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벚꽃같은 그녀는..... - 41부

본문

벚꽃같은 그녀는.....41








여행에서 돌아온 희수는 정말 까맣게 타 있었다.


새하얗던 그녀의 피부가 까무잡잡하게 타들어가 훨씬 건강하고 생기있게 보였다.


그런데 방으로 들어온 희수가 나를 침대에 눕히곤 옷을 벗자 나는 그녀의 모습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희수의 몸은 정말 그녀의 말대로 가슴과 엉덩이만 하얗고 나머지는 모두 까맸다.


처음엔 그모습이 이상하고 신기했지만 자꾸 보니 귀여우면서 또 섹시해 보였다.


가슴과 엉덩이, 숨겨진 은밀한 부위만 하얀 것이 은근히 자극적으로 와 닿았던 것이다.




그녀의 몸 은밀한 곳은 나만 보는 것이기에...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를거라는 생각이 들자 더욱 나를 짜릿하게 만들었다.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어 내 얼굴로 던진 그녀가 가슴과 보지를 번갈아 가리며 귀엽게 몸을 놀려대는걸 보자 나는 그만 또 자지가 일어서고 말았다.




역시 내 자지는 희수가 아니면 충족이 안된다.


희수랑 해야만이 누그러지는게 나의 자지다.


희수를 보고 금방 일어서는 내 자지를 내려다보며 나는 저녁내내 함께 한 희수 엄마에게 무척이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녀 입장에서 보면 그녀가 부족하여 내가 만족을 못해 희수를 보고 또 발기를 했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기에 말이다.




딱딱하게 일어선 나의 자지를 보고 희수가 싱긋 웃으며 다가왔다.


내가 팔을 펴자 그녀가 내 품안으로 쏙 기어 들어왔다.


내 가슴에 얼굴을 비벼대는 모습이 꼭 새끼고양이가 엄마 품에 안겨 재롱을 떠는 모습과도 같다.


너무도 사랑스럽고 귀엽다.




발기한 나의 자지가 희수의 배꼽을 찔러대자 그녀가 깔깔깔 웃어댄다.


그녀와 나의 입술이 만나 그 친숙함에 서로를 적신다.


혀와 혀가 만나 다정하게 서로를 핥는다.


그녀의 입과 나의 입속에 서로의 침이 오고가며 그 달콤함을 마음껏 들이 마셨다.




나의 자지가 더욱 강렬한 기세로 그녀의 배꼽을 쉴 새없이 찔러댄다.


희수가 살며시 나의 자지를 잡아 어루만진다.


화가 난 녀석을 달래리가도 하듯이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며 자신의 둔덕과 계곡에 살살 문질러댄다.


그녀의 짜릿하고 자극적인 배려에 나는 자지 끝에서부터 전해져 오는 쾌감에 두 눈을 감고 몸을 떨었다.




잠시후 나의 자지가 그녀의 질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희수야?!”


나는 깜짝 놀라 자지를 빼내려 했다.


그런데 그녀가 놓아주질 않는다.




“안돼 희수야... 아퍼... 너 아직 준비 안됐잖아”


나는 메마른 그녀의 몸 속에 나의 거대한 자지가 들어가면 그녀가 아프고 힘들거라는 생각에 그녀에게 안타깝게 말했다.


“괜찮아... 이미 내 마음이 준비가 끝났는걸 뭐... 마음이 동하면 몸도 동하게 돼있어.. 키키”




희수가 나의 자지를 삼키더니 오물오물 자지를 물어대고 빨아댄다.


언제나 이렇듯 강한 흡입력으로 나를 빨아들이는 그녀의 질벽에 나는 이미 길들여질대로 길이들여져 이젠 아무런 고통도 없이 그저 몸서리치는 강렬한 쾌감뿐이다.


아.. 그런데 너무 빡빡하다.




“아아.. 희수야 너무 빡빡해... 아빠 미치겠어...”


아직 애액이 흘러나오지 않은 그녀의 질 속은 너무도 빡빡했다.


