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건강원 - 1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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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원 14부 




연한 마스카라로 화장을 한 그녀의 눈꺼풀이 


내 혀가 다가가자 파르르 떨린다. 




긴 속눈썹을 혀로 핥아주고 


입을 내려 그녀의 도톰한 입술에 가볍게 대니 


그녀가 먼저 내 입 안으로 혀를 쑥 밀어 넣는다. 


혀가 서로 교미하는 뱀처럼 엉키고 


서로의 타액으로 입안이 흥건하도록 빨아준 후에 


하얗고 투명한 턱을 살짝 깨물고 코로 부비며 


가느다란 목에 혀를 대어 새끼 고양이가 


어미에게 칭얼대듯 슬쩍 슬쩍 목덜미를 핥았다. 


은은한 향내음이 나의 코를 통하여 온 몸으로 퍼진다. 




어느 시인은 사슴을 보고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하며 어쩌고저쩌고 했지만 


여자의 목은 사슴보다도 더 약하다. 


약간의 자극에도 쉽게 멍이 들고 


생채기가 난다. 




목을 빨아줄 때는 키스마크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다른 온 몸은 거칠게 찢어발기듯 하드라도 


여자의 목은 슬쩍 슬쩍 스치듯이 


향기에 취한 듯이 애무하는 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내일 아침에 당장 


엄지손가락 만한 시커먼 멍이 생기고 만다. 




목덜미에서 귀 쪽으로 돌려 귓불을 잘근잘근 씹어주니 


그 여자도 나의 머리를 안더니 


나의 귀 쪽으로 입을 돌려 


" 저도 보고 싶었어요.. " 하며 예쁜 입으로 


나의 귓불을 " 쪽~ 쪽~~~ " 빨아준다. 




" 으~~윽...." 


회음부가 저릿해지며 물건이 뿌리 끝에서부터 빳빳해진다. 


딥키스를 하며 느끼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반응해 올 줄은 몰랐다. 


정말 보면 볼수록 사랑스런 여인이다. 




귀 뒤의 아스라한 솜털과 상큼한 향수 내음이 나는 


머리카락 속에 손을 넣으니 


그냥 해조 속에 잠드는 심해어 같이 


그녀의 풍성한 머리카락 속에 


파묻혀 이대로 영원히 잠들고 싶다. 




잠시 꿈에서 깨어나 


그녀의 어깨에 혀를 대었다 떼며 


팔과 앞가슴 사이에 약간 삐어져 나와있는 


겨드랑이 털을 빨아주니 간지러운지 팔을 마구 비튼다. 


" 아흐~~~ 간지러..... " 




" 흐흐흐.... 간지러운 게 뭔지 가르쳐 줄께..." 


깎았을 줄 알고 기대를 하지 않았는 데 왠 일인 지 


아직도 겨드랑이 털이 그대로이다. 


" 오! 하느님 감사합니다." 


팔꿈치를 잡아 팔을 위로 올리니 


며칠 전 보다 오히려 더 무성해 보인다. 




나는 여자의 음부에 난 털보다 겨드랑이 털에 더 흥분한다. 


아래에 난 털이 본 마누라라면 겨드랑이 털은 첩 같아서일까? 


아니면 더 부드러워서........ 


아래 털은 바람이 불어도 잘 흔들리지 않는 잔디라면 


겨드랑이 털은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는 풀잎과 같다. 


입김만 " 후~ "하고 불어도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린다. 




바로 혀를 대어 빨아들이니 


" 아흐으 ~~~.......... " 하며 온 몸을 비틀고 요동을 친다. 


브래지어 끈이 있는 옆구리에서부터 혀를 내밀어 


쭉 핥아 올라가며 빨아주니 


온 몸이 튕겨 오르며 마구 발길질을 해 댄다. 


" 아흑~~~~.... 간지러워요..." 




" 이렇게 빨고 싶었어요.." 하며 


겨드랑이 털 사이에 코를 박아 살을 빨기도 하고 


이빨과 입술로 털을 가볍게 물어 당기기도 하니 


" 아흐~~~~그만~~~~ 그만해요 " 


" 나 죽어요......" 하며 자지러진다. 




