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벚꽃같은 그녀는..... - 34부

본문

벚꽃같은 그녀는.....34






에이미가 식탁으로 와 물을 한컵 따르더니 우리 맞은 편 자리에 앉았다.


나와 희수, 에이미의 시선이 다시 엉켰다.


에이미의 입가에 야릇한 미소가 번지는가 싶더니 또 다시 나의 가랑이 사이로 그녀의 발이 들어왔다.




헉!! 아니 저 여자가....


나는 순간 깜짝 놀라 다리를 오므려 버렸다.


에이미의 발이 나의 허벅지 사이에서 꿈틀꿈틀 대더니 이내 나의 자지를 쿡쿡 눌러댔다.




꿀꺽....


희수가 바로 내 옆에 있는데도 이딴 짓을 하다니...


저 에이미라는 여자는 정말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여자이거나 얼굴이 철판만큼 두꺼운게 틀림없다. 수치도 모르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여자 같으니라고...




그런데 이 놈의 자지는 왜 저 여자의 발장난에 맞춰 이렇게 또 반응을 하는건지.... 


저 여자보다 내 자지가 더 한심스럽다.


에이미가 발로 쿡쿡 누르며 문질러대자 자지가 불끈하고 또 일어서버린 것이다.




“오... 정우 당신 페니스 정말 민감하군요”


에이미가 나를 뚫어져라 응시하며 입가에 야시시한 미소를 잔뜩 머금은 채 말했다.


헉!! 저.. 저 미친 여자가....




나는 순간 희수를 돌아 보았다.


희수가 식탁보를 걷어 올리며 나의 자지를 빤히 쳐다 보았다.


나는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분명 희수는 보았을 것이다. 나의 불룩해진 자지와 그걸 쿡쿡 눌러대는 에이미의 발을....




촥...


“아악...희수!!”


에이미의 벼락같은 고함소리가 들렸다. 나는 눈을 번쩍 떴다.




헉!!


희수가 자신이 먹던 국을 에이미의 얼굴에 끼얹어 버렸는지 에이미의 얼굴과 옷이 온통 젖어 미역 건더기가 군데군데 묻어 있다.


미역국을 뒤집어 쓴채 미국말로 욕설을 퍼부으며 펄쩍펄쩍 뛰는 에이미를 희수가 잔뜩 노려보고 있는게 아닌가...




희수 엄마와 제랄드가 주방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리에 달려왔다.


“어머 이게 무슨 일이야... 에이미 이게 어떻게 된 일이예요?”


희수 엄마가 에이미의 꼴을 보곤 당황하여 어쩔 줄을 몰라하며 물었다.


나는 자지가 잔뜩 부풀어 올라 있어서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앉아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찰싹...


에이미가 희수의 뺨을 때렸다. 희수가 맞은 뺨을 손으로 감싸며 씩씩거린다.


이런 미친년이... 어디다 손을....


나는 순간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 자지가 부풀어 올랐건 말건 신경쓰지 않고 벌떡 일어나 에이미의 뺨을 거세게 내리쳤다.




쫘악...


에이미가 기우뚱하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바닥으로 쓰러진 에이미와 내 팔을 붙들고 선 희수, 그리고 그녀의 엄마와 제랄드가 놀란 표정으로 나를 빤히 쳐다봤다.




“아니.. 이게... 이게 무슨 일이야 그래”


희수 엄마가 에이미를 부축해 일으켜 세우며 나와 희수를 쳐다봤다. 


나는 희수의 손을 치우고 그녀의 볼을 어루만졌다. 희수의 볼에 에이미의 손자국이 그대로 남아 하얀 볼이 발갛게 부어 올라 있었다.


씨팔... 저 년이 어디다 손을 댄거야!


나는 발갛게 부어 오른 희수의 볼이 안쓰러워 가슴이 아파왔다.




