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위태로운 사랑 - 10부

본문

그 날 수진이로 인해 들킨뻔 했지만 나는 더욱 더 대담해졌다. 형님이 출근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항상 바로 희진이의 집으로 건너가 저녁6시까지 있다고 오곤 했다. 형님이 항상 아무리 일찍 와도




6시 전에는 올 수 없다는 걸 알았기에 그렇게 배짱을 부릴 수 있었다. 물론 언제 수진이의 경우처럼




일이 벌어질 지 모르지만, 이미 뜨겁게 불타올라버린 우리 사이에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항상 나와의 섹스에 소극적이던 그녀는 이젠 거실, 안방, 욕실, 식탁을 가리지 않고 나와의 섹스를




했다. 그리고 가끔은 낮시간에 나와 드라이브를 하고 오는 길에 잠깐 차를 세우고 카섹스를 즐기기도




했다. 드디어 그녀가 섹스에 제대로 눈을 떠버린 것 같았다. 이렇게 섹스에 적극적인 그녀를 보며




형님과 어떻게 결혼생활동안 섹스를 거의 하지 않고 살았나 신기하게까지 느껴졌다. 누가 보면 




아무데서나 섹스를 하자는 그녀가 음란해 보일지도 몰랐지만 나의 눈엔 그녀가 순수해보이기만 했다.




섹스를 할 때마다 나에게 애교를 부리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어린아이처럼 귀엽게만 느껴졌다.




물론 내가 사랑에 눈이 멀어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오늘도 항상 같은 날처럼 그녀와 난 같이 점심을 먹었다. 이젠 너무나도 이런 모습이 익숙했다.




이젠 이런 모습들이 너무 익숙해져 정말 결혼한 사이같이 느껴졌다. 그래서 가끔 교외로 멀리




드라이브를 갈 때면 식당이나 가게 주인들이 잘 어울리는 신혼부부같다는 얘기를 듣곤 했다.




그럴때면 그녀는 내 옆에서 수줍게 웃곤 했다. 정말 나의 아내인것처럼 말이다.




"언제 먹어도 자기 음식은 맛있어 최고야~"




"그래? 나도 이제 자기가 해주는 것도 먹고픈데..자긴 음식 못해?"




"못하는 건 아닌데~ 그렇게 맛은 없을텐데..;;"




"치이~ 그냥 자기가 해주면 다 좋아..해줄꺼지?"




"그래 알았어~ 내가 해줄께"




"약속을 받아야겠오~ 언제? 언제?"




"흐음~ 내일 점심~ 어때?"




"그래!! 완전 좋아~ 히힛.."




"그렇게 좋아?"




"웅...자기가 너무 너무 좋은걸.."




언제나 날 보며 해맑게 웃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요즘은 점점 줄어가는




돈 걱정에, 앞으로 우리 사이에 대한 문제에 웃을 일이 하나도 없는데 그녀만의 나를 웃게 해주는




유일한 활력소였다. 




그녀는 점심식사를 마치자 설겆이를 할려고 앞치마를 입었다. 난 조심스레 그녀의 뒤로 다가가 그녀를




뒤에서 안으며 양쪽 가슴을 움켜쥐었다.




"뭐..뭐야..자기 응큼하게.."




"잠깐만...잠깐만 이대로 있어..안고 싶어서 그래.."




"그냥 안지..가슴은 왜 잡는데? 치이..응큼해.."




"자꾸 분위기 깰꺼야??"




"몰라..알았다구.."




그렇게 난 그녀를 뒤에서 안은 체 한참을 가만히 있었다. 이럴때면 정말 마음이 너무나도 편안해졌다.




엄마의 품이 너무 그리워서였을까..항상 이렇게 그녀를 안고 있으면 엄마의 품같이 포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 내 기억 속에서 흐릿하게만 남아있는 엄마의 얼굴이 그녀의 얼굴에 겹쳐져 보이곤 했다.




그럴때면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곤 했다. 그리고 어느새 나의 눈물이 그녀의 어깨를 적시고 있었다.




