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도미시마 다케오의 배덕자 - 4부 7장

본문

그날 밤 오사토는 오랜만에 히요시를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돌아갔다.히로코와의 정사 때는 히로코의 방을 사용했으므로 오사토는 히요시 몰래 바람을 피웠지만 방과는 관계 없으므로 마음이 편했다.오사토가 히요시에게,




"미야코씨에게서 전화가 왔었어.아무래도 임신한 것 같아."




그 사실을 알린 것은 서로 전라로 이불속에 들어가고 나서 였다.두 사람만일 때는 늘 그렇지만 불빛이 밝다.히요시는 오사토의 얼굴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역시!"




"음."




"분명히 그날 밤 아이에요.당신의 아이에요."




"아마 그럴 거야."




"놀랐어요.정말로 단 한번이나 두 번으로..."




"확실한 거야."




"무서워요.정말로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겠군요."




"그러니까 바람 피우지 마."




"바람 같은 건 안 피워요.당신과의 일을 말하고 있는 거에요."




"음."




"이제부터가 큰일이에요.형부에게 어떻게 말할까...?"




"어려운 문제야."




"그후 유산됐다고 하고 중절하겠죠?"




"그 때문에 도쿄에 오신대.그쪽 단골 의사는 아무래도 거북하니까."




"그렇겠죠."




히요시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다시,




"확실한 거에요?"




하고 물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음, 그런 것 같아."




그후 잠시 침묵이 흐른 후 오사토의 목에 팔을 감고 히요시는 물었다.




"저어, 어떤 기분이에요?"




"별로, 아무런 느낌이 없어.단지 트러블이 없이 중정해서 그 후 남편의 앙이를 임신할 수잇게 되도록 빌 뿐이야."




"당신 아기는요?"




"그런 거 전혀 생각하지 않아.여자의 경우는 자신이 임신 했으니까 자기 아이라는 실감이 있지만 남자의 경우에는 그런 실감은 없고" 아, 그런가?"하고 생각할 뿐이야.




"단지 그것 뿐이에요?"




"그래.어짜피 중절할 거라고 예정해 놓고 임신시킨 거니까 한 방울의 정자가 한 생명체가 되려는 것 뿐이니까, 별 감상은 없어."




"냉정하군요."




"아니, 새삼스럽게 양삼의 가책을 느낀다든지, 신을 두려워 하는 기분 이라던지 그런 말을 할 수가 없어."




"아니, 그런 말이 아니라 아무런 느낌도 없냐고요?왠지 난 두려워요."




"미야코씨의 집념에 졌어.새삼스럽게 다른 생각을 해도 어쩔 수 없잖아아."




히요시는 오사토를 꽉 쥐었다.




"여기에서 나온 것이 지금 내가 아니라 그 언니의 태내에서 자라고 있어요."




"음."




"그리고 그것을 중절하기 위한 수술을 받고, 불쌍한 언니!"




"다음 행복을 위한 희생이야."




"당신의 아이가 희생되는 거에요."




"할 수 없지. 뭐."




오사토는 히요시를 꽉 껴안았다.




"이제 말하지 마. 내가 그렇게 말하니까 나까지 기분이 이상해져."




"저, 형부를 잘 속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괜찮을 거야.미야코시의 남편은 분명 그런 일에 그렇게 구애 받지 않는 사람일 거야."




"아까 사키코 말예요."




"음."




"고집이 센 아이에요."




"그런 것 같아."




"야마모토가 인정하지 않으면 정말로 낳을지도 몰라요."




"참 여러 가지야."




"나는요, 임신하면 꼭 낳을 거에요.낳을 수 있을 때에 임신할 거에요."




"그게 좋아.그것이 가장 건전하고, 그러니까 나는 언제나 너의 용의 주도함에 동조하고 있잖아."




그후 이야기가 중단되고 두 사람은 뜨거운 애무에 시간을 잊었다.분위기가 무르익어 히요시의 정열이 고조되고 그녀의 재촉에 의해 결합하려는 순간,




"기다려요!"




히요시는 오사토의 가슴을 밀었다.




"콘돔을 사용해요."




"나중에 지금은 괜찮아."




히요시는 작개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 사키코도 그 때문에 입신했잖아요?"




"그건 상대가 너무 젊기 때문이야. 난 그런 실수는 하지 않아.지금 까지도 하지 않았잖아?"




"지금까지는 괜찮아도 만일의 경우에 그렇지 않을지도 몰라요."




오사토는 히요시의 볼에 키스했다.




"나를 믿어."




"정말로 괜찮겠어요?"




"괜찮아. 너도 이대로가 좋잖아?"




"그건 그래요."




가까스로 히요시는 납들했지만,




"만일 생기면 낳을 테니까..."




하는 말을 거듭 되풀이 했다.




하지만 그 불안도 오사토가 나아감에 따라 사라지고, 마침내 전혀 다른 기묘한 소리를 지르며 오사토에를 맞았다.




"역시 이 아이가 가장 좋다."




