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험담

여자의 일생 - 4부

본문

고등학교를 졸업을 한 저는 오빠들의 권유에 따라 4년제 대학에는 못 가고 전문 대학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에 담임선생님을 사랑 한 것이 풋사랑이었다면 진정한 사랑을 처음으로 한 것은 대학에 가서였습니다.




막 입학을 하자 여러 동아리에서 가입을 권유하였는데 제가 들어간 동아리는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었습니다.




김 영랑을 좋아하였고 김 소월을 좋아한 것이기에 그 동아리에 들어간 것은 어쩌면 아주 자연스런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거의 대부분이 여학생들이었는데 남학생은 겨우 3명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2학년이었던 동아리 회장 오빠는 군대를 다녀와 복학을 한 사람이었는데 키는 그리 크지는 않았으나 시를 아주 잘 쓰는 그런 오빠였습니다.




낭송이나 감상하기를 좋아하던 저에게 그 오빠의 시는 그렇게 좋아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누가 시제만 주면 그 자리에서 마치 거미가 거미줄을 빼듯이 자연스럽게 술술 나오는 구절 구절은 




저를 그 오빠에게 마음을 주게 하기에는 아주 당연한 결과였고 그 오빠 역시 절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 느낌이 들었기에 




그 오빠와 저는 가까워 질 수가 있었습니다.




대학에 입학을 하고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수영아 강의 끝나면 술이나 한잔 어때? 생각 있으면 학교 앞 00주점에 3시까지 내가 쏜다>등교를 한 저를 보자 




그 오빠는 주머니에 곱게 접은 쪽지를 저의 손에 쥐어주고는 강의실로 갔는데 저 역시 쪽지를 펴 보고는 




빙그레 웃으며 제가 들어야 할 교수님의 강의를 듣기 위하여 강의실로 갔습니다.




술을 즐기시는 아버지와 오빠들을 닮았는지 저 역시 술을 잘 마셨습니다.




깜빡하고 저금 늦게 약속장소로 가니 그 오빠 혼자 소주를 시켜놓고 마시다 들어오는 저를 보고




"여기야, 수영아"하고 팔을 높이 들었습니다.




"오빠가 어쩐 일로 쏜다고 해?"저는 그 오빠 옆에 앉으며 물었습니다.




실인즉 그 오빠는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다닌 다는 것을 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응 눈먼돈이 생겼어"하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또 오빠가 말한 그 눈먼돈이 바로 피를 팔은 돈이라는 것도 그 후에야 알았습니다.




요즘이야 매혈을 하지 않지만 그 당시에는 적십자 병원이나 기타 큰 병원에서는 피를 팔려고 장사진을 친 것은 예사로운 일이었습니다.




물론 실업자나 노름꾼 아니면 건달들이 주로 피를 팔았으나 개중에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도 부지기수였습니다.




시골의 집과 논밭을 판돈으로 집도 사고 자그마한 가게를 운영하였고 또 오빠 둘도 직장에 다녔기에 




저는 돈에 대한한은 옹색하지 않았기에 거의 그 오빠와 만날 때는 제가 샀고 또 동아리 모임에서 




술자리나 다른 행사를 하면 제가 그 오빠의 목까지 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모르는 저는 오빠가 산다기에 좋아서 오빠 옆에 딱 붙어서 앉자




"맨 날 우리 수영이한테 얻어먹기 만하니 미안해서"하며 오빠가 제 잔을 채워주었습니다.




"치~또 그 소리"하며 눈을 흘기자




"많이는 못 사"하며 웃는데 술을 따르는 팔을 보니 바늘 자국이 있었습니다.




"오빠 혹시?"하고는 잔을 탁자 위에 놓고 오빠의 팔을 잡자




"으~응, 간혹 피를 한번씩 빼 주는 것이 몸에 좋다고 하더라"하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하자 전 그만 눈물이 핑 돌아




"오빠....."하고 오빠의 팔을 잡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괜찮아, 수영아"오빠는 제 눈의 눈물을 닦아주며 웃고 있었습니다.




"싫어, 흑~흑~흑"하고 계속 울자




"야~사람들 본다 그쳐"하고 오빠가 재촉을 하였지만 쉽게 눈물이 그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이 것만 마시고 나가자"하더니 술을 벌컥벌컥 마시기에 저도 잔을 비우고 또 채워주면 바로 비웠습니다.




"자 나가자"병이 다 비자 오빠는 절 부축하고는 일어서자 저는 오빠의 부축을 뿌리치고 얼른 계산대로 가서 술값을 계산하였습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부실하게 음식물도 섭취를 하였을 것이 뻔한데다 거기다 피까지 까지 판 돈으로 




술을 사준다고 덥석 얻어먹을 저는 아니었고 얻어먹을 자신도 없었습니다.




