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야설

절정조교 클럽 - 1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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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조교 클럽 18편 <블루세라 체험>




"잠깐 기다려 주세요"




유나는 지갑 속을 찾아보았다. 잔돈을 다 합쳐보아도 2만 3천엔 밖에 없었다. 유나는 어쨌든 마유미에게 상담하려고 하였다.




"잠깐 기다려 주세요"




그렇게 말하면서 입구 쪽으로 걸어가려고 할 때 점원에게 팔을 붙잡혔다.




"돈이 부족하다면 깍아줄게"




"에, 정말인가요?"




생각지도 못 한 말에 유나는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곧바로 그것이 어설픈 생각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대신에 팬티를 벗어놓고 가"




점원의 태도가 바뀌었다.




"지금부터 바이브를 삼켜버릴 테니까 입지 않은 쪽이 편리할테지"




상스러운 대사를 뱉어내며 유나의 청바지에 손을 뻗치려고 하였다.




"그, 그만두세요"




유나는 당황하여 그 손을 뿌리치려고 하였다.




"고등학생이 이런 물건을 사되 된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할거야"




점원은 말 나오는대로 유나늘 협박하려고 하였다.




"에, 경찰?"




냉정하게 생각하면 그런 일이 경찰과 관계가 없다는 것은 바로 알 수 있었지만, 어덜트 샵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는 상황이 유나의 판단력을 빼앗아 갔다.




"그래, 경찰이야. 음란죄로 체포해 버릴 테니까"




"경찰만은 제발 봐주세요"




유나는 마치 소매치기의 현장이로 들킨 것 같았다. 완전히 점원의 페이스에 빠지고 말았다.




(설마, 이런 수가 먹힐 줄이야...)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어거지를 부렸다고 생각한 점원도 유나의 태도에 완전히 기가 세졌다.




"뭘 달라는 것도 아니잖아. 깍아주는 대신에 속옷을 달라는 거니까. 우리 가게에는 블루세라 상품을 좋아하는 손님도 있으니까. 네 속옷이라면 비싸게 팔릴 테니까 그것으로 쎔쌤쌤이라고 치지"




(속옷이 팔리다니...)




"싫어요. 그런 걸 팔다니... 안 되요"




유나는 속옷이 팔린다는 사실에 심한 저항을 느끼고 소리쳤다.




"싫다면 상관없지. 여고생이 바이브와 SM상품을 사러 온다고 경찰에 신고하면 되니까"




그러면서 점원은 전화 수화기를 들어올리고 보턴을 눌렀다.




"기, 기다려 주세요. 경찰은 경찰만은 제발..."




"그럼, 속옷을 벗어놓고 갈거야?"




"그건..."




"그럼... 경찰에..."




다시 보턴을 눌렀다.




"벗을게요, 벗을테니까 경찰은 제발..."




유나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쳤다.




"그러면 될 것을... 너도 물건을 사게 사고 나도 상품을 입수할 수 있으니까... 서로 득을 보는 거지.."




유나는 자신도 모르게 내어버린 말에 후회했지만 그것을 취소할 용기는 없었다.




"그럼 가게 안에서는 뭐하니까 여기서 부탁해"




점원에게 팔을 잡혀서 유나는 가게 안으로 끌려 들어왔다. 구두를 벗어서 올리도록 되어 있기는 하지만 여기저기에 상자나 잡지가 샇쌓여있고 작은 테이블 위에 조그맣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을 뿐이었다.




"그럼, 거기에 올라가서 우선 속옷 차림이 되어줘"




점원은 별일 아닌 듯이 말했지만 유나에게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빨리 안 벗으면 경찰을 부를거야"




유나는 경찰이라고 하는 말을 듣고 할 수 없이 좌석으로 알라갔다.




"만지거나 범하거나 하려는 것이 아니니까 얼른 벗어"




유나는 원망스러운 듯한 얼굴로 점원을 보았지만 도저히 봐줄 분위기가 아닌 걸 보고 포기하였다.




"벗을 테니까 잠시 나가 주세요"




속옷만 벗어서 엄겨주면 될거라고 생각하고 유나는 그렇게 말했다.




"안돼. 사진을 찍어야 하니까"




"사진..."




"그래. 팬티를 판다고는 해도 누가 입었는지 모르는 팬티 따위 아무도 사지 않으니까 사진을 첨부해서 파는 것이지"




설마 사진을 찍힐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유나는 어쩌면 좋을지 몰라서 너무나 혼란스러웠다.