그렇다면 바람을 피우지 않으면 좋으련만, 그것이 남자의 업인 모양이다.오사토는 히요시를 공격하면서,




"아.아...."




평소의 칭찬의 말을 늘어놓았다.바람을 피운 후에는 그말에 더욱 실감이 어려 있는 것이다.


그날 밤, 히요시가 평소보다 강렬하게 타오르고,사이를 두 지 않고 거듭 오사토를 요구해 온 것은 미야코가 오사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하는 보고에 자극을 받았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오늘밤에는 이것이 마지막이야.이제 적당히 자지않으면 내일 일에 지장이 있을 거야."




오사토는 자산에게 그렇게 타이르면서 히요시를 공격햇을 때, 시계는 두 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히요시는 처음부터 우는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그것이 고조되어 다른 방에 방해가 되자 않도록 그녀의 입이 타울을 물리고 막을 내린 오사토는 잠시동안 채중이 그녕의 몸에 실리지 않도록 껴안으면서 머리칼과 복ㄹ을 쓰다듬고 있었다.그후 떨어져서 뒷처리를 하고 이번에는 잠들기 위해 서로 껴 안았다.




"저어..."




히요시가 속삭였다.




"언니 중절하로 도쿄로 오겠죠?"




"그래,내가 좋은 의사를 소개하기로 했어."




"아는 의사라도 있어요?"




"음,회사 동료 애인이 임신했을 때 아는 의사에게 부탁했어."




"정확한 의사가 아님녀 안 돼요."




"그렇지."




"그런데요..."




"음."




"언니, 분명히 수술 받기 전날 오겠죠?"




"그럴 거야.그리고 적어도 수술한 밤에는 도쿄에서 푹쉬어야 해."




"수술한 후에는 걱정할 거 없어요.가만히 쉬면 되니까요."




"......?"




"그 전날 밤에요."




"음."




"여기서 묵게 되겠죠?"




"글세,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내 방이 돈도 안들고 좋지."




"언니 분명히 당신에게 또 안기고 싶어할 거에요."




"아니,이제 그런 일은 없을 거야.목적은 이루었잖아.이제 나에게 볼일이 없을 거야."




"그건 그래요."




히요시는 부드러워진 오사토를 갖고 놀았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어짜피 다음 날은 수술을 받을 테니까 마지막 추억으로 당신을 원할 거예요."




"그런 사람이 아니야.일전에는 오로지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에서 그런 거지."




"하지만 당신을 무척 좋아한다고 느꼈어요.당신의 애인인 내가 옆에 있는데도, 단지 임신을 이하서라면 그렇게 기뻐하지 않아도 되는데..."




"그것은 부산물이야."




"그 부산물이 지나치게 강렬했어요.언니는 당신의 이것을 잊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드어요."




갖고 놀고 있는 동안에 오사토는 부풀어 올랐다.




히요시가 다음을 기대해서는 안 되므로 오사토는 이야기의 허리를 끈고 속삭였다.




"오늘밤에는 이제 안 돼."




히요시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것은 알지만 만일 언니가 와서 당신을 원하면 어떻게 하죠?"




오사토의 마음을 떠 보기 위한 말이다.오사토는 히요시의 귓가에 속삭였다.




"괜찮아.미야코씨가 원해도 네가 싫으면 거절할게."




"정말로요?"




"정말이고 말구."




"그럼, 안심해도 되겠군요?"




"그래."




마침내 오사토의 팔 안에서 히요시는 편안한 숨소리를 내며 잠들었다.




"역시 이 아이의 진심은 나와 미야코씨가 교환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구나."




생각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당연한 것을 오사토는 새삼스럽게 느끼고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아침...




오사토가 눈을 떴을 때, 이마 히요시는 팔 안에 없었다.부엌에서 아침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오사토는 머리 맡의 냉수를 마시고 엎드려서 조간 신문을 펼쳤다.




"결혼하면 이렇게 아침마다 편해질 수가 있다는 이야기군."




"나, 걱정이 돼요."




"뭐가?"




"언니요, 계속 임신하지 않았잖아요?그런데 임신해서 형부가 아무리 느긋하고 좋은 성격이라도 의심하지 않을까요?아무래도 의심 받을 것 같아요."




"나도 그것을 생각했어. 하지만 미야코씨는 전혀 그것이는 개의치 않는 것 같더라고."




"골똘히 생각하고 있으면 머리가 복잡해져서 일에 집중할 수가 없어요."




"남편은 어떤 사람일까?"




"당신이 상상한 대로에요.자상하고 온화하고 좋은 사람이에요.게다가 언니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어요."




"의심 받으면 큰일이야.하지만 만일에 의심을 받아 추궁해도 고백해서는 안 되지."




"그것은 언니도 알고 있을 겅예요.게다가 5~6년이나 지나 임신하는 경우도 가끔 있잖아요."




다음 이시간에.


역자 후기


4부가 드디어 끝났습니다.다음 챕터는 왜 이소설 제목이 배덕자인지 알게 될 수있습니다.다음 편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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