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내 불알친구는 불알이 없다?! - 1부

본문

아놔..


수희 동생이라고 할까했더니..


생각해보니 수희..무남독녀 외동딸..


망할 머리..ㅠㅠ




-----------------------------




아놔..


도대체 언어영역은 어떻게 해야 점수가 오르는거냐고!!


젠장..이래가지고..대학갈 수 있으려나..


후우..과외라도 해야하나..?


지난 한 학기동안 국어시간에 푼 문제집을 보면..


항상 점수가 고만고만하다.


수업시간에 졸거나 떠드는 것도 아닌데 점수가 오르지도 내려가지고 않는다.ㅠ




"준돌~ 뭐해??"


"어..내 머리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에이~ 왜그래?"


"후우..아무리 해도 안올라..미치겠다.."


"아..언어..?? 난 수리가 그래서 미치겠는데.."


"후우..수리는 그래도 정직하잖냐..하는대로 오르고..언어..이건..열심히 팠는데 여기가 아닌가벼..이꼴이다..ㅠ"


"음..너..그럼.."


"그럼 뭐??"


"아니..뭐..그냥 방학때 스터디 해보지 않겠냐고.."


"스터디??"


"어..나는 언어가 조금..잘 나오니까..너 언어 도와주고..너는 수리가 잘나오니까 나 수리 도와주고."


"음..그래?? 괜찮겠는데..?"


"그치?"


"음..어차피 평일에는 보충수업에 자습하니까..주말에 해야겠네.."


"응..그렇지.."


"그럼 장소는?"


"음..대학 도서관같은데 가면 스터디 할 수 있는 장소 있다고 하던데.."


"대학도서관?? 고등학생 가면 쫓아내는거 아냐?"


"글쎄..사복입고 가면 잘 모르지 않을까?"


"으음..아예 집에서 하면 되잖아."


"우리집은 절대 안돼."


"그래그래..알아..내가 너네집 가본적이 있냐..하여간 무슨 비밀이 그리 많은지..이그.."


"집에가면 공부는 안하고 딴짓만 할게 뻔해. 그니까 그냥 도서관 가자."


"그래..알았다..알았으니까 주먹 펴.."


"어? 주먹이 언제..이렇게..아하하.."


"하여간 평소에는 안그러면서 쓸데없는 고집부릴땐 황**니까..-_-"




"선생님 오신다~!"




우르르~착




빠르다..정말 잽싸게 원위치로 가는구나.-_-;




"자~ 내일부터 방학이지~?"


"네~"


"방학은 무슨..다음주에 또 학교에서 볼거면서.."


"우우~"


"자~자~ 조용~! 방학 반납하고 원하는 대학갈래~? 아니면 방학때 놀고 이생활 1년 더할래?"


"에~음~"


"이게 망설일만한거냐~!! 아무튼!! 며칠이지만 푹 쉬고 다음주에 보자. 인사 생략."


"와아~아무튼 방학이다~"




우르르~




"준돌아~ 가자."


"그래.."




타다다다닥




"저..저기..잠깐만요~"


"응?? 오랜만이네..수민아..너찾으러 왔나보다."


"응? 그런가..? 그러고보니 이런것도 오랜만이네..ㅋㅋ"


"저..저기..준석오빠.."


"응?? 나??"


"잉?? 준돌이??"


"네..네..준석오빠..요.."


"오호..수민아..니 시대도 갔구나..ㅋㅋ"


"으...."




항상 이렇게 우리쪽으로 다가오는 여자들은..


수민이에게 고백을 하려는 아이들이었는데..


이럴수가..나를 찾아오다니..


이렇게 불러놓고 교무실에서 찾는다느니..뭐..이딴 소리 하는건 아니겠지?


귀엽고 이쁘장한게..저정도면 괜찮은데..ㅋㅋ




"준석오빠..저..저..이거..받아주세요!!"




한참 망설이다가 외치듯 말하고 나에게 예쁜 편지봉투를 내밀고 있는..


명찰로 보니 2학년 후배.-_-;


이거..연애편진가?ㅎㅎ




"어..그래.."




타다다다다닥




편지를 받아들자마자 얼굴을 붉히며 잽싸게 뛰어가는 귀여운 후배..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처음으로 받아본 연애편지네..ㅋㅋ


문자는 몇번 받아봤어도..




"좋냐?"


"어..어??"


"좋냐고~ 입이 귀에 걸리겠다?"


"아..뭐..너야 주간아니면 월간 행사지만..나는 뭐..연례행사..아니지..이번엔 3년만이니까..


정말 오랜만에 받아보는 연애편지니까..좋지.ㅎㅎ"


"흥~ 그러셔~"


"이거 한통 못받았다고 질투하냐?ㅎㅎ 집에나 가자~"


"만나볼꺼야?"


"응?? 뭘?"


"아까 그 여자애.."


"이봐이봐..정수민군..아직 편지도 안읽어봤거든? -_- 그런쪽으로 앞서나가지말고 집으로나 앞서가시게나.."


"칫..만나보든가..귀엽고 이쁘장하게 생겼더만."


"알아서 할테니 걱정마시고~ 얼른 집으로 갑세~"




뭐..솔직히 귀엽고 이쁘장하다고 생각했지만..그걸 수민이가 말하면 조금 다르다.-_-


왠만한 여자보다..솔직히 머리만 기르면 우리학교에서 제일 이쁠 것같은 녀석이 이런소리를 하면..-_-


왠지 진심으로 느껴지지않고 놀리는 느낌..




아무튼..뭐라고 적혔을라나~


이따 집에가서 읽어봐야겠다.ㅋㅋㅋ


--------------------------------------


언제나처럼..


야한건..나중에나 나올 듯.-_-;


이번에는 예전처럼 미친듯이 쓰진 않을거구요..


결말은 생각해놨는데..그 중간중간은..


좀 늘려볼까 생각중입니다.-_-


벌써 생각한거랑 많이 달라졌구요..


그래서인지..예전처럼 막..쓰여지지않네요..

[19금]레드썬 사이트는 성인컨텐츠가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사이트는의 자료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작권,초상권에 위반되는 자료가 있다면 신고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30건 22 페이지    AD: 비아그라 최음제 쇼핑몰   | 섹파 만나러 가기   |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