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험담

박 차장 - 5부 3장

본문

박 차장 5-3






영업3팀에서 준비한 이벤트가 내일로 다가왔다. 팀원들이 열심히 뛴 덕분에 이벤트에 필요한 준비는 모두 끝났다. 장우는 점심 식사가 끝난 후, 직원 미팅을 갖었다.




“이제 준비가 완료된 것 같아. 그 동안 수고들 많았어.”


“내일은 아침부터 호텔로 가야할 것 같아. 모든 준비가 끝났지만, 최종 점검이란 반드시 필요한거니까.”


“오늘 오후 시간에는 내일 이벤트에서 사용될 물품 중에 사무실에 있는 건 모두 정 대리와 안 대리의 차에 옮기도록 해. 물품은 차량 마다 구분지어서 싣도록 하고.”


“그리고, 고 대리가 사용하고 있는 PC 에는 **언더웨어와 빠삐용에 대한 모든 데이터가 들어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육 대리는 고 대리 PC 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자네 노트북 PC 에 백업 받도록 해. 백업 받은 후에는 데이터 다시 한번 확인하고, 고 대리 PC는 완전 포맷한 다음에…아니야. 육 대리는 용산가서 하드디스크를 하나 사와. 그리고, 고 대리 PC 에 있는 하드디스크를 갈아버리고 회사에서 지급받은 소프트웨어만 새로 설치하도록 해. 그리고, 앞으로의 데이터는 백업 받은 육 대리 노트북 PC 에 저장하도록 하고.”




“차장님, 만일의 사태라 하시면…”




“육 대리는 영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게 뭐라고 생각되나?”




“그거야, 고객 리스트지요.”




“맞아. 그게 다른 사람 손에 들어가면, 그 사람은 우리 없이도 그대로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어. 그럼 우린 뭐지?”




“맞는 말씀이신데요. 빠삐용에 관련된 데이터는 빠삐용 자산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언더웨어에 관련된 데이터는 **언더웨어 자산이쟎아요. 그렇게 되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텐데요.”




“고 대리 말씀도 맞아요. 하지만, 우리가 지금 **언더웨어를 그만 둔 건 아니쟎아요. 그리고 제가 그 데이터를 **언더웨어에 남겨놓지 않겠다는 말을 한적도 없고. 그저 지금은 조심해야할 때라는 겁니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와 빠삐용 데이터는 구분해서 백업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짦은 미팅 시간이 끝나고 팀원들은 각자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묵묵히 수행해 나갔다. ‘정중동’… 모두의 얼굴에 긴장감이 돌면서 조용히 일은 진행되어 나가고 있었다.




영업3팀이 조용히 이벤트 준비를 하고 있는 동안 **언더웨어 사장실에서도 조인숙과 영업1팀장이 미팅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영업1팀 실적이 어떻게 되죠?”




“목표의 35% 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제품 출시에 따라 영업액수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행이군.”




“다 사장님의 높으신 안목 덕분입니다.”




“영업1팀이 지금 영업3팀의 사업을 하면 어떻겠어요?”




“영업3팀의 사업 부문이라면 섹시언더웨어를 저희 팀에서…그럼 영업3팀은 없어지는 겁니까?”




“내가 없애지는 않을 거에요. 잘하고 있으니까. 그들이 계속 이 회사에 남아준다면 말이죠.”




“그렇다면, 왜 영업1팀이 그걸…”




“만일을 대비하기 위한 거에요. 아무런 대책 없이 영업3팀 사람들이 모두 회사를 그만두는 날에는 전망 있는 사업부문 하나를 다시 원점부터 시작해야 하니까. 어때요?”




“물론, 저희 팀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만? 어떤거죠?”




“저희 팀에서 시작한다면 사장님 말씀처럼 사업을 원점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초기 셋업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그 시간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건 뭡니까?”




“기존 영업3팀의 고객 리스트만 확보할 수 있다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겁니다. 저희 영업1팀 직원들은 기존의 **제약에서 넘어온 사람들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언더웨어 영업 경력이 있는 직원들을 스카우트 해 왔으니까요. 영업3팀 사람들 보다 뒤질 이유가 없습니다.”




“고객 리스트라…”




“지금 영업3팀 팀장에게 지시를 내리시지요. 고객 리스트 정리해서 보고를 올리도록”




“아니야. 지금은 아니야. 내가 원하는 건 얼마 동안은 영업3팀을 내 밑에 두는거야. 지금 고객 리스트를 올리라고 하면 반발이 심할거야.”




“사장님, 눈치 안채이게 리스트를 빼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고객 리스트 뿐 만이 아니라 영업3팀 자료를 모조리요.”




“그래요? 어떤 방법이지?”




“영업3팀에는 회사에서 데스크 톱 PC 1대만을 주었습니다. 아마 영업3팀의 모든 데이터는 그 PC 1대에 모두 들어있을 겁니다. 그 데이터만 백업 받으면, 그리고, 미리 저희 팀에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면, 영업3팀이 언제 회사를 그만두더라도 바로 사업을 지속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래. 그런 방법이 있었군…그것만 있으면, 박장우가 떠나도 아무런 문제가 없지.”




