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세이클럽 78년생 동호회 - 1부

본문

사랑말고 섹스를 해라"








[주요인물]


서민철 : 25세 자영업


윤지애 : 33세 유부녀






1부 - 위험한 사랑






4월의 어느날 밤 분당의 한 아파트 앞 주차장.




후두둑 - ! 




제법 굵은 빗줄기가 승용차의 차창을 두드리며 차안에 누워 곤히 잠들어있던 민철(25세)을 잠에서 깨웠다.




[흐아암~]




나른한 몸을 차안의 시트에 뉘어 잠을 자던 민철은 시트를 올려 자세를 바로잡고는


남아있는 졸음을 떨치듯 기지개를 펴고 창문을 내리며 밤의 찬공기를 힘껏 들이마셨다.




[후웁~ 후하~]




눈을 비비며 주위를 살피자 아파트 맞은편의 유흥가 골목길에서 화려한 네온사인의 빛들이 


비내리는 밤의 어둠을 화려하게 비추고 있었다.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민철은 주머니속의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인다.




[후우~]




담배연기를 길게 뱉으며 시계를 바라보자 벌써 밤 11시 30분이 다 되어가고 있었다. 


기다리라는 지애(33세)의 전화를 받고 벌써 1시간하고도 30분이 훌쩍 지났다.




[에유~ 내가 지금 뭐하자는건지.. 쯥..]




전화에서 거듭 미안하다던 지애의 말에 괜찬다고 말은 하였지만 


역시 이런 기다림은 민철에게 짜증나는 일이였다.


민철은 피우던 담배를 차창밖으로 던지고 길건너 유흥가 골목을 잠시 멍하니 바라보았다.




12시가 가까워져 오고 있었지만 그 골목길은 아직도 휘황찬란한 형형색색의 간판과 


빠른 비트의 음악들이 쉴새없이 흘러나오며 꺼질것 같지 않은 불야성처럼 어두운 밤을 비추고 있었다.




그때였다.




"뚜뚜뚜"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는 신호음이 들렸고 민철은 재빨리 호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열었다.




"정말 미안.. 많이 기다렸지? 애들이 오늘은 이상하게 잠을 늦게자서.. 지금 뭐해?"




지애에게서 온 메시지였다.




"아무것도 .. 실은 방금 깻어요 ^^.. 나 언제쯤 ?"




민철은 사실 이런 기다림과 초조함이 싫었지만 이런 자신의 기분을 지애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것은 이런 기다림과 초조함은 그녀와 사랑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짊어지고 가야 할 어떤 숙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때문이였다.




메시지를 보내고 바로 지애의 답장을 알리는 신호음이 들렸다.




"들어올래? 애들 지금 막 잠에 들었어"




드디어.... 라는 생각도 잠시 민철은 곧바로 답장을 보낸다.




"ok"




답장을 보내고 민철은 차에서 내려 아파트 일층 엘리베이터를 향해 뛰어갔다.


빗줄기가 제법 굵어 금새 민철의 검은색 정장상의를 적셨지만 신경쓰이지 않는다는 듯 


그는 1203호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딩동"




벨 소리가 들리고 잠시 뒤 


지애가 미안한 표정으로 아파트 현관문을 열어주었다 .




[많이 기다렸지.. 비가오네.. 많이 젖었어? 수건가져올게.. 잠깐만..]




빨간 쫄티에 검정 짧은 치마를 입은 그녀는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것인지 졸티겉으로 유두가 포도알처럼 우뚝 솟아있었고


뒤돌아 뛰어가는 그녀의 허리와 엉덩이의 S자 곡선라인은 날씬하게 보이면서도 결코 메말라보이지않는


유부녀의 풍만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었다. 




수건을 들고 온 지애는 민철을 거실의 쇼파에 앉히고는


직접 정성스럽게 민철의 머리를 털어주고 닦아주기 시작했다.


마치 친동생의 젖은 머리를 털어주듯이.




