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골때리는 영민이 - 15부

본문

영민은 택시를 타고 의정부로 가는 중에도 자꾸만 이하사의 눈빛이 마음에 걸려 조금 기분이 우울했다. 민영이


갑자기 우울해하는 영민을 보며 계속 왜 그러냐고 물었지만 영민은 도저히 사실대로 말할 수 없어 아니라고만


하고 묵묵히 입을 다물고만 있었다. 잠시 후 택시는 의정부에 도착하고 영민과 민영은 택시에서 내려 의정부 


시내로 들어갔다. 이하사와의 외출 이후로 두번째로 나오는 의정부 시내.. 참 서울과 비교하면 너무 작은 규모지만 그나마 여기가 데이트할만 곳이였다. 영민도 물론 서울에 가면 좋지만.. 아직 짬도 안 되는 영민이였기에 


함부로 서울로 점프할 용기가 없었다. 




"별로..볼 거 없지... 의정부는 너무 작아서.. 그나마 양주보단 낫지만.."




"뭐.. 괜찮아... 엄마랑 어릴 때 시장에 왔었던 기억도 나구.."




"그래.. 배 안 고파? 뭐 먹자.. 내가 사줄께.."




"하핫~ 군인 아저씨가 돈이 어딨다구.. 내가 사줄께~ 뭐 먹을래?"




"이거 왜 이래~~ 요즘 군인도 월급 꽤 올랐어...ㅎㅎ"




"됐네요~ 제대하면 많이 사줘.. 어디 갈까?? 몸보신하게 고기나 좀 먹을래?"




"고기? 흠~ 나야 좋지.. 근데 옷에 고기 냄새 베이면.."




"괜찮아~ 가자.."




"그래.. 뭐.. 너가 좋다면.."




영민은 민영과 손을 잡고 숯불갈비집을 찾아 돌아다녔다. 한참을 걸으니 구석에 낡은 간판의 숯불갈비집이 


보였다. 안으로 들어가니 한 두 테이블만 손님이 있고, 한적했다.




"4인분 정도 시키면 돼?"




"어~ 그렇게 해"




"뭐? 갈비? 삼겹살?"




"흐음.. 갈비해~ 요즘 삼겹살 비싸다며..ㅎㅎ"




"그래~ 그럼 아주머니~ 여기 갈비 4인분요"




잠시 후 아주머니가 분주히 왔다갔다하며 숯불을 놓고 불판을 깔고.. 고기를 얹는다. 그리고 이것저것 밑반찬을


가져오고.. 영민은 아무런 말도 없이 계속 고기만을 굽고 먹기만을 했다. 민영도 마찬가지..


왜 이렇게 어색한건지.. 군대 가기전에 자기 집처럼 자주 영민의 집에 찾아와 밥 달라고 하던 영민이였는데..


이렇게 단 둘이서 밥을 먹는게 이렇게 어색할 줄 몰랐다.




"영민아..."




"어??"




"아..아니..많이 먹으라고.."




"어~ 먹고 있어.. 너두 먹어.."




"그래.."




참으로 바보같은 대화.. 누가 보면 서로 소개팅해서 처음 만난 사이라고 오해할만큼 둘은 어색해보였다. 어색한


분위기에 영민과 민영은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먹기만을 했다. 왜 이렇게 눈 한 번


마주치기가 힘든건지.. 


영민과 민영은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나와 밖으로 나왔다. 영민은 그제서야 조금 답답함이 사라지는 듯 했다.




"어..어디 갈래?"




"글쎄.. 너가 더 잘 알잖어.. 난 여기 처음 오는데 뭐가 어디 있고 그런것도 모르니.."




"나두 몰라~~;; 여기 두 번째로 나오는거거든.."




"그래? 그렇구나...;; 어디 가지..커피라도 마실까?"




"어? 어어.. 그거 괜찮네.."




또 다시 어색한 침묵이 흐를지도 모르는 장소..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마땅히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았다.


영민은 주위를 둘러보다 조금 분위기가 괜찮아 보이는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주문을 하고 영민과 민영은 한참을


서로 다른 곳만 바라보며 시선을 피했다. 그 날의 일때문일까..? 무엇때문에 이리도 어색한건지.. 


