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독서실 그녀는 - 16부

본문

KISS-




[굿모닝~ 미정아 오늘 공부 열심히 해]




[ㅎㅎ 응*^^* 왕변태아저씨도 굿모닝~]




아! 아침에 태워다 줄걸! 그생각을 못했네.




[아 내일부턴 내가 학교까지 태워다 줄까?]




[울학교 등교시간 빠른데ㅡ.ㅜ 안해도 돼 괜차나]




[아냐 독서실 여는 시간이랑 비슷한걸 머 일찍일어나 운동하지머]




[ㅋㅋㅋ 아저씨 운동 많이해야겠더라]




[ㅎㅎㅎ 응 운동 많이해서 몸짱되께]




[ㅋㅋㅋ 아~ 나 수업시작 핸펀 꺼야해ㅡ.ㅜ]




[ㅇㅇ 공부 열심히 해 사랑해♥]




[ㅋㅋㅋ 왕변태아저씨 나도~♥]




들어는 보셧나 모르겠다 문자질이라고...캬컄ㅋ캬캬캬


그렇다! 난 어제부로 미정이와 사귀는 거다 우헤헤헤헤헤




아저씨......나도 사랑해


아저씨......나도 사랑해


아저씨......나도 사랑해


아저씨......나도 사랑해


아저씨......나도 사랑해




우헤헤헤헤헤킬킬킬낄낄길캬캬캬크크킄하하하하우하하하하


정신 나간 사람처럼 실없는 사람처럼 그렇게 계속 피식거리고 킬킬대고 있었다.


당연하지 아니한가? 미정이에게 사랑해 라는 고백을 받았다!!




게다가....




고백받은 후에..흐흐흐흐흐히히히히히히ㅣ케레케레레켈캬캬캬캬쿠쿠쿠쿸쿠하하하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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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근데.......그.......변.."




까지 하고 미정이를 보는데..


미정이의 시선이 너무 사랑스럽다면서도 내가 짙굳다는 표정이다.




"풉푸후후쿠쿠쿠 변태♥~"




"그..그게....약속은......약속이고...그러니깐..."




"풉푸푸후후쿠쿠크크 오늘은 안돼요 변태♥아저씨~ 너무 늦었어요"




"그...그럼 언제...."




"후흠....오늘 안되니 당연히 내일이죠"




"내...내일? "




"응 내일"




끼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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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후후후 


술집에서의 외치기후 약속받았던 변..태..짓을 허락받은 날이 바로 오늘인것이다! 


아 진짜 너무 흥분되고 긴장되고 떨리고 기다려지고 아흐흐흐흐흑


우헤헤헤키리키맄킬캬캬캬캬크크크크쿠쿠쿠쿠하하하하후후후후후헤헤헤헤히히히히히




앗! 점심시간이다.




[점심 머거써?]




[ㅇㅇ 아저씬?]




[나도 먹었어.....미정이 보고 싶다.]




[ㅡ.ㅜ나두]




[미정아 사랑해♥]




[ㅋㅋㅋ왕변태♥ 아저씨 내가 어디가 조아?]




[다 조아]




[ㅋㅋㅋ그중에서도 어디??]




[*^^* 몰라 다 조아]




[말안하면 어제 약속 취소다 ㅡ,.ㅡ]




[헉스;;; 우음....눈?]




[거짓말...다 아는데ㅡ.ㅡ 거짓말쟁이 변태아저씨 약속 취소!]




[ㅡ.ㅜ 아라써............가슴...]




[ㅋㅋㅋ정직하게 말하니까 상줄께 뽀뽀 쪽~]




으흐흐 문자상으로 받은 뽀뽀인데 흥분된다 크크크크케케켘케




[근데 오늘 뭐 할꺼야?]




