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넘을 수 없는 벽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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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명희의 혀 놀림은 더욱 빨라졌다.




그녀의 입은 혜성의 자지를 꽉 물고 있었고 혀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혜성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명희의 침과 혜성의 좃물이 범벅이 되어 그녀의 아랫입술을 타고 몇방울 떨어졌다.




찐득찐득한 액체가 그녀의 입술 끝내 매달렸다.




혜성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을만큼 절정에 도달했다.




[명희야, 이, 이제 누워봐. 도저히 못 참겠어.]




명희는 입에서 자지를 빼고 그대로 누웠다.




그 위에 혜성이 엎드렸다.




혜성은 명희의 다리를 벌리고 가운데 갈라진 틈으로 자지를 들이 밀었다.




커다란 자지는 껄쭉한 느낌을 동반하며 그녀의 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피스톤 운동은 더욱 빨라지고 황홀한 느낌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명희는 교성을 질렀다.




더 이상은 버틸 수 없다는 것을 느낀 혜성은 그녀의 몸 안으로 정액을 분출하고 말았다.




혜성이 벌떡 일어났다.




온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휴~. 또 꿈이었구나.)




혜성은 얼른 이불을 들췄다.




팬티는 이미 미끈거리는 액체로 젖어 있었다.




막힌 팬티를 뚫고 나올 정도로 커져버린 자지가 보였다.




한숨을 쉬며 앉아 있던 혜성은 시계를 보고는 얼른 일어났다.




그날은 명희와 에버랜드에 가기로 약속한 날이었다.




잽싸게 팬티를 갈아 입고는 젖은 팬티를 세탁기 안에 쑤셔 넣었다.




(원장 어머니가 보시면 또 잔소리 하시겠는걸)




혜성은 자주 몽정을 한다.




꿈속의 상대 여자는 항상 명희였고 아침이 되면 팬티에다 싸 놓은 정액 때문에 원장 어머니에게 혼나기만 했다.




그럴때마다 원장 어머니가 중얼거리는 말이 혜성은 싫지 않았다.




[에고, 저거 빨리 졸업시켜서 장가나 보내야 할텐데... 허구헌날 이지랄이니... 원.]




(전 명희한테 장가 갈꺼에요.)






혜성과 명희는 고등학교 3학년 동갑내기다.




둘은 의정부에 있는 고아원에서 어릴때부터 함께 자랐다.




혜성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함께 해준 명희와 결혼할 것을 의심하지 않고 있었고 명희도 혜성을 잘 따라주었다.






운동장에는 이미 명희가 말쑥한 차림으로 그네에 앉아 있었다.




[야, 너 왜 맨날 이렇게 늦게 일어나는 거야? 어, 아직 세수도 안한거야?]




[어, 미안미안. 빨리 씻고 나올게.]






둘은 시외버스를 타고 용인으로 향하고 있었다.




혜성은 창밖을 바라보며 간밤에 꿈 속에서 있었던 생각을 하고 있었다.




[혜성아, 너 무슨 생각해?]




[어? 어... 아무 것도 아냐.]




[어쭈? 나쁜 짓 하다 들킨 사람처럼 왜 그래?]




혜성의 얼굴은 금새 빨갛게 달아올랐다.




[말해봐, 무슨 생각하고 있었어?]




[아무것도 아니라니깐.]




[너, 또 엉큼한 생각했지? 오늘 내 몸에 손 하나 대기만 해봐라. 너랑은 절교야, 절교.]




[내가 뭐, 무슨 생각을 했다고 생사람 잡냐?]




사실 그동안 몇번 키스를 하려고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어린이날이라서 그런지 애버랜드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을 만큼 사람이 많았다.






혜성과 명희는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사람이 많아 거의 한시간 넘도록 기다려야 한 가지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지만 명희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즐거운 혜성이었다.




혜성은 독수리 요새를 탈때나 콜럼버스 대탐험을 타면서 깜짝깜짝 놀랄때마다 자기한테 안기는 명희가 사랑스러웠다.




싸파리에서는 은근슬쩍 손을 잡다가 꼬집히기도 했지만 마냥 즐거웠다.






해가 거의 저물어 어둑어둑해졌다.




혜성은 마지막으로 우주관람차를 타자고 했다.




우주관람차는 커다란 풍차모양으로 놀이동산에는 꼭 있는 그런 놀이기구였다.




좁은 공간에서 둘만 있는 시간이 5분 정도 되니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는 딱이었다.




명희는 혜성의 속셈을 어느정도 눈치챘지만 오늘 만큼은 혜성에게 어느정도의 스킨쉽을 허용하리라 생각하고는 못 이기는 척 따라 갔다.




[이 재미없는 걸 타려고 또 한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니...]




계속 투덜거리는 혜성이 미워보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너는 왜 이거 타려고 하니? 그럼 우리 그냥 갈까?]




[아, 아냐. 타기로 했으면 타야지. 마지막으로 이거 타고 집에 가자.]




명희와 함께 기다리는 한시간은 지루하지 않았다.






드디어 혜성과 명희의 차례가 와서 둘은 우주관람차를 탔다.




서서히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관람차 안에서 둘은 마주 앉아 있다.




(빨리 키스를 해야 할텐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방법을 알 수가 없었다.




혜성의 머릿속에는 온통 키스 생각 밖에 없었다.




[혜성이, 너 나중에 뭐가 되고 싶어?]




명희의 진지한 표정에 혜성의 응큼한 생각은 쑥 들어갔다.




[난 말야, 군인이 될꺼야. 육군사관학교 졸업하고 멋진 장군이 될꺼야.]




[그래?]




둘은 아무말 없이 앉아 있었다.




혜성은 슬쩍 명희의 옆으로 다가갔다.




의외로 명희는 그를 거부하지 않았다.




혜성은 명희의 어깨로 오른손을 올리고는 왼손으로 명희의 볼을 만졌다.




귀싸대기를 맞아도 좋다는 생각으로 그녀에게 다가간 혜성은 의외로 가만히 있는 명희를 보고 사뭇 놀랬다.




혜성은 그녀의 입술위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명희는 눈을 감았다.




혜성은 슬며시 혀를 밀어 넣었다.




명희는 순순히 입을 벌려 주었다.




혀가 그녀의 혀에 닿을 때 혜성은 머릿속이 하얘지는 것 같았다.




왼손을 천천히 내렸다.




혜성의 왼손에 그녀의 가슴이 닿을 무렵...




[이 자식이, 보자보자 하니까... 겁도 없이.]




명희는 혜성을 밀쳐냈고 꼭대기에 있던 관람차가 흔들거렸다.




혜성은 고아원에 돌아올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멀리서 명희의 뒤를 따라 갈 수 밖에 없었다.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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