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다.


구경꾼들의 반응도 다르다.


놀라움, 동정, 그리고 환호까지...




주동자 소녀가 보지에 묶인 실을 당겨 우리를 복도로 이끈다.


우리는 다리를 벌리고 손은 머리 위에 올린 채 엉금엉금 복도를 끌려 다닌다.


링이 달린 젖꼭지, 면도 당하고 문신이 새겨진 보지를 구경시켜주며 우리는 하염없이 복도를 끌려 다닌다.


수많은 구경꾼들 사이에서 벌거벗은 우리들은 철저히 영원한 성노예의 신고식을 한다.




점심시간이 되고 우리는 전시된다.


책상 위에 다리를 벌린 채 여러 아이들 앞에 전시된다.


양쪽 음순에 달린 링에 실을 묶어 좌우로 당겨 고정한다.


손을 쓰지 않아도 보지가 벌어지게 세팅이 된다.


손 없이 보지가 벌어지자 다른 명령이 추가 된다.


한 손은 젖꼭지의 링을 당긴다.


한 손은 클리토리스를 문지른다.




주동자 아이들은 어디론가 놀러 가고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은 다른 구경꾼도 많다.


피어싱이 되고 문신이 된 우리들의 몸에 구경꾼이 늘었다.


우리는 그저 무기력하게 보지를 벌린 채 앉아 있다.


음순을 좌우로 당겨 벌려 놓은 보지는 적나라하게 분홍빛 속살을 보여주고 있다.


감시자도 없지만 충실히 젖꼭지를 당기고 클리토리스를 문지른다.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아이들도 있다.


촬영이라...


이성이 마비된 것일까?


어떤 생각도 들지 않는다.


자포자기의 심정인지도 모르겠다.


영원한 성노예의 삶을 받아들인 건지도 모르겠다.


보지를 당기고 있는 링과 노예라는 문신이 선명하게 눈에 박힌다.


공허한 심정으로 젖꼭지를 당기고 클리토리스를 문지른다.




감시자도 없이 우리는 벌거벗은 채로 기나긴 점심시간 동안 굴욕적인 전시를 감내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끝나는 종이 울리면서...






모든 것이 끝이 났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성노예의 일상도 끝이 났다.






너무나 파국적인 형태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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