“자자.. 자리에들 앉아요.. 어떻게 된일인지 설명을 해봐요”


희수 엄마가 희수의 부은 볼을 안타깝게 쳐다보며 사태를 수습하려는 듯 말을 했다. 그녀의 눈에도 자신의 딸의 부어 오른 볼이 신경에 거슬리는 모양이였다. 계속 희수의 볼만 안타깝게 쳐다보았다.




“그래요.. 다들 진정하고 앉아요.. 정우, 희수 앉아요. 그리고 에이미!!”


“정우씨 이게 어떻게 된 일이예요?”


“저... 그게..”


나는 뭐라 설명을 해야할지 난감했다. 에이미가 나의 자지를 발로 찔러대서 희수가 화가 나 그녀에게 국을 끼얹었다는 얘기가 차마 할 수가 없었던 것이였다.


그런데....


“씨이... 저 여자가 아빠 고추를 발로 막 찔렀어... 아까도 그래놓고선 방금 또 그랬다고... 우리 아빠 고추가 뭐 지네 집 강아지 고춘 줄 아나?”




헉!!


나는 희수의 말에 그만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다.


아... 쪽팔려!! 아... 남사스러워!!


희수 엄마와 제랄드가 놀랍다는 듯 희수와 나를 번갈아 쳐다보는게 느껴졌다.




“쿡...풋... 호호호... 하하하”


희수 엄마와 제랄드가 배를 잡고 웃어댔다.


나는 얼굴이 화끈거려 불타는 고구마가 되어 버렸다. 희수는 씩씩거리며 에이미를 잔뜩 노려봤다.




에이미도 희수의 말에 얼굴을 붉히며 씩씩거리고 있었다.


아마도 에이미는 희수가 그렇게 노골적으로 말을 하리라곤 짐작도 못했을 것이다. 


나 역시 희수가 그렇게 말하리라곤 상상도 못했으니....


잠시 후 실컷 웃은 제랄드가 에이미에게 따끔하게 말했다.




“에이미... 어서 사과해... 정우와 희수에게 정중하게 사과해라”


제랄드가 무서우리만치 단호한 표정과 말투로 자신의 동생에게 명령했다. 그 표정과 말투엔 거역할 수 없는 뭔가가 베어 있었다.


씩씩대며 희수와 나를 노려보던 에이미가 사과를 해왔다.




“미안해요 정우... 그리고 희수”


“자 정우씨도 사과하세요... 저녁 초대한 제 입장이 너무 곤란하네요.”


희수 엄마가 내게 부탁하듯 말했다.


“아.. 아닙니다. 저도 미안해요 에이미”




“희수야..”


희수 엄마가 희수가 불렀다.


희수는 고개를 획 돌려버리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희수는 그냥 둬요.. 우리 아가씨가 화가 많이 난 모양인데.. 하하하”


제랄드가 호탕하게 웃으며 희수를 귀엽게 쳐다봤다.




나는 희수를 바라보던 제랄드의 눈빛에서 또 다시 경계심이 일어났다. 


그가 희수를 보고 자지를 발딱 세웠다는 생각이 또 다시 들면서 혹 지금도 자지를 세우고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물론 지금 자지가 일어선건 나지만 말이다.


제랄드와 희수 엄마의 중재로 나와 에이미는 화해를 했다. 하지만 희수는 내내 화를 풀지 않은채 뾰로통해 있었다.


간간히 내가 그녀의 손을 잡고 볼을 만져주면 표정을 조금 풀었을 뿐....




저녁을 먹고 나와 희수는 그녀의 방으로 들어왔다.


나는 들어오면서 그녀의 방문을 잠궈 버렸다. 둘만의 은밀한 시간을 좀 즐기고 싶었다. 그리고 아까부터 일어서 있는 나의 자지도 좀 달래주어야 하고.....




바깥에서 무슨 얘기를 어떻게 하는지 웃고 떠드는 소리가 방안까지 들려왔다.


