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바람부는 날에는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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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몇번의 뺀찌...


아무래도 나이트를 잘못온것 같다.


나와 [명준]이가 원하는 스타일의 여자는 없어 보인다.


여긴 어떻게 된게.. 죄다 [영계백숙] 일 뿐이다.




영계백숙....


머.. 나쁜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보양하기에는 딱이 아니던가??




하지만 서로에게 부담을 주는 그런 사이가 너무나 싫다.


나야.. 유부남이라 부담스럽고.. 그냥 몇 번 만나 섹을 즐기자니..


그러다 보면 행여나 정들수도 있고.. 그게 문제다.


철부지들에게 시달려본 사람들은 절대 영계백숙을 원치 않을 것이다.




누나가 좋다.


누나.......




"야.. 간만에 발바닥 때좀.. 벗길까??..."




[명준]이 녀석과 스테이지에 나가 빠른 비트의 음악에 젖어 미친듯 춤을 췄다.


젊은 영계백숙들이 잔뜩 있는 스테이지에.. 노땅 두남자가 지금 물을 흐려놓는거다.




"오우.......예!!!!!!!.....죽여줘여!!!!!........"


DJ 녀석이 재미없는 멘트를 날리며 음악 박자를 중간중간 끊는다.




잠시후.. 광란의 댄스음악이 끝나고.. 조용한 발라드 음악이 깔린다.


대부분이 스테이지에서 내려간다.


나와 [명준]이 녀석도 내려갔다.




그때.. 왠 웨이터 녀석이 나에게 다가온다.




"저... 손님.. 죽여주는 언니들이 지금 좀 뵙고자 하는데요..."


"나?????........"




"네.. 따라오십시오.. 모시겠습니다.."


"하하.... 야!!..명준이.. 봤지??.. 나 지금 부킹당했다...하하하...."




"씨바.... 야!!..웨이터!!...나도 가면 안돼냐???..."


"하하.. 손님 죄송합니다.. 문밖에서 그럼 잠깐.. 기다려 주시지요..."




"하하... 새끼야... 그냥 너는 임마.. 찌그러져 기다려..!!.. 내가 상태 보고 올테니까.."


"씨바......"




우리가 있던 룸과 완전 반대방향의 룸..


[명준]이 녀석을 남겨두고 웨이터와 함께 그 룸에 들어갔다.




참 기분이 묘..하다.




여자 두명...




"오호... 나이 좀 있어보이는데..??.... 스타일도 그렇고...."




보이는 나이로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정도의 여자 2명..


분명히 나이가 더 먹었을 꺼 같았다.




인사를 하고... 이 기집년중.. 이쁘장한 냄비 옆에 털썩 주저앉았다.




"하하.... 태어나서 나이트와서 부킹당해보긴 처음이네요..."


"호호.... 한잔....."




"넵...감사합니다..."


"몇 분 오셨어여??....."




"둘입니다....지금 문밖에 있는데.."


"호호.... 함께 들어오라고 하시지...."




[명준]이 녀석이 들어왔고.. 


웨이터들이 분주하다.


우리가 있던 룸이 정리되고 완벽한 합석이 되었다.




자연스레.. 옆자리의 여자들과 각자 파트너가 되었다.


왁자지껄.. 신나는 술자리에.. 슬쩍 슬쩍.. 스릴있는 스킨쉽도 시작이다.




어느덧 [명준]이 녀석은 긴팔로 자기 파트너의 어깨를 손으로 감고..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고


나는 내 옆의 파트너의 그 긴 손가락에 깎지를 끼로 이기집년의 허벅지위 아찔한 스커트의


맨살을 느끼고 있었다.




"호호.... 그럼 동생이네???.... 우리가 37살이야..."


"이야아.....스물일곱이 아니고????.....!!...."




"호호...실망이겠네??..."


"아냐!!!....저새끼한테 물어봐!!.... 우리가 나이어린 애들 몇번을 뺀찌를 놨는데???..