"수영아....."오빠가 제 옆으로 와 계산을 하는 저를 잡았지만 저는 들은 척도 안 하고 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분명히 피를 팔고 나면 몇 푼의 돈과 빵 한 조각 그리고 우유 한 잔을 얻어먹었을 오빠를 생각하고 중국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고등학교 때 중국집 사장에게 그렇게 당하고 또 그 사장의 노예가 되어 몸을 판 이후에 중국집이라면 




간판도 안 쳐다보았는데 그 당시에 가장 손쉬운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는 곳은 중국집이라는 판단이 서서 




그토록 싫어하는 중국집이지만 저는 망설임 없이 중국집으로 들어갔고 오빠도 저를 따라 중국집으로 들어가자 




"학생 요리, 짜장면"하고 중국사람이 묻기에




"요리"하고 한마디하자 




"좋다 해, 방으로 들어가 해"하며 중국사람이 밝게 웃으며 방으로 안내를 하였습니다.




"요리 뭐 해?"방으로 들어서자 중국사람이 헤헤거리며 묻기에




"탕수육 하나하고 만두 하나 그리고 고량주 하나"하고 주문을 하자




"알았다 해"하며 방문을 닫고 나갔습니다.




당시에 중국집의 구조는 요즘처럼 으리으리하게 치장이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홀에는 탁자 2~4개 




그리고 낮에는 요리 손님을 받는 2~4명이 들어 갈 정도의 좁고 지저분한 방 몇 개가 전부였습니다.




그 방은 밤이면 중국집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숙소나 중국인 화상들이 모여 마작이나 노름을 하는 곳이었고 




변두리의 중국집이나 저를 유린한 시골의 중국집은 도회지나 중심지에서 중국인들 어깨 너머로 배운 




얄팍한 솜씨로 겨우 짜장면이나 짬뽕 그리고 요리로는 탕수육이나 만두를 파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또 요즘이야 널린 것이 여관이요 모텔이지만 당시에 남녀가 간단하게 섹스를 하는 곳도 바로 중국집의 골방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이런 말이 세간에 유행을 한 것이 생각이 납니다.




한 팀의 남녀가 중국집에 들어가 간단한 요리와 술(고량주)을 시키고는 한참을 먹더니 여자가




"아~아~"하고 신음을 하자 밖에서 있던 중국사람이 그 소리를 듣고는




"우리사람 요리에 가시 안 들었다 해 왜 아야! 아야! 해"하더란 말이.......




잠시 후 만들어놓았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기름에 튀기기만 하여 나오는 만두와 고량주가 먼저 단무지 양파가 나왔습니다.




저는 간장에 고춧가루를 넣고 식초를 넣어 소스를 만들고는 젓가락을 오빠에게 주며




"많이 먹어, 오빠"하고는 작은 고량주 잔에 술을 따라주자




"너도 같이 먹어"하며 오빠가 자에게 젓가락을 주고는 고량주를 따라주었습니다.




"오빠 앞으로 피 팔지 마, 알았지?"하고 다짐을 받아야하였습니다.




"간혹 빼 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던데....."하며 말을 흐리기에




"그도 영양보충을 잘 하는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말이지 오빠는 안 돼"하고 힘주어 말하자




"그래 알았어"하고는 고량주를 마시고는 만두 하나를 먹었습니다.




저도 고량주를 마시고는 단무지를 안주로 먹었습니다.




"수영아 너도 만두 먹어"오빠가 나에게 만두를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빠가 맛있게 먹는 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하였고 배가 불렀습니다.




"오빠나 많이 먹어"하며 눈을 흘기자




"그래 고맙다"하며 저의 잔을 채워주기에 저도 오빠의 잔을 채워주고는 정답게 먹고 마셨습니다.




"똑! 똑! 탕수육 들어간다 해"하기에




"들어와요"하자 중국사람은 코를 벌름거리며 무슨 냄새라도 맡는 듯이 하며 탕수육을 테이블 위에 올리기에




"여기 고량주 하나 더 추가"하자




"쎄~쎄~알았다 해"하며 나가더니 바로 고량주 하나를 더 주고는 나갔습니다.




"오빠, 먹어"하고 중국사람이 문을 닫는 것을 보는데 어느 틈엔지 오빠가 일어나 제 옆으로 왔습니다.




"오빠 왜?"




"읍"동시에 나왔습니다.




제가 오빠에게 저에게 오는 이유를 묻는 순간 오빠의 입술이 제 입술에 포개어 진 것이었습니다.