영민은 민영이 왜 자기를 찾아온건지.. 지금 자신을 향한 마음이 무엇인지.. 물어볼 게 너무나도 많았지만..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으니 너무나 답답했다. 


영민은 커피가 나오자마자 한 모금 삼키고는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민영아..."




"어...말해.."




"그 날 일은..."




"그거.. 다 잊었는데.."




"아니.. 그래두.. 정말 미안해.."




"괜찮아.. 그리구 나도 잘한 거 없는걸.."




"휴...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맙구.."




"그런데..."




"으응??"




"이런 질문 참.. 대답하기 힘든거 아는데.. 그래도 물어볼께.. 나 솔직히 그 날 그런 일 있고.. 너 다시 보기




힘들꺼라 생각했는데.. 너가 갑자기 나 찾아와서 정말 놀랐어.. 그래서 말인데.. 왜.. 날 다시..."




"찾아온거냐구..."




"으응.. 대답하기 싫으면.."




"아니.. 말할께.. 나두 그 날 일 기억하기 싫은데.. 지금 내 마음을 말하려면 말해야겠다.. 그 날 나 사실 정말




많이 비참했어.. 바보같이 그렇게 해서 널 가질 수 있을꺼라 생각했어.. 그런데 너랑 그렇게 되니까 갑자기 너무




겁이 나는거야.... 그냥 눈 질끈 감고 해보려고 했는데.. 그래서 말해버린거야.. 이러면 널 가질 수 없냐구..




그런데 니 대답듣고 정말 후회됐어.. 차라리 날 가지게 놔둘껄.. 그러면..그러면..흐흐흑..."




더 이상 이어지지 못하는 민영의 말.. 하지만 영민은 충분히 알 꺼 같았다. 무슨 말을 하려는건지.. 만약 그 날


자신과 일이 벌어졌으면.. 나랑 연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 아니면 책임지라고 매달리기라도 해서.. 


그런데 그런 기회가 날아가버린게 후회된다는 말.... 자신이 뭐라고.. 이영민이 뭐가 그리 대단한 놈이라고...


영민은 자신의 앞에서 너무나 서럽게 흐느끼는 민영을 보자.. 마음 깊은 한 구석이 아파왔다. 너무나 많이..




"울지마.. 민영아.. 울지마..."




당장이라도 민영을 끌어안고..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영민은 쉽사리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민영을


안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릴 거 같아서.. 하린을 잊고.. 민영에게 가 버릴 거 같아서.. 


영민은 두려웠다. 이하사와 그런 일이 있었을 때는.. 사랑인지 확실치 않았다. 그리고 하린이 생각났기에.. 


하린에게 미안하긴 했지만 두렵진 않았다. 하지만 지금 민영에게 느끼는 이 감정.. 느낌.. 그건 하린을 처음


사귈 때는 그 느낌과 너무나 비슷해서 겁이 났다. 민영을 가지는 순간.. 하린이란 사람을 놓칠 거 같아서.. 


그게 너무 겁이나 영민은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한참을 흐느끼는 민영의 모습.. 영민은 마음이 찢어지는듯이 아팠지만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자신의 현실이 너무나


원망스러웠다. 얼마나 울었을까.. 울음소리가 그치고 눈물로 범벅이 된 민영이 고개를 들어 애처로운 눈빛으로 


영민을 바라봤다.




"영.. 영민아...흐흑... 나.. 나도.. 내가 미워.. 이런 내가... 그런데 어떡해.. 너가 너무 보구싶구...




너가 너무 생각나구.. 나아.. 나.. 너가 너무 좋은데...흐흐흑..."




진심이 담긴 민영의 고백.... 더 이상.. 더 이상 그냥 둘 수 없었다. 이 애처로운 사람을.. 하린을 잃고 싶지


않지만.. 그냥 볼 수가 없었다. 영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민영에게 가 민영을 자신의 품에 꼭 끌어안았다. 영민의


품 안에서 애처롭게 떨리는 민영의 몸.. 




"이 사람.. 내가 지켜줘야해.. 내가.."




"흐흑...으으윽.. 미안해.. 힘들게 해서.. 근데 나.."