한 손으로 그 여자의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려 


움직이지 못하도록 꽉 잡은 채 


반대 쪽 겨드랑이까지 쭉쭉 빨아주니 


간지러움을 참다 못해 찔끔찔끔 눈물까지 흘린다. 


아마 아래에서도 찔끔거리며 애액을 흘렀으리라. 




두 손을 풀어주니 


" 하아......." 하며 큰 숨을 내쉬고 


내 등을 콩닥콩닥 때리며 


" 나빠요........." 


" 정말 못됐어..." 




나는 환하게 웃으며 그 여자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 서영씨, 저는 이 털이 너무 좋아요 ..." 하며 


손으로 겨드랑이를 가볍게 쓸어 주니 


" 몰라요...." 하며 부끄러운지 두 손으로 눈을 가린다. 




손을 등 뒤로 살며시 넣어 브래지어 후크를 따니 


기다렸다는 듯 퉁하고 탄력 있는 젖가슴이 튀어나왔다. 


언제 이런 걸 몸 속에 감추고 있었나 할 정도로 풍만한 가슴과 


그 위로 갈색의 버찌같은 예쁜 젖꼭지가 오롯이 솟아올라 있다. 


슬그머니 몸을 들어 자세히 쳐다보니 참으로 아름답다. 




옛날 중국에서 말하는 


달도 숨어 버리고 꽃도 부끄러워 한다는 


폐월수화(閉 月 羞 花)나 


고기도 가라앉고 기러기도 떨어진다는 


침어낙안 ( 沈 魚 落 雁 )의 


미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 하나 부족한 곳이 없다. 




침어(浸魚), 낙안(落雁), 폐월(閉月), 수화(羞花) 는 


고대의 사대미인 


즉 서시(西施), 왕소군(王昭君), 초선(貂蟬), 양귀비(楊貴妃)를 가리키는 말이다. 


각각의 칭호에는 재미있는 고사가 있다. 




침어(浸魚) - 서시(西施) 


서시는 춘추말기의 월 나라의 여인이다. 


어느 날 그녀는 강변에 있었는데 맑고 투명한 강물이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비추었다. 


수중의 물고기가 수영하는 것을 잊고 천천히 강바닥으로 가라앉았다. 


그래서 서시는 침어(浸魚)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낙안(落雁) - 왕소군(王昭君) 


한(漢) 대의 왕소군은 재주와 용모를 갖춘 미인이다. 


한 원제는 북쪽의 흉노를 다독거리기 위해 그녀를 선발하여 


단우 씨와 결혼을 하게 하였다. 집을 떠나가는 도중 그녀는 


멀리서 날아가고 있는 기러기를 보았다. 


고향생각이 물밀 듯 밀려와서 금(琴)을 탔다. 


한 무리의 기러기가 금(琴) 소리를 


듣고 날개 움직이는 것을 잊고 땅으로 떨어져 내렸다. 


이에 왕소군은 낙안(落雁)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폐월(閉月) - 초선(貂蟬) 


초선은 한(漢) 헌제(獻帝)때의 대신 왕윤(王允)의 기녀이다. 


(왕윤은 그녀를 딸과 같이 대했고 나중에 삼국지에 나오는 


삼국지의 동탁과 여포에게 미인계를 써 동탁을 죽인다.) 


그녀는 용모가 명월 같았을 뿐 아니라 노래와 춤에 능했다. 


어느 날 저녁에 화원에서 달을 보고 있을 때에 구름 한 


조각이 달을 가리웠다. 


왕윤이 말하기를 " 달도 내 딸에 게는 비할 수가 없구나. 


달이 부끄러워 구름 뒤로 숨었다." 고 하였다. 


이 때 부터 초선은 폐월(閉月) 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수화(羞花) -양귀비(楊貴妃) 


당대(唐代)의 미녀 양옥환(楊玉環)은 당명황(唐明皇)에게 


간택되어져 궁에 들어간 후로 하루 종일 우울했다. 


어느 날 그녀가 화원에 가서 꽃을 감상하며 우울함을 달래는데 


무의식중에 함수화(含羞花)를 건드렸다. 


함수화는 바로 잎을 말아 올렸다. 


