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건강원 - 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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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원 10부






" 미... 미쳤나봐 "


이 남자와 키스를 하고 있다니.....


키스만은 하지 않으려 했는데


하지만 너무 감미롭다.


이런 키스는 태어나서 처음이다. 


아까 눈을 부드럽게 핥아 주었을 때는 간지러워 죽는 줄 알았다.


그 때 이젠 이 남자를 도저히 거부할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의 혀에서 타액이 흘러나와 입에 가득 차서 


꿀꺽하고 삼키니 


어떠한 쥬스 보다도 더 향그런 맛이 식도를 가득타고 흘렀다.


반쯤 눈을 뜨니 그 남자가 타액을 삼키는 나를


다정한 눈빛으로 내려보고 있다.


" 어머..... 난 몰라...."


부끄러워 얼른 눈을 감으니 그래도 그 남자의 눈동자가 


내 눈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남자가 무릎으로 슬쩍 다리를 벌리더니 몸 위로 올라왔다. 


맨살과 살이 부딫치는 짜르르한 쾌감이 머리를 울리며


또 꿀물이 아래에서 스르르 흘러 나왔다.


무섭게 팽창한 남자의 불기둥이 둔덕 주변을 문지른다.


너무 뜨거워 몸 속으로 들어오면 데일 것 같아 맘이 조마조마 하다


남자는 넣을 듯 말 듯하면서 오히려 나를 달구기만 할 뿐


시원하게 몸 속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 으~~~~ 으~~~........."


" 톡.. 타닥... 타다닥... 타닥 타닥.."


남자의 등을 손으로 때렸다.




애가 타서 미칠 지경이다.


이미 흘린 꿀물로 둔덕은 흥건히 젖어 있고


데일까 봐 무서우면서도 어서 들어오기를 바라는 데도


남자는 젖가슴을 짓이기고 물건으로 둔덕을 문지르기만 할 뿐


들어오려 하지 않는다.




" 흐~~~~ 으~~~~ 아이~~......." 하며


남자의 등을 세차게 꼬집자 남자는 살짝 몸을 들더니


나의 손을 잡아 슬며시 불기둥을 잡도록 하였다.


" 흐~ 윽~~~윽~~~ "


화들짝 놀라 손을 뗏다가 다시 잡으니 너무 커서


무슨 야구 방망이를 잡는 듯 했다.


남편말고 다른 남자의 실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으므로 남자는 다 비슷하리라 생각했는 데


이건 남편의 두 배는 되는 것 같다.


남자의 물건은 내가 흘린 물과 자기의 겉물이 묻어 있어


뜨끈뜨끈하고 미끌미끌하다.


" 으~~~~... 이게 어찌 내 속으로..... "


아까 한 번 관계를 한 것도 잊어버린 채 저릿한 공포가 밀려왔다.


" 너무 커... 나 어떻게....."




" 넣어요.."


남자가 입으로 귀 볼을 빨면서 하는 소리가


천둥소리처럼 크게 들려왔다.


나는 선생님의 말을 잘 듣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아이처럼 


그 물건의 끝을 잡고


항문 쪽에서부터 올라오며 꽃잎을 좌우로 벌리며


귀두를 나의 구멍 입구에 갖다 대었다.


" 푹 " 하고 남자가 허리에 힘을 주어 박으니


물건이 반쯤 내 몸 속으로 들어 왔다.


" 흐윽~~~~ 으~~~~~~~ 하~~ "




커다란 귀두가 들어오니 속살이 찢어지는 느낌이 들어


눈물이 찔끔 나왔다.


남자도 가만히 있더니 참을 만 하면 또 좀 더 들어오고 


그렇게 한 동안 서서히 넣었다 뺏다 하더니 


어느 순간 온 몸에 힘을 실어 자궁 끝까지 푸욱하고


힘있게 밀어 넣었다.


마치 암사슴의 연한 목을 대 꼬챙이가 관통하듯 


뜨거운 그 무엇이 내 몸 속 끝까지 밀고 들어 왔다.




"으헉~~ 아흐흐흐~~~~" " 


비명을 내어 지르며 남자의 등을 꽉 붙잡았다.


손으로도 만질 수 없고


아무도 닿지 않았던 처녀지에


그 남자의 귀두가 닿은 듯 하고


처녀지에 있던 옹달샘을 건드렸는 지


끊임없이 꿀물이 마구 흘렀다.




