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주인님과 나 - 9부

본문

아야는 어쩐지 느낌이 이상했다. 저쪽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남자가 많이 보던 얼굴이었던 것이다.






“나 잠깐…”






“저쪽에서 기다리고 계셔.” 도모에가 말했다.






“오늘은 안 될 것 같아, 이만.” 아야는 문 쪽으로 가기 시작했다. 






아까부터 그 방향만 보고 있던 한청도 일어섰다. 주머니에서 대충 술값을 대중해서 던져 놓고 나갔다.






아야가 혼자서 문에서 나가자, 한청이 뒤에서 불렀다. “너 혹시 아야 아니냐?”






“여기 왠 일이지?” 아야가 대답했다.






“그런 너야말로 여기 왠 일이냐? 아무도 널 감시하는 사람이 없어?”






“날 감시하는 사람은 너잖아? 그런데 네가 여기서 술이나 마시고 있으니 아무도 감시할 사람은 없지.” 




일단 한청은 아야를 데리고 조용한 레스토랑으로 옮겼다. 중간에 재너두의 전영구에게 전화를 해 두었고, 전영구의 친구가 헤드웨이터로 있는 레스토랑에 그대로 들어갈 수 있었다.






“왜 그 남자와 스리섬을 할 생각을 했지?” 




“니가 그게 무슨 상관이야? 내가 누구와 뭘 하든, 니가 내 애인이야, 뭐야? “






그래도 노예라는 이야기는 안 하는군. 한청이 대답했다.






“지금부터 근무시간 이외에는 존대말 해. “






“왜지?” 






“난 너보다 열한 살이나 더 먹었어. 반말지거리는 근무시간에만 해. 나머지 시간에는 너는 내게 존대말을 해야 해.”






“싫은데?” 아야가 말했다. 이거 안 되겠군. 한청은 어떻게 할 지 알 수가 없었다. 아야의 말이 틀린 건 아니었다. 하지만 … 




한청이 말했다. “좋아. 정 싫으면 상관 없어. 그건 그렇고, 내가 너에게 졸업선물을 주고 싶은데, 괜찮겠어?”






“어떤 선물인데? “






“뭘 원하는데? “






“오늘 밤에도 해 줬으면 좋겠어.” 아야가 말했다. 쪼끄만 게 벌써부터 많이 밝히는군.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는 둥 마는 둥 한 두 사람은, 부근의 예쁜 부티크 호텔로 갔다. 






아야가 말했다. “다 준비하고 왔으니까 시간 너무 끌지 마.”






“지난 번 그렇게 아프고도 또 하고 싶니?” 한청이 넌지시 물었다.






“미도리도 그렇고, 도모에도 그렇고, 다 좋대잖아. 그리고 그 때도 별로 나쁘진 않았어.”






“좋아.” 




오늘도 또 안에다 하게 되는구나. 운도 좋다. 한청은 그대로 아야를 들고 아기자기하게 꾸민 침대 위로 올라갔다.




아야가 말했다. “살살 해 줘.”






한청은 치마의 단추를 끄르고 팬티를 벗겼다. 한 달 만에 보는 것이지만 여전히 귀여웠다.




아직은 여러 가지 테크닉을 가르쳐 줄 때가 아니다. 괜히 죽 쒀서 남 좋은 일 시킬 필요 없지. 아야를 나중에 데리고 살든 말든, 아직은 놓아 줄 때가 아닌 것 같다.






한청은 다시 아야의 성기를 핥기 시작했다.








아야의 클리토리스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한청의 혀에 즉각 반응하고 있었다. 암, 그럼. 




한청은 시간을 두고, 양 손을 아야의 상의 안에 넣어 가슴을 만지작거렸다. 






그러다가 갑자기, 아야를 뒤집어 놓았다. 






“왜 이래? 다 남자가 여자를 위에서 올라타는 거 아니었어?” 아야가 물었다.






“그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지.” 한청이 대답했다.






한청은 고운 아야의 피부를 마사지했다. 그의 손이 아야의 엉덩이에 이르자, 한청은 준비해 온 기름을 꺼내 아야의 엉덩이에 발랐다.






“향유야. 기분이 좋아질 거야.”






그는 그녀의 허리로부터 시작해서 조그만 엉덩이를 문질렀다. 아직도 그는 옷을 벗지 않고 잇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두 엉덩이가 갈라진 부분을 간지르자 아야는 웃기 시작했다.






“거긴 손대지 마….”






음. 한청은 계속 속도를 높였고 아야는 자지러졌다. 좋은 일이지. 






잠시 후 아야의 엎어진 성기에서는 물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한청은 더 지체하지 않고 바지를 내린 후, 아야의 두 발을 잡고 끌어 다녔다.






한청의 성이 난 성기는, 아야의 보지 안으로 한 방에 들어갔고, 그는 그녀의 두 다리를 잡고 노를 저었다.




“악.. 아악!” 아야는 소리를 질렀다. 움직일 때마다 아야의 귀여운 항문도 조금씩 움직였다. 




아야가 몸을 계속 떨자, 한청은 아예 아야의 몸 위로 올라갔다. 그의 굵은 성기가 굽어진 터라 삽입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모든 힘을 다해 움직였다.






아야는 등 위에서 느껴져 오는 한청의 체중과, 그녀의 엉덩이 사이를 간지르는 그의 음모로 인해 미칠 지경이었다.




정말로 한청의 파워는 대단했다. 이미 길을 뚫어 놓았는데도 아팠지만, 소리를 질러도 그는 그것이 기쁨의 소리인 줄 알 것이다.






이 때 갑자기 보지가 허전했다. 한청이 말했다.




“너무 아플 것 같아서 오늘은 그만.”






한청의 성기는 잔뜩 성이 나 있었다. 아야는 이래서는 안 됀다는 생각이 들었다.






“괜찮아. 안 아프니까 계속 해….”






“알았어. 후회하기 없기다” 한청의 손은 이미 그의 큰 성기를 만지고 있었으나, 그 말을 듣자 그녀의 어깨로 향했다.






“빨리 끝내 줄께.”






한청은 앉아 있던 아야를 들어 서 있는 자신의 성기에 끼웠다. 아야는 두 팔로 한청의 목을 감으면서 말했다. 




“난 괜찮으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해.”






한청은 양 손으로 아야의 허리를 애무하며 성기를 움직였다. 조만간 신호가 왔다. 청은 그녀의 몸을 끌어당겼다.






순간 아야의 자궁구를 치는 무엇인가가 느껴졌다. 한청은 기름으로 아야의 떨리는 몸을 한번 더 쓰다듬어 주었다.




“아악…” 아야는 계속 비명을 질렀다.






한청은 사뿐히 지친 아야를 침대 위에 내려 놓았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한청의 정액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한청은 자신의 요도에서 나온 액체를 핥았다. 확실히 안에다 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다음 회에는 아야와 미도리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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