그 빡빡함만으로도 미칠것만 같은데 질 안의 근육과 세포들이 움직이며 자지를 조여대자 나는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처럼 온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녀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나의 가슴에 두 손을 짚고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내 자지에 자신의 보지를 박아댄다.


“아아... 희수야.. 아아...”


그녀가 스스로 움직이며 나를 점점 무아지경으로 이끌었다.




신기하게도... 놀랍게도...


나의 자지가 들락날락거리자 그녀의 질 안이 촉촉이 젖어들기 시작했다.


그녀가 계속 움직여 자지에 보지를 박아대자 조금씩 젖어들던 질속에서 다량의 애액이 흘러 나왔다.


그녀의 질 속을 흠뻑 적시고 그 속으로 바쁘게 들락날락하는 나의 자지를 적시고....


그것도 모잘라 내 자지를 타고 내려 불알 마저 적신다.


그리고 그녀의 침대까지 흥건히 젖어들기 시작했다.




희수가 이마에 땀을 송글송글 맺으며 더욱 빠르고 강하게 움직였다.


“하아... 하아... 아빠... 사랑해... 하아아”


나는 그녀가 너무 기특하고 사랑스러워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내가 그녀에게 박아 주었다.


그녀의 입술과 목, 귀와 가슴을 끊임없이 빨고 핥으며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열심히 박아 넣었다. 




나의 자지가 그녀의 좁은 질속을 왕래할 때마다 그녀와 나의 입에서 열락에 달뜬 뜨거운 신음과 거친 호흡이 흘러 나왔다.


그녀와 함께 호흡하고 함께 움직이는게 너무도 좋았다.




희수의 가슴을 움켜잡고 나는 마지막을 향해 속도와 강도를 더욱 높여갔다.


희수가 나의 어깨와 가슴, 팔을 만지며 다리를 치켜 들었다.


그녀 역시 절정이 얼마남지 않았다.


“하아아아... 아빠... 빨리... 하아아아... 지금.... ”




희수가 나를 재촉했다. 나와 함께 사정의 늪으로 빠져들고 싶음이리라.


“헉헉.. 그래.. 희수야.. 지금.. 바로 지금... 아아아”


나는 자지를 그녀의 질 깊숙이 꽂고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울컥... 울컥....


내가 정액을 토해내자 그녀의 질에서도 뜨거운 애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찔걱... 찔걱....




우리는 함께 사정하며 함께 떨었다.


서로를 부둥켜 안은 채 쾌락의 나락으로 떨어진 우리는 두 성기를 여전히 결합한 채로 마주 보고 누워 서로의 얼굴과 가슴을 다정하게 어루만졌다.


내가 그녀의 젖꼭지를 깨물자 그녀가 나의 젖꼭지를 깨물었다.


귀여웠다. 사랑스러웠다.




“우리 희수 좋아? 행복해?”


“응... 너무 좋아.. 너무 행복해... 아빠 너무너무 사랑해”


희수가 내 품안으로 깊이 파고 들어왔다.


나는 그런 그녀를 꽉 껴안고 사랑스럽게 그녀의 등과 팔을 쓰다듬었다.




그리고 행복해하는 희수를 보며...


나는 지금 그녀에게 모든 것을 고백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희수가 가장 행복해하는 순간에 말하면 그녀의 충격이 좀 덜 할거라는 나의 알량한 배려였다.




오늘...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는 일이다.


말하기 영영 어려울지도 모른다.


말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나와 희수 엄마는 죄책감과 불암감에 떨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지도 모른다.


그건 우리 모두에게 가슴 아픈 일이 아닐까....




나도 나지만....


매일 희수를 보며 괴로움에 시달려야 할 그녀의 엄마를 위해서라도 빨리 말하는게 좋을 것이다.


모든 것을 솔직하게 말하면 마음은 한결 편할것이므로...




그런데 막상 그녀에게 말을 하자니 너무 떨린다.


심장이 두근거리다 못해 쿵쾅거리다 터져버릴것만 같다.


나는 마지막으로 소리나지 않게 쉼호흡을 가다듬고...


그녀의 사랑과 신뢰를 믿으며 그것을 용기 삼아 말을 꺼냈다.




“희수야 아빠... 우리 희수한테 고백할거 있는데....”