둔덕을 남자의 치골이 강하게 누르는 것으로 봐서는 


그 큰 게 다 들어간 모양이다.


" 으~~ 으~~...그게 다 들어가다니...... "


남자가 움직이지 않아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는 순간


남자는 물건을 반정도 빼더니 다시 푸욱하고 내려 박았다.


"아흐흑~~~.. 흐~~~으~~ " 




그리고 그것을 신호로 해서 그 남자는 


돌고래처럼 내 몸 속을 강하게 헤집기 시작했다.


" 퍽퍽.....푹푹푹.....질꺽질꺽..."


온 몸 구석구석이 진저리치며 저릿저릿했다.


단 내를 풍기며 그 큰 성기가 들락날락 할 때마다


입을 쩍 벌리며 단발마의 신음을 질러 내었다.


" 아악~~~아악~~학~~어...어...어헉.."




남자가 물건을 빼내면 


나의 모든 속살은 흡반처럼 물건에 달라붙어


남자를 따라 올라 가고


남자가 내려 박으면 


몸이 난도질되어 쟁반에 오른


산낙지처럼 뒤틀고 깨물고.....




" 으~~~~~ 으~~~~~~~~........."


" 너무 너무 좋습니다...."


강하게 내리치는 남자의 다리에 


나도 양다리를 감은 채 하체를 밀어 올리자 


그 남자도 괴로운 지 신음을 내지른다.


나는 이제야 좀 고소했다.


나를 이렇게 괴롭혔으니 자기도 좀 당해 봐야지.


" 크흐흑~~~ " 


" 아흐흑~~~ " 


다시 내 몸 깊은 곳에서 울컥 울컥하고 꿀물이 흘러 나왔다.




그리고 한 동안 후에 남자는 일어나서 서서히 물건을 빼더니


옆에 있던 물수건으로 질퍽한 내 하체와 자기 물건을 닦았다.


그리고는 내 다리를 들어올려 침을 묻혀 꽃잎을 빨더니


다시 살짝 살짝 내 몸 속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개구리처럼 다리를 들어 올리니 남자의 커다란 물건이 


내 몸 속을 헤집고 들어올 때 나도 모르게 


속살에 움찔움찔하고 힘을 주게 된다.


남자도 동시에 울퉁불퉁한 귀두에 


힘을 주었다 뺏다 하며 강하게 밀어 부치니 


마치 배꼽까지 물건이 들어왔다 나가는 기분이다.


" 앗~~~ 흐으~~윽~~~~~ "




울퉁불퉁한 남자의 귀두가 교묘히 자궁벽을 스치고 눌러주니


나는 온 몸이 불꽃 속의 너울처럼 일렁이며 


그 남자의 등에 핑크 색 매니큐어의 긴 손톱을 박으며


온 몸을 활처럼 버팅기며 튀어 올랐다.


몸이 하늘로 붕 떠오르는 기분이며 눈앞이 새하얗다.


" 아~~ 흑~~ 하~~악~~ ..... 아~~흐~~~ 흑... "


" 하~~~우~~우~~...."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낀 오르가즘이다.


남편하고 할 때도 기분 좋으면 이 게 오르가즘인가 했는 데


이 느낌에 비하면 정말 포크레인 앞에 숟가락인 격이다.


이제는 이런 경지를 알게 해 준 이 남자가 너무 고맙기조차 하다.




" 아~~~~아~~~~악...."


거의 동시에 남자도 빠르게 움직이더니 


내 속살 깊은 곳에서 울컥거리며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한 번 두 번 세 번....


그 남자의 사정은 뜨겁고 길게 이어지고 있었다.


" 우~~~ 후~~~~ "




남자의 몸이 무겁게 느껴질 때쯤


그 남자는 몸을 일으켜 슬며시 물건을


빼더니 다시 한번 꽃잎을 가르며


정액과 꿀물로 가득찬 내 몸 속으로


그 물건을 밀어 넣었다.


아까는 뜨거운 쇠 철봉 같은 것이었는 데 


지금은 해삼처럼 흐물흐물 하면서도 짐승같이 


큰 것이 아주 서서히 들락날락하니 


온 몸이 나른해지며 전과는 또 다른 


잔잔한 여운 같은 것이 파도를 친다.


" 아~~~하~~~아.....흐으응~~~~~그...그만...."


하며 나는 모든 것을 놓고 쓰러졌다.




그렇게 


빛을 보면


목이 마르는 


불나비의


운명 같은 


시간은 


지나갔다.




건강원 10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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