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험담

계약커플 그 후..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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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커플 그 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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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우연히 본후 우리는 하루가 멀다하게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예전같이 서로의 눈에 불이 날정도로 열정적이거나..불같은 사랑은 아니였다..




경은과 나사이에 어떠한 벽이 놓여있는듯..서로 다가가길 원하지만..그렇게 하려면 할수록..




무언가가 우리를 뒤에서 끌어 당기는것만 같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은 몹시 무더운 여름이었던 것으로 생각난다...구름한점없던 뜨거운 날씨...




그녀와 난 날이 너무더워..커피숍에 앉아 시원한 팥빙수로 더위를 달래고 있었다..




"더운데..괜히 만나자 했나 싶다.."




"아니야..오빠..난 아무리 덥구 추워두..오빠보구있음 좋아...나두 내가 왜그런지..모르겠어.^^"




이런게 연민일까..연민이라도 좋다..경은과 함께라면..




"집에선 재혼하라구 안하니..?"




그녀가 잠시 침묵한다...




"내가 괜한걸 물어봤나..."




"왜안그러시겠어...지금두 재혼하라구 성화신데.."




"왜..맘에 드는사람이 없니..?"




"그냥..아직은 생각없어.."




"그래.."




우린 커피숍을 나와 차에 몸을싣고..무작정 도로를 달리고있다..




"경은이...어디 가보고싶은데 있니..?"




"응..가보고 싶은데가 있긴한데.."




"어딘데..?"




"응..오빠랑 처음가봤던 모텔..."




난 내가 잘못들었나 싶어 다시물어보았다...




"응?어디?"




"아니야...내가 그냥 헛소리 해봤어..^^"




"경은이가 나랑 자구싶은건가..."




우릴태운 차는 아무 목적지없이 무작정 달리고 있다..




한참후 그녀가 말문을 열며..




"오빠..나 오빠한테 할말있어..."




"응..잠시만..."




난 도로옆에 차를 세우고..그녀를 쳐다보았다..




"할얘기가 뭐야..?"




"나..있자나..나...오빠랑.."




"응..?괜찮으니 얘기해.."




"오빠랑..자고싶어..."




"그래...경은아..오빠가 한가지만 물어볼께.."




"응.."




"경은아..오빠가 이런거물어본다구 기분상하지마.."




"응..얘기해.."




"경은인..오빠랑 자구 싶은게..단순히..섹스가 하고 싶은거니..?"




"아니...그런거 아니야..오빠가 믿을지 모르지만...사실나..."




"얘기해.."




"오빠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




헉..내가 처음이자 마지막..




난 둔기로 머리를 얻어맞은듯 멍해지고있었다..




"오빠한테 믿어달라구 하지않을께..하지만..그것만 알아죠..오빤 나한테 첫남자였다는거..."




난 아무말두 할수가 없었다..사실 믿을수도 없었고...처음이라는게...말이 안돼었다..




처음인 여자가..펠라치와...아무 고통도 느끼지 않았다는것등...




갑자기 머리가 복잡했다..믿고싶지만..믿기힘든..그런 상황..




잠시후 그녀가 말을 이었다..




"난 오빠와 자기전에 자주는 아니지만..자위를 했었어..."




"..."




"자위하다가...실수루 처녀막이 파열됐고...물론..손으로만 한건 아니였어..."




"..."




"아..오빠가 궁금한건 이게 아니겠지..?"




"..?"




"결혼한 여자가 남편과 섹스를 안했다는게 믿기 힘들거야...근데..그사람...




내몸엔 손두 하나 대지 않았어...나또한 원하지 않았구..그게 가능한가 싶겠지만...




알고보니 그사람...이반이었어...한마디루..동성애자였지..."




"그랬구나...."




그녀의 말을 듣구있으니..그녀가 더욱 측은해졌다...




"경은아..."




"응?"




"오빤...네가 처녀였든...나말구 다른남자와 경험이있든...그런건 중요치않아...




오빤 지금현제..미래가 중요할뿐이지...그러니..그런건 걱정안해두 되..




오빤 아무렇지두 않으니까..."




그녀의 눈에선 한줄기 굵은 운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오빠..사랑해..."




난 아무대답도 못한체 그녀를 안아주기만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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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가 끈났네요...




많은 격려와 질첵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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