"자기..또 울어..?"




"어..아니야..눈에 뭐가 들어가서.."




"또 어머니 생각나는구나.."




"휴....그러게..자꾸 이러네.."




"에휴...어머니 찾을 방법은 없는거야?"




"글쎄..내가 열심히 노력을 안해서 그런건지..꼭꼭 숨으신건지..찾기가 쉽지 않네.."




"그래..언젠간 볼 수 있을꺼야..어디간에서 잘 살고 계시겠지.."




"그래~ 그러실꺼야..기분 전환할겸~ 한 게임 할까?"




"모야..그게 게임이야?"




"당연하지~ 스릴만땅의 재밌는 게임??"




"꺄악~!!"




난 그녀를 번쩍 안아서 침대로 데리고 갔다. 그녀를 침대에 눕힌 뒤 나의 티셔츠를 그대로 벗어버렸다.




"ㅎㅎ 자~ 이리 오시지~ 으흐흐~~"




"뭐야~~ 그 음흉한 웃음은~ 징그럽거든요~!!"




"알았어~ 그럼 연하남 버젼?? 누나~ 나 누나를 너무 가지고 싶은걸요~~~~"




"으구~~ 안 어울리거든요;; 그냥 원래대로 하세요~"




"에이~ 재미없어~ 알았어~"




난 그녀의 앞치마를 벗긴 뒤 티셔츠와 브래지어를 말아 올렸다. 그러자 언제봐도 눈부신 그녀의




하얀 가슴이 내 눈에 들어왔다.




"이야~ 언제봐도 예술이야..울 자기야 가슴은 우유빛 피부에 귀여운 유두~ 빛이 나네~"




"됐네요~"




난 그녀의 탐스러운 가슴을 두 손으로 부드럽게 움켜쥐었다. 따뜻한 그녀의 체온이 느껴졌다. 그리고




조금씩 빨리 뛰는 그녀의 심박소리도.. 난 손을 내려 그녀의 바지와 팬티도 벗겨버렸다. 벌써 관계를




가진지 백번은 됐을텐데도 그녀는 여전히 부끄러워하며 중요한 부분을 손으로 가렸다.




"으휴~ 아직도 부끄러워..?"




"우웅..몰라~ 낮에 하는 건 잘 적응 안돼;; 밝아서 부끄럽다구~"




"요새 거의 낮에만 하잖어;;;"




"으응~ 근데도 이러네;;헤헷.."




"그래..알았오~ 안 쳐다볼게.."




난 그녀의 눈만을 바라보며 내 자지를 잡아 감으로 그녀의 보지로 이끌었다. 곧 그녀의 작은 구멍이




느껴졌고, 난 조심스레 내 자지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따뜻한 그녀의 보짓속이 느껴졌다. 




"하윽~~"




"흐읍~"




그녀의 신음소리가 터져나오고, 난 더욱 깊숙이 완전히 내 자지를 집어넣었다. 언제나 이렇게 완전히




결합을 한 상태에선 뭔가 모를 이상한 감정이 느껴졌다. 이럴때면 정말 그녀와 내가 하나가 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난 그 상태 그대로 한참을 가만히 있으며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그녀의 입술이




열리며 그녀의 감미로운 혀가 느껴졌다. 그리고 정신이 몽롱해져 갔다. 마치 꿈을 꾸는 듯한 기분..




매일 해도 지겹지 않고...환상적인 느낌의 섹스를 가지게 해주는..그런 여자였다..그녀는..




그녀의 혀를 느끼며 난 천천히 그녀의 보지속에서 움직여갔다. 그녀의 몸이 떨리며, 그녀의 흥분이




나에게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녀는 흥분이 고조될수록 나를 더욱 더 강하게 끌어안았다. 그럴때면




난 더욱 더 강하게 삽입을 했다. 




"하으응~ 하윽..너무 좋아..자기...흐윽~"




"그래 나두..흐윽~ 으윽~"




그녀의 높아져가는 신음소리와 함께 그녀와 난 동시에 절정을 맞고 있었다. 바로 그때였다. 현관의




벨소리가 울렸다.




