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상간

마인드1(체인지) - 18부

본문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에도....잠시 자신의 다리사이와 가슴을 매만지다가 화들짝 




놀래면서 손을 떼었다. 나는 조용히 웃고있었다.




"...어...흐흐흠....이거...내가...나...나 아무짓도 안했어...아무짓도....."




"...누가 뭐래...????....."






나는 조용히 이모의 두눈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이모도 나의 두눈을 바라보았고...




천천히....아주 천천히...이모의 두눈이 다시 서서히 풀어지기 시작했다.




나도 침이 꼴깍 넘어갔다. 만지기는 힘이드니...한번 보여달라고할까??? 궁금했다.




이모도 여자이니....분명......한번 본다고...아니 어차피 내몸이 낳으면.............




그때였다. 차가 멈추었다. 그러자 이모가 다시 화들짝 놀래면서 정신을 차렸고.....




곧이어 문이 열렸다. 나는 침상에 누운채...아파트 현관을 지나....엘리베이터를




탔다. 엘리베이터 안에서...나와 이모는 조용한 침묵속에 놓여져있었다. 이모는




이제 아예 노골적으로 나를 바라보면서....멍해져있었다. 갑자기 땡하는 소리에




정신차렸다. 그리곤....우리집.......이미 연락을 받았는지...집문이 열려져있었고




엄마가 거실에서 기달리고있었다. 영애는 보이지가 않았다. 싸가지없는년......




내가 이렇게 다쳐서 왔는데에도...내다보지를 않다니... 괘씸했다. 하지만, 일에는




선과 후가 있는법, 나는 침상에 누우채.....거실로 옮겨졌고....아쉽게도 침상이




안방으로 들어가지를 앉았다. 엄마는 뭔가 불안한...복잡다단하고, 미묘한 얼굴로




미묘한 눈으로 걱정스러운듯이 나를 쳐다보고있었다. 




"...이모...저를 부축해주세요....저를 안방침대로...부탁이예요...."




"...으으음....아....알았어....알았어......."






이모는 이제 아주 넋나간 얼굴로 나의 말에 정신없이 고개를 흔들더니.....나를




조심 스럽게 일으켰다. 나는 너무너무 아펐지만 참았다. 특히, 이모가 나를 세우고




한팔을 자신의 어깨에 올려 나를 부축할때에는...온몸이 부서지는것만 같았다.




사실, 말그대로 나의 온몸은 부서져있었다. 나는 고통을 짓씹으면서....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너무 고통스러워 어떻게 침대까지 갔는지...생각이 안난다.




기억나는것은....엄마가 잽싸게 나를 부축하러왔다가....나랑 눈이 마주치자....




석상처럼 멈추어버렸다는것..... 언제인가 긴시간이 지난후....나는...침대에




걸터앉아있었다. 이모는 무엇이 그렇게 힘든지...어깨까지...들썩이면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있었다. 나는 조용히 이모에게 말했다.




"....방문을 닫고 잠그세요 그리고..가만히...침대에 엎드려있으세요....




고개는 창문쪽을 향하고...절대로 돌아보지 마세요.....이건 제부탁이예요....."




"..아....알았어.....그...그런데...내가...내가....왜...????.."






이제는 완전히 넋이 나간듯이 이모는 마치...최면에 걸린사람처럼...멍하니....




방문을 닫고, 잠그더니.....엄마의 침대에..덜썩 엎드려 버린다. 나는 아주 




힘들게 일어났다. 침대끝에....엄마의 화장대가 있고, 그 화장대에...조각상이




있다. 나는 벽을 짚고 그곳까지 갔다.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이들어...온몸에




땀이 비오듯이...쏟아졌다. 다행스럽게도 청동상은 제모습을 유지하고있었다.




화장대위의 작은 날카로운 가위가 눈에 뜨였다. 나는 그 가위를 들어 나의....




손가락을 찔렀다. 손가락이 생각보다 많이 찟기면서 피가 많이 흘렀지만,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고통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손을 움직여




청동상위로 나의 피를 흘러내리게했다. 조금후...신기했다. 나의 눈에 보이게...




청동상은 나의 피를 솜처럼 흡수하고있었다. 흡수하면서...푸석푸석하던....




모습이...과거처럼....아니 과거보다도...더욱 윤기흐르고 단단한 모습으로...




눈에 뜨게 변해가고있었다. 그러면서 이상하게도...나의 몸역시...점점 고통이




줄어들어갔다. 이것이였나보다. 효과가 이정도로 바로 나타나다니.......




그런데.... 어느순간부터...피가 청동상에 흡수되지 않고, 화장대바닥으로....




흘러내리고있었다. 나는 화장대위의 작은 솜을 들어서 나의 상처를 막았다.




