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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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핸드폰이 울려 퍼진다 .


아침마다 나를 깨워주는건 마누라가 아닌 핸드폰의 모닝콜이 항상 나를 깨워준다.


늘 그러듯 오늘도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출근하고 하루를 마친다 


퇴근시간이 되었다 . 혹시나 하는 맘에 어제 접속했던 채팅 사이트에 접속해본다


뜻밖에 쪽지가 2통 와 있다.어제 그애하고 약속은 했지만 믿지는 않았는데 진짜로 연락을 해온것이다.


쪽지함을 열어보니 


아저씨 나 돈 필요한데요 정말 줄꺼죠? 장난 아니죠?하고 와있다


그리고 또 한통은 결심했어요 이거 보면 저녁에 10시경에 채팅방에 접속해서 얘기해요 꼭이요..하고 와있다.


나는 속으로 ㅋㅋㅋ 대며 이거 진짜 아다인가? 하면서 퇴근한다.


집에까지 가는 도중에 나는 많을 걸 생각한다


2년전에 대학생하고는 알바를 많이 해봤지만 아다는 없었다.


그렇다고해서 돈도 많이 준것도 아니다.미성년자도 아니었다.


근데 이애는 이제 고딩이고 미성년자이다.


잘못하여 걸리면 평생 인생 종치고 살아야 된다. 과연 만나서 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고 겁도 난다.


하지만 아다라는 말에 왠지 모르게 마음이 쏠린다.


집에 도착해서 저녁 먹고 마누라는 어디 다녀올때가 있다고 늦는다고 먼저 자라고 하면서 외출 해버린다.


9시뉴스를 보고난후 컴을 켜고 약속시간 보다 조금 빠르게 채팅방에 접속한다.


접속하니 친구 접속란에 알아요 라는 친구가 접속해 있다.


난 쪽지로 "아라 아니세요?" 라고 보낸다


아라한테서 "맞아요"라고 하면서 우리 대화로 해요 하면서 방을 만들어 초대를 한다.


방에 들어가 방가방가 가볍게 인사를 하고


"그래 결심했어?" 라고 묻으니 


아라가 "네 "하면서 얼마 줄거예요?한다


음. "니가 원하는데로 진짜 첨이면 30줄께"


그래요 근데 그걸 어떻게 확인해요?


아는수가 있어, 나같이 경험이 많은 사람은 해보면 금방 알수가 있어


그래요? 그런데 많이 아프면 어쩌죠?


괜찮이 내가 안아프게 부드럽게 해줄께..


네에...


어떻게 만나요?


응..아라 핸드폰 있니?


없는데 아저씨꺼 핸드펀 없어요?


있는데 오늘 주머니에 넣고 씻다가 물에 빠져 써비스맡겨놨어 2-3일 걸린다고 하던데


그래요 어쩌지..그냥 만나요


약속만 지킨다면 상관없잔아요


그럴까? 그럼 언제볼까?


낼봐요 8시


구래 8시에 어디서?


7시경에 전화주세요


헉 너 전화 있구나?ㅎㅎ


치..엄마꺼 있는데 낼 하루만 쓸려구요 


그래 번호는 ?


010-12**-****인데 혹시 내가 안받으면 그냥 끊어요


그럼 내가 7시-7시30분사이에 전화할께


그러세요.


그럼 내일보자 꼭 약속 지켜라


아저씨나 약속 어기지마세요.


응 알았다 낼 보자 


낼봐요 ,바이.. 채팅방을 나온다 .


컴을 끊고 곰곰히 생각해본다.


아라라느애 정말 아다일까?아니면 일부러 아다인척하는걸까?.


어느 잡지에서가 보니까 요즘 애들은 중학교때 첫 경험을 많이 한다고 본적이 있는데 의구심이 갔다


아무튼 내일 만나서 보면 알겠지 하는 맘에 누워서 생각에 잠기다 잠이든다 .


다음날 퇴근시간이 되었다 .


아라한테 전화 하기로 한 시간이 아직도 30분정도 남았다.


어디로 갈까 나이가 어려서 모텔에서 안받아주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미성년자라는 것이 자꾸 맘에 걸려서인지 왠지 긴장이 된다.


이런생각 저런생각 하다보니 시계가 7시를 넘어서고 있다.


나는 주위를 둘러보고 공중전화를 찾았다.


저쪽 10여미터 떨어진 곳에 공중전화 박스가 있다 


수화기를 들고 동전을 넣고 어제 아라가 가르쳐준 번호를 눌렀다.


수화기속에서 요즘 한창 인기있는 음악소리가 흘러나온다.


한참후에 애띤 학생의 목소리로 여보세여 누구세요? 라고 묻는다.


난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태연한 척 "나 어제 오늘 만나기로한사람" 하니까


아라가 네.한다


아라 맞지? 하니까 네 맞아요 라고 대답한다


그래 우리 어디서 만나지? 나 지금 시내 육교 밑에 미니스톱 근방에 있어요 라고 한다


그래 시내면 여기서 차로 10분 정도 걸리니까 10분후에 전화 할께


네 그러세요


그래 이따 보자!



시내로 차를 몰고 간다 . 육교밑에 차를 정차하고 전화를 한다.


아라? 나 지금 육교밑에 와 있는데


왔어여? 조금만 기다리세요 차가 무슨색이죠? 차이름은?


응 그렌저에 하얀색


알았어여 금방 갈께여


조금 기다리니 교복입은 애가 다가온다


난 깜작 놀란다 교복입은 애가 저 "아라인데요" 한다


난 웅 그래 일단 차에 타자


얼른 차에 태우고 그자리를 뜬다


차에서 난 아라에게 교복입고 나오면 어떻하니 하고 물으니까


친구들이 자꾸 놀자고 해서 어쩔수 없이 지금까지 집에 안가고 놀았다고 한다


2부끝..


3부 터는 본격적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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