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험담

박 차장 - 3부 15장

본문

박 차장 3-15






“차장님, 여기까지 왔는데, 괌 시내 구경이라도 하죠. 저 심심해 죽겠어요.”




“육 대리님도 참…서울 시내 구경하면 되지, 여기까지 와서도 무슨 시내 구경이에요? 술 마시고 싶어서 그렇죠? 그리고, 여기 여자들 구경하고 싶어서 그렇죠? 내가 그 속을 모를까봐…”




“우씨…그게 아니라…그타. 왜? 거 총각이면 당연한 거 아니야?”




“근데, 저도 오늘은 끝까지 재미있게 놀고 싶어요. 내일 푹 쉬면 되니까….”




“고 대리도? 히야 이거 괌 시내 한번 가야겠는걸.”


“좋아, 괌의 나이트라이브, 팀장이니까 팀원들이 원하면 가야지.”




“좋아요. 차장님. 우리 나이트클럽도 가서 춤도 춰요.”




“춤? 나 그거 잘 못하는데…”




“차장님도 참…음악 있고, 약간의 알코올도 있으면, 거기에 맞춰 흔들기만 하면 되는걸요. 뭐. 제가 가리켜 드릴께요.”




“히야…정 대리님, 시작하기도 전에 파트너 정해버리셨네. 그럼 전 고 대리님이랑 파트너 할 거에요.”




“이씨…그럼 난? 난 혼자 추냐?”




“육 대리가 남는구만…잠깐만.”




“차미르!”




“엣써.”




“오늘 밤 특별한 약속이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오늘 밤 특별한 약속은 없다.”




“그럼, 우리랑 나이트클럽에 같이 가지 않겠나?”




“나이트클럽? … 오우케이.”




“좋다. 그러면 11시에 힐튼호텔 로비에서 보자.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




“뭔가?”




“올 때, 폴리네시안 스타일로 옷을 입고 와 줄 수 있나?”




“오우케이”




“고맙다. 차미르. 오늘 나이트클럽에서 너의 파트너는 미스터 육이다.”




“미스터 육? 하하하, 오우케이. 사실 오늘 심심했는데, 초대해 줘서 고맙다. 그러면, 식사 정리하고 퇴근해서 힐튼 로비에서 11시에 만나도록 하겠다.”




“육 대리, 차미르가 육 대리 파트너를 해주기로 했어. 됐지?”




“참…나는 전생에 외국 여자한테 빚을 졌는지…”




“이봐. 육 대리, 괌 여행은 육 대리가 가장 알차게 하는거야. 괌에서 괌 여자와 함께 즐길 수 있다니 말이야.”




“이히…그런가요?”




“우리도 나가지. 괌까지 왔는데 즐기는 것 처럼 즐겨야지.”




“차장님, 나이트클럽 갈려면 옷도 맞춰야 하고, 머리 손질도 해야하는데…..”




“필요없어. 오늘은 나를 따르라~. 필요한 건, 여자들은 구두, 남자들은 편한 구두, 운동화 말고. 이것 뿐이다.”


“어서 준비하라고. 난 택시 부를 테니까.”




잠깐 동안 외출 준비를 하는 사이에 택시가 빌라 앞에 도착했다. 영업 3팀은 택시에 몸을 실었다. 




“드라이버, 갤러리아로 갑시다.”




“옛써.”




갤러리아의 괌의 대표적인 면세품 판매점이다. 사람들은 장우가 왜 자신들을 쇼핑점에 데려왔는지 의아해 했지만, 오늘은 자신에게 맡기라고 한 장우를 따라 모두 쇼핑점 안으로 들어갔다. 장우가 일행을 데리고 간 곳은 먼저 남자 의류숍 이었다.




“남자들 의상을 먼저 고르지. 바지는 폼이 풍성한 하얀색 면바지를 고르고, 셔츠는 태평양섬에 왔으니까, 저기 보이는 하와이언 셔츠 중에서 골라봐.”




“저희는요. 차장님.”




“아~ 레이디 들은 조금 기둘리서요. 애니멀 퍼스트니까.”




남자들은 자신들이 고른 옷을 하나씩 들고 탈의실로 들어가서 갈아 입고 나왔다. 세 명 모두 하얀색 면 바지에 각기 다른 색의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나오니, 이전에 보던 것 보다 훨씬 화사하고 여유로와 보였다.




“우와…우리 팀 남자들 멋지네요. 그렇게 입으니까 딴 사람들 같아요. 그렇지 않아요? 고 대리님?”




“응, 정말 그래. 우리 진짜 외국 여행 온 것 같아…”




“어떻습니까? 코리안 부라더스!!!”




