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상간

시아버지 - 11부

본문

얼마나 잤는지도 모르겠다


부시시 눈을 뜨고 천정을 바라보니


시아버지 얼굴이 하나 남편 얼굴이 하나 두얼굴이 


왔다 갔다 한다


남편에게 는 좀 미안하고 큰 죄를 진거 같은 느낌이다.


남편에게는 앞으로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슴에 묻으면서 


나는 나름 대로 나를 위안해 본다


누가 나를 나를 이런 몸뗑이로 만들어 놨는지 그사람 잘못이지 내잘못은 아니라고 말입니다 


내친구 들중에는 남편이 옆에 오는것도 싫다고 하는 애도 있다


한달에 한번 하는것도 구찬 타고 하는데 


나는 하루에 몇번씩도 하고 싶으니 


정말 내몸땡이는 정상이 아닌거 거 같으다.




살며시 내 아랫도리를 만저 본다 .


좀 뻐근한 느낌 이 오지만 싫지 않은 그런 느낌이다.




그러나 저러나 점심 시간이 됐으니 아랫층에 내려가서


시아버지 점심을 차려 드려야 하는데 어떡해 시아버지 얼굴을 대해 야 할지 그것이 고민이다.


나는 살며시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안방을 들여다 본다.


시어머니는 어데 나가셨는지 보이시지 않고 시아버지 혼자서 t.v를 보고 계셨다.


나는 가슴이 떨렷지만 아버님 등뒤에 서 말을 했다


"아버님 점심 드셔야죠?"


아버님도 깜짝 놀라셨는지 뒤를 얼른 돌아 보면서 말씀 하신다


"엉 그래 점심 먹어야지 " 


"그래 그래 아가야 너 잘 잤니?"


"네 잘 잤어요"


나는 얼른 부엌으로 달아나듯 도망와서 가슴 을 진정 시킨다.


밥상을 차리는 내손이 뭔가 좀 떨리는 것 같기도 하고


항상 하던 일인데 오늘 따라 왜 이렇게 반찬이 맘에 안드는지


무얼 해드려야 맛있게 잡수실런지 무얼 해드려야 좋아 하실런지 모르겠다.


"어험 어험 " 아버님이 식탁으로 오시는것 같다.


아버님이 식탁에 앉으시자 나는 얼른 


"아버님 많이 드세요" 하고는 부억을 나오는데 뒤에서 아버님 목소리가 들렸다


"아가야" 


"네?" 


나는 그자리에 그만 굳어 버리고 말았다.


"이리좀 오렴"


나는 무슨 자석에 끌려 가듯 부억으로 다시 갔고 


"여기앉거라"


나는 최면 당한 여자처럼 아버님 옆 의자에 고개를 푹 숙인채 앉았다.


그런데 아버님은 아무 말씀도 안 하시고 그냥 식사 만 하고 계셨다.


한참 있더니 "너는 밥 안먹니 ? 너도 밥 먹어야지?" 하셨다.


"아뇨 저는 지금 밥 생각이 별로 없어요" 고개를 푹숙잊채 대답 했다.


"하하하하 하하""아까는 나 목이 부러 지는줄 알았다"


"하하 하 하" 아버님은 너털 웃음을 웃으셨다


나는 얼굴이 빨개지는거 같아서 그냥 고개 만 푹 숙이고 있었다


그러면서 말씀 하셨다


"내가 관상을 좀 볼줄 아는데 "


"니 얼굴에는 엄청난 색 기운이 돌고 있단다 " 


"너도 그렇고 니 시어머니도 역시 색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그런 상이란다"


"이런 상을 지니고 사는 사람들은 절대로 한남자를 남편으로 섬기지 못하게 돼고 


끝없이 색을 밝히면서 살게 돼는데 "


"너는 이제부터 시작일뿐이다"


"너의 시어머나는 내가 색을 가르켯고 " 


"너도 내가 색을 가리킬려고 하는데"


"너는 어떠냐?


"아까 분명 나도 개보지 돼고 싶어요라고 소리 질렀는데"


"기억 나니?"


나는 아무소리도 내지 못하고 그냥 고개만 숙이고 있을 뿐이다


"얼른 올라가서 이쁘게 화장 하고 치마 입고 그리고 내려 와라"


" 나하고 어데 좀 갔다 올데가 있다"


하시면서 안방으로 들어 가셨다


나는 이층으로 얼른 뛰어 올라와서 어떡해 해야 할지 몰라서 


멍하니 거울만 거울만 쳐다 보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화장을 시작 했다




과연 나를 어데로 데려 가실려고 그러실까?


너무 궁금하다 


가슴이 뛴다 마음이 설레인다 


아버님 차를 탓다 그것도 단둘이 이렇게 아버님 하고 나하고 단둘이 말이다


차가 움직인다 


간다 간다 


어데를 가는걸까? 어데로 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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