헉스....변태짓 뭐할거냐는건가? 쿠쿠 당연히




[우음.. . 덮칠거야]




[꺄!!!!! 왕변태!-.ㅡ^ 아저씨랑 안노라]




[힝ㅡ.ㅜ 안돼 약속했자나ㅡ.ㅜ]




[ㅋㅋㅋ 점심시간 끝났다 나 ㅌㅌㅌ]




[어?! 더 노라조~~]




헤에.....대답을 안해주고 문자는 그렇게 끝났다. 근데 왤케 흐뭇하지 키득키득 


문자주고 받는게 이리 재밌다니 이상한 일이었다. 문자를 주고 받는 행위에 대해 참 한심하게 바라보는 사람중 하나였다. 차라리 통화를 해서 빠르게 전달할 내용과 전달 받을 내용을 주고 받는 것을 선호하였었다. 이를테면 친구놈이 문자로 [지금 머하냐?] 따위의 문자를 보내면 바로 전화를 걸어서 "씨밤생이야 어디서 문자질이야 전화로 바로 쳐 말해"라면서 단도 직입적으로 바로바로 대화를 하는것을 선호하였다. 문자라는게 의외로 머리를 써야 하는게 짧은 200자 텍스트 안에 자신의 의도를 모두 표현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함축적인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게 싫었다. 그리고 대화는 상대방의 호흡이나 어투에 따른 상대의 감정이나 상태를 바로 알 수 있지만 문자로는 알 수가 없다. 다른 사람의 상태나 감정을 그 200자 텍스트 안에서 추리해 낸 다는 것은 참으로 피곤한 일이었다. 그런데 재미 있었다. 미정이와 주고 받는 문자는 재미있었다. 




내가 조금씩 바뀌는 느낌.




어느새 오후가 다 지나간다. 5시쯤 끝나려나? 하아 기다리는 시간이 억만겁 같다. 


후딱 밤되었으면 좋겠다. 밤이 되면....우후후후흐흐흐헤헤크크케케낄낄캴캴


한참 웃는데 묘한 시선이 느껴져 돌아봤더니 아줌마가 정신병자를 보는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아놔 아줌마 노크 몰라요? 노크? 매너가 없어......크크크 하지만 오늘은 봐준다 킬킬킬"




"어이~ 실장님 드디어 미쳤구만? 쯔쯔"




"크크크크크미쳤다고? 미쳤지 미쳤어! 난 미쳤어 우헤헤 크레이지!!크레이지 인 러브!~~~"




"후새드...에휴 쯔쯔 이리와 담배나 피러 가자"




" 담배? 좋지! 크크크크 고고씽 무브무브무브 샤아아아아~~ 스팀팩!!"




"하아.....(띡띡띡) 거기 119죠? 여기 조증 환자 있어요"




"아놔 아줌마 지금 뭐하는겨 "




얼른 아줌마 휴대폰을 덮었다. 워....이 행복한 순간에 정신병원 끌려갈뻔 했다. 무서운 아줌마




"흐음....."




옥상에 올라가자 바로 담배불을 붙이며 나를 훑어보는 아줌마..




"미정이랑 뭔 일이 있었구만?"




뜨끔....이 아줌마는 무슨 점쟁이인가? 막 찍으면 다 맞춰. 워~




"무..무슨일.."




"잘됐어? 진도 나간거야? 어제 미정이 그냥 집에 갔는데, 집에 쳐들어가기라도 한거야?"




우음....이 아줌마에게 말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우이씨 미정이랑 나 사이를 저번에 방해했었자나.


하지만 그 다음에는 도와주고...우음...


이 아줌마에게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흐음...나한테 숨기시겠다? 흐흐흠...다 아는 수가 있는데?"




"?"




"요녀석이 거짓말을 못하거든"




헉~ 아줌마가 똘이병을 또 인질로 잡는다. 불쌍한 똘이병 툭하면 인질로 잡힌다.


게다가 인질로 잡히면 얌전히나 있지 왜 지가 잡혀놓고선 자기분에 못이겨 성을 내는지...




"아아 아야 아줌마 아파 그렇게 쎄게 잡으면 어떻해"




"크크크 그러게 진즉 말하라고 할때 말을 해야 할거 아냐"




"안녕~ 요새 자주 보네?"




끄덕끄덕 똘이병 동의한다는듯이 끄덕인다. 


이런 고문관 새키 같으니라고 인질로 잡혔서 적의 심문에 그렇게 쉽게 대답하다니 에휴 고문관 새키 




"그래 어제 무슨 일이 있었어?"




끄덕끄덕 고개를 흔든 줏대 없는 고문관 똘이병이 막 대답을 하려는데...효진이가 똘이병의 입을 막아버린다..




"하아으으~"




아줌마 입에 입이 막혀버린 똘이병....어쩔수 없이 내가 대신 대답했다.