“멋있어요. 괌에서 제일 멋진 사내들 같아요.”




“좋아. 남자들은 성공했고. 이제 레이디들 차례지.”




장우는 또 일행을 데리고 이곳 저곳을 기울이더니 한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그 곳은 폴리네시안 스타일의 옷 만을 취급하는 곳이었다.




“자… 여성 분들도 골라보세요. 이거 입으면 아주 육감적으로 보일거야.”




정 대리와 고 대리는 각기 마음에 드는 색과 문양의 폴리네시안 드레스를 골랐다.




“근데, 차장님, 이거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옷이 단추도 없고 천이 하나로 되어 있는데…”




“그거야, 여기 점원이 알려줄거야. 가서 입고 나와봐. 근데, 웬만하면 브라자는 안 하는게 좋을거야.”




“이그…점점 음흉해진다니깐…”




고 대리와 정 대리는 점원을 따라 탈의실에 들어갔다. 탈의실에 들어간지 한참만에 둘은 새로 산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두 여자를 보고 있는 남자들의 턱들이 다물여질 줄을 몰랐다. 남자들은 본 여자들이나 점원들도 이들을 보고는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부인들이 굉장히 매력적 이다. 부인들의 옷은 마음에 드는가?”




“흡….음…마음에 든다. 고맙다.”




천 하나로 팬티 밖에는 없는 맨몸을 두른거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고 대리와 정 대리의 모습은 정말 육감적으로 보였다. 두 사람 모두 브라자를 하지 않았고 가슴 깊이 파인 옷을 입은 덕택에 두 사람의 모습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름다웠다.




“음…고 대리, 정 대리,…정말 아름다워. 아마 우린 괌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자들과 데이트를 하는 남자들일거야.”




“이제 아셨어요? 미리 좀 알았으면 얼마나 좋아요?”




“준비 완료됐으니까 나가자고.”




이들이 택시를 타러 갤러리아 밖으로 나가는 동안, 쇼핑객들이 힐긋힐긋 영업3팀 사람들을 보았다. 그 만큼 그들은 당당하고도 아름답게 보였다. 장우가 택시를 타고 간 곳은 힐튼 호텔의 맛사지룸이었다.




“레이디들은 맛사지 받은 후에 11시에 역시 로비에서 만나자구. 허브 오일 맛사지고 적어도 한시간 반은 걸릴거니까. 11시면 얼추 맞을거야. 오늘 힘들었을텐데. 푸욱 쉬고 이따가 봐.”




“남자들은 뭐할건데요? 우리가 괜히 미안하네…”




“남자들이야, 여기 바에서 맥주 한잔씩 마시고 있지 뭐.”




“그리고, 힐튼 나이트클럽은 미국 생음악이야. 템포는 좀 느릴지 모르지만, 그래도 미국 땅인데 미국 사람들 취향으로 한번 놀아보자구.”




“좋아요. 그럼 이따가 봐요.”




여자들은 안내원의 안내를 받으면서 맛사지실로 들어갔다. 가만히 있던 육 대리가 말문을 열었다.




“차장님…저희 정말 바에서 맥주 마시면서 죽치고 있을거에요?”




“자슥…내가 남자들을 그렇게 하대할 사람이냐? 언릉 가자?”




“어디로요?”




“그냥 따라와. 아, 잠깐만…”




장우는 호텔 후론트로 가더니 직원에게 부탁을 해서 돈을 바꿨다. 장우는 1달러 짜리로 바꾼 돈을 육 대리와 안 대리에게 10달러씩 주었다.




“이건 어따 쓰는 돈이에요?”




“나중에 보면 알아.”




일행 앞에 택시가 섯다. 장우는 택시 기사에게 행선지를 알려주었다. 택시는 잠시 동안 투몬가를 지나더니 아까 쇼핑한 곳을 지나서 멈춰섰다.




“들어가자.”




“여기가…S.T.R.I.P…아하. 스트립쇼하는데구나. 역시 차장님이 최고야.”




바에 들어가자 아직은 시간이 이른 듯 바 안은 몇 안되는 백인 남자들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장우는 바의 한 쪽에 마련된 무대 쪽에 앉았다. 무대는 요철처럼 앞으로 나온 부분이 3평 정도의 넓이로 있었다. 일행이 앉자 종업원이 와서 주문을 받았다. 장우는 맥주 3잔을 주문했다. 일행이 맥주를 한모금 정도 마셨을까. 아까보다는 훨씬 많아진 손님들이 띄었고 커다란 음악 소리가 들려왔다. 손님들의 박수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렸다.




“레이디 앤 젠틀먼! 미쓰 맥길!”




