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험담

찜질방의 손장난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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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간만에 이웃들과 찜질방에 갔었다.


찜질방을 그리 좋아 하지 않은 성격이라 어쩌다 가는 곳인데 일요일이면 정말 사람들 너무 많아서 어디 등짝을 붙일곳이 없다. 좀 틈이나 누워서 지난 봄 수원의 어느 찜질방이 생각난다.




**에 카페를 만들고 몇달간의 회원 학보이후에 간간히 벙개를 통해 회원의 취향을 알아가고 급기야는 강남의 초특급 스위트 룸을 빌려 질펀한 이벤트를 벌인 이후에 그 분위기를 이어 나가기 위해 거의 매주 전국을 돌아가며 자잘한 벙개 내지는 정모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5월말경. 서울에서 가까운 수원에서 모임을 갖자는 의견이 있어 XX유원지에서 모임을 갖기로 하였다. 


그런데 그날은 괜히 기분도 안살고 영 찜찜함이 온몸을 휘감았다.


아니나 다를까 약속시간보다 약간 도착해보니 있으라는 봉지는 없고 늑대들만 앉아있는것이 아닌가?


그나마 나온 커플도 매직이래나 머래나...영 기분이 살지 않는다.


이래저래 조선놈들 모임에 술은 안빠지고 2차 3차 술만 푸는 형상.


별 이득없는 모임 괜히 힘만뺄것 같아 이만 파하자고 운을 띄웠다.


나온 늑대들 어떻게 하나의 봉지라도 해볼라는 충혈된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지만


영자의 한사람으로 괜히 일 잘못 리드했다가 카페 분위기만 안좋을것 같아 클린하게 마무리하고


그 커플 매직이 터지던 말던 모텔 하나 잡아주고는 늑대들 귀가 조치시켰다.


그러구 보니 내가 갈곳을 찾아야 했다.


혼자서 모텔 찾아 가기는 싫고 다른 영자 형님께 어디 찜방가서 땀이나 빼자고 제의하고 택시를 잡아타고는 가차운 찜방으로 갔다.




토요일 밤이라 사람들이 꽤나 많다고 생각햇는데 워낙 규모가 큰 찜방이라 모든 이들을 수용하고도 남앗다.


영자 형님 피곤한지 대충 샤워 끝내고 때거지로 누워있는 빈큼 찾아서 눕고 난 그곳이 싫어서 그리 덥지 않은 방을 찾았다. 마침 그리 덥지않고 적당한 방을 찾아 몸을 누우면서 잠시. "사람 많을곳으로 가야 반바지 걸들 허벅지나 브라안한 꼭지라도 옷위에서라도 볼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술도 많이 먹엇고 더운곳으로 오니 만사가 귀찮아 졌다.




들어간 방은 넓은곳에 달랑 한사람만이 누워있었다.


나두 그 사람을 대각선으로 해서 넓게 자리잡고 누워 잠을 청하는데 잠시후 문소리가 났다.


신경 안쓰고 잠을 자는데 근처에 누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눈을 반쯤 떳는데 왠 여인네가 내 옆에 있는것이 아닌가...


그새 사람이 많이 있나 싶어 주위를 보니 아까 있던 사람만이 있고 방안에 총 3명.


참나 이상한 사람일세라는 생각으로 다시 잠을 청하는데 순간적으로 잠이 깨오고


나름대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햇다.


눈을 뜨고 몸을 일으켜 여자의 몸을 보니 얼굴은 그런대로 괜찮고 몸도 아짐마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어떻게 말이라도 붙일까 머리 굴리다가 물을 가지고 있길래




대인 : 물좀 나누어 먹을 수 있나요?


아짐 : 그러세요. 다먹진 마세요.


대인 : 입 안대고 먹을게요.


아짐 : 그러시죠.


대인 : 아 시원하다. 근데 혼자 오셨어요?


아짐 : 아니요..아는 사람들과


대인 : 근데 왜 혼자세요.


아짐 : 단 방에 있는데 곧 올거에요...서로 취향이 달라서요.


대인: 네에...




다시 자리를 잡고 누었다. 더 이상 할말이 떨어진 관계로


아짐 다리를 펴고 앉아있다가 눕는다. 술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정신이 들었다 말앗다 한다. 이왕이면 왕창 취해서 정신이 없어야 미친척을 하는데 그 정도 까지는 아닌듯 싶다..."이런 술이 덜 되엇어..젠장" 문소리가 나고 그나마 잇던 사람마저 나가버린다. 너무도 조용한 방...




대인 : 찜방 자주오세요?


아짐 : 가끔 토요일 저녁에 와요.


대인 : 저는 이곳이 처음이예요. 유원지에 모임잇어 왔다가 잠깐 술점 깨려구 왔어요.


아짐 : 그러세요. 푹쉬세요.