신기하게도 아픔이 없었다. 조금만 움직이거나...조금만 몸에 힘을줘도.....




굉장히 고통스러웠는데...이상하게도 거짓말처럼, 그 모든것이 사라졌다.




지금 당장 뛰어다닐수도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는 손을 크게 움직여




보았다. 아무렇지도 않았다. 나는 목과 허리...그리고 팔과 다리를 움직여보았다.




역시, 아무렇지도 않았다. 세상에 이럴수가...갑자기 너무너무나 기분이 좋아졌다.




마치, 세상모두가 다 내것이 된기분이 되었다. 나는 청동조각상을 슬쩍 집어서...




장농위에다 올려놓고는 침대를 보았다. 이모가..아직도 어깨를 들썩이면서....




침대에 엎드려있었다. 쫙달라붙은 청바지의 곡선이 이모가 상당히 잘빠졌음을




보여준다. 나는 천천히 다가가 이모를 보았다. 그런데....이모가 울고있었다.




이상했다. 왜우는걸까???....눈에서는 눈물이...코에서는 콧물이...입에도.....




괜히 기분이 이상했다. 조금전에 느꼈던...미묘한 전율이 일순간에 사라진다.




".....이모..???......... 왜 우는거지...???...."




"....이...이해가 안가..... 내가...내가 도대체...어떻게 된거지...???..."




"...그 래서....우는거야....????...."




".....너...너무 무서워.....이런...내가...시 싫어......으으으흑흑...."




"...뭐가 싫고....뭐가 무서운데....????....."




"...지지금도....너의 목소리만 들려도....으으으음....네가 보이기만




하여도......도저히...나...나는......"




"........................이모가....실제로는 나를 좋아하는가보지...???..."




"...미...미친...내...내가......절대로...너를...그건 아니야...."






나는 황당했다. 그상황에서도...이모는 갑자기, 눈이 매섭게 빛나면서




단호하게.......내...내가...그렇게 싫은가...????




"...하 하지만, 이모.....조카로써...나를 애끼는것인지도....."




"...너....너는.....네 아버지랑 똑같아...너...분명히...나에게.....




무슨짓했지..???...그래...아마...아마...마약 먹였을거야....




지 지난번에...마약훔쳤지.....너....두고봐...내가 도핑테스트




받아서...네가 나한테 마약을 먹여서 내가 이러는것이라면....




하늘에 맹세코...너를 가만두지 않겠어.....으으윽..."




"...아니면...???...아니면, 나한테 사과해......."




"...너...너한테는...절대사과안해............???...."




"...도대체...도대체...이모는 나한테 왜이러는거야...웬수한테도




이러지 않겠다. 정말이러면...나도 생각이 있어..."




"...후후후...어쩔건데....여자덮쳐서...인생망쳐...놓는놈의 새끼가




뻔하지......."




"....내...내가...???..."




"...으으으ㅡ어.....네아버지나...너나....너도 마찬가지야....아아아아악..."






화가났다. 이모는 기절한듯했다. 갑자기, 문 두두리는 소리가났다.




".... 태연아...???..태연아...???...무 무슨일이야...??..태연아 문열어봐..."






나는 이모가 기절해있는 침대에....천천히 누웠다. 내가 열어주는것도 이상한것이고




이모가 이렇게 되었는데...뭐라고 변명하기도 그렇고...나는 그냥 아픈척하고....




누워있기로했다. 문두두리는 소리가 더욱 거칠어졌다. 엄마가...어딘가로.....




전화를 거는 소리가....어렴풋이 들린다. 내가 상관할일은 아닌것 같다.




나의 손에...갑자기...척척한것이 느껴진다. 이런 이런....후후후.....조금 심했나???




이모의 청바지가 젖어있었다. 오줌을 싼 모양이다. 하긴, 나랑같이있으면서 목소리를




듣고.. 그러면서, 나를 계속무시했으니.....몸이 엄청난 쾌락과...고통이 동시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렇다고 동정하는것은 아니다. 이모... 이모도...역시....




고개를 돌려 이모를 보았다. 후후후...제법 괜찬은 얼굴이다. 그런데...가슴이....




너무 작다. 나는 가슴이 큰게 좋다. 엄마의 사랑을 못받으면 나처럼...가슴만....




좋아한다는데....그래서 그런가 보다. 이모는 다좋은데....가슴이...조금.........




하지만, 이모의 가슴은 그렇게 작은편이 아니다. 좀 작아보일 뿐이지...최소한...




남들만큼은 되는것 같다....이모는 어느때보면, 가슴이 큰것도 같고...어느때보면




작은것도 같고.... 내가...한번 잘키워봐야지..........갑자기, 문부서지는 소리가난다.