아마도 에이미가 나의 자지를 자극해 나의 자지가 부풀어 오른 이야기를 하고 있으리라...


나는 또 다시 얼굴이 화끈거리며 붉어졌다.


아... 쪽팔려




나는 희수를 번쩍 안아들고 그녀의 침대로 나란히 누웠다.


“우리 희수 얼굴 많이 아팠지.. ”


나는 에이미에게 맞은 그녀의 볼을 만지며 혀로 핥아 주었다.


“씨이... 나 누구한테 따귀 맞긴 처음이야”


희수가 내 품으로 파고들어오며 억울하고 분한 듯 말했다.




“괜찮아... 아빠가 대신 세게 때려줬잖아.. 우리 희수 복수 해줬어. 크크크”


나는 희수의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그녀의 팬티 속으로 곧장 집어넣었다.


보지둔덕의 어린 털들이 내 손을 간지럽혔다.


이제 제법 까칠거리기 시작한 어린 털들을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살짝살짝 잡아당기며 만지작 거렸다. 내가 그녀의 보지털을 만지자 희수가 다리를 나의 엉덩이 위로 올렸다.




“왜? 보지 만져달라고?”


나는 그런 희수의 행동이 귀여워 희수를 놀리듯 웃으며 말하고 그녀의 보지로 손을 미끌어 트렸다.


“아이.. ”


희수가 수줍게 얼굴을 붉히며 나의 얼굴을 어루만지기 시작한다.




그녀의 공알을 찾아 굴리며 나는 그녀와 키스를 나누었다. 혀와 혀가 얽히고 타액과 타액이 섞여갔다. 


그녀의 공알을 굴리던 나의 손이 그녀의 구멍을 찾아 들어갔다.


구멍을 깔짝깔짝대던 나의 손가락이 천천히 깊은 우물 속으로 빠져 들어가 그녀의 질안을 자극시켰다.




나의 손가락이 들어가자 그녀의 질벽이 깨어나 움직이며 나의 손가락을 조이기 시작했다.


가는 나의 손가락 하나도 이렇게 조여대는데 하물며 나의 자지야 오죽할까...


“희수야 아빠도... 아빠꺼도 만져줘”


나는 손가락을 앞뒤, 좌우로 움직여 그녀의 질 속을 유영했다.




“싫어.. 아빠껀 다른 여자가 세웠잖아... 다른 여자 때문에 세운 고추를 왜 내가 만져줘?”


희수는 내게 투정을 부리며 내 요구를 순순히 들어주지 않았다.


“흐응.. 그럼 아빠 자지 어떻게 해? 아빠 자지 지금 만져 달라고 난린데...”


나는 일부러 울상을 지어 보이며 애처로운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했다.


좀 불쌍하게 보이면 그녀가 만져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솔직히 난 그녀의 오랄을 바라고 있었다. 여기가 희수네 집이고 밖에 사람들이 있어서 그녀와 섹스를 나눈다는건 도저히 힘들었고 지금 내가 그녀에게 바랄 수 있는건 오랄이 최고였다. 날이 갈수록 발전해 가는 희수의 사까시 실력 때문에 나는 매번 그녀에게 오랄을 요구할 수 밖에 없었다.




한번 그녀의 입에 길들여진 나의 자지는 결코 그 맛을 포기하지 않았다.


“희수야아아....”


나는 나보다 한참 어린 희수에게 아양까지 부리며 애걸복걸하기 시작했다. 


나의 손가락 운동으로 그녀의 보지에선 애액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희수의 몸은 날이 갈수록 민감해지고 하루가 다르게 내게 길들여져 갔다. 


나는 그녀의 그런 반응에 남자로서 뿌듯함과 흐뭇함을 느끼게 되었고 그녀가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치이... 아빠 고추는 어떻게 아무 때나 아무한테다 발딱 발딱 서?”


희수가 불만스러운 듯 입술을 내밀며 말했다.