“응? 고백?”


“응...”


“아빠 나한테 뭐 잘못한거 있어?”


희수가 내 젖꼭지를 혀로 핥으면서 손으로 사랑스럽게 살짝살짝 잡아 당기며 물었다.




나는 그녀에게 고백을 해야 할 순간임에도 불과하고 그녀가 나의 젖꼭지를 애무하자 짜릿하게 전율하며 흥분이 되었다.


사정 후 휴식기에 들어갔던 나의 자지가 그만 다시 일어서고 말았다.


이 놈의 자지는 본능만 있을 뿐 이성이라고는 도저히 찾아 볼 수가 없는 놈이다.


내 몸에 달렸으되 결코 내 맘대로 되지 않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놈이다.




희수가 나의 자지를 살며시 잡아 앞뒤로 천천히 움직이며 만져주었다.


그리곤 다시 나의 젖꼭지를 입에 문다.


“아... 희수야”


나는 잠시 온 몸을 휘감는 쾌감에 몸을 떨어야만 했다.


점점 정신이 아득해져 가는 것 같다.


그러면 안되는데....




나는 나의 자지를 애무하는 그녀의 손을 잡아 마구 뛰어대는 내 심장위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그녀의 눈을 가만히 바라 보았다.


그녀가 그런 나의 눈을 응시하며 날 바라본다.


그녀의 눈에 충만된 애정과 행복이 내 가슴에 큰 파도를 만들며 물결쳤다.




“희수야 아빠말이야... 아빠 어제... 아빠 어제 희수 엄마랑 잤어”


“............”


희수는 아무런 대답이 없다.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만이 떨리듯 가늘게 흔들릴 뿐...




“희... 희수야... 그게 말이야... 어제 너 가고 난뒤에... 엄마가... 울쩍해 하셔서... 내가 너 데려다 주고 집으로 왔거든... 그래가지고... ..... ...... .....”


나는 희수에게 그렇게 어제의 일을 숨김없이 모두 털어 놓았다.


나의 얘기를 끝까지 다 들은 희수가 침대에서 일어나 앉아 무릎을 모아 괴고 고개를 숙였다. 나도 그녀를 따라 일어나 앉아 그녀를 주시했다.




뭔가를 생각하는 것일까?


화가 난 것일까?


우는 것일까?


나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아무런 미동도 보이지 않는 희수의 모습에 걱정과 불안감을 느끼며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그러기를 함참.... 


그녀가 고개를 들어 나를 빤히 쳐다본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잔뜩 고여있다.


울었구나....


그녀의 젖은 눈에 가슴이 아파왔다.




“아빤 이제 하다하다 할 사람이 없으니까 우리 엄마하고 하는거야? 아니면 내가 없어서 나랑 그걸 못해 욕구를 풀려고 우리 엄마를 따먹은거야? 우리 엄마가 내 대용품이야? 하루라도 그걸 안하면 죽기라도 해? 이제 우리 엄마까지 따먹고 어쩔려구 이래?”




“희수야... 그런게 아니야... 내가 내 욕구 풀자고 엄마한테 그랬겠니? 내가 그런 사람이야? 내가 다 얘기했잖아.. 어제 엄마는 너무 아파했고 슬퍼했어.. 니가 나를 아빠라고 부르며 내 품에 안길 때마다 내가 정말 니 아빠이길... 내가 엄마 남편이길 바랬대... 아빠없이 혼자서 널 낳아 키우면서 얼마나 힘들었겠니... 그런 니가 훌쩍 커서 니 혼자 여행을 갔다고 생각하니 유일한 혈육이고 버팀목인 니가 엄마 품에서 이제 벗어 난다고 느꼈던거야... 그 외로움에 그 아픔에 엄만 몹시 힘들어했어.. 아빤 엄마의 그런 모습 보면서 엄마를 위로해 주고 싶었어. 사랑하는 널 낳아주고 길러준 엄마가 너무도 고맙고 감사해서... 널 위해서라도 그렇게 해주고 싶었다고... 아빠 마음 모르겠니?”




나는 안타깝게 그녀에게 말했다.