“거기다가…내일은 영업3팀에서 준비하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아마, 아침부터 모든 사람들이 이벤트가 열리는 곳으로 갈 겁니다. 박장우 그 친구 스타일상 준비가 다 됐다고 하더라도 다시 한번씩 꼼꼼히 챙길 겁니다. 그렇다면, 저희에겐 데이터를 백업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거지요. 물론, 사무실 열쇠도 있으니까. 누워서 식은 죽 먹기의 일이죠.”




“PC 에 잠금 장치를 해 놨다면….?”




“그래서, 내일이 좋다는 겁니다. 들어가서 잠금 장치가 되어 있다면 풀 시간도 충분히 있으니까요. 저희 전산팀 말고, 그 쪽에 재주 있는 사람을 대기시켜 놓도록 하겠습니다. 괜히 사내에 있는 사람에게 그 일을 맡긴다면 비밀이 샐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 그렇다면 아무 문제 없겠군. 영업1팀장 다시 봐야겠어요. 좀 더 내 옆에 둬야겠어.”




“감사…감사합니다. 사장님.”




“그럼 나가보도록 해요. 미리 수위실에 얘기해서 내일 영업3팀 사람들이 모두 떠난 걸 확인시키도록 해요. 데이터 백업은 확인 후에 바로 시작될 수 있도록 하고.”




“예, 염려 마십시오. 그럼 나가보겠습니다.”




조인숙은 영업1팀장이 나간 것을 확인하고 비서실에 인터폰을 연결했다.




“네, 사장님.”




“나 좀 쉬고 싶으니까. 내가 인터폰 누르기 전까지는 아무도 방에 들이지 마.”




“네 사장님.”




조인숙은 자신의 책상 서랍에서 장우가 주고간 상자를 꺼내어 뚜껑을 열었다. 그리곤 마스크와 브라, 팬티를 꺼내서 책상 위에 펼쳐놨다.




“아무래도 내일은 내가 이벤트에 참석해야 겠는걸. 그래야, 영업3팀 사람들을 망 볼 수 있으니까. 후훗. 내가 저런 속옷을 입고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단 말이지.”




조인숙은 천천히 손을 내밀어 마스크를 집어들었다. 안락한 자신의 가죽 의자에 몸을 밀어넣은 조인숙이 마스크를 자신의 얼굴에 씌었다. 마스크가 얼굴에 씌워지면서 가려진 그녀의 시야가 마스크에 뚫린 눈구멍을 통해서 다시 확보되었다. 마스크를 통해 본 그녀의 사무실은 뭔가 달라보였다. 좁혀진 시야 때문일까? 아니면 내가 가면 뒤에 숨어서 일까?




조인숙의 손가락이 그녀의 브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브라우스 밑에 숨겨져 있던 그녀의 값비싼 레이스 브라가 나타났다. 조은숙은 브라를 위로 올렸다. 그리곤 두 손으로 자신의 두 젖가슴을 부드럽게 쥐었다. 그녀의 손길에 젖가슴 속에 몸을 숨기고 있던 두개의 젖꼭지가 빠꼼히 고개를 쳐들기 시작했다. 조은숙의 엄지와 검지가 젖꼭지의 고개를 잡더니 젖꼭지의 머리를 완전히 젖가슴 밖으로 빠져나오게 만들었다. 두 개의 손가락 끝에 힘이 들어갈 때 마다, 조은숙의 허리가 앞뒤로 조금씩 움직여 나갔다.




조인숙의 오른손이 젖가슴에서 떨어져 그녀의 아랫배로 향했다. 조인숙은 그녀의 치마 지퍼를 열어 치마를 헐겁게 하더니 양 다리를 의자의 팔걸이에 올려놨다. 그녀의 다리가 개구리 다리 처럼 활짝 열렸다. 치마를 걷어올린 그녀의 오른 손이 스타킹 때문에 타이트해진 그녀의 팬티 속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손이 까끌까끌한 감촉의 보지털을 지나 훨씬 아래에 있는 습하고 부드러운 살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곳은 그녀의 손이 닿기 전에 벌써 젖어들기 시작했는지 음핵을 쓰다듬는 그녀의 손가락도 벌써 물기를 머금기 시작했다. 그녀의 가운데 손가락이 그녀의 좁은 동굴로 들어갔다.




“하아…하아…”




조인숙은 자신의 손가락을 보지 속에서 왕복 운동시키면서 환상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환상 속에서 가면을 쓴 남자가 시커멓고 커다란 남자의 자지를 그녀의 좁은 동굴 속으로 말 없이 밀어넣었다. 한번도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인 적이 없는 자신의 보지 속으로 남자의 자지가 들어올 때 마다 그녀의 허리가 활 처럼 휘어올라가고 엉덩이가 자연스럽게 돌려졌다.




환상 때문인지 평상시에 하는 자위 때 보다 훨씬 빨리 오르가즘이 몰려왔다. 오르가즘은 그녀의 손가락이 있는 곳부터 시작하더니 그녀의 엉덩이를 타고 등줄기를 지나 머리끝까지 도달했다. 잠시 머리가 펑 비워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고 조인숙은 다리를 팔걸이에 걸은채 그 자리에 축 늘어졌다. 평소보다 훨씬 많이 나온 그녀의 애액이 손가락을 타고 흘러 그녀의 팬티와 스타킹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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