"흐으 어제 집에 가기 전에 맥주를 사러 가는데 미정이가 왠 불량학생들과 같이 있더라고"




효진이 살살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눈을 올려뜨고 나를 보며 "그래서?"라고 묻는듯 한다.




"하아..근데 막 미정이가 걔네들과 있는게 갑자기 화가 나서 미정이 손을 잡고 막 달려버렸어"




효진이 올려뜬 눈으로 그래서? 라고 하는듯 하다.




"막 잡고 달리는데 흐윽 혀... 혀 그렇게 쎄게 놀리지 마"




손으로 ok싸인하는 효진




"잡고 달리는데 좆고딩들이 막 덤비길래 내가 다 때려눞혔지"




"근데 얼굴은 왜 그리 엉망이야?"




한참 혀로 스크류바를 먹듯 자지를 돌려 맛보던 효진이 입을 떼고 물어봤다..


하아~ 침이 살짝 자지끝과 효진의 입에 실처럼 연결되는데...섹...시


워~워~ 휙휙 고개를 휘저어 머리속에 들 뻔한 생각을 지워버렸다.




"아 딱 한대 맞았어 그게 딱 눈위에 맞은거야"




"흐흠...그래서 계속 얘기해봐"




하고는 다시 똘이병을 입안 가득 베어무는 효진...




"미정이 얌전히 데려다 주는데 미정이가 돈까스가 갑자기 먹고 싶다고 해서 흐으응 "




내 신음소리에 효진이 좆을 머금은 채로 눈을 올려다 본다.




"아...좋아서..."




"나올거 같으면 얘기해"




"으응"




"계속 얘기해, 난 계속 빨테니"




"응"




이번엔 입안에 머금지 않고 똘똘이 이병 머리를 살짝 잡고는 혀로 검사하듯이 똘이병 옆구리를 사악 훑어 내려가는 효진. 똘이병 마치 복장검사 당하는듯 빳빳하게 기립해버린다. 한동안 기합이 단단히 들어갈 것 같다.




"근데 밤이라 돈가쓰 파는 집이 없어서 그 시내 xx나이트 옆에 xxxx갔는데"




"아 거기 2층짜리 술집?"




"응 알아?"




"응 안주 맛없기로 유명하자나"




"아.그랬어?.쳇 어쩐지 미정이도 그 얘기 하더라..아무튼 거기서 돈까스를 시켰는데.."




"어이 그런데 이 음흉한 실장님...돈까스 굳이 거기 안가고 김밥지옥 같은데 가도 있었을텐데..뭔가 다른 속셈이 있었지? "




"아~ 맞다 왜 그생각을 못했지? 김밥지옥 갔어도 됬는데..."




"못한게 아니라 안했겠지..미정이 술먹여서 덮칠려고"




효진이 내가 못됬다는듯이 똘이병을 잡고 엄지손가락을 귀두 앞부분과 몸체부분 연결된 아 설명 어렵네; 아무튼 그부분 문지르면서 강하게 상하로 딸딸이 쳤다.




"아....아.. 쎄게하지마. 그리고 그런거 아니거든 난 못먹게 했는데..미정이가 오히려 더 마시려고 했단말야"




"흠 믿을수 없는데.."




흐음...실눈으로 나를 흘겨 보던 효진은 다시금 똘이병을 입에 머금었다




"하...그래서 어쩌다 보니 술먹고 내기를 하게 되서 내가 졌어"




눈으로 계속 하라는 눈짓을 보내는 효진...아 근데 진짜 자지를 입에 머금고 올려다 보는거 왜 이리 섹시한지...그래 효진이 섹시한게 아니라 원래 여자가 이러면 다 섹시한거야 하고 고개를 흔들어 생각을 지워버렸다.




"그래서 옆테이블 안주를 얻어오기로 벌칙이 되서 옆테이블 가서 폭탄주 한잔 먹고 얻어오는데"




"쿠쿠쿠쿠쿠쿠 징짱?"