내 눈에서도 눈물이 줄줄 흘러 내렸다.


희수가 알아주길... 이해해주길 바랬다.


나와 희수의 엄마에겐 그녀의 이해와 용서가 필요했다.




“그래서 위로해주고 달래주느라고... 고맙고 미안해서... 엄마랑 섹스를 했단 말이야? 섹스가 유일한 방법이고 유일한 표현이야?”


희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표정과 말투로 나를 보며 말했다.


그녀의 이해와 납득은 어려운 일일까....




그래 어쩌면 그녀의 이해를 바란다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무리였는지 모른다.


나와 희수 엄마의 행위가 결코 정당화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이해하지 못한다해도...


세상이 모두 아니라고 해도...


희수만은... 그녀만은 이해해주고 괜찮다고 해주면 좋으련만...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엄마를 위해...


그리고 더 큰 자비로 나를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희수가 이해해주고 받아들이면 좋을텐데...


그게 나의 지나친 이기심이고 욕심이라고해도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아빠... 우리 엄마... 불쌍한 우리 엄마 어쩔려구 그래? 우리 엄마 개방적이고 자유분방해도 얼마나 여린 사람인데... 얼마나 바보같은데... 우리 엄마가 그렇게 사는거 다 내 친아빠 잊기위해서고, 슬픔과 고통을 잊으려는 몸부림이란 말야... 우리 엄마 아직도 그 사람 사랑해... 알아?”




“그래 알아! 그래서 그런거야! 가고 없는 사람, 버리고 가버린 사람, 너도 엄마도 인정 해주지 않은 나쁘고 무정한 사람, 못잊는 불쌍하고 가여운 여자에게.... 날 보며 니 친아빠를 보는 그 바보같은 여자에게...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었어. 나를 니 친아빠로 보며 너를 인정해달고 자기를 인정해달고 우는 사람에게 내가 그 남자를 대신해서라도 인정해주고 싶었어. 그래서 그런거야.. 그 방법이 섹스라서 그게 불만이고 싫다고 해도 어쩔수 없어.. 그게 가장 확실하고 가장 유일한 방법이였어.”




나는 희수에게 애원하 듯... 절규하 듯 울부짖었다.


희수가 울음을 삼키고 눈물을 멈추며 슬픈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그녀의 눈도 내 눈도 둘 다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




“너를 사랑하고 너를 안는거완 달라. 너를 낳고 길러준 사람이지만... 너의 엄마지만... 결코 너는 아니니까... 하지만 희수야 내가 너를 만날 수 있었던 것도 너를 사랑할 수 있었던 것도 엄마가 있었기 때문이야. 널 내게 보내준 엄마에게 나는 감사해야하고 널 사랑하고 보살피듯 엄마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 엄마와 내가 섹스를 했다고 해서 달라질건 없어.. 섹스 그 자체엔 의미가 없어. 마음이 중요한거야. 어떤 마음으로.. 어떤 생각으로 섹스를 하느냐가 중요한거라고... 섹스는 생각하기에 따라 그 의미가 다른거야.”




나는 희수를 껴안았다.


더 이상 뭘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뭐라 말 할 수가 없었다.


나의 마음이 그녀에게 전달되기만을 간절히 바랬다.




희수가 나와 그녀의 엄마가 나눈 섹스만을 생각하지 않기를....


나와 그녀의 엄마가 나눈게 단순한 섹스가 아니였음을....


섹스는 단지 표현의 한 부분일 뿐 그다지 큰 의미가 없음을...


나의 희수가 알아 주길 빌고 또 빌었다.




나의 눈물이 내 얼굴을 타고 내려와 그녀의 어깨와 등으로 흘러 내렸다.


나의 안타까움과 슬픔이 내 눈물에 스며들어 그녀의 몸에 닿았다.


내가 흘린 눈물이 그녀의 피부에 스며들었다.


나의 안타까움과 슬픔도 그 눈물과 함께 그녀의 마음속으로 스며 들었다.




희수가 나를 살며시 껴안았다.


그녀가 나의 머리와 등을 쓰다듬었다.