“아직 길이 덜 들여져서 그래... 우리 희수가 길 좀 단단히 들여놔... 희수 외엔 못 서게”


"아빠 고추는 너무 버릇이 없어. 덩치만 컸지 철이 너무 없어“


희수는 그렇게 말하곤 나의 바지 지퍼를 내려 팬티에서 자지를 꺼내 잡았다.


“크크크... 아 기분 좋다”




나와 희수는 다시 키스를 나누며 손으로 서로의 성기를 열심히 애무했다. 


나의 자지는 핏대가 서 울퉁불퉁 해졌고 희수의 보지에선 애액이 잔뜩 흘러 나의 손과 그녀의 팬티를 흠뻑 적셔갔다.


“아... 희수야 아빠 빨아줘”


나는 몸을 돌려 그녀의 가랑이 쪽으로 머리를 가져가 그녀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 내렸다.




나의 자지가 그녀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녀가 자지를 빨기 시작하자 나도 그녀의 보지를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쭈웁... 쩌업... 쭙쭙... 쩝쩝...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며 우리는 점점 열락의 나래를 펼쳐갔다.


혹시 지금 이순간 누군가 방문을 두드리지나 않을까하는 조바심과 긴장감이 우리를 더욱 다급하게 몰았고 우리에게 더욱 스릴감과 짜릿함을 안겨주었다.




후루룹.. 쩝쩝... 쭙쭙... 


나는 그녀의 구멍에서 나오는 애액을 나오는 쪽쪽 입속으로 다 빨아먹으며 그녀의 공알을 혀로 열심히 굴렀다.


“으음.. 쭈웁.. 하아...쭈웁”


희수는 나의 자지를 물고 빨면서도 열에 들뜬 신음을 내뱉었다.


“아아... 희수야..... 아아....”




나는 손가락을 세 개를 그녀의 구멍속으로 집어 넣어 그녀의 질 안을 헤집었다. 내 손가락이 들어가자 그녀의 질 안에서 애액이 쏟아져 나왔다.


나는 손가락을 앞뒤로 열심히 움직이며 혀를 내밀어 나오는 물을 핥아 먹었다.


희수는 나의 자지를 이빨로 깨물고 입을 잔뜩 오므려 빨며 조여댔다.




우리는 점점 절정으로 치달아 갔다.


서로의 절정이 가까워져 옴을 느낀 우리는 더욱 최선을 다해 서로에게 봉사했다.


나는 불알이 팽창하며 뜨거운 액체가 자지 끝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는걸 느끼곤 그녀의 입에서 자지를 빼내 왼손으로 잡아 그녀의 보지 앞에서 마구 흔들어댔다.


그러면서 나의 오른손으론 여전히 그녀의 보지를 쑤셨다.




“하아아... 아빠아아.... 하아아아”


희수가 신음을 토하며 엉덩이를 치켜들고 허리를 꼿꼿이 세웠다.


그녀의 구멍에서 울컥울컥 뜨거운 애액이 마구 뿜어져 나왔다.


나의 자지에서도 그녀와 보조를 맞추어 정액을 토해냈다.




그녀의 보지가 나의 정액과 그녀의 애액으로 번들번들 거렸다.


나는 자지에서 정액을 모조리 짜내고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갖다대 부드럽게 문질렀다.


“하아... 하아.... 하아...”


희수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나의 자지와 그녀의 보지를 내려다 보았다.


그녀의 입과 나의 입이 다시 만나 긴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우리가 거실로 나갔을 때 제랄드는 술에 취해 쇼파에 누워 잠이 들어 있었고 에이미도 붉으스름하게 취해 실실 웃어대고 있었다.


“정우씨... 정우씨가 에이미를 좀 데려다 줘야 겠어요. 제랄드는 보다시피 이렇게 취해서 잠이 들었네요.. 가는길에 좀 태워다 줘요”




희수 엄마가 딸의 눈치를 살피며 내게 부탁을 해왔다.