누나처럼 미시를 애타게 찾았었거던..!!......"




"호호......"




내옆의 이여자...


너무 맘에 든다.


뽀글뽀글한 파마머리.. 옅은 색조화장..


그윽한 속쌍커플이 있는 커다란 눈...... 작고 오똑한 콧날.. 커다랗고 도톰한 입술...


조막만한 얼굴에.. 약간 토실토실한 피부..와 하얀 허벅지의 살결..




와이프가 서구적으로 시원스레 생긴반면.. 이 여자는 동양적인 신비스러움과 서구적인


섹시함이 얼굴과 몸매에 짙게 배어져 있다..




룸안에서..천천히 끈적이는 순간들이 다가왔다.


부르스를 추고... 잠깐동안 가벼운 키스도 나누었다.




164정도의 키에.. 45kg 정도쯤..몸무게..


봉긋한 이여자의 젖가슴이 느껴진다.


잘록한 허리....탄력이 넘치는 히프...




"나 유부남인데...."


"남자나이가 그나이 됐는데.. 총각이면.. 그게 수상한거지.. 난 니같은 동생하나 있었음


딱 좋을것 같아......."




"하하... 나도 누나같은 애인 하나 있으면.. 진짜 좋을 것 같았거든..."


"호호....애인??....짜식..귀엽기는...."




오늘의 부킹..!!


실로 몇년만에 와본 나이트에서.. 몇년만에 해보는 부킹이라...


[조용필] 말대로.. 300% 성공이다.




우리는 쌍쌍히.. 팔짱을 끼고 [다크 나이트] 를 빠져나왔다.




지금 내옆의 여자..


[이보연]


37살...미혼....


서초동에서 언니와 함께 미용실을 운영한다고 한다.




[명준]이 녀석도 자기 파트너인 [정아] 누나가 무척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다.


[정아]누나는 큰키에 잘생긴 [명준]이 녀석에게 폭.. 안겨있다.


오늘 처음 만났는데..아주 서로 좋아 죽는사이 같다.




우리는 간단히 해장국을 먹고 [정아]누나네 집으로 향한다.


[정아]누나네 집에 애들이 있어서.. 걱정도 되고 술을 한잔 더 하더라도 거기서 해야 한다고


한다..




어느덧 자정...


진동모드로 되어 있는 내 핸드폰..........


아마 와이프에게 대여섯통의 전화가 와 있을 것이다.




일탈.....


누구나 일탈을 꿈꾼다.


하지만 여지껏 나는 일탈을 꿈꿔본적도... 그런 짓을 한적도 없었다.




결혼하면 그걸로 땡인것 마냥.. 그냥.. 그렇게 살아만 왔다.


낮에는 회사일로 시달리고.. 곤죽이되어 집으로 터덜터덜.. 


집에와서는 와이프의 잔소리와 잡다한 집안문제등으로 또다시 스트레스..




물론 외도를 안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가끔 술마시다 2차 나간적도 벌써 여러번이었으니까...




하지만.. 업소아가씨와 2차가 아니라.. 이건 너무나 맘에 드는 여자와 무언가를 시작을 하는거다.


지금 이순간부터 펼쳐지는 새로운 삶의 시작에 왠지 모를 기대감만이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있다.




빽빽한 아파트...


[명준]이 파트너인 [정아]누나의 집이다.


우리 일행은 문을 열고 조심스레 안으로 들어갔다.




불켜진 거실....


왠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다큰애가 두눈을 비비며 걸어나온다.




순간 화들짝 놀랬다.


[명준]이 녀석도 놀래긴 마찬가지이다.


누나들 역시 무척 당황해 한다.




"하하...영민이 안잤어???....."




이 꼬맹이가 우리 일행을 보더니... [정아]누나에게 짜증을 낸다.




"이씨이...엄마....앞으로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


"......하하..얘가????....알았어..빨랑 들어가..빨랑!!..........."




