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험담

등산로의 여인들 - 1년후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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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에서 만난 세 여인 - 2




앞산을 올라갔다가 다시 그곳으로 돌아 오면서 땀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물을 한 잔 달라고 부탁하면 아마도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여성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것이고 또 땀에 젖는 건강한 남성의 모습을 거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뒤에 핑계를 대고 앉아서 대화를 주도해나가면서 작업을 벌인다면....? 그림이 보인다. 




천마산 꼭대기에 올라가 내려다보니 저 멀리 인천 바다도 보이고 부평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앞으로 3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작업을 벌일 공터를 바라보니 숲에 가려 있지만 그곳에서 핑크빛이 발산되는 것 같다. 




저 3명을 모두 벗겨 놓고 그 속에서 노는 나의 모습을 생각 만해도 몸이 근질근질하다. 옛날에는 밤새도록 할 수 있었으니 저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한 명씩 요리하는 것이 좋겠지... 너무 무리하면 오래 못가지....




이제 좀 더 속력을 올려서 땀을 흠뻑 쏟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내려오니 하나도 힘든 줄을 모르겠다., 이래서 사람은 분명한 목표를 가져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목표가 있으니까 의욕도 생기는 법이다. 




산을 내려와 다시 그곳으로 다가가니 역시 그 여인들은 그대로 앉아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저 혹시 물좀 마실 수 있을까요?" 하고 말을 거니 세 여인의 6개의 눈동자가 일제히 땀에 젖어 붉은 빛을 띤 운봉의 얼굴에 박힌다. 




"아, 네, 그러세요." 하고 가운데 앉은 갸름한 얼굴의 여인이 음료수병을 들고 컵에 따르고 다른 여인들도 컵을 보면서 또 운봉의 얼굴을 본다. 시선에 전혀 부담감이나 거부감은 없는 밝은 표정들이다.




"땀을 많이 흘리시네요." 오른 쪽에 앉은 둥근 얼굴의 여인이 한마디 거든다. 젖가슴이 풍만하고 입술이 두터운 것이 매우 육감적이다. 이 여성의 벗은 몸매를 생각하니 불끈 힘이 솟는다.




"네 땀을 이렇게 흘려야 마시는 물이 맛있는 법이지요." 라면서 물을 맛있게 들여 마신다. 




"호호호, 재미있으시네요. 그래서 물이 맛있나요?" 이번에는 잠자코 있던 긴 머리의 왼쪽 여성이 거든다. 3명 중 가장 마른 체형인데 피부가 몹시 투명하고 무엇보다 목소리가 매우 섹시하다. 이 여인이 몸부림치면서 내뱉는 신음소리를 상상해보니 역시 몸이 짜릿하다. 




"내 평생에 이렇게 맛있는 물은 처음 맛봅니다."


"호호호. 아주 거짓말도 재미있게 잘하시네요. 그럼 더 드세요."




"됐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물을 얻어먹었으니 그냥 갈 수 없고 무언가 보답을 해야겠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라면서 계속 눌러앉을 수 있는 구실을 찾으려든다.




"아니에요, 됐어요 우린 아직 이야기가 안 끝났으니 이제 물을 마셨으면 가셔도 됩니다." 라고 가운데 여인이 말하는 것을 보니 이 여인이 이들의 좌장인 모양이다. 그러나 이제는 가라고 한다고 그냥 갈 운봉은 아니다




그런데 마침 물병 옆에 어린이용 영어교재와 테이프들이 눈에 보인다. 적어도 이들 중 한 명은 영어강사인 모양이다. 




"혹시 이중에 영어선생님이 계신 모양이지요?"




"네, 이 사람이 영어강사이에요." 라면서 왼쪽에 있는 섹시한 목소리의 여인이 가운데 갸름한 여인을 가르킨다. 


"그런데 왜 그러세요? 혹시 영어선생님이신가요?"




"영어선생은 아니지만 영어전문가지요. 이렇게 맛있는 물 값으로 아주 좋은 선물을 드릴수 있겠군요. 만약 영어선생님이시라면 지금 받는 수입의 배 이상으로 늘릴 수 있게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요? 어떻게요?" 하고 가운데 영어강사라는 여인이 묻는다




"저는 모 영어신문사에서 일했던 영어신문 전문가라고 할 수가 있지요."


그랬더니 가운데 여성의 눈빛이 빛나기 시작한다. 




"영어신문은 너무 어려워서 몇 달 보려고 하다가 포기했어요."




"그런 것은 저에게 맡기시면 몇 달 안에 영어신문을 줄줄 읽게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우선 좀 앉아도 될까요?" 라고 넉살좋게 말하니 서로들 얼굴을 마주보지만 운봉이를 수용하려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특히 가운에 있는 여성은 이제 제일 궁금한 표정으로 운봉을 바라본다.


"네 여기 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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