사회자의 소개에 따라 풍만한 몸매의 백인 여자가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나와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괌이 좀 시골스러워서 그런지 애들은 스트립쇼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이 좀 서툰 것 같았다. 역시, 스트립쇼는 스토리와 감질맛 나는 하지만 확실히 보여주는 일본이 선진국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 중앙에서 춤을 추던 여자가 요철 처럼 나온 무대 부분으로 나오자 박수 소리가 더 커지면서 남자들이 1불 짜리 지폐를 여자 앞에 쳐들었다. 여자는 1불을 내민 남자 앞으로 가더니 돈을 나꿔챈 후 허벅지의 밴드에 돈을 걸었다. 그리곤 그 남자 앞으로 가서는 음악에 맞춰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하다가는 앉아서 다리를 벌려주었다. 남자는 여자의 벌려진 가랑이 사이에 시선을 고정했다. 잠시, 자신의 사타구니를 보여준 여자는 다시 일어나서 1불 짜리 지폐를 들고 있는 다른 손님 앞으로 가서 앞 사람과 똑 같은 서비스를 했다. 그러고 보면 미국이 모두 비싼 건 만은 아니다. 1불로 여자 가랭이 사이를 마음껏 볼 수 있으니…




육 대리의 엉덩이가 들썩거리기 시작하면서 장우가 줬던 1불 짜리 지폐를 치켜들었다. 스트립 걸이 육 대리 앞으로 와서는 몇 번 몸을 흔들다가는 육 대리 눈 앞에 자신의 가랭이를 벌렸다. 육 대리의 고개가 앞으로 숙여졌다. 여자는 육 대리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는 그녀의 다리를 오므리고는 손님들에게 손을 흔들며 무대 뒤로 사라졌다.




“차장님, 이거 넘 재미있어요.”




“재미있으면 됐어. 맘껏 즐기라고 시간도 얼마 없으니까.”




그 후로 세 명 정도의 백인 여자가 무대 위에 올라와서는 아까와 비슷한 춤과 아까와 비슷하게 손님들의 1불 짜리 지폐를 거둬들였다. 여자들이 나올 때 마다 육 대리는 꼬박꼬박 1불을 치켜들었다.




이번에 나온 여자는 원주민 여자였다. 얼굴도 그렇고 몸매도 펑퍼짐한 것이 영 손님들의 시선을 끌지 못했다. 자기 나름대로는 섹시하게 보인다고 춤을 췄지만 그녀 앞에 1불 짜리 지폐를 드는 손님은 아무도 없었다. 여자는 화가 나는 모양이었다. 손님들을 둘러보더니 여자가 육 대리 앞에 섰다. 그러면서 손짓으로 돈을 들라는 시늉을 했다. 육 대리가 도리질을 하자 여자가 하이힐로 바닥을 탕탕 쳤다. 주눅이 든 육 대리는 할 수 없는 듯 천천히 1불 짜리 지폐를 들어올렸다. 여자는 육 대리가 치켜든 돈을 나꿔채더니 육 대리에게 함박 웃음을 내보이면서 육 대리 앞에 쪼그려 앉았다. 육 대리의 고개가 그녀의 가랭이 속을 들여다보기 위해 그녀 쪽으로 숙여지는 순간, 여자는 한 손으로는 마루 바닥을 짚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육 대리의 머리를 자신의 사타구니 안으로 끌어당겼다. 영낙없이 여자의 사타구니에 머리가 낀 육 대리의 상체와 팔이 여자가 다리를 흔들 때 마다 힘없이 좌우로 흔들렸다. 모든 손님들이 육 대리와 여자의 모습을 보고는 웃음을 터뜨렸다. 여자는 다리에 힘을 풀어 육 대리를 풀어주더니 육 대리에게 윙크를 지어주고는 무대 뒤로 사라졌다.




머리가 헝클어진 육 대리가 장우와 안 대리를 보고는 이를 들어내며 웃었다.




“육 대리님, 입 닫아요. 이빨 사이에 털 끼었어요.”




여자가 너무 세게 육 대리의 얼굴을 자신의 보지에 비볐나보다. 히죽 웃는 육 대리의 이빨 사이에는 원주민 여자의 보지털이 끼어 있었다.




사람들이 웃는 사이에 손님들의 숫자가 더 많아졌다. 새로 들어온 백인들은 이 곳에서 근무하는 미군 병사들인 듯 싶었다. 이미 술을 어디서 마시고 왔는지 분위기가 한참 들떠 들어온 것 같았다.




“저 눔 시키들은 참으로 이상한 것 들이네. 이런데를 여자들하고 같이 오니.”