나는 그녀의 손길에 무너져 내렸다.


그녀를 힘껏 껴안고 침대로 쓰러졌다.




희수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펑펑 울었다.


그녀가 고마웠다.


그녀에게 미안했다.


그리고 그녀가 한없이 사랑스러웠다.




“아빠”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 내 눈에 눈물이 마른 후 희수가 나를 다정하게 불렀다.


“응”


나는 여전히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대답했다.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


“잠시지만 아빠 오해한거 미안해... 그리고 우리 엄마 그렇게 감싸 안아줘서 고마워... 이렇게 솔직하게 말해준것도 너무 고마워. 


친아빠랑 사랑했던 남자에게 버림받은 나랑 우리 엄마... 아빠가 이렇게 인정해줘서 안아줘서 고마워... 아빠는 우릴 끝까지 버리면 안돼 알았지? 우리 두 번 버림 받으면 못살아.. 알았지 아빠... 아빤 그렇게 해줄거지? 나 아빠 믿어... 사랑해 아빠...”




“희수야”


나의 눈과 그녀의 눈이 만났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가득한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우리는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고 확인했다.


서로의 눈을 응시하던 우리는 깊게 포옹했다.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보던 내가 입술을 그녀의 입술로 가져갔다.


입술과 입술이 맞닿고... 맞닿은 두 입술이 서로를 향해 소리없이 열렸다.


열려진 입술 사이로 뜨거운 두 혀가 오고갔다.


서로를 감고 빨고 물며 엉킹고 설킨 두 혀는 오랫동안 서로의 존재를 깊이 확인했다.


혀에 아픔이 전해져 올 때까지 우리는 떨어지지 않았다.




“아빠”


“응”


“나랑 엄마랑 달라? 나랑 하는거랑 엄마랑 하는거 달라?”


희수가 정말 몰라서 묻는 것인지... 아니면 아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것인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내게 물어왔다.




“그럼 다르지... 넌 내게 있어 유일한 사랑이고 유일한 열정이야. 내게 있어 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유일함이야... 이 세상 그 어떤 여자도 너와 같은 순 없어... 그런 너와의 섹스가 어떻게 다른 여자와의 섹스랑 비교가 돼? 비교 자체가 안되는거지... 그게 희수 엄마라도 말야...”




그건 내 진심이였다.


희수 엄마에게 미안하고 내가 엄청 나쁜 놈이 되더라도 그게 어쩔 수 없는 나의 진심이였다.


솔직히 희수 엄마와의 섹스는 사랑과 열정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내게 있어 희수 엄마는 연민과 동정, 그리고 희수라는 존재에 대한 감사함의 대상이였지 결코 사랑은 아니였다. 사랑이 될 수는 없다.


내게 있어 사랑은 오직 연희수 하나 뿐이다.




“치이.. 엄마한테 일러 줄거야!”


희수가 입술을 삐죽 내밀고 귀엽게 나를 노려보며 말했다.


나의 말에 희수는 분명 기분이 좋았던 모양이다. 


내가 그녀뿐이라는걸... 비록 엄마와 섹스를 했지만 그녀에 대한 내 사랑엔 아무 변화가 없음을 확인한 희수는 이제 완전히 밝아진 모습이다.




“안돼... 그럼 엄마가 서운해 하잖아. 그러지마... 우리 둘만 아는 비밀이야... 아빠랑 우리 희수만 알고 있자 응? 알았지?”


나는 그렇게 말하고 손을 움직여 그녀의 가슴과 보지를 사랑스럽게 만져 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귀를 다정하게 빨았다.




“키키... 아이 아빠아아”


희수는 나의 애무에 귀여운 반응을 보이며 나를 자극했다.


나의 자지가 발딱 일어섰다.


잔뜩 쫄아있던 놈이 이제야 기운을 차린다. 크크크....




“희수야 아빠 또 희수랑 하고싶어... 아빠랑 해... 응?”


“싫어... 엄마랑 해... 난 안할거야... 키키키”


“안돼... 엄마랑해도 희수랑 해야돼... 아빤 희수랑 안하면 안된단 말야... 아빠 자지는 희수 보지가 아니면 화가 안풀려... 이 녀석 알면서 일부러 이러는거지?”