[정아]누나는 이 꼬맹이를 안방으로 내몰아 넣고 문을 [쾅]닫아 버린다.




"씨바...이것들 완전히 꾼이네...."




좁은 거실... 쇼파아래에 술상을 차려놓고 [정아]누나의 남편이 선물받았다던


왠 싸구려 양주를 조촐한 마른 안주거리를 곁들여서 마시고 있다.




"그럼.. 누나 남편은 지금 어딨어??..."


"부산출장...."




"남편 무슨일 하는데??.."


"화물차 기사..."




"하하.. 오늘 안오는거 맞아???.."


"걱정마.. 부산 내려가면.. 거기서 또 화물 받고 실어야 이쪽으로 와... 그래야 타산이


맞거던....그러다보면 최소하루는 더 걸려...."




"아.. 그런거야??? 가서 내려주고 빈차로 오는게 아니구나??..."


"기름값하고 통행료 제하면 남는게 없잖아.. 그러니까 다시 오더 받아서 오는거지.."




태연스럽게 [명준]이에게 남편의 직업과 지금 불륜의 안전성을 설명하는 [정아]누나..




"남편은 좃또 쌔빠지게... 졸음운전 참으며.. 그 멀리까지 가서 처자식 먹여살리겠다며


오더인지..지랄인지 기다리며...쌩고생 할텐데.... 에효... 저년도...참....."




아까 이집의 큰아이를 보고 난 후... 그때부터.. 왠지 기분이 좀 찝찝했었다.


내옆에 착 달라붙어 있던 [보연]이 누나가 내쪽으로 언더락스잔을 들이댄다.




[팅!!!]




건배를 하고 술을 마셨다.




"자... 우리 먼저... 가자... 저쪽 방으로..."


"하하......"




[정아]누나가 [명준]이 녀석의 손을 잡아 현관옆 방으로 들어간다.




"니들도 저쪽 방으로 가서 해... 급하면...호호..."


"치..기집애.. 우리신경끄고.. 볼일이나 봐......."




[보연]이 누나가 싱겁다는 표정으로 [정아]누나를 보내고 내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거실에 나와 [보연]이 누나... 이렇게 둘이 남아있게 되었다.




어색한 시간...


무척 어색하기만 하다.




지금의 이 기분은 무엇일까??


왜 이리도 떨리는 걸까??????




[아흥...아...아.....아....아윽....아.......아윽...아....아....]




현관옆 작은방에서 나는 신음소리..


더이상 듣고 있으니... 점점 더 어색하기만 하다.




"하하...좀 천천히좀 하지..자식은...누나 잡네 잡어.."


"호호호......"




"흐음.........누나... 우리도...하하.. 저쪽방에 가자...."


"풋..... 그럴까??........"




[보연]이 누나가 무척 쑥쓰러워한다.


술에 취해 발그레한 두볼... 유난히도 핏기가 진한 큼지막하고 도톰한 저 입술...




"씨바..... 좃또... 이렇게도 따먹는구나.....니미...."




자리에서 일어나서 [보연]이 누나에게 손을 불쑥 내밀었다.


[보연]이 누나가 내손을 잡고 일어난다.




주방쪽 작은방..


어두컴컴한 방...


싱글침대가 있다.




아까 떼를 쓴 이집 아들의 방인것 같다.




방안에 들어오자 마자 다짜고짜 [보연]이 누나가 나를 문쪽에 밀어붙치면서 격렬한


키스를 퍼부어댄다.




"우웁....!!......."


[쪼오옥....쭈웁.......]




"하아...쭈웁.....희준아...나 미치겠어....미칠것 같아....쭈우웁...쪼옵......."




[보연]이 누나의 거친 키스...


마치 남자구경 못해본 색녀처럼.. 미친듯 키스를 퍼부어대며 나의 좃대가리를


스스럼없이 만지고 있다.