육 대리의 말 마따나 남자 군인들만 들어온 게 아니라 여자 군인들도 함께 온 것 같았다. 곧 이어 쇼가 다시 시작하고 손님들은 댄서들의 몸을 보기 위해 1불 짜리 지폐를 너도 나도 들었다. 그때 술 취한 미군 병사 하나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로 올라갔다. 그는 무대 위에서 맥주 한병을 원샷을 하더니 자신의 바지를 밑으로 내렸다. 그와 함께 온 일행의 환호가 이어졌다. 아마도 일행 남자 중에서 자지가 제일 큰 녀석이 자신의 물건을 술기운에 자랑하고 싶었나보다. 자지를 노출한 미군 병사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장우 일행이 있는 쪽으로 걸어왔다. 자신의 자지를 보고 기가 죽으라는 뜻인 것 같았다. 일순, 스트립바에 긴장감이 돌았다.




“육 대리님. 그냥 가만히 있을거에요?”




“그럼 나 보고 어떡하라고? 나가서 저 고릴라 같은 등치하고 한판 붙으라고?”




“육 대리, 자네 한번 나가서 붙어봐. 저 녀석에게 대한민국 자지맛을 보여주라고. 미국놈들은 주먹다짐 같은거 잘 안하니까 걱정말고.”




“차장님이 나가시라면 나가야지요. 뭐.”




육 대리가 천천히 의자에서 몸을 일으키더니 몸을 훌쩍 날려 무대 위로 올라갔다. 미군 일행을 제외한 다른 손님들의 환호성이 일었다. 육 대리는 환호하는 사람들 앞에서 여유있게 손을 흔들더니, 아랫도리를 벗고 있는 미군에게 다가가서는 먼저 악수를 청했다. 미군은 처음엔 의아해 했지만 씩 웃으면서 육 대리의 손을 잡았다. 음악이 울리고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육 대리의 하얀 바지가 밑으로 내려갔다. 여자들의 침 넘어가는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리는 듯 했다. 사람들의 침 넘어가는 소리는 순간 놀람의 환호성으로 변했다.




아랫도리를 깐 두 남자의 자지는 용호상박으로 휼륭한 자지였지만, 여러 여자들 앞에 선 채로 자지를 들어내는 바람에 용기백배해진 육 대리의 자지는 마치 구렁이가 꼬앗던 몸을 꼿꼿히 세우듯이 일어나기 시작하더니 그 커다란 자지 대가리가 완전히 하늘로 향했다.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베스트 오부 더 베스트!”




옆에서 아랫도리를 깟던 백인 녀석이 머슥하게 자신의 바지를 올렸다. 아까 까지만 기세등등하던 녀석이 육 대리에게 공손히 악수를 청한다.




“웨아유 프롬?”




“프롬 코리아.”




“코리아 콕 넘버 원!”




녀석은 육 대리에게 엄지를 올려보였다.




육 대리가 자리로 돌아오니 여급들이 맥주를 가지고 왔다. 주변의 손님들이 왕중왕 자지를 위해서 보내온 것들이었다. 여군들도 육 대리 주위에 모여서는 육 대리에게 키쓰를 퍼붓고는 한번씩 육 대리의 자지를 만지고 자신들의 테이블로 돌아갔다.




“이야, 육 대리님 인기가 장난이 아니에요. 인터내셔날 페니스맨!!!”




세 사람은 인터내셔널 페니스맨을 위하여 호기롭게 맥주병을 들어 건배했다.




“가만, 가만, 지금 몇 시야? 아고…이거 늦겠다. 빨랑 가자.”




장우 일행은 겨우 시간에 맞춰 힐튼 로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로비에 도착하자 마자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오는 고 대리와 정 대리가 보였다. 장우는 육 대리에게 화장실에 가서 육 대리의 얼굴을 온통 덮고 있는 여자들의 입술 자국을 지우라고 했다.




“오래 기다리셨죠? 맛사지 너무 좋았어요. 온 몸이 확 풀리는 것 같아요. 그런데 육 대리는?”




“네, 육 대리 화장실 갔어요. 뭐 잘못 먹었는지. 아 저기 나오네요.”




“근데 육 대리는 술을 많이 마셨나봐. 얼굴이 발갛네.”




“차장님, 저기 차미르도 도착했는데요.”




메이드 복을 입었을 때와는 달리 폴리네시안 드레스를 입은 차미르는 매우 육감적인 몸매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 여자들이 도저히 갖을 수 없는 풍만한 가슴과 엄청난 엉덩이, 그리고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20대의 폴레네시안 여자의 몸은 남자를 유혹하기에 충분한 것 같았다. 투덜거리던 육 대리의 투덜거림이 없어진 건 물론이었다. 여섯 사람은 나이트클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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