"됐어.. 말하지마.. 말하지마.... 바보야.. 이렇게 힘들게 해서.. 미안해... 미안해.. 흐흐흑.. 다신




힘들게 안 할께.. 니 옆에 있을께.. 항상.."




"여..영민아.."




"몰라.. 모르겠어... 나도.. 내가.. 너 사랑하는거 같아.. 그런가봐..."




"영민아...흐흐흑..."




영민과 민영은 서로를 안고 한참을 그렇게 울었다. 사람들이 흘깃흘깃 자신들을 쳐다봤지만 둘은 그런 시선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지금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건 자기의 바로 앞에 있는 사람이니까.. 


영민은 자신의 얼굴을 팔로 쓱쓱 닦고는 눈물로 얼룩진 민영의 얼굴을 손으로 닦아 주었다.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두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민영..




"그만.. 그만 울어..."




"우웅..안 울께.. 히잉.. 안 울께.."




"민영아..."




"으응.. 안 운대두.."




"그게 아니라.. 나.. 너가 이렇게 이쁜 줄 처음 알았다.."




"뭐야.. 갑자기 부끄럽게.."




"아니~ 진짜루..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예쁘다.."




"몰라아..."




하지만 영민의 마음은 정말 진심이였다. 왜 진작에 몰랐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예쁜 얼굴을 하고 환하게 미소


짓는 민영의 모습.. 




"그만 일어날까?"




"어디 가게?"




"그냥.. 여기서 완전 펑펑 울었잖어.. 부끄러워서.."




"그래? 그럼 옮기자.. 오랜만에 노래방 갈까?"




"뭐~ 좋아.. 히힛.."




영민과 민영은 카페에서 나와 근처의 노래방으로 가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오랜만에 오는 노래방이라 그런지


영민은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니 속이 다 시원해지는 거 같았다.




"목 다 가겠다~"




"괜찮아..ㅎㅎ 내가 록커의 목이라서~ 목이 잘 안가~"




"그런게 어딨냐~"




"여기있다..!!"




"으구.."




영민은 거친 노래만 마구 질러대다 기습적으로 성시경 노래를 예약했다.




"응? 너 이런 노래도 불러?"




"그럼~ 내가 거친 노래만 부르는 줄 아냐..ㅎㅎ"




"오오~ 의외인데~"




"흐흠~~ 잘 감상하시라고"




영민은 목을 가다듬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 사실 영민은 이런 노래는 처음 불러보는거라 꽤나 긴장됐다. 더군다나 성시경 노래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지라 가끔 몇 번 들어본 걸 기억하며 부르려니까 더욱 그랬다. 1절이 끝나기까지는 삑사리도 나지 않고, 나름 고음처리도 잘 돼 스스로 흐뭇한 영민이였다. 2절이 시작되고


영민은 노래를 부르며 민영을 바라봤다. 자신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민영의 눈빛.. 영민은 노래를 부르다 말고


마이크를 내려놓고 민영의 입술에 조심스레 입을 맞췄다. 부드러운 입술이 느껴지며 조금씩 열리는 민영의 입술..


영민은 민영의 입 안을 온통 혀로 휘저으며 장난쳤다. 영민의 혀를 따라 졸졸 따라다니는 민영의 혀.. 어느순간


영민의 혀가 민영의 혀에 잡히며.. 둘의 혀는 민영의 입 안에서 서로 뒤엉켰다. 부드럽게 느껴지는 민영의 혀..


영민은 순간 자신도 모르게 민영의 가슴으로 가려던 손을 재빨리 멈추고 엉거주춤하게 민영을 안았다. 그런데


그런 영민의 행동을 본 건지 민영은 손으로 영민의 손을 잡아 조심히 가슴으로 가져갔다. 영민은 뜻밖의 민영의


행동에 민영에게서 입술을 떼고 민영을 바라봤다.




"미...민영아.."




"괜찮아.. 너라면.. 너가 그런다면 괜찮아.."




"그래도 여긴 장소가 좀.."




"뭐.. 어때 가슴정도는.. 안에 손 넣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그..그런가...;;"




오히려 민영에게 설득당해버린 영민.. 영민은 다시 감미로운 민영의 입술에 키스하며 민영의 가슴을 만졌다. 옷


위로 만지는 것인데 역시나 꽤나 큰 민영의 가슴은 영민을 자꾸만 흥분으로 몰고갔다. 영민의 자지는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커다랗게 부풀어 자꾸만 민영의 몸에 닿고 있어 몹시나 신경쓰였다.