나는 조용히 두눈을 감았다. 그리고는 마음의 눈을 떴다. 나는......지금, 안방을




바라보고있다. 이모가 침대에 엎어져있고, 그옆에 내가 조용히 누워있다.




그리고, 119 구급대원들과 경찰...엄마와 누나가보인다. 119 구급대원들은...나와...




이모를 응급조치하더니.....싫고 나간다. 경찰들이...엄마에게 영애에게...이것저것 




묻는다. 참 엄마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는 놀란듯하면서도...차분하게....




경찰들에게 이것저것을 설명하고있다. 그렇지만, 이것이 이해될만한 상황은 아니지




않은가???.........엄마의 대답과 경찰의 질문이 나의 뇌리에 남는다. 나의 입에.....




조용한 미소가 걸린다.




"....정말, 그것 뿐이였읍니다. "




"...뭐..를 숨긴다는게 아니라.......조금 말이 안되는것 같아서...그랬읍니다. 사모님..."




"....하지만, 조금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더이상......"




"...허허...이것참.....현직 형사가 아픈사람을 방에 데리고 가서 방문을 잠그고.......




조금있다가... 형사의 울부짖음이 들렸다. 그리고, 경찰에 연락했고...문을 부수고




들어와보니....형사는 기절해있고, 아픈사람은...손이 찢겨 피가 철철 나고있다."




"...네......그게 다입니다."




"...혹시, 동생분이 아니라....아드님의 비명소리 아니였읍니까...???...."




"...아...아니에요...부 분명히...동생목소리....아니 여자목소리였읍니다."




"...다 밝혀지게되어있읍니다. 위증하면 그것도..큰죄라는것 아시죠...????...."




"..이것보세요....하느님을 믿는제가....교회집사까지하는 제가 거짓말하겠읍니까..???.."




"...아네...아네...알겠읍니다. 어때요...따님은...엄마말에 대해서..뭐 하실말 없으세요...???.."




".....제...제가 뭘요....???..."




"...아...알았읍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어린사람은 정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봐요...제...제가 아무렴...거짓말이나 하는 사람처럼 보이세요...???..."




"...아네 뭐...하였튼 알았읍니다........그대로 보고하겠읍니다. 이것참...한참깨지겠구만..."






"하느님을 믿는제가...교회집사까지하는 제가 거짓말하겠읍니까...???.." 할수도 있는것 아닌가???




그리고, 나에관해서 하는것은 거짓말도 아닌가보지..???...후후후.....조금후...경찰은....나가고...




엄마는 거실...쑈파에 털썩 앉아...한손으로 머리를 짚고있었다. 영애는 그런 엄마를 잠시보다가...




자기방으로 들어갔다.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아빠가 들어왔다. 너무도 놀래는 얼굴.....




"..여.여보..어떻게 된거야...???...응...??...밖에서 동네사람들이 하는 이야기가 맞는말이야.??.."




"...다 당신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예요....필요할때는 없다가..왜 이제 나타나요...???..."




"..나..??...나야...회사에서 지금......지금도 빨리 들어온건데....."




"....도대체가...도대체가.....당신이라는 사람은....나도 몰라요....."






후후후 엄마는 아빠한테 짜증을 내더니...안방으로 들어가 침대에...엎어진다. 아빠는...멍하니




서있다가 안방으로 와서 엄마를 다독여준다.




"...후유....미...미안하구려...다...다 잘될거요......못난 나때문에...당신만...."




"..............................드...듣기도 싫어요..."




"....아 알았소.....여....영애도 놀랬을테니.....달래줘야되겠소....."






아빠는 일어나더니....누나방으로 간다. 히히히...여기보다는 누나방이 더 재미있을것같다. 나는




잽싸게....누나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누나는 문소리가 나자...잽싸게 책상에..앉아..공부하는척




한다. 아빠가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온다. 아빠가 문을 닫는다.




"...아이구...우리 영애는......이런와중에도...공부만하네......"




"....저라도.....자기할일 해야죠...???..."




"..그래 맞다. 우리집에서는 네가 제일낳다. "




"......엄마가 아빠 또 바가질 긁었죠...???...."




"...응...???...으응.......뭐...좀 힘들었나보더라고....."




"...뭐....엄마만 힘들었나???.. 나도 힘들었고, 아빠도 힘들었지.....!!!!...아빠...???.."




"....응...???...왜....???...."






영애가 콧소리를 내면서....아빠를 부른다. 그리고는 은근한 눈으로 아빠를 바라본다. 




왜 저러는것이지..???.. 영애가 평소에 아빠한테 저러는 애가 아닌데...???...........




용돈이 떨어졌나...???... 아 .... 아니면 혹시......에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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