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내 불알친구는 불알이 없다?! - 4부

본문

오랜만에 쓰려니..


앞부분 기억이 안나요..


그동안 독자로 여러 소설을 읽었는데..


계속 써야하나 하는 생각이..


기왕 벌린거..끝은 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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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가는 날 아침.


오늘 수민이를 보면 뭐라고 해야하나..


예전처럼 대할 수 있을까?


졸업 후 처음보는 거라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웅성웅성


와글와글




아! 저기있다.


나는 국문과 팻말을 들고 있는사람앞에 모여있는 사람들쪽으로 향했다.


그쪽에는 무슨 구경이 났는지 한곳을 향해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우와..정말 예쁘다~"


"거봐~ 면접볼때 끝내주는 애 들어왔다고 했잖아~"


"아~ 그때 말한 애가 쟤야? 아~ 어쩐지~"


"야야~ 쟤때문에 이번에 취업준비하는 4학년중에서도 오티 따라간다는 사람 있다더라~"


"허이구~ 주책이네~"




얘기를 들어보니 이번 신입생중에 정말 예쁜 여자가 들어왔나보다


누구지? 나는 궁금해하면서 시선이 쏠린곳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그곳엔 수민이와 왠 남자가 있었다.


그럼..아까 저사람들이 말하던 여자가 수민이?




느끼하게 생긴 남자는 계속해서 수민이에게 말을 걸고 있었고


수민이는 어색한 표정으로 말을 받아주고 있었다.




수민이에게 다가가려고 했지만 남자들의 방어막이 어찌나 단단한지..


후우..오티가면 기회가 생기겠지..


그런데 이쁘긴 정말 이쁘구나..


하긴, 남장했을때도 인기가 많았는데..




나는 나중을 기약하며 몸을 돌리는데 누가 내 등을 탁쳤다.




"야~"


"네??"




몸을 돌리자 그곳에는 정말 섹시하게 생긴 여자가 서 있었다.


쫙 붙는 스키니진은 잘빠진 다리를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었고..


자켓 안에는 쫄티인지..티셔츠가 가슴을 감당하기 어려운건지..


정말 탱탱한 가슴이 눈을 잡아끌었다.


살짝 올라간 눈매는 어딘지 모르게 색기를 느끼게 했다.


전체적으로..분위기가 색기가 좔좔 흐르는 여자..




"너구나? 이번 신입생중에 훈남하나 들어왔다더니~"


"네?? 무슨 소린지.."


"아냐~ 뭐~ 어차피 알게될거고~ 반갑다~ 난 08학번 유지혜라고 해~"


"아..안녕하세요. 전 09학번 이준석이라고 합니다."


"그래~ 알아~ 후훗. 너 여자친구 있니?"


"네? 아..아뇨.."




순간 수민이 얼굴이 떠올랐지만 고개를 저었다.




"그래? 후훗~ 잘됐네~ 너 이따 오티갈 때 내 옆자리 앉아라~"


"네?"


"왜? 싫어?"


"아..아뇨..싫은건 아니고...."


"그럼 좋은걸로 안다~? 지금 인원파악하는거 같으니까 이따 버스타기전에 보자~"


"네.."




원래는 수민이와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수민이쪽을 보니 아까 그 느끼한 남자가 아직 붙어있는데..


지금은 아까의 어색한 표정이 아니라 조금씩 웃기도 한다.




아..뭐지..갑자기 가슴어림이 아파오는듯한....




후우..모르겠다.




인원파악을 위해 선배들은 다른장소로 가고 신입생만 모였다.


드디어 수민이쪽으로 길이 뚫려서 수민이에게 갈 수 있게되었다.




"수..민아.."


"....준석아...."




좀전까진 웃고 떠들던 수민이가..


내가 말을 걸자 갑자기 얼굴을 붉히면서 나와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뭐..뭐야..


아까 그 느끼한놈이랑은 웃으면서 잘만 떠들더니..




"안녕."


"어..안녕.."




아..이게 아닌데..


나도모르게 기분이 나빠져서 퉁명스럽게 말을 내뱉고 말았다.




"오..랜만이네.."


"으응.."




여전히 눈을 마주치지 않는 수민이..


뭐야..


나랑 얘기하기가 싫은거야??