그 때의 행복감이란.........




구름 위를 붕 하고 날고 있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오빠의 혀와 저의 혀는 서로의 입안에서 춤을 추고 있었고 오빠는 제 들을 끌어안았고 저는 오빠의 목을 팔로 감고있었습니다.




그러나 행복감도 잠시.....




제 몸이 순결한 몸이 아니요 걸레로 살았다는 것이 순간 제 뇌리를 스쳤습니다.




"오빠 그만"저는 얼굴을 붉히며 오빠의 목에서 팔을 빼 오빠의 가슴을 밀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남자의 힘에는 당할 제간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오빠는 저를 더 힘주어 끌어안으며 다시 키스를 하는가 싶더니 이제는 아예 손 하나를 




제 상의 안으로 넣고 젖가슴을 주물렀습니다.




그 동안 잊어 온 쾌감이 저의 몸에 엄습을 하자 온몸에 힘이 쭉 빠졌습니다.




"수영아 너 나 믿지?"오빠가 잠시 제 입에서 입을 때고 물었습니다.




"응, 그렇지만....."하고 말을 흐렸으나 뒤의 말은 또 오빠의 입술에 의하여 묻히고 말았습니다.




오빠가 실망을 하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였으나 전 오빠가 하는 대로 있었습니다.




이미 저는 다다미방에 눕혀져 있었고 오빠의 손 역시 제 치마 안으로 들어와 팬티를 벗기며 




다른 손으로는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힘들게 벗기에 저는 저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어 오빠가 




제 팬티를 벗기기 용이하게 하여주자 어느 틈에 오빠의 좆은 제 보지 둔덕을 딱딱하게 비비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저는 오빠의 입술을 빨며 저도 모르게 다음 동작을 기대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오빠 거기는......"저는 오빠의 입술에서 입술을 때고 외면하며 얼굴을 붉혔습니다.




"윽"그런 말을 하는 사이에 이미 오빠의 좆이 제 보지에 깊숙이 박혔습니다.




동시에 제 보지에서는 감격의 물이 주르르 흐름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중국집에서 중국집 사장의 지시에 따라 많은 남자들의 품에서 안겼고 쑤심을 당하였지만 




그 사이 단 한번도 안 하였던 탓에 수축이 되었는지 아주 빡빡함이 제 보지 안으로 전하여 졌습니다.




"아~오빠 몰라"저는 오빠의 등을 부여잡고 행여 중국집의 중국사람이나 종업원에게 들릴세라 작은 소리로 외쳤습니다.




"이제 수영이와 난 하나다, 그렇지?"하는 오빠의 물음에




"응, 오빠 오빠만 믿어"하자 오빠는 아주 천천히 펌프질을 시작하였습니다.




사랑이란 것을 느끼며 처음 고등학교 일 학년 때 담임과 하였으나 그 것은 풋사랑이었고 오빠와 하는 섹스는 




진정한 사랑이 있는 그런 섹스라는 생각을 하자 제 보지에서는 연방 물이 나오고 또 입에서는 입대로 신음이 나왔으나 




차마 신음은 못 내겠기에 손바닥으로 입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빠의 펌프질은 제가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겪었던 많은 남자들처럼 능숙하지는 않았으나 




신선한 느낌은 들었고 자위로만 느꼈던 오르가즘이 몸서리치게 만들었습니다.




이 것이 바로 사랑을 하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동시에 엉덩이도 들썩거리고 싶었고 




소리도 치고 싶은 마음이 제 가슴속에서 마구 생겼으나 참았습니다.




안 그래도 걸레 인생을 살았고 숫처녀도 아닌 입장인데다 중국집 골방에서 이루어진 정사라 더 참았습니다.




아니 참아야 하였습니다.




"아~정말 좋아! 헉~헉!"오빠가 힘들게 펌프질을 하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오빠를 보니 저 역시 아주 좋았습니다.




"아~오빠 사랑 해"저는 힘주어 오빠의 등을 끌어안았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오빠가 저에게 묻지도 않고 제 보지 안에 좆물을 뿌렸습니다.




"오빠 안 되는데....."그러나 이미 버스는 지나갔습니다.




임신 적기였는데........




"아차차!"하고 오빠가 후회를 하였으나 소용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어떡하지? 임신되면....."오빠는 계속 좆물을 제 보지 안에 뿌리면서 근심스런 표정으로 물었습니다.




"나도 몰라, 오빠"하자




"내가 첫 경험이라서 조절을 못 하였어....."하며 말을 흐렸습니다.