"아...아...아놔 말할땐 빼고 말해"




ok 손으로 오케이 싸인을 보내며 계속 하라고 손짓하는 효진




"하아...옆테이블에서 내가 러브샷하고 안주 흐음...서로 먹여주고 낙지복음 얻어왔는데 미정이가 삐지더라고"




"쿠쿠쿠쿠쿠쿠 밍정잉 기영어"




"흐윽 빼고 말하라니깐;"




ok




"그래서 막 달래주는데 내기 한번 더 하자고 하더라고"




"내기 자기가 이기면 나는 미정이를 사랑한다 3번 크게 외치기 하기로 윽 으으윽"




갑자기 맹렬히 속도를 내서 앞뒤 전진 시키는 효진 아~ 그렇게 하면




"그...그래서 으윽 내기를 아.. 했는데 "




"내...내가 으으...졌어"




"그래서 으으 일어나서 ..그 ....그만 아...효...효진아 그...그만 나 나.. "




계속 이야기 하라는 손짓을 하는 효진...




"아...으...그.. 그래서 일...일어나서 3번 으으..효진아...나...지..진짜...그..그만...."




아 근데 효진이 더 강하게 엉덩이를 움켜잡고 더더더 마지막 스피드를 올린다. 그만해야 하는데...


자지 끝의 쾌락에 정신이 팔려 오히려 허리가 더 움직여버렸다. 더 빨아달라는듯이..




"크....크게 외쳤어 사랑한다!!사랑한다!!사랑한다...효진아 나...나아....나와!!!!"




빼려는데..오히려 내 엉덩이를 잡아 끌어서 빼게 못하게 한 효진이는 나와버린 내정액을 입안에 다 받아버렸다..


정말 미안했다..




"으....아....하아하아 하아.........미..미안 ;"




"...."




"휴...휴지 잠만 기다려봐"




너무 미안해서 정액 뱉을 휴지를 허둥지둥 꺼내는데


내 정액을 입안에 머금은채로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효진이...그것을 꿀꺽 해버린다.




꿀꺽 하고 삼킬때 그 목의 움직임에... 진짜 심장이 떨어지는줄 알았다.




"그래서?"




"괘...괜찮아?"




"응"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의 효진....나도 모르게 안심을 해버렸다. 미안한 감정이 들어야 하는데 효진이 전혀 아무렇지도 안은듯 하자 나도 모르게 효진이 괜찮다는 데 뭐...하고 자기 합리화 해버렸다.




"긍랭성 어떵겡 되썽? 수지베성 킁겡 욍쳐성"




효진이 기합빠진 똘이병을 확인사살 하면서 물어보았다. 자지를 물고 우물우물 거리는데...하...기분 좋다. 나도 모르게 효진이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으응...미정이도 나한테 사랑한다고 했어.."




"징짱?"




효진이 힘빠진 똘이병 확인사살하고 남은 정액을 마져 다 빼버리고는 내 음낭을 우물거리며 물어봤다. 으~ 이거 기분이...너무 묘하게 다시 힘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으..응"




"와우~ 우리 실장님 아주 그냥 능력이 대단하신걸?"




"흐흐 그거 뿐만이 아니야"




"뭔데?"




"흐흐 오늘....변태짓 하기로 했어, 외치기 하는 대신 보상으로 "




"변태짓?"




"아~ 흠흠...아니 변태짓이래...우음....그니깐 키스...그래 키스 하기로 했어"




"흐응....요거 요거 이제 봤더니 순전히 변태였구만 멀쩡한 얼굴을 하고서는, 이거 수상한데...요거 돌부처인척 하면서 밤에는 몰래 바바리 코트 입고 다니고 애들 덥치는거 아냐?"




"무..무슨 소리야 사람을 왜 변태로 몰아"




"고등학생한테 10년만에 사랑에 빠진것도 그렇고....변태성욕자 맞는거 같은데? 혹시 정상적인 여자한테는 성욕을 느끼지 못하고 뭐 그런거 아냐? 교복패티쉬? 로리타?"




"아 아니라니깐! 정신육체 건강한 군대 다녀온 정상적인 남자거든요?"




"호~ 그래?"




"당연하지"




"흠...그럼 한번 확인해 볼까?"




"응?"




"정상적인 남자인지 한번 확인해보자구 크크"




효진이 뒤를 돌아 엉덩이를 내밀더니 허리춤에 손을 언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엉덩이를 흔들거리며 천천히 손을 내려 츄리닝 바지를 벗었다.


조그만 하얀 팬티로는 1/3도 안가려진 달덩이 같은 엉덩이가 눈앞에 나타났다.




진짜 깜짝 놀래서 가만히 서있었다...