"아우..!! 왜 이래.. 진정 좀 해.."




결국 영민은 자꾸만 신경쓰이는 자지때문에 민영의 몸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흐흠.. 노.. 노래하자~ 시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어?? 어어... 그래.."




잠시간의 키스때문에 다시 어색해져버린 분위기.. 영민은 분위기를 바꾸려 신나는 댄스곡을 부르며 잘 추지도 


못하는 춤을 열심히 췄다. 그런 영민의 노력이 가상한지 민영은 그제서야 다시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노래방에서의 즐겁게 2시간을 놀고 나오니 이미 밖은 조금 어둑어둑해지고 있었고, 영민은 신나게 노래를 해서 그런지 


배가 고파왔다. 




"민영아 뭐 먹을래?"




"흐음.. 술 먹으면 안돼?"




"어?? 술??"




"어.. 너랑 둘이서는 술 한 번도 안 먹어봤잖어.. 그래서.."




"뭐.. 괜찮긴 한데~ 뭐 마시게? 소주? 맥주?"




"소주?"




"ㅋㅋ 그래.. 역시 민영이가 술을 좀 안다니까.. 술은 소주지~"




"으응...히힛.."




영민은 근처의 식당으로 들어가 소주 한병과 김치찌개 밥 하나를 시켰다. 




"진짜 밥 안 먹어돼?"




"어어~ 나 아까 점심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별루 생각이 없어서.."




"그래.."




영민은 밥이 나오자 얼른 먹어치우고는 민영과 같이 술을 마셨다. 보통의 커플들이라면 맥주나.. 로맨틱하게 


칵테일 이런거 마실텐데.. 처음 술을 마시는데 소주라니.. 뭔가 상황이 참 우스웠다. 하지만 뭐 어떤가.. 서로


좋기만 하면 되는거지...


영민과 민영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시작해서.. 최근의 이야기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눴다.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그러고보니 이렇게 진지하게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는건 처음인거 같았다. 매일


아웅당웅 다투기만 했지... 




"너.. 참 좋은 아이구나.. 왜 너가 좋은 사람이란거 몰랐던건지.. 바보같이..."




정신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니 시간은 어느새 10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그만 나갈까? 늦었는데.."




"어~ 그렇게 해.."




"이번엔 내가 계산할께"




"그래요..군인 아저씨"




영민은 계산을 하고 민영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잘 곳을 찾았다. 식당에서 나와 조금 걸으니 번쩍이는 모텔 


간판이 보이고 영민은 민영을 데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민영과 와보는 두번째 모텔.. 


방으로 들어와 민영이 먼저 샤워하러 들어가고 영민은 침대에 멍하게 앉자 티비를 틀었다. 티비에선 웃고 떠들고


난리가 났지만 그런건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영민이였다. 잠시 후 커다란 샤워타월로 몸을 두른 민영이


나오고 영민은 욕실 안으로 들어가 얼른 샤워를 하고 팬티만 입은체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오니 침대에 수줍게


앉아 있는 민영이 보이고 영민은 조심스레 민영의 옆으로 다가가 앉았다.




"민영아..."




"어어...?"




"떨려?"




"으응.. 사실 많이 떨려....."




"그래.. 괜찮을꺼야.."




"으응... 괜찮겠지?"




"그럼.."




영민은 조심스레 민영의 샤워타월을 벗기곤 민영을 들어 침대에 조심스레 눕혔다. 수줍은듯 가슴과 치부를 손으로


가리는 민영.. 영민은 민영의 몸 위로 올라가 가슴을 가리는 손을 치우고 영민의 가슴을 손으로 부드럽게 만지며


혀로 젖꼭지를 살살 핥았다. 영민의 혀가 계속해서 빨자 솟아오르는 젖꼭지.. 그리고 옅은 민영의 신음소리..




"흐으음.. 이상해.. 기분이.."




"좋아질꺼야.."




"흐음...으응.."