아~




저는 사랑하는 오빠의 동정을 받았던 것입니다.




"오빠....."그만 제 눈에서는 감격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걸레에게 아니 걸레였던 저에게 사랑한다고 동정을 바치다니......




감격! 그 이상의 감격이 없었습니다.




임신이 되어도 좋다는 마음이 생길 정도였으니까요.




한참 후 오빠는 사정이 끝이 나자 제 보지에서 좆을 빼며 휴지로 정성스럽게 닦아주며 머리를 




조금 좌우로 흔들며 이상하다는 듯이 제 보지를 보았으나 저 그저 부끄러움에 얼굴만 붉혔습니다.




그리고 오빠와 저는 옷을 추스르고 만두와 탕수육을 안주 삼아 술을 마셨습니다.




물론 계산은 제가 하였습니다.




그 후 오빠와 저는 오빠의 집에서 주로 섹스를 하고 학교에서는 누가 보라는 듯이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다녔고 




우리를 바라보는 눈은 시샘 반 부러움 반으로 각기 보는 사람마다 다를 정도로 좋은 사이였습니다.




그러다 오빠와 첫 관계를 가진지 3달이 지나도 생리가 없었습니다.




오빠에게 말하면 걱정을 할 것이 틀림이 없겠기에 저는 그 동안 푼푼이 모아둔 돈으로 오빠 몰래 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것이 오빠와 저의 인연을 끝나게 할 줄은....




중절 후 어느 정도 몸을 추스르고 난 어느 날 오빠의 집에서 섹스를 한 후에




"오빠, 나 임신해서 중절했다"하고 고백을 하자




"뭐? 나에게 한마디 상의도 안 하고 마음대로 했어"하는 말과 동시에 제 눈에서는 별이 보였습니다.




"악! 왜?"저는 제 뺨을 감싸며 물었습니다.




"그 아이는 물론 너의 아이기도 하지만 내 아이기도 해! 그런데 한마디 상의도 안하고 무슨 짓이야"하기에




"오빠 걱정시키기 싫었단 말이야"하고 눈물을 흘리자




"흥! 모르지 나말고 다른 놈의 아이인지"하늘이 무너지는 소리였습니다.




"뭐? 오빠....."하고 말을 흐리자




"나랑 처음 할 때 너의 보지에서는 처녀막 터진 흔적이 안 나왔어, 넌 나 이전에 다른 놈에게 




순결을 준 것이 분명해, 그 놈이 누구이고 언제 주었어?"하며 저의 턱을 손으로 들어올리며 물었습니다.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와 섹스를 하면서도 다른 놈이랑 했는지 모르지"하는 비아냥에 저는 보지를 닦는 둥 마는 둥하고는 




팬티와 치마를 입고 오빠의 집에서 도망치듯이 빠져나와야 하였습니다.




집으로와 눈이 퉁퉁 붙도록 울고는 더 이상 학교에 다닐 마음이 안 생겨 아는 사람의 소개로 




직장에 나감으로서 저의 첫사랑도 그렇게 허무하게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후에 풍문으로 들은 바에 의하면 그 오빠는 문단에 데뷔를 하여 작가의 길로 나섰다고 하기에 




서점에 가서 그 오빠의 시집을 사 보았는데 거기에 나와의 사연이 비치는 글로 보아 그 오빠도 




한 순간 실언으로 마음 아파 한 것을 알았으나 이미 그 때는 저는 한 남자의 아내가 된 뒤라 




모든 것을 추억으로 안고 살기로 하였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저는 몸가짐을 단정하게 처신도 올바르게 하는 모범 사원이 되었습니다.




제가 하던 업무는 생산라인에서 물건이 만들어지면 그 것의 출납을 확인하고 또 생산을 할 




물건에 맞게 부품을 확보하는 일이었는데 직장의(직위 임)공급이라는 호칭을 가진 일로서 




주로 직장과 반장 사이의 요즘으로 말하면 메신저 역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직장이 과장에게 지시를 받으면 저에게 각 반장에게 할당 양을 산출하여 적기에 생산을 완료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반장들은 저에게 잘 보여 조금이라도 수월한 작업이나 적은 수량의 일을 받으려고 하였습니다.




반장은 모두 남자였고 그 밑에는 라인 장이라는 호칭을 가진 여자들이 있었는데 그 여자들은 각 라인의 팀장 격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여자들을 쉽게 라인이라고 불렀는데 C반의 반장인 강호씨 밑에 있는 라인 중에 




말숙이라는 여자가 강호라는 반장과 동거를 한다는 소문이 암암리에 들렸으나 저는 남의 일이거니 하고 별반 신경을 안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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