"아까 그 느..암자는 누구야?"




나도모르게 느끼한놈이라고 할뻔했다.




"아..선배래..06학번..이상민 선배.."


"그래? 아까 즐거워보이더라.."


"응? 후훗. 말 웃기게 잘하시더라고.."




젠장..처음으로 웃는게 그 남자때문이냐..




"그래...."




할말이 없다.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려나....




"그럼..이따보자.."




나는 말하고 남자들이 모여있는쪽으로 갔다.




"후우......."




왠지모를 한숨과 함께..






오티장소로 가는 버스 안.




내옆에는 아까 그 지혜선배가 앉아있다.


부러워하는 남자동기들과 선배들의 눈초리..




그리고..아깐 눈도 마주치지 않았던 수민이의..


한참을 노려보다가..빨개진 눈으로 좌석에 앉는 모습..




잠시후 아까 그 느끼한놈이 수민이 옆자리 여학생에게 뭐라뭐라하더니


그 여학생을 쫓아내고 그 자리에 앉아버린다.




저놈이 진짜..생긴거부터 행동 하나하나가 맘에 안드네..




"준석아~ 무슨 생각해~?"


"네?? 아..아뇨.."


"야~ 저거봐 저거~ 저게 우리학교 상징이야~"




창밖을 가리키면서 내쪽으로 몸을 기대오는데..




물컹




허걱..이 느낌은..


내팔에 느껴오는 이 느낌은 분명..아까 그 크고 탱탱했던..가슴..




"네?? 네.."




나는 지혜선배가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팔에 감촉을 느끼며 멍하니 대답만 할 뿐..




버스가 학교를 빠져나가는동안 처음받는 후배에게 알려주고 싶은게 그리 많은지..


계속 창밖을 가리키며 저건 뭐고 저건 무슨건물이고를 말하며..


동시에 가슴을 내 팔에 밀착시켜서..


내 바지앞섬을 불룩하게 만들었다.




아..이거 들키면 안되는데..민망한데..




속으로 애국가를 열심히 부르고 있는데..




"어머? 후훗."




젠장..


내 텐트를 봤는지 가볍게 놀라더니 웃는다..




"무슨 생각을 했길래 이럴까~?"


"네? 아..아니..그게.."


"후훗..잠깐만.."




선배는 외투를 벗어서 내 무릎과 선배무릎위에 올려놓더니..




지이익




"헉!"


"쉿~"




선배의 손이 지퍼를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이야~ 정말 큰데?"




내 귀에 작게 속삭이는 선배..


나는 내용보다 내 귀를 간지럽히는 숨결이 더 신경쓰였다.




"서..선배.."


"쉿~ 조용하래두~ 소문내고싶어??"


"아..아니..요.."


"가만히 있어봐.."




그리고 그 선배는 손을 팬티안으로 넣고 가만히 크기를 가늠하는듯 하더니


딸딸이를 치기 시작했다.




"헉.."




점점 사정의 기미가 오는데..


이런..팬티 버리면..아..어떻게 하지..




"어머, 놓쳤네~"




갑자기 딸딸이를 멈추더니 뭘 놓쳤다고 하면서 고개를 내 하체로 향하는 선배..


그리고는 덥석!! 물어버렸다..




"헉!"




터지기 직전의 상황에서 물어버리자 나는 어떻게 할 겨를도 없이 


그 선배의 입에 사정을 시작했다.




선배의 목이 울렁거리는걸 보니..전부 삼킨듯했다.


그리고 남아있는 정액까지 쪽쪽 빨아먹고는 팬티를 올리고 지퍼까지 잠그고 고개를 들었다.




"찐~하고 양도 장난 아니네..후훗.."




안그래도 색기가 넘치게 생겼는데..입술을 핥는 혀를보니 얼굴만 봐도 다시 솟아오를 것 같았다.




"준석이 이따 밤에 술 조금만 마셔~"


"네??"


"후훗~ 이따 보자~"




이거..신입생 오티 맞아? ㅠㅠ


난 수민이랑 다시 친하게 지내고 싶을 뿐인데..이 선배는 뭐야..ㅠㅠ


이따 밤이라는건..설마..


내 동정을 이런 선배한테 바칠 수는 없어!!


술먹고 확 뻗어버리든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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