민철의 머리를 수건으로 털때마다 지애의 커다란 두 유방은 민철의 코앞에서 좌우로 미묘하게 출렁였고


지애의 우뚝 솟은 유두가 코끝을 살짝살짝 스치자 


민철은 왠지 에로틱하면서도 야릇한 흥분감에 휩싸이며 그녀의 가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아서일까.. ? 


그녀의 두 젖가슴은 아래로 약간 쳐진 느낌이었지만


마치 자신을 유혹하는 듯 좌우로 미묘하게 출렁이는 그녀의 묵직한 두 유방이 


세상 그 어느 여자의 유방보다 더 요염하고 섹시하다고 민철은 생각하였다. 




[애들은요?]




[으응..자기들방에서 자고있어..]




정성스레 머리를 닦아주며 부드러운 미소로 대답하는 지애를보며


민철은 그녀의 허리를 두손으로 강하게 잡아 끌어안는다.




[어머!]




[잠깐만 이대로 .. ]




지애는 갑작스런 민철의 포옹에 놀랐지만 등을 감싸쥐며 끌어안은 민철의 팔힘이 워낙 강해 


빠져나가는 것을 포기하고는 오히려 민철의 얼굴을 자신의 가슴품에 부드럽게 안아주었다.




지애의 가슴에서 은은한 살내와 젖내가 기분좋게 풍겼고


얼굴에 눌려 일그러진 그녀의 두 유방사이에서 민철은 한없는 부드러움과 포근함을 느꼈다.




민철의 입술이 자신의 젖가슴에 맞대어지고 젖꼭지부근을 빙빙돌며 좀 더 강하게 밀착되자 


지애는 간지러우면서도 어떤 알수없는 짜릿한 쾌감에 온몸이 후끈 달아오를것만 같았다. 


그리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나지막한 신음소리를 내뱉는다. 




[아.. ]




하지만 진행속도가 너무 빨랐던 탓일까.. ?




[민철아..자.. 잠시만..]




작은 쾌감의 짜릿함을 느끼던 지애는


금방 정신을 차리고는 잠시 숨을 고른 뒤에 민철을 바라보며 말을 건넨다.




[피곤했지? 오래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풍염하게 솟은 지애의 두 유방사이에서 얼굴을 묻고는 


그 부드러운 감촉에 황홀해하고 있던 민철이 고개를 들고 지애의 얼굴을 올려다본다.




[아뇨.. 피곤하진 않았는데 잠시 잠이 들어버렸어요..]




민철도 이내 숨을 고르며 안정을 찾았는지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아참.. 아저씨? 언제 돌아온데요? ]




[으응? 아 .. 중국출장.. 일요일 낮비행기로 도착이래.. ]




짧은 웨이브퍼머에 동그란 얼굴형의 지애가 커다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자신의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보자


민철은 그녀가 이미 30을 훌쩍 넘긴 나이임에도 천진난만한 어린 소녀의 귀여운 얼굴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를 털어주던 손을 잠시 멈추고는 


양볼에 귀여운 보조개를 만들며 빙그레 웃고 있는 지애를 보자 


이제야 안심이 된다는 듯 민철은 활짝 웃으며 말을 계속 이어갔다. 




[누나는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 ]




[호홋 .. 아줌마 웃는게 뭐가 이뻐.. 이긍..]




[아니 정말로요.. 내 또래 여자애들보다 훨씬 더 예쁘고 섹시해요..]




민철이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지애를 보며 눈을 크게 뜨고 대답하자 


지애는 그런 민철이 왠지 귀엽게 생각되었는지 


머리칼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던 두손으로 살며시 민철의 얼굴을 다시 자신의 가슴품에 묻으며


귓가에 대고 속삭인다.




[내가 그렇게 예뻐보이니.. ? 응?]




간지럽히듯 속삭이는 달콤한 귓속말과 함께 지애의 두 유방사이에 얼굴이 묻히자 


민철의 가슴속에서는 다시금 커다란 욕정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지애의 두 젖가슴사이에 얼굴을 묻고 있던 민철이 그녀의 가녀린 허리를 잡은 두팔에 힘을 주며 대답한다.