나도 희수의 눈치를 보느라 선뜻 대답을 못하고 있는데.... 에이미가 벌떡 일어나며 내게 가자고 했다.


희수는 인상을 잔뜩 일그러뜨리며 못마땅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냈다.




“정우씨 얼른 가요... 에이미 그럼 잘 가요...”


희수 엄마가 나의 등을 떠밀어댔다. 


아마도 희수에게서 안좋은 소리가 나올거 같아 나를 재촉하는 듯 했다.


나는 희수의 입에 가볍게 작별 키스를 해 준후 그녀의 집을 나왔다.




나는 희수의 빌라에서 차를 빼내 에이미가 기거하고 있다는 제랄드의 아파트 쪽으로 향했다. 그런데 차가 큰 도로로 진입해 들어서자 에이미가 손을 뻗어 내 바지위 자지 부분을 슬슬 쓰다듬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이 여자가 정말.....




나는 운전중이였지만 아까 저녁 식사중에 있었던 일도 있고해서 더 이상 그녀의 행동을 묵인해선 안될거 같아 그녀의 손을 잡아 던지듯 획 뿌리쳐 버렸다. 


그리고 무섭게 쏘아보며 “가만히 있어요... 안그럼 이 차에서 밀쳐내버릴테니...” 하고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에이미는 나의 태도에 잠시 불쾌한 표정을 짓더니 팔짱을 끼고 앞만 노려보았다. 나는 그런 그녀를 무시한채 계속 운전에 집중을 했다.


하지만... 잠시 후 나는 또 다시 기가막히고 말았다.


글쎄 이 에이미라는 여자가 자신의 치마를 가랑이 부분까지 걷어올리더니 차 안에서 팬티스타킹을 벗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나는 너무 기가막혀 말 문까지 막히고 말았다.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녀가 스타킹을 벗던 팬티를 벗던 내버려두기로 했다. 


스타킹을 벗어 자신의 핸드백에 넣은 에미가 차 뒤쪽으로 핸드백을 휙 던지더니 다리를 꼬고 앉아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


그녀의 치마가 올려진 탓에 백색 허벅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나는 더 이상 그녀에게 신경을 쓰지않기로하고 오직 운전에만 열중했다.


아파트 입구에 차를 정지시키고 그녀에게 인사를 건네려 고개를 돌리는데 그녀가 먼저 나의 볼에 입을 맞춰며 굿나이~~하고 작별인사를 했다. 미국 사람들이야 아무나하고 다 그러니 나는 거기에 대해선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차 문을 열고 내리는데 갑자기 그녀 삐걱하더니 “악..” 하고 소리를 지르고 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 




나는 그녀를 보며 왜그러냐 무슨 일이냐 물었지만 그녀는 바닥에 주저앉아 발목을 움켜쥐고 아픈 표정만 지을 뿐 뭐라 말을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내릴 때 발목을 접질렀나보다.


나는 할수 없이 차에서 내려 그녀곁으로 가 그녀의 상태를 살펴야만 했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이는데 내가 발목을 잡자 그녀가 까무라칠 듯 놀라며 아프다고 난리였다.




나는 에이미를 부축해 일으켜 세워 그녀의 한 쪽 팔을 내 어깨에 둘렀다. 그리고 조심조심 내딛는데... 에이미는 한 발 한 발 내딛을 때마다 자꾸만 고꾸라졌다.


나는 이러다 어느 세월에 그녀를 집에 들여 보내겠나 싶어 그녀의 앞에가 앉으며 업히라고 말했다.


에이미는 땡큐와 쏘리를 연발하며 내 등에 덥썩 업혔다. 어휴..서양여자들은 모두 이렇게 무거운건가? 아니면 이 여자가 유난히 무거운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제랄드의 아파트 현관 입구에 그녀를 내려놓고 그녀가 지문을 인식해 문을 열게 한 후 다시 그녀를 들쳐업고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가 안으로 들어오자 문은 자동으로 찰칵 잠겼다. 돈이 좋기는 좋구나.. 지문 인식으로 문 열고 자동으로 닫기고....