당명황이 그녀의 " 꽃을 부끄럽게 하는 아름다움"에 


찬탄하고는 그녀를 "절대가인(絶對佳人)"이라고 칭했다. 




물론 우리도 전통사회에서도 


다음의 30가지가 충족되어야 절세가인으로 칭하였다. 




즉 살결, 치아, 손은 희어야 하고(3백), 


눈동자, 눈썹, 속눈썹은 검어야 하고(3흑), 


입술, 볼, 손톱은 붉어야 하고(3홍), 


목, 머리, 팔다리는 길어야 하고(3장), 


치아. 귀, 발길이는 짧아야 하고(3단), 


가슴, 이마, 미간은 넓어야 하고(3광), 


입, 허리, 발목은 가늘어야 하고(3협), 


엉덩이. 허벅지, 유방은 두터워야 하며(3태), 


손가락, 목, 콧날은 가늘어야 하고(3세), 


유두, 코, 머리는 작아야 한다(3소)고 하였다. 




이러한 30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30점 만점의 절세 미인으로 칭하였다. 


이런 것을 보면 미인의 관념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대동소이 한 게 아닌가 하고 생각케 한다. 




그렇게 많은 여자를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추측으로도 


이렇듯 안팎으로 일품인 여자는 별로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굴은 예쁜데 벗겨놓으니 몸매가 별로라던지 


피부가 고와 보였는데 막상 만져보면 꺼칠꺼칠 하다던지 


그런데, 정말 그녀는 어디라고 흠잡을 데가 없다. 




이런 보물을 데리고 사는 사람은 정말 행복할 것이다. 


얼굴도 모르는 그녀의 남편에게 질투 아닌 질투를 하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녀의 남편 덕분에 이런 보물과 


사랑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오히려 고맙게 느껴진다. 


" 얼굴 모르는 남편 님 " 


" 사랑만 하고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 




" 너무 예쁜 가슴이네요......" 하며 


두 개의 젖가슴을 양 손으로 꽉 잡으니 


손 안에 온통 매끌매끌하고 보드라운 감촉이 전해 온다. 


약간 강하고 거칠게 젖가슴을 주무르다 


동산 가운 데 솟아 있는 젖꼭지를 슬쩍슬쩍 빨며 깨물어주니 


젖꼭지에서 물이 오르며 짝은 뻐찌에서 


왠만한 포도 알처럼 부풀어오른다. 




" 아흐~~~~~~~~~~ " 


젖꼭지에서 입을 내려 그녀의 배꼽에 혀를 꽂자 


허리를 뒤틀며 신음을 지른다. 


몸 관리를 잘해서인지 잡티나 군살이 


하나도 없는 희고 매끄런 피부에 


동굴 같이 깊은 배꼽이 눈을 빨아들인다.. 




배꼽 주위를 핥다가 혀를 둥글게 말아 


마치 꽃잎을 쑤시듯 쿡하고 밀어 넣었다. 


" 하~~~~악~~~~~ " 




손으로는 두 젖가슴을 잡고 


가슴으로는 그녀의 하체를 단단히 누른 채 


불기둥이 그녀의 동굴을 들락거리듯 


배꼽 속으로 혀를 넣어 자극을 가하니 그녀는 


턱을 곧추 세우고 두 손으로 내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 아아아아 아아하 ~~~ " 하며 


자지러진다. 




갓 태어난 병아리처럼 부드럽고 할딱할딱하는 


아래 배를 핥으며 밑으로 내려오니 레이스로 된 


아주 옅은 분홍의 팬티가 보인다. 


밴드가 엷은 끈으로 된 끈 팬티이다. 


팬티 선이 드러나지 않는 티자 팬티보다는 크지만 


일반 팬티에 비해서는 훨씬 적다. 


옆구리 밑 골반에 예쁜 나비 모양의 묶음이 있다. 


저것만 이빨로 당기면 


이제 그녀는 정말 실오라기 하나 없는 알몸이 될 것이다. 




혀를 맨질맨질한 아래 배에서부터 


팬티 안으로 밀어 넣었다 빼며 


서서히 옆구리 쪽으로 돌려 8자 모양의 


팬티 끈을 이빨로 지긋이 물었다. 




건강원 14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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