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상간

마음을 읽는 남자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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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읽는남자-여동생(2) 


이 글은 100% 창작 입니다.


개인사정때문에 연재가 아주 많이 늦었네요..


앞으로 꾸준히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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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는 지훈의 방앞에서 갈등 했다.


그의 평소 모습은 누구에게나 차갑기만 사람이였다.


심지어는 가족에게 까지도..


하지만 아침에 오빠와의 일은 도저히 이해할수 없었다.


지예는 결심한듯 자기방으로 돌아왔다.


그날저녁, 지훈은 평소 차가운모습 그대로 가족들을 대했다.


다들 잠든 시간.. 지예는 지훈의 방문을 두들겼다.


[똑똑]


[...네?]


[나야]


[.....]


말없이 지훈은 방문을 열었다.


책상위에는 만연필 한자루와 그의 일기장이 어렴풋이 보였다.


지예는 곰곰히 고민하다가 입을 열었다.


[뭐하고 있었어??안자구..내일 회사가야지..]


[내일 비번이야..]


[다행이네..오빠 평소..회]


[용건만 말해..]


동생의 말을 끊고 지훈은 차갑게 그녀를 주시하였다.


순간 그는 머릿속에 불안함에 휩쓸려서 겉으로는 태연해도


무척 떨고 있었다.평소 말한마디 없던 그들의 관계에서 이런 대화는


있을수두 없는 사치적인 대화였던 것이였다.


"설마.."


동생은 오빠의 냉담한 말에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잠시후 그녀는 옆의 침대에 앉았다.


[오빠...나..잠깐 앉아두 되지?..]


말없이 지훈은 동생에게서 약간 거리를 두고 침대에 앉았다


잠시후..


지예는 결심한듯 입을 열었다.


[낮에...왜그랬어..오빠 ]


[...무슨..말이야?]


지훈은 순간 놀랐지만 모르는척을 하였다.


[화장실에 가봤어....]


[.....]




"그만.."


듣고싶지 않았다...


두려웠다.


그는 평소 성이라는 자체에 어두웠고..


그리 여자에 관심이 있는 편도 아니였다.




[세탁기에 내 속옷이..]




지훈은 겉으로도 알수있을 정도로 불안해 하고 있었다




"안되..그만해..


그만.. 그만해.."




[그만해....]


지훈은 드디어 입을 열었다.


그는 채념한 표정으로 지예의 얼굴을 보았다.


[그래..미안해...]


[아냐..내 잘못도 있는걸.. 처음에 얼마나 놀랐는줄 알어?


앞으론 그러지마..]


그녀는 살짝 미소 지었다




"아름답다..너무나도..여 동생이라고 보기 아까울정도로..."




난 동생의 옆으로 다가갔다.


동생은 놀랐는지 침대옆으로 자리를 옮겨 앉았다


난 다시 자리를 그녀 옆으로 더 옮겼고 그녀 역시 계속 옆으로 향했다.


결국 침대 끝부분까지 가자 동생은 고개를 숙였다


가만히 손을 들어서 그녀의 하얀 손위에 덮었다.


[오빠..]


왼손을 들어서 그녀의 턱을 만졌다


작고 붉은입술이 보였다


너무나도 앙증 맞았다..살며시 입술을 덮었다.


내 생예의 첫입맞춤을..친 여동생과 해버렸다


갑자기 그녀가 날 밀쳐내고 내방을 뛰쳐나갔다.


난 순간적으로 상황이 다시 파악되었다..


평소 냉정하던 모습으로 돌아와서 내가 무슨짓을 


한것인지 파악해보니까 모든게 두려워졌다.


친동생과 입맞춤을 한것도 문제지만 자신만은 다른남자들과 틀릴꺼라고


믿어왔던 지훈은 자기 자신에게 엄청나게 실망하였다 


옷을 갈아입었다.서랍에 있는 지폐 몇장을 챙겨서


무조껀 집을 뛰쳐 나갔다.보고싶지 않았다..아무도..


앞도 보지않고 무조껀 뛰었다.계속..뛰었다..


숨이 목에 걸려서 사례가 틀릴정도로..정말 죽고싶었다


언젠간 지훈 자신도 결혼하고 사랑해야할 일은


예상했다.하지만..왜 그녀일까?왜 자신의 마음을 연 여인이 지예일까..