[그럼요.. 정말 따뜻하고 부드럽고 섹시해요..]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정말 궁금하다는 듯 지애는 민철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물어본다.




[어디가 어떻게 섹시한데 .. 응? 말해줘 .. ]




사실 지애는 민철이같은 젋고 키큰 꽃미남이 이미 결혼하고 애까지 낳은 자신을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그동안 몹시 궁금해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음.. 일단 다른 아줌마들처럼 펑퍼짐하게 늘어진것도 아니고요 .. ]




[펑퍼짐..하게 늘어진것도 아니고.. 호호호.. 흐음.. 그리고 또오 ? ]




마치 아이에게서 무엇을 듣고 싶은 엄마처럼 질문을 던지며 대답을 채근하는 지애를 보자 


민철은 귀엽다는 듯 얼굴에 웃음을 띄우며 대답했다.




[풉... 날씬하세요.. 그것도 또래애들처럼 그냥 갸날프게 그냥 날씬한게 아니고요.. ]




지애의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쥔 민철은 그녀의 이마에 입술을 살짝 맞추며 


이내 귓속을 애무를하듯 속삭인다.




[부드럽고.. 그리고 요염한게.. 너무 너무 섹시해 보여요.. ] 




비단 섹시하단 말보다 이마에 느껴지는 민철의 입술과 나지막히 귓가를 애무하듯 들려오는 속삭임이 


지애를 그 어떤 애무보다도 더 짜릿하고 흥분되게 만들었다.




그 흥분감에 약간 수줍은 듯 얼굴에 홍조를 띈 지애는 


잠시 그윽한 눈빛으로 코를 맞대고 민철을 바라보다 


자신의 도톰한 입술을 내밀며 민철의 입술에 천천히 키스하기 시작한다.




[쪼옥.. 나도 너가 너무 좋아.. ]




지애의 도톰한 입술이 자신의 입술에 닿자 촉촉하고 기분좋은 느낌이 들며


민철은 다시금 자신의 가슴속에서 뜨거운 기운이 용광로처럼 뿜어지는 것을 느꼈다. 




이젠 참을수 없다는 듯 민철은 그녀의 허리를 두손으로 힘있게 잡아당기며 


그녀의 두다리를 자신의 무릅위에 걸쳐 앉힌다.




지애는 민철을 마주보는 상태로 다리를 벌리고 그의 무릅위에 걸터앉은 자세가 되었고


밀려올라간 치마속 허벅지 안쪽으로 민철의 꿈틀대며 우뚝 솟은 거대한 불기둥이 느껴지자


뜨거운 열기가 자신의 온몸으로 순식간에 퍼지는 기분을 느끼고는


몸속을 흐르는 커다란 쾌감에 부르르 작게 떨고 말았다.




[으흐응..]




자신의 불기둥이 지애의 갈라진 계곡에 맞대어지고 그녀의 은밀한 계곡이 서서히 젖고있음을 알아채자


민철은 그녀의 은밀한 계곡속으로 자신의 불기둥을 더 강하게 밀착시키며 자신역시 작은 신음을 내뱉었다.




[하아.. 누나..]




빈틈없이 서로를 안고 마주 앉은 둘은 


목마른 갈증을 채우듯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상대의 입술을 강렬하게 탐닉기 시작했다.




[쭈웁..쭙.. 흐으응.. 흐응.. 쪼옥..쭈웁쭙]




입술과 입술 그리고 혀와 혀가 엉키며 나오는 끈적한 신음소리와 키스소리가 거실로 퍼지면서 


밖에서 들려오는 빗줄기소리와 묘한 대조를 이루었고


이성을 갈구하는 두 남녀의 뜨거운 욕정만이 밤의 어둠속에서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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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은 처음이라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마구 적었는데


쓰다보니 정리가 안되네요? 너무 어렵습니다 ! ㅋㅋ




새삼 이곳 작가분들의 열정 진심으로 대단하다고 생각되고요..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제가 초보란점 널리 이해해주시고 


그 엉성한 상상력 


즐겁게 감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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