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주인님과 나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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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과 나 7회






한청은 어울리지 않는 아야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확실히 이런 동네에는 온 적도 없고 올 일도 없었을 아야이다. 




도쿄 중심가에 500평이 넘는 부지의 저택을 소유한 사람이 이 거대도시에 몇 명이나 되겠는가!




아야의 치마는 길었다. 보나마나 하녀에게서 빌려 입었으리라. 한청에게는 그걸 벗기는 건 일도 아니었다.






치마를 벗기고 나니, 처음 아야의 방에 들어왔을 때 입었던 바로 그 팬티가 보였다. 하지만 서둘러서 될 일은 없다.




한청이 말했다. “그런데 왜 하필 오늘이야? “






“나는 네가 다른 여자들과 섹스하는 게 싫어. 너는 내가 다른 남자들과 섹스하면 좋겠어?” 아야가 대답했다.




이것 봐라. 곱게만 자란 줄 알았던 아가씨가, 어디서 그런 것들을 배웠을까, 한청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더 말할 필요가 없다. 한청은 아야를 들고, 수수하지만 비교적 깨끗한 욕실로 들어갔다.










한청의 외조부인 이사무는 하인 방에서 요네의 애무를 받고 있었다.




늙은 이사무는 팬티를 벗고 누워 있었고, 요네는 이사무의 불알을 빨았다.




‘음,,, 음,,,’ 




요네는 이사무의 잘려 나간 성기가 있던 자리를 손으로 문질렀다. 30년 전에 누가 주인님을 공격했을 때에 대신 잘려 나간 것이지. 밑에 불알만 없으면 마치 여자 같이 보였다.




‘거긴 문지르지 마라.’ 이사무가 말했다. 




요네가 말을 이었다. ‘집사님.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요?”






“글쎄 나도 대책이 안 서는구나. 어떻게든 네가 주인님의 씨를 받아야 할 텐데…”






“주인님은 삽입은 안 하려고 해요. 입으로만 요구할 뿐이에요.” 






이사무는 조용히 한숨을 쉬었다. 모든 것을 희생해 가며 지키려 했던 아리사가와 가문을 이어 가려면, 적당한 집안에서 데릴사위를 얻어 양자를 들여야 한다. 




노리히토 님은 자식을 더 볼 생각은 전혀 없어 보였다. 그나마 아야가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이 집안의 핏줄인 것만을 다행으로 생각할 뿐이다.




이사무는 나뭇조각을 들었다. “내가 이걸로 가르쳐 준 대로 행했니?”






요네는 나뭇조각을 빼앗아, 팬티를 벗고 이사무 앞에서 실연하기 시작했다.




나뭇조각이 요네의 몸 안으로 들어갔다. 오랫동안 굶은 탓인지 냄새가 상당했다. 이 집안에서는 남자 하인들은 이사무와 키요시(한청)를 제외하고 다 집으로 돌아가게 한다.




요네가 신음소리를 내뱉기 시작하자 이사무가 소리쳤다. “스톱!”




벌거벗은 이사무는, 성기 없는 불알을 흔들면서 요네의 다리 사이로 갔다.




“너의 욕구는 아무것도 아니야! 주인님의 욕구만이 중요할 뿐이야!”




이사무는 빨리 나무도막을 움직였다. 아악! 내가 안방차지만 해 봐라. 이사무 너부터 끝장낼 거다. 






어떻게 몸을 씻었는지도 모른다. 한청은 아야를 들고 싸구려 침대로 돌아왔다.




“너 이건 아니? 네가 아기 때 내가 너를 목욕시키고 기저귀도 갈아 주었다는 것을.” 한청이 말했다.




아야는 상당히 가벼웠다. 몸집도 작고, 인형 같은 외모였다. 아야가 말했다.




“그럼 내 알몸을 본 것도 오늘이 처음이 아니네, 뭐.”






“그런가? “한청은 아야를 눞히고, 아직 채 자라지 않은 성기를 빨기 시작했다. 생리가 끝난 지 기껏해야 하루 정도밖에 안 되었는지 약간 피냄새가 났다.




아야의 다른 부분과 같이, 그녀의 보지도 작았다. 기왕 이렇게 된 것, 아야를 자신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한청은 계속 타월을 두른 채 아야의 꽃잎을 핥기 시작햇다.




한번, 두번, 두번, 한번, 한청은 능숙한 솜씨로 아야 아가씨를 자극했다.




보통 때는 이렇게 하지 않았지만, 아야는 병이 없는 게 확실하므로 한청은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여 그녀를 자극했다.




아야의 얼굴이 곧 상기되기 시작했다. 이런 기분은 처음일 것이다.






아야가 하체를 떨자 한청은 손으로 그녀의 엉치를 잡고 하체가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아 .. 아악!” 아야의 성기에서 액체가 솟아져 나오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 




한청은 그녀의 액체로 두 입술을 애무했다. 이 두 살조각 사이로 어떤 남자의 아기가 나올까. 일본 수상이 나올까, 어느 재벌의 당주가 나올까, 황후가 나올까. 




아니면 대대로 노예였던 집안, 거기다가 센징이기까지 한 어느 남자의 자식이 나올까.






한청은 말했다. ‘조금 아프더라도 참아.’






‘얼마나 아픈데?’ 






‘조금 있으면 알게 돼.’ 한청은 아야가 자신의 성기를 보고 놀랄 틈도 없이, 순식간에 타월을 버리고, 단숨에 아야의 입구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는 그녀의 두 다리를 들고, 아직 그녀가 신음하고 있을 때 일격에 찔러 넣었다.