무거운 그녀를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업고 오느라 온몸에 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나는 에이미를 거실 쇼파에 내동댕이 치듯 내려놓고 잠시 숨을 돌린 후 그녀에게 손을 들어 가겠다는 신호를 하고 돌아서 나왔다.


내가 막 신발을 신으려는 데 “정우..” 하고 에이미가 나를 불렀다.


나는 현관입구에 서서 그녀를 돌아보며 왜그러냐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핸드백... 내 핸드백을 정우 차에 두고 내렸어요..” 하며 양 손을 앞으로 펼쳐 보이는게 아닌가...


아휴...진짜 가지가지 하는구나..아주 골고루 한다 골고루 해...


나는 그녀에 가져다 주겠다고 말하고 나와 차로 가서 그녀의 핸드백을 가지고 올라왔다. 




그런데 내가 나온 후 자동으로 문이 잠겼을텐데 문이 열려있었다. 아마도 에이미가 열어둔 모양이다. 한발 자욱도 못걷는다고 난리를 피우더니만....


내가 안으로 들어가 문을 살짝 당겨 닫고 신발을 벗는데 문이 또 자동으로 찰칵하고 잠겼다.


그런데 거실에 있어야 할 에이미가 보이질 않았다. 내가 거실에 서서 에이미를 불러대자 방안에서 그녀가 대답을 했다.




나는 핸드백을 들고 소리가 나는 방의 문을 열었다. 에이미는 침대에 반듯하게 누워 인상을 찡그리고 있었다. 아마 발목이 아픈 모양이다.


내가 가까이 다가가 많이 아프냐고 묻자 에이미는 고개를 끄덕이며 내게 말을 했다.


“정우 미안하지만 내 부탁 좀 들어줘요”


나는 왠지 찜찜하고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 싫었지만 내색할 수가 없어 얘기를 해보라고 말했다.




“얼음찜질 좀 해주겠어요? 냉장고에 얼음 있는데...”


나는 거절하고 싶었지만 희수 어머니와 제랄드를 봐서 그러면 안될거 같아 “알았어요... 그렇게 해줄게요” 하고 말하고 주방으로 향했다.


비닐팩에 얼음을 채우고 수건을 싸서 방으로 들어간 나는 그 자리에 멈춰서서 깜짝 놀라고 말았다.




에이미가 벌거벗은 채로 침대로 누워 있는게 아닌가....


너무도 당황스럽고 황당했다. 너무 놀라워 나는 한동안 그 자리에 서서 굳어버렸다.


잠시 정신을 차린 나는 몸을 획 돌려세우고 그녀에게 말했다.




“에이미... 이게 무슨 짓이예요? 어서 옷 입어요.. 그러지 않으면 나 그냥 돌아가겠어요” 하고 단호히 말했다.


“오우.. 정우 나 지금 온 몸에 땀이 범벅이 됐어요.. 너무 덥고 또 추워요..” 하고 말한 에이미는 두 눈을 감고 아픈 신음을 내뱉었다.


나는 그녀의 상태가 엄청 나쁜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어 그녀 곁으로 다가갔다. 




꼴깍...


그런데 벌거벗은 그녀의 몸에 자꾸 신경이 쓰였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정말 에이미의 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나는 얼음팩을 그녀의 발목에 얹어주고 욕실로 가 수건을 물에 빨아서 들고 들어왔다. 에이미는 그때까지는 눈을 감고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이마와 얼굴에 묻은 땀을 대충 닦아주고 그녀의 목도 닦아주었다. 그런데 내 시선이 자꾸만 그녀의 가슴에 머물었다.


풍만한 두 개의 젖가슴과 그 위에 돌출된 젖꼭지가 오르락내리락하며 움직이고 있었다.




꼴깍....