"아 근데 변태가 아니고 대신 고자나 조루 뭐 그런거 아냐?"




"우이씨!"




덥쳐갔다. 바로 엉덩이위 팬티끈이 걸쳐진 허리를 잡고 하체를 밀착했다.


하아..기합빠진 똘이병 슬슬 기상한다.




"호호호 돌뎅이 고자는 아닌것 같아 하지만 좀더 지켜봐야겠는데?"




"아놔 진짜 신체 정신 건강한 남자라니깐"




"흐음...그런데 조루인거 아냐?"




"해봤으면서 그런다."




"크크 엊그제는 조루 맞는거 같던데?"




"그...그건 니가 빨아서 흥분시켜놔서 그..그런거구"




"흐흠...글쎄 올시다~"




"내..내가 아주 본떼를 보여주지 변강쇠라고 반하지나 마라"




"크크 글쎄 올시다"




바로 효진의 엉덩이에 달라 붙어 팬티위로 혀를 가져다 대며 애무했다.


근데 팬티가...젖은 폼이 심상치가 않다.




"바로 해줘...아까 빨면서 흥분했어"




"어? 뭔가 당하는 기분인데....자기가 흥분했으면서 나 약올려 덤비게 했다는 느낌인데?"




"크크 이제 알았어? 자 빨리 컴온"




효진이 고개를 돌려 윙크하면서 혀를 내밀어 메롱~ 하면서 엉덩이를 내밀어 살살 돌리며 나를 부른다..


하아...뭘 망설여!! 학! 흥분! 똘이병 기립 완료! 적진을 향해 돌격! 


똘이병이 돌격해 들어간 효진의 보지는 촉촉히 젖은채 뜨거운 상태로 똘이병을 감싸왔다.




"하아....조..좋다."




"으...으 나 나도.."




"어디 조루인지 아닌지 한번 제대로 확인해 볼까?"




효진이 엉덩이를 살살 돌린다.


하아...넣고만 있는대도 엉덩이가 돌려지면서 자지가 골고루 자극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똘이병 호강하네....호강은 똘이병이 하는데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나온다. 


하긴 똘이병은 지금 저 안에 있어서 말을 못하지...




"흐..하아..."




"흐..흐음 그 반응 뭐야 벌써 오는거야?쿠쿠크크"




"하아...그냥 감촉을 즐긴 거였거든요? 자 간다"




아 시밤 진짜 페이스에 말리면 정말로 조루마냥 찍하고 싸게 될거 같은 느낌에 바로 진퇴를 시작했다..




"오~ 오늘은 제대로 할 모양이네에..하아.."




"당근.. 흐음"




휴~ 좀 나은듯 하다...


게다가 효진의 오랄에 한번 사정을 하고 난 후라 굉장히 안정적이었다.


자 내가 아주 그냥 오래간다는걸 보여주겠어.


마인드 컨트롤 시작이다! 18번 메들리 시작~~~~ 한 3곡쯤 불렀을까?




효진이 계속 허리를 쓴다. 효진의 뒤에서 전진후퇴를 반복하는데 슬쩍 슬쩍 돌려지는 효진의 허리에 똘이병이 부러질듯 휘어지면서 삽입되어 왼쪽벽 오른쪽 벽을 위쪽벽 아랫쪽 벽을 긁듯이 삽입되는데 그 느낌이 굉장히 자극적이어서 자꾸만 엉치뼈 밑에서 스물스물 요상한 기운이 모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 시밤 페이스에 말리고 있어 안되겠다. 허리를 꽉! 붙잡았다...휴 좀 낫다...


이제 내페이스야 이럴땐 댄스곡 메들리! 


원투원투쓰리포 밤샘이밤샘이밤샘이바♬


뭐가 니맘에 걸려 내가 원한다는걸넌 알고 있자나~ 아이 런투유~~


"철썩철썩철썩철썩"


살끼리 부딪히는... 아무튼 철썩거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하항하앙앙하 더 하아항앙 더 쎄게 항항아앙앙"




어? 왜 이리 소리를 지르지 좀 위험한데... 소리가 너무....커지면 안될거 같은데...


철썩 거리는건 둘째치고 효진이 얜 왜이래 엄청 흥분한거 처럼...


좀 안되겠다 싶어서 속도를 좀 늦췄다.