대인 : 네에(술이 덜 되어서 인지 더 이상 진도가 안나간다)


대인 : 근데 자리 넓은데 왜 제 옆에 와서 계신거예요?


아짐 : 호호호 그냥요. 이방에 오면 항상 이 자리에 와요. 이상하게 이 자리가 가장 편평하거든요.


대인 : 그러구 보니 그렇네요? 전 아무 생각없이 누웠는데


아짐 : 댁이 잇어서 점 그랬는데 등에 머 배기는것보담 낳겟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인 : 제가 괜히 장난이라도 치면 어쩌려구요?(작업들어간다.ㅋㅋㅋ)


아짐 : 하하하 아니 찜방에서 먼일 일어나겟어요?


대인 : 이러면 어쩌려구요? ( 말과 동시에 아짐의 손을 잡앗다)


아짐 : ㅎㅎㅎ 용기에요? 만용이예요?


대인 : 객기죠.


아짐 : 거기 까지겟죠?


대인 : 아니요.(그러면서 몸을 옆으로 누우면서 가슴에 손을 얹었다. 브라를 안했는지 물컹한 가슴이 한손에 벅차게 들어온다.)


아짐 : 어머. 겁도 없으세요. 누가 오면 어쩌려구


대인 : 하하하 문소리나면 원위치하죠.


아짐 : 호호호




가슴에 손을 얹고 살살 손을 오므려 봤다. 손바닥 가운데서 아짐의 유부가 느껴졋다.


그러길 얼마 안있어 문소리가 나고 난 다시 정자세로 천장을 보고 아짐은 나를 등뒤로 가고 모로 눕는다.


들어온 사람은 남자 한명. 




남자 : ㅇㅇ 엄마 땀좀나? (아짐과 아는 사람인듯)


아짐 : 오늘은 영 별로네요.


대인 : (이런 이게 머야? 아이구)




잠시후 문소리가 또 나며 어던 아짐이 또 들어온다. 우리쪽으로 오더니 내옆에 아짐 옆에 앉는다.


둘이 아는 사람이고 남자와는 부부 사이인듯...그런데 아짐 둘이서 머라고 들리지 않게 속닥 거리더니 마구 웃는것이 아닌가 분명히 내 얘기를 하고 있으리라... 난 얼굴이 벌게 지면서 나갈까 하다가 그럼 뒷통수가 더 뜨거울것 같아 자는척만 한다.




조금 잇으니 남자가 나가면서 땀 더빼고 오라고 하면서 나가고 아짐 둘이서 먼 얘기를 더 하다가 아짐이 말을 걸어온다.




아짐 : 잠 들었어요? 갈증 안나요? 호호호


대인 : 잠이 막들었었는데... 물점 주세요


아짐 : 식혜 드세요. 얼음이 잇어 시원해요.




뻘쭘하게 식혜 몇모금 마시고 다시 누우니 나중에 온 아짐 산소방에 간다고 나간다




대인 : 무지 쪽팔렷어요. 먼 얘기햇어요?


아짐 : 아저씨가 가슴 만졌다고 했지요? 호호호


대인 : 괜찮아요? 머라고 해요?


아짐 : 장소가 찜방이 아니라면 먼일 낳을거라 하네요. 호호호


대인 : 저만 만졌네요. 댁도 건드리고 싶음 건드리세요.


아짐 : 괜찮겟어요? 아저씨 바지가 불룩하네요.(그러면서 옷위로 내자지를 훌터준다. 난 손을 잡고 내자지를 지긋히 늘렀다)




난 다시 아짐의 가슴을 만지고 아래 보지 부분에 손을 대었다. 팬티를 입고 있어 다시 바지속으로...약간의 저항...이를 무시하고 털을 만졌다.


더 내려가 가운데 손가락을 구멍으로 그리 깊게 넣지는 못했지만 약간의 수분을 느낄 수 있는 정도. 아짐 내손목을 잡아 빼고선 고개를 젖는다.


하기사 이런 장소에서 더 이상의 액션은 위험할 수 밖에... 아짐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간다. 나도 뒤를 따라 나가면서 슬쩍 헬스장 옆의 으슥한 곳으로 이끌었다.


가볍게 껴안으며 진한 키스... 




아짐 : 이젠 더 이상 안된다는거 알죠?


대인 : .............




아짐은 그 자리를 벗어나 일행이 있는곳으로 가고 난 뒤가 가려운듯 빠른 걸음으로 그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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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한번 가는 찜질방이지마 그때 그일이 생각나네요.


만약에 그 아짐이 이글을 읽는다면 쪽지 날려주세요.


내가 봐도 허접한 글이지만 한시간반 동안의 자판질이 아까워 걍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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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제가 다른 필명으로 올렸던 글인데 지금 필명으로 정리하려 다시 올립니다. 이래도 되는지는 모르겟네요...


예전에 봤다싶으면 그냥 패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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