"날 꼴보기도 싫어할꺼야..가족들은 날 짐승취급 하겠지..


3류직장에 이름없는 대학나온 날 알아주는사람은 아무도없어..


하지만 지예는 아니잖아..그녀는 약혼자도 있어..왜 그런짓을 한거야.."




자책하며 울음을 터뜨렸다.그 일생 처음이자 마지막 울음을..


끝도없이 울다가 지쳐서 누워있다가 일어나보니 아파트촌의 공원이였다.


평소 술담배는 담을 쌓으면서 살았고 평생 그렇게 살리라고 예상하면서


난 살아왔다.그날따라 너무나도 다른사람들이 술을 마시는것이 부러운적이


없었다.일어나서 옷을 털고 주위의 술집을 찾아보았다.


포장마차..주황색천막의 포장마차가 보였다.천막을 걷고 안으로 들어와서


프라스틱 의자위에 앉았다.턱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남자 주인이 보였다.


[어떤거 드릴까요..?]


[소주..2병요..]


주인은 투덜거리면서 참이슬 두병을 꺼내는게 보였다


[안주는요?]


[아무거나..]


[아무거나 어느거요..]


인상을 찡그리며 난 주인을 쳐다보고 눈싸움을 하였다.


난 손에 집히는대로 아무거나 가르키면서 안주를 골랐다




30분후..난 내 생예최초의 주량을 원망하면서 포장마차 철제식탁위에


엎어져 있었다.소주 1병을 다 못마신 무능함을 원망하면서..


주위의 사람들의 떠드는 소리가 들린다..어지럽다.


"술이란 이런걸까??다들 왜마시는건지 이해가 안되는군..


역시 다시는 안마셔야겠어..]


속에서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면서 부글부글 끓는 느낌이 들었다.


난 참지 못하고 포장마차를 뛰쳐나와서 전봇대에 얼굴을 박으면서


구토를 했다.희멀건 토사물이 보였다.


[ 참 비참하군....]


혼자 말을하면서 포장마차 안으로 다시 들어와서 자리에 앉았다.


아까와는 달리 주인의 모습이 한결 부드러워 보였다


동정심이라도 든걸까??물한잔을 가져다준다..


[고마워요...]


[별말씀을...]


그는 웃으면서 반대편 식탁으로 돌아갔다.


생각해보니 난 타인에게 고맙다고 한 기억이 안난다..


"왜 이렇게 된걸까??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된걸까??"


지예는 뭘 하고 있을까...보고싶다..지예. . 사랑해.."


난 식탁위에 소주를 계속 마시면서 술을 추가해서 시켰다.


무리해서 마시는걸 알지만 무시하고 계속 마셨다..


모두 다 잊고싶었다..


오늘일을 전부 돌아갈수만 있다면 어제로 돌아가고 싶었다


술병3개를 본것 이후에는 내 기억은 끊겼다...






다음날 아침.


난 눈의피막을 찢으면서 눈꺼풀을 들어올렸다.


노랑색 천장이 보였다.갈색 곰무늬의 도배지..


머릿속에 뭔가가 스쳐지나갔다.


"여긴 우리집도 아니고..내방도 아니다.."


순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하얀 침대 시트위에서 내려올려고 바닥을 밟는 동시에 난 다시 


넘어졌다.다리에 뭔가 걸리는게 느껴진다.


따뜻하고..부드럽고 물컹...물컹????


재빨리 몸을 일으켜서 물컹거리는 물건이 무언지 눈으로 확인했다.


내 예상은 일치했고..이름모를 여인네가 내옆 바닥에 대자로 누워있다.


"미치겠군..여기 어디야.."


옆의 침대위에 앉아서 난 갈등했다.이 상황을 어떻게 전개해


나가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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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분들이 글을 쓰는게 쉽지만은 않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다들 즐감하시길..


글을 올리는분들은 독자분들의 평가를 꼭 알고싶습니다.


약간 귀찮으셔도 마음에 안드신다면 1점이라도 받고싶은 


불쌍한 작가들의 마음 조금만이라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 월하 올 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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