“키키키... 엄마한테 다 말할거야... 아빤 엄마랑 그렇게 해도 전혀 만족을 못했다구...”


“안돼... 그럼 엄마가 슬퍼하잖아... 엄마한테는 절대로 말하지마 알았지? 약속.. 이제 아빠랑 사랑하는거야!? 쪽쪽”


나는 그렇게 말하고 그녀의 양 젖꼭지에 입맞춰 준 후 그녀의 가슴을 베어 물었다.


“싫어... 엄마랑 해... 난 아빠랑 안할거야”




나는 그녀의 말에 그녀의 몸 위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그녀를 빤히 노려보며 말했다.


“그래? 정말이지? 알았어... 아빠 그럼 엄마랑 한다!? 엄마랑 잘거야!?”


나는 그렇게 말하고 냉정하게 돌아섰다.




내가 막 방문을 열려는데 희수가 달려와 나를 껴안았다.


“싫어... 가지마... 아빠 나랑해... 나하고 자”


나를 껴안고 그렇게 말한 희수가 내 등에 얼굴을 비벼댔다. 


나는 열려던 방문을 놓고 승리의 미소를 득의양양하게 지었다. 




“왜? 아빠랑 안한다며?! 엄마랑 하라며?!”


나는 그녀의 엄마에게 질투를 느끼며 내게 강한 소유욕을 보이는 희수가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러웠다.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 그녀의 이런 모습을 좀 더 즐기고 싶어 그녀에게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아냐... 진심아니란 말야... 아빠한테 투정부린거야... 가지마.. 싫어”


희수가 내 가슴에 안겨오며 나를 힘껏 껴안았다.


피식...


귀여운것.... 사랑스러운 것....




나는 그녀를 번쩍 들어 안았다. 희수가 내 목에 팔을 감았다.


“아빠랑 할거지? 아빠랑 하는거야!?”


“응... 끄덕끄덕”


희수는 나의 말에 잘 따르겠다는 듯 순종적으로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그런 그녀를 안고 침대로 직진했다.




침대에 희수를 눕히고 나는 그녀를 애무했다.


나는 온 정성과 애정을 다해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핥고 빨며 열심히 만졌다.


내 입과 손이 닿은 그녀의 몸 곳곳이 수줍게 몸을 붉혔다.


내가 그녀를 빨고 만지는동안 그녀 역시 나의 몸 여기저기를 입이 닿는대로 손이 가는대로 애무해 갔다.




나는 희수를 내 몸 위에 내 얼굴과 반대 방향으로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내 얼굴위에 있는 그녀의 보지와 항문을 혀와 입으로 맛있게 빨아 주었다.


그녀의 계곡에서 흘러 나오는 달콤한 애액을 내 혀에 묻혀 그녀의 보지와 항문에 고루 바른 뒤 다시 그것을 혀와 입으로 핥고 빨아 먹었다.




희수도 나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 입에 물었다.


나의 자지를 입에 문 채 손과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정성과 애정을 마구 쏟아 부었다.


나는 손가락을 그녀의 작은 구멍 속으로 집어 넣어 앞뒤, 좌우로 움직였다.


내 손가락을 삼킨 그녀의 질벽이 역시나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나는 자지에서 전해져오는 짜릿한 쾌감에 몸을 떨며 그녀의 공알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공알을 감싸고 있는 표피를 조심스럽게 걷어 올리고 수줍어 몸을 잔뜩 붉게 붉힌 그녀의 작은 공알을 내 손가락과 혀로 열심히 애무했다.


나의 공격에 앙증맞은 그녀의 클리토리스가 새초롬하게 부풀어 올랐다.




나는 이빨로 그것을 아프지 않게 깨물고 흔들었다.


그러자 희수가 내 자지에서 입을 떼며 몸을 꼿꼿하게 세우고 일으나 쾌감에 전율하며 몸을 떨어댄다.


나는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계속해서 그녀의 공알을 물고 흔들었다.


이빨로 물고 흔들며 혀로는 그것을 또 부드럽게 핥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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