“아악!” 아야가 소리쳤다. 아픈 것 같았다. 하지만 한청도 불타는 자신의 성기를 위로해야 했다.






“처음엔 다 그런 거야.” 한청이 말했다.




“이런 건 줄 알았으면 안 했어.” 아야는 고통스러운 얼굴로 대답했다.




“그러니까 조금 있다 하자고 했잖아. 먼저 와서 하고 싶다고 한 건 누군데?”한청은 아야의 두 다리를 자신의 허리에 감고, 서서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 아… 아파!’ 소리는 지르면서도 얼굴은 고통스러운 표정만은 아니다. 지금이 매우 중요하다. 오늘 밤 그녀에게 고통만 주면 다음 기회는 없을 것이다.




한청은 약간 뒤로 물러났다가 아야의 몸 위에 체중을 실었다. 아야보다 거의 두 배 이상 큰 한청의 체중이 실리면, 버둥거릴 수도 없으리라.




양손으론 아야의 옆구리를 문지르며, 한청이 말했다. “나중에 네 남편하고 할 때도 이렇게 아파서 되겠어?”




아야는 고통스러운 듯 말도 하려 하지 않았다. 한청은 부드럽고 따뜻한 아야의 통로를 오가며 웃었다.




흐흐흐. 내가 이런 날이 있다니. 이 기분을 맛보게 해 준 정태규 장유리가 아주 


원망스럽지만은 않군.






얼마나 지났을까. 아야의 비명 소리는 조금씩 신음소리로 변해 갔다. 한청은 아야를 고정시켜 놓고 계속 움직였다.






이제 슬슬 신호가 온다. 한청은 몸을 더 빨리 움직였다.






“악! 아파!” 아야가 외쳤다. 한청이 대답했다.






“끝날 떄가 되면 남자는 몸을 더 빨리 움직이는 거야. 조금만 참아.”




경험이 많은 한청도 콘돔의 장벽 없이 해 본 적은 몇 번 되지 않았고, 여자의 몸 속에다 싸는 것은 처음이나 마찬가지였다.




탈진한 아야의 보지는 계속 한청의 성기를 조여왔다. 머리와 보지는 따로 논다는 것이 한청의 오랜 경험이다.




한청이 말했다. ‘조금 있으면 끝나.’ 아야는 이미 포기한 듯 멍하니 그의 얼굴을 쳐다봤다.




그러자 한청은 몸을 숙여 아야의 입을 맞추었다. 동시에 한청의 성기도 오랫동안 아껴 두었던 정액을 토하기 시작했다.






한청은 최대한 아야의 몸 속에 밀어넣었고, 성기의 끝이 아야의 자궁 입구에 닿았다.




정액이 자궁을 때리는 것 같았다. 아, 이 기분. 콘돔으로는 죽어도 느낄 수 없는 기분이지. 




아야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 이런 것인가. 극도의 아픔과 쾌감을 동시에 느낀 아야는 지쳐서 움직일 수도 없었다.










어떻게 아야를 데리고 저택으로 돌아왔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행히 주인님과 마님은 아직 파티에서 돌아오기 전이었다. 






한청은 별 감시도 받지 않고 지친 아야를 별채로 데리고 왔다. 하녀들도 모처럼의 자유시간이라 그런지 다들 나갔다. 하기는 이들도 직업이지. 한청처럼 매인 몸은 아닌 것이다.




아야는 잠이 들었는지 돌아오는 동안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한청은 아야를 눕히고 나가려다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는 아야의 귀에 조그맣게 말했다. ‘사랑해.’




한청이 몸을 돌려 나가려고 하는데, 가느다란 목소리가 들렸다. ‘나도!’






다음날 아야는 학교에 가지 못했고, 병원에 가게 되었지만, 그녀를 데리고 간 것은 한청이었다.




노리히토는 교토에 일이 있어 갔고, 루리코 여사도 모임이 있어 어차피 집에는 없었다. 이사무와 요네도 노리히토를 수행했다.




한청은 외할아버지 이사무와 거의 대화하지 않고 지냈다. 뭐 대화해 봤자 화제야 뻔하다 . 




아야가 말했다. ‘그렇게 아프게 하면 어떻게 해.’




‘원래 처음엔 다 그런 거야. 자꾸 하다 보면 아픈 것 없어져.’ 한청이 대답했다. “네 친구들 중에 해 본 애들 있을 거 아니야.”






아야는 사카이바 미도리코를 생각했다. 그래, 미도리라면 경험이 많을 거야. 




“그래도 어제는 너무했어.”




그렇다. 왜 그걸 이제야 깨달았을까. 아야에게 있어 집 밖이란 외국과도 같은 곳이엇다. 물론 어려서 부모님을 따라 외국에 나가 본 적은 있었지만 언제나 늙은 하녀가 따라 다녔었다. 그녀가 연로하여 집에만 있게 된 다음에도 아야는 밤에 별채 밖에 나가 본 일이 없다.




오른쪽에 앉아서 운전하던 한청은 왼손으로 아야의 가슴을 어루만져 주었다. “미안해. 앞으로는 그렇게 아프게 안 할께. 그래도 당분간은 좀 아플 거야.”






아야가 말했다. “또 할려고? 싫어, 다시는 안 해.”




한청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야의 얼굴로 보아 조만간 다시 찾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몇 주가 그냥 지나갔다. 아야는 중학교 졸업시험에, 수석은 아니라도 낙제와는 꽤 먼 점수로 통과했다.




한청은 노리히토에게 칭찬까지 받았고, 보너스도 두둑이 받았다. 물론 그게 있든 없든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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