나도 색다른 외도에 잔뜩 흥분해서 누나의 키스를 받아주며 누나의 허리를 감고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누나가 내 바지를 벗긴다..


불쑥 솟아버린 내 좃대가리를 미친듯 끄집어 내어 조물딱 거린다.




"누나...좀 천천히.... 저기 누워서...응???...."


"하아......싫어.... 가만있어봐..........하아..........."




[보연]이 누나가 자세를 낮추고 머리를 쓸어올리더니 내 좃을 입에 넣어버린다.




"윽...!!........"


"하아......흐음....흐음.......흐음........쪼옥!!......쭙...!!........."




어둠속에..서서 지금 아랫도리가 벗겨진채... [보연]이 누나에게 좃을 빨리고 있다.


[보연]이 누나의 머릿채를 만지며 이 아찔함과 황홀함을 즐기고 있다.






"하아...희준아..........넣어줘.....빨리........."




[보연]이 누나가 급하게 팬티를 벗고 뒤를 돌더니 스커트를 위로 치켜올린다.


어둠속.... 흐릿한 창문 너머로 어슴푸레 스미는 달빛에 누나의 히프에 빛이 난다.




"하하... 누나는 뭐가 그리도 급해??....."


"빨리....빨리!!.........하아............"




[보연]이 누나가 잔뜩 발기된 끈적한 내 좃을 잡아 자기의 씹에 가져다 꽂으려 애를 쓴다.




누나가 침대위에 상체만 걸치고 엎드려 있다.


히프만 위로 번쩍 솟구쳐 든 채로....




나의 좃대가리가 닿는 곳...


미끌한 그곳....


몇번 비비적 거려보니..


이내..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아직 미혼이라 그런지... 강한 조여움과 쫀득함이 느껴진다.




[쑤...욱!!....]




"아윽!!!!!!!!!!!!!!!!!................"


[찌걱...찌걱...찌걱...찌걱.....]




[보연]이 누나의 골반을 양손으로 잡고... 천천히 뒷치기를 하기 시작한다.




"아윽.......으....으......좋아!!.....너무좋아!!......윽!!.......아윽!!......"


[찌걱...찌걱...찌걱...찌걱.....]




"이건..뭐...완전.. 처녀나 마찬가지군.....너무 꽉 조이는데??......."




"후우.......후우........"




"자기야....빨리해줘......빨리!!....아윽........."




속도를 높였다.


[보연]이 누나의 치켜올린 그 빵빵한 히프가 내 허벅지에 부딪치기 시작한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


"아윽!!!!!...아!!!!!!!!!......어윽!!!!!!!!!!!!윽!!!!!!!!!!!!!........."




[보연]이 누나가 미친듯 색소리를 질러댄다.


"진짜 몇년은 굶은 색녀가 맞는걸까??......."




[보연]이 누나가 한손을 뒤로 뻗어... 엉덩이를 움켜잡고 있는 내손을 거세게 잡으려 한다.


손톱이 뾰족한게.. 아프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


"아윽!!!!!...아!!!!!!!!!......어윽!!!!!!!!!!!!윽!!!!!!!!!!!!!........." 


"후우...후우.....후우........."




그때였다..




"어맛!!!!!!!!!!!!!!!!!!!!!......"




[보연]이 누나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나를 밀치며 침대위에서 일어난다.


누나가 놀라면서 바라보는 곳...


그곳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침대 머리맡.... 창가의 그늘..어두컴컴한 곳에서... 왠 반짝이는 눈동자.....!!!!!!!!!!!!...


"엇!!!!!!!!....머야??????????....."




누나와 나는 급하게 옷을 추스리며 방불을 켰다.




"이런!!!!!!!!!!!!!!!!!!!!!!!!!!............."




왠 꼬마 기집애 하나가 잠옷차림으로 침대 머리맡에 웅크리고 앉아 우리를 똘망똘망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제 6살...7살???....




"........희준아...나가자.......나가....."


"어...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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