"사진은 제발 봐주세요..."




지금 당장이라도 울 것만 같은 목소리로 유나는 애원했다. 유나의 모습을 보고 점원도 너무 유나를 몰아붙여 봤자 오히려 역효과라고 생각하며 타협안을 내놓았다.




"그럼 얼굴은 찍지 않을테니까 그걸로 되었겠지?"




"얼굴은 안 찍어도 되나요?"




"얼굴은 찍지 않을 테니까 우선 벗어"




유나는 얼굴을 찍지 않는다고 말하는 점원의 말에 조금 안심하고 블라우스를 벗기 시작했다. 어느 사이에 그 정도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블라우스를 벗고 브라자가 드러나자 유나는 수치심에 휩싸여 양손으로 가슴을 감싸서 가리고 움직일 수 없었다.




"첯청바지도 벗어야지"




냉정하게 내뱉는 점원에게 절망의 눈빛을 보이면서 유나는 청바지에 손을 뻗쳤다. 팬티가 보일 정도의 위치까지 청바지를 내렸을 때에 손이 떨렸지만 빨리 헤치우고 싶었던 유나는 한꺼번에 전부 벗어버렸다.




"양손을 옆으로 치우고 서서 그대로 멈춰봐"




유나는 얼굴을 붉힌 채 점원의 지시에 따랐다. 브라자도 팬티도 얌전하고 수수한 디자인이라는 것이 유일한 구원이었다.




"좋아, 그대로 얼굴을 밑으로 향하고 옆으로 돌려봐"




점원의 지시대로 하자 세미롱의 머리카락이 얼굴 앞으로 흘려 내려 완전히 앞을 볼 수가 없었다.




"귀여운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것은 유감이지만 약속이니까 어쩔 수 없지"




점원은 그렇게 말하면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꺼내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후레시가 터질 때마다 유나의 몸이 움찔움찔 떨렸다.




(빨리, 빨리 끝내줘...)




꿈이라면 얼른 깨었으면 하고 바라면서 유나는 촬영이 끝나는 것만을 기다렸다.




"그럼 팬티를 벗어줘"




점원으로부터 그런 말을 들었어도 유나는 움직일 수 없었다.




"빨리 벗어줘"




"나.. 나가 주세요"




쥐어짜내듯이 유나는 말했다.




"안돼. 버서는 순간도 사진을 찍어야 하니까"




"예엣?"




유나는 너무 놀라 실신할 것만 같았다. 점원 앞에 벗을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자 염려말고 벗어봐"




유나는 입술을 질끈 깨물면서 뒤로 돌아 팬티에 손을 대었다. 어쨌든 아무리 싫어해도 결코 이 점원은 용서해 주지 않을 것이다. 각오를 굳히고 빨리 끝내는 것이 좋다고 스스로에게 들려주듯이 팬티를 재빨리 벗어버렸다. 점원은 유나가 팬티를 내리는 모습을 연속해서 촬영하여 마지막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아름다운 엉덩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제 되었겠죠?"




유나는 점원의 답을 기다리지 않고 드러난 하반신에 바로 청바지를 입었다.. 점원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기에 뒤를 돌아본 채 블라우스도 원래대로 입었다. 옷을 다 입은 후에 한숨 돌리고 돌아본 유나는 눈에 들어온 광경에 다시 얼굴이 발갛게 되어 버렸다.




"싫어!!"




점원은 유나가 벗은 팬티를 뒤집어 유나의 비부가 닿아있던 장소에 코를 가까이 대고 냄새를 맡고 있던 참이었다.




"뭐하는 거에요, 그만 두세요!!"




"냄새를 확인한 것 뿐이야. 제대로 냄새가 나는 것은 비싸게 팔리니까"




유나가 귀를 막고 싶을 정도의 말을 하면서도 더욱 몰아붙였다.




"냄새라던가 얼룩이라던가 말이지. 너도 싫다고 하면서도 제법 젖었으니까. 비싸게 팔 수 있을거야"




유나 자신도 청바지를 입었을 때에 비부가 젖어있던 것을 느꼈다. 사진을 찍혔을 때에 흘러나온 것이었지만 전혀 자각이 없었기 대문에 곤혹스러움을 느꼈을 뿐이었다.




"너도 노팬티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 이걸 입고 얼른 돌아가"




한시라도 빨리 그 장소를 떠나고 싶었던 유나는 점원이 던져준 팬티를 확인도 하지 않고 입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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