요럴땐 발라드 메들리


♬"그럴땐 나를 생각해~ 너 초라해 진데도~ 세상이 다 너를 외면한데도~ 오오우오우"




"하항하앙앙하 더 하아항앙 더 쎄게 하항"




"소...소리가 하학 너..으....너무 커 헉헉"




"빠..빨리 하고 가게 더...더"




"으으 아라써"




며칠전 큰깍두기가 보여준 단란주점에서 그 뒷치기 씹질의 환상적인 RPM...


그 움직임을 연상하며 초강력 100미터 달리기 막판 스퍼트를 하는 느낌으로 달려나갔다.


이빨 꽉 깨물고 오른발을 살짝 앞으로 내딛으면서 마음속으로 말달리자를 부르기 시작했다..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말달리자 지구상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달리는거 뿐이다. 무얼 더 바라랴 어이 이봐 거기 숨어있는 친구 이리나오라구! 우리는!! 달려야해!(싸야해!)!"




"으으 나...가...간다.."




"하아하아 하아하앙 아...안에다 하아 하앙아 "




"으으 으으으으윽!!"




"흐으으응하아앙하앙하아하아아아앙아아아"




힘껏 모은 힘을 폭팔하는 느낌. 시원하게 발사되는 사정의 쾌감. 그리고 그것을 느끼는 듯 움찔움찔 조여오는 속살. 말초적인 쾌감이 온몸에서 모여서 자지 끝으로 모여서 빠져 나갔다. 


하아하아...힘이 쭉빠지는게 느껴진다. 역시 말달리자는 너무 힘들어...


효진도 마찬가지 인가보다. 다리힘이 빠지는게 느껴졌다. 가만히 그녀를 뒤에서 끌어안아 주었다.




"하아하아.."




이번 사정은 요상했다. 굉장한 자극에 흥분되면서도 쾌감이 지나간 후의 허탈감에 힘이 없기도 하고 이런 사정을 하는 것이 아니 이런 섹스를 하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일까? 하는 섹스하기전에는 생각지 못했던 아니 그 쾌감을 얻을 생각만 하느라 생각지 못했던 잡스러운 생각도 하고, 효진이 얜 도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알 수가 없기도 하고, 나와 효진의 관계는 뭐지? 이렇게 땡기면 즐기는 섹스 파트너? 하고 복잡한 생각도 들고, 그제서야 효진을 제대로 쳐다보니 이번에 한 웨이브 펌이 제법 어울리는 것도 같고, 요새 들어선 화장도 좀 신경쓰면서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하고, 왠지 친구같은 장난스러운 관계를 유지하다가 며칠전부터 처음 나이트에서 만났을 때 처럼 섹스를 하고 이렇게 알몸으로 껴안고 있자니 민망스럽기도 하고, 이런 민망함을 어떻게든 없애야 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효진도 그런 생각을 했었던 듯 가쁘게 숨을 몰아쉬며 또 장난을 걸어오니 올타구나 하고 같이 장난을 하고, 




"하아하아..하아 돌뎅이 하아 흐흐 조루는 하아 아닌데? 하아하아"




"하아하아 변강쇠라고 했자나..."




"크크 웃겨 하아...변강쇠는 절대 아니다"




쇼파에 포개어 앉아 한동안 껴안고 있었다..작아진 똘이병이 효진의 보지에서 빠져 나오고 물이 흐르는게 느껴진다. 효진은 내 품에 안겨 숨만 쎄근거리며 쉬고 있었다. 조용히 휴지로 뒷정리를 해주었다. 




한참 지나 숨이 안정되자 효진이 옷을 바로 입으며 담배를 문다. 가만히 불을 붙여주었다.




"땡쓰"




"여자가 무슨 담배를 그렇게 줄로 태워"




"하아...이런 멍청한 돌뎅이를 보았나. 섰다에서 장땡이 최고이듯 담배는 3땡이 최고라구"




"응?"




"쯔쯔 식후땡 섹스땡 샤워땡"




"크크 그럼 식후에 섹스 한판 땡기고 샤워한다음 담배 피면 뽕가겠네?"




"하아 이런 답답한 인간 그걸 아직도 못해본겨? 그러니 돌뎅이지 쯔쯔"




"에휴 내가 말을 말아야지"




"자 한번 빨아봐"




효진이 자신이 반쯤 피운 담배를 건내준다.