영민은 양 쪽의 가슴을 오가며 정성스레 가슴을 빨며 계속해서 부드럽게 민영의 가슴을 만져나갔다. 영민의 손길에 조금씩 딱딱해져가는 민영의 가슴.. 


영민은 혀로 젖꼭지 주위를 살살 돌아가며 핥다 밑으로 배를 따라 조금씩 내려가 보지털 주위를 핥았다.




"거...거기두 하게.."




"으응.."




"꼭 그래야돼? 지저분한데..."




"하나도 안 지저분해..얼마나 예쁜데.."




"그래두 좀..."




"괜찮을꺼야.. 손 치워봐.."




"알았어.."




민영은 보지를 가린 손을 부끄러운지 한참을 망설이다 옆으로 치웠다. 손을 치우자 영민은 민영의 양 쪽 다리를


잡아 조심스레 옆으로 벌렸다. 다리가 벌어지며 조금씩 드러나는 민영의 보지.. 그리고 향긋한 향기.. 영민은


한참을 민영의 보지를 바라봤다.




"부끄러워.. 그만.. 봐.."




"알았어.. 그럼 기분좋게 해줄께.."




"꼭 그래야돼..?"




"그렇게 해야 안 아퍼.."




"휴.. 알았오..."




민영은 체념한듯 고개를 옆으로 돌렸고, 영민은 민영의 보지를 혀로 밑에서부터 클리토리스까지 위로 핥아 


올렸다.




"하으윽~~"




영민의 자극에 신음을 터트리는 민영.. 민영의 신음소리에 영민은 강한 흥분을 느껴 민영의 보지를 혀로 강하게


빨며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자극했다. 동시에 두 군데로 느껴지는 자극에 민영은 강한 흥분을 느끼는 몸을 뒤틀며


계속 높은 신음소리를 뱉었다.




"이..이상해.. 하으으윽.. 으으으응~"




자극적인 민영의 신음소리.. 그리고 점점 젖어가는 민영의 보지.. 영민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신의 팬티를


내리고 90도로 벌떡 선 자신의 자지를 민영의 보지로 가져가 조금씩 밀어넣기 시작했다. 따뜻하게 느껴지는


민영의 보지.. 영민의 자지가 민영의 보지 속으로 다 들어간 순간 영민은 강한 희열감을 느끼며 민영을 꽉 끌어


안았다.




"하아아악.."




"흐으윽... 민영아.."




"하아..으응.."




"사랑해..."




"으응...나두 사랑해.. 영민아.."




영민은 민영의 보지에서 살짝 자지를 빼냈다가 다시 강하게 민영의 보지 속으로 밀어넣었다. 점점 더 뜨겁게 


달아올라가는 민영의 몸.. 영민은 이미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고, 빠르고 거칠게 민영의


보지를 왕복했다. 방 안으로 퍼져나가는 영민의 거친 숨소리.. 그리고 민영의 달뜬 신음소리.. 


약간 붉으스름한 조명 아래 풀려버린 눈으로 달뜬 신음을 내는 민영의 모습은 너무나 섹시했다. 하얀 살결...


그 위의 봉긋한 가슴은 영민의 몸짓에 계속해서 흔들리며 영민을 극한의 절정으로 몰고갔다.


어느새 방 안은 둘의 끊어질 듯한 숨소리와 신음소리로 가득하다 한 순간 멈춰버렸다. 잠깐 동안의 정적..


그리고 둘의 얉은 숨소리...




"하아...하아.. 괜찮아?"




"하아..으응...괜찮아.."




"정말 안 아퍼?"




"으응.. 영민아.. 나 안아줘.."




"으응.. 그래.."




영민은 민영을 자신의 품 안으로 꼬옥 끌어안았다. 민영이 파묻혀 보이지도 않을만큼....




"민영아... 정말.. 널 많이 사랑하게 될 거 같아.. 사랑해.."




ps. 아우~ 세 작품씩 같이 써나가니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ㅎㅎ 캐릭터들 이름이 헷갈려서 오타 내지 




않을까 무지 신경쓰고 있는데 오타가 안 나길 바래야지요...ㅎㅎ 혹시 오타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즐거운




주말 되시고 추천, 댓글 팍팍 주시고 나가시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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