나는 눈을 감아버렸다. 더 이상 보면 안될거 같았다. 눈을 감고 그녀의 몸을 찬 물수건으로 닦아 준 후 다시 욕실로 가 수건을 적셔서 가져왔다.


에이미의 발목에 있는 얼음팩이 침대 아래로 떨어져 있었다. 나는 물수건을 그녀의 배위에 대충 올려놓고 얼음팩을 주워 다시 발목에 얹으준 후 물건을 집어들었다.


그런데 수건을 집다 나는 그만 에이미의... 그녀의 보지를 보고말았다.


헉... 에이미의 보지를 본 순간 나는 놀랐다.




에이미는 백.... 백보지였다. 


내가 본 에이미의 보지는 정말 털이 한가닥도 없는 밍숭밍숭한 백보지였다. 서양 포르노를 보면 대부분의 여배우들이 다 백보지였는데... 포르노 배우들이야 성기를 선명하게 잘 노출시키기위해 털을 일부러 깍아서 그렇다지만 에이미는 왜....? 


에이미도 포르노 배우처럼 보지털을 밀어버렸나? 아니면 무모증인가? 


나는 그녀의 밍숭한 보지가 이상하고 신기했다. 


포르노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실제로 이렇게 백인 여자의 보지를 보기는 난생 처음이다.


그래서 더 신기하고 이상하게 느껴지는건지 모르겠다.




불끈... 어?!....... 자지가 일어섰다.


에이미의 보지에 정신이 팔려 있었으니 자지가 일어서는게 어쩌면 당연한 건지 모르겠다. 


꼴깍.... 


나는 다시한번 침을 삼키고 보지에 고정되어있던 시선을 그녀의 얼굴쪽으로 돌렸다.


그런데 에이미가 씨익 웃으며 나를 보고 있는게 아닌가...


내가 자신의 보지를 보고있었음을 안 모양이다.


나는 순간 부끄러움과 민망함이 확 끼쳐들어 얼굴이 붉어지고야 말았다.


에이미가 침대에 일어나 앉으며 나를 빤히 올려다보며 내게 말했다.




“정우... 방금 여기 보고 있었죠?” 


에이미는 그렇게 말하고 다리를 쫙 벌리더니 그녀의 보지를 손으로 문질러댔다. 지금 에이미의 모습은 너무도 색정적이였다. 마치 포르노 여배우처럼 보였다. 지금 에이미의 모습은 정말 서양 포르노 배우가 남자배우 앞에서 보지를 쓰다듬는 듯한 자세와 표정 그대로였다.


나는 너무도 민망하고 당황스러워 더욱 얼굴을 붉힌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계속 서있었다.




“후후.. 정우 응큼해요.. 아주 음탕하군요... 왜요 내 푸지를 보니 먹고싶기라도 한가요?” 에이미는 그렇게 말하고 자신의 손으로 보지를 벌려 보였다.


그녀의 보지 속살이 그대로 드러났다.


“에... 에이미... 아니예요.. 내가 잠시 보기는 했지만 결코 응큼하거나 음탕한 마음을 먹은건 아니예요.. 그러니 오해 말아요”


나는 긴장해 말을 더듬거리며 그렇게 말했다.


나의 말을 들은 에이미는 “거짓말.. 정우는 지금 거짓말 하고있어요.. 그런 마음을 먹지 않았다면서 왜 정우의 페니스가 이렇게 된거죠?” 하고 말한 후 불룩해진 나의 바지 부분을 잡았다. 




그녀의 손에 발기된 나의 자지가 그대로 느껴질텐데...아 이런 어쩌나....


나는 이 낭패감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그런데 갑자기 자지에서 시원한 기분과 함께 해방감이 느껴졌다.


이상한 생각에 고개를 숙여 쳐다보니 발기된 나의 자지가 바지 지퍼 사이로 삐져 나와있고 에이미가 그걸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헉... 이런... 이런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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