"누구지? 또 수진인가?"




"아니..수진이는 더 볼 일 없을텐데..그리고 지금 수업시간일꺼야.."




"그럼 누구지..."




"몰라..얼른 나갔다 올께"




"그래.."




"그녀는 속옷도 입지 않고 슬립만을 걸치고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그녀는 나가자마자 하얗게 질린 얼굴로 황급히 안방으로 뛰어들어왔다.




"어떡해!!!"




"왜??누군데?"




"남편이야!"




"뭐?? 형님이 이 시간에 왜?"




"몰라..어서 들어가~ 아무데나!"




"알았어"




난 그녀의 속옷과 내 옷들을 챙겨 얼른 옷장 속으로 숨어들어갔다. 그리고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형님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왜 이렇게 늦게 열어??"




"샤워할려구 옷 벗고 있느라 좀 늦었어요;;"




"그래?? 그럼 샤워해~"




"어어..당신가면요~ 근데 이 시간에 어쩐 일에요?"




"아~ 중요한 서류를 두고가서~ 3시에 약속인데 하마터면 큰일날뻔했지 뭐야~ 점심시간에




기억이 났으니 다행이지~"




"그래..큰일날 뻔했네~ 얼른 들고가요~"




"어~ 그래 들고갈테니까 당신 얼른 샤워하래두~"




"괜찮아요~ 당신 가면 그럴께요"




"그래 알았어~"




둘의 대화가 끝나고 형님이 안방으로 오고있는 발소리가 들려왔다. 난 숨소리도 내지않고, 가만히




숨죽이고 있었다. 곧 안방을 밀고 들어오는 소리와 함께 서류를 찾는 소리가 들렸다.




"흐음~ 어디 뒀지~ 여기 뒀나..아닌가 여긴가..아아~ 여기있네~"




"찾았어요??"




"어~ 바보같이 여기두고 갔네~"




"네~ 바쁠텐데 얼른 들고 가세요~"




"그래~ 나 갈께~ 얼른 샤워해.."




"네에~"




잠시 후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고 그녀가 옷장문을 열었다.




"휴우..십년감수했네..안 답답했어?"




"어어..괜찮아..근데 정말 큰일날 뻔했네;;"




"그러니까...죽는 줄 알았어..진땀나서.."




"그래..나 오늘은 이만 갈께..불안하기도 하구~"




"그래 그렇게 해~ 나도 괜시리 불안하다"




"으응..조금 아쉽긴 하다~"




"으휴~ 좀 참어..내일 하면 되지..난 샤워하러 갈게.."




그녀는 슬립을 벗고 알몸으로 욕실로 향했다.




"뭐야~ 내 앞에서 홀랑 벗고 들어가구..완전 야해.."




"히힛..좀 섹시해?"




"으응~ 나 가는데 마지막으로 키스해줘~"




"알았오~"




그녀는 쪼르르 나에게 달려와 키스했다. 바로 그 순간이었다. 문이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형님이




안으로 들어왔다.




"이런~ 내 정신도..차키를 두고 갔네~ 여...보..뭐해...뭐하는 짓이야!!!"




형님의 놀라 하얗게 질린 얼굴을 보며 우린 그대로 얼어붙어버렸다.




"여..여보.."




"형..님.."




우리에겐 일순간의 정적만이 흐르고 있었다.




ps. 위태로운 사랑은 몇 일만에 찾아뵙는 것 같네요^^;; 갑자기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결말은 생각하고 있는데




중간부분을 구성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좀 늦어졌네요~ 이제 어느새 종반부로 치닫는 위태로운 사랑인데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그리고 아무래도 로맨스 쪽으로 가다보니 섹스씬이 그다지 많지 않네요;; 




이해 좀 해주세요^^ 

[19금]레드썬 사이트는 성인컨텐츠가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사이트는의 자료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작권,초상권에 위반되는 자료가 있다면 신고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30건 30 페이지    AD: 비아그라 최음제 쇼핑몰   | 섹파 만나러 가기   |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