"쩝...피던걸 주냐 새담배로 주지...하여간"




"원래 남이 피던 담배가 더 맛있는 법이야. 남이 먹던 음식이 더 맛있고 라면도 그냥 끓여먹는거보다 뺏어먹는게 제일 맛있자나."




"에구 말이나 못하면"




근데 맛있다..흐음...담배 연기에 복잡한 마음을 태워 날렸다. 그녀의 태도에는 그 어떤 후회나 복잡함이 없었다.




뭔 고민을 하는거냐 언제부터 이런 고민을 했다고 이제와서 무슨 성인군자인 척 이러는 거냐. 섹스는 즐기는 거다. 지금껏 그래왔듯이....하는 생각이 들었다. 섹스땡은 효진의 말대로 삼땡중 하나 인듯 하다. 섹스후의 복잡한 잡생각을 섹스땡은 정말 말끔히 태워서 연기로 만들어 흘려 보내버렸다.




그렇게 효진의 말대로 최고의 3땡중 하나인 개운한 섹스땡을 하고 쉬다가 내려왔다.


.


.


.


어? 이시간에? 사무실 입구에 미정이가 서성이고 있었다. 


교복을 입은 미정이 학교 끝나자마자 바로 왔나보다. 




"헤헤 나보고 싶어서 일찍 왔나? 오늘은 야자도 안하고 온 모양이네"




너무나 사랑스럽고 반가운 마음에




"미정아~"




하고 부르고 달려가는데..헉! 도끼눈...헉 쌍도끼...미정이의 쌍도끼 눈이 나를 난도질 하더니


휭~~~~~찬바람을 쌩하니 일으키면서 나를 지나쳐버린다.




"...하아"




또 뭘까? 뭐가 문제인거지?! 힝...그렇게 다정하게 문자도 주고 받구 그랬는데




"푸푸후후흐흐호호"




"뭐야 이 아줌마는 왜 또 허파에 바람들었어?"




"아니야..호호"




"하아..근데 미정이 왜 또 삐진걸까?"




"호호호 내가 잘 달래볼께 돌뎅이 실장님은 일이나 보세요"




"어?! 진짜? 좀 잘 좀 달래줘봐..왜 삐진거지;"




"흐흐 나한테 맡겨둬"








2시간쯤 지났을까? 아줌마가 사무실 문을 벌컥 연다.




"어이~ 실장님 저녁 시켜먹자"




"응"




"난 김치덮밥, 미정이는 돈까스 정식"




"미...미정이도 같이 먹는데?."




"응"




"화...풀렸어? 어떻게 풀었어?"




"그런게 있어 후후, 아무튼 미정인 괜찮으니깐 얼른 밥이나 시켜"




근처 김밥지옥에서 밥을 시켰다.


.


.


.


괜찮다고? 괜찮긴 개뿔...밥이 입으로 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미정이는 도끼눈을 뜨고 나를 노려보고 있다. 


밥한번 먹고 나한번 노려보고 밥한번 먹고 나한번 노려보고 


언제 발차기가 날라와서 내턱을 날릴지 알수 없는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


아줌마는 밥먹다 - 웃다가 - 사래들렸다가 - 밥먹다 - 웃다가 -사래... 를 반복하고 있었다.


미정아 차라리 나를 때리렴 그게 속편할거 같아...


코로 넣는지 입으로 넣는지 알 수 없는 힘든 저녁이 지나갔다.




으윽 체한거 같다.


.


.


.


밤1시 학생들도 다 가고 미정이와 아줌마만 남았다.




"태워줘 오늘도 나부터 데려다 줘"




"응"




독서실 문 닫고 경계설정하고 차를 타는데 미정이가 바로 조수석에 탄다.




"풉푸흐흐흐흐캬캬캬꺌꺌꺌"




아줌마는 또 뭐가 좋다고 그런지 몰라도 웃고 난리가 났다.


.............


...........


.........


미정아...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보면 운전을 어떻게 하라는거니.....우앙 울고 싶다.


아줌마도 나랑 미정이 보고 혼자 웃고 쓰러지고 하느라고 나한테 말도 안걸고,


미정이는 마치 잡아먹을 눈초리로 나를 노려보고 있고...


그나마 간간히 말을 걸어주던 아줌마가 내리자 진짜 사람 잡아 먹을 적막이 차안에 자리 잡았다.


아 미정이는 진짜 오늘 나를 죽일 기세로 쳐다본다...미정아 왜 그러니..ㅡ.ㅜ


이건 뭐 약속 이야기를 꺼낼 분위기가 아니다...당장 맞아죽게 생긴 분위기...




한 반쯤 왔을까?




"동방신기 노래 틀어줘요"




"응? 어! 그럴께요"




"♬~하루만 니방에 침대가 되고 싶어~~~"


그래 노래를 틀으니 그나마 분위기가 그나마 좀 괜찮네 하고 미정이 쪽을 돌아보았다


그런데...헐~~미정이는 어느새 고개를 내쪽으로 돌리고 눈을 감고 자고 있었다. 피곤했었나 ?


도착했는데도 미정이는 눈을 감고 자고 있다. 




"깨워야 하나?"




그런데 잠든 미정이의 얼굴 너무...이쁘다. 피곤한거 같은데 좀 자게 놔둬야지...는 핑계고, 


집앞에 도착했는데 집에가서 자는게 당연히 더 좋을텐데 미정이를 위한 다는 핑계를 대며 자는 미정이 얼굴을 하염없이 보고 있었다.




진짜....평소의 나라면 이렇게 자고 있는 여자 목선이나 가슴라인을 보는데...


미정이가 잠들어 있는 모습은 왜 그런지 몰라도 입술만 보였다.


입술....살짝 벌어진 입술이 반짝반짝.....키스해 주세요 하는듯 하였다.




하악!! 몸이 저절로 움직이고 있었다. 미정이의 입술을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 몸이 움직인다.


안돼!!! 난 짐승이 아니야 나를 믿고 자고 있는 미정이를....아악 근데 미정이 입술이 나를 부르자나 키스해달라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미정이 입술앞 10cm에 도착했다.




머리속에서 천사와 악마가 싸우고 있다.




[살짝만 하자 모를꺼야 vs 너변태냐? 니가 짐승이 아니라면 그러지마]




아악!! 5cm 언제 이렇게 가까워진거지...




[미정이 숨결이 느껴져...미정이 숨결이 키스해 달라고 하는데? 그리고 원래 오늘 변태짓 하기로 허락도 받았자나! 그리고 니가 생각한 변태짓은 이거보다 수위가 훨씬 높은 거였자나. 키스 정도는 그냥 애교다 애교!]


vs


[미친놈 자기 합리화 하지마 미정인 너를 믿고 자고 있어 약속 핑계대면서 그러고 싶냐?]




1cm




[봐봐 숨결이 달콤해 부드러워 흠흠 좋은 냄새도 나는데...입술은 더 달콤하고 부드럽고 좋은 냄새에 좋은 맛도 날걸?]


vs


[..........그럴지도........]






아 모르겠다. 그런데 지금 키스 안하면 나 미칠거 같아!!!


나도 모르게 미정이의 입술을 덮쳤다. 




하아...역시나 너무나 부드럽고...촉촉해....달콤해.


달콤한 맛이 어디서 나는거지? 저 안인가? 달콤한 맛을 찾아서 혀를 살며시 부드럽게 집어넣었다.


하아 그곳이었다. 부드럽운 입술 안..굳게 닫힌 치아 


살며시 윗입술 2번 아랫입술 2번 혀로 조용히 밀어올리자


문이 열린다. 그안에는 수줍은 혀가 달달...떨고 있었다. 아니 미정이가 떨고 있었다.


진정시켜줘야지...가만히 어깨를 부드럽게 안았다. 


그리고 떨고 있는 미정이의 혀를 내혀로 감싸안아주었다. 


얌전히 있는 미정이의 혀를 조용히 빨아당겼다. 살며시 가볍게...움찔움찔 ...긴장한게 느껴진다.


얌전히 수줍은 듯 달달 떨면서 끌려온 혀를 가볍게 빨면서 혀와 혀를 휘감아 갔다. 


달콤한 맛이 그 뭐랄까 빨면 빨수록 더 진하고 따뜻한 달콤한 맛이 나서 점점 더 강하게 점점 더 빠르게 혀를 돌리며 입술을 탐하여 갔다. 




부족했다. 좀 더 좀 더!를 외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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