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험담

나의 이야기 - 8부

본문

나의 이야기 [누나로부터] 8










속초에서 누나와 보냈던 5일간의 시간은 내게 가장 깊은 기억으로 남았다. 누나는 첫 관계로부터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내게 모든 것을 허락한 이후의 누나는 완연한 나의 여자였다.


연인이면서도 남매인 묘한 관계였기에 남다른 교감이 형성되었었다. 


속초에서 5일 동안 가졌던 누나와의 육체적 관계는 매우 자극적이면서도 특별한 것이었다.


내가 군에 입대한다는 이유 때문인지 누나는 내게 모든 정성을 쏟아 부었다. 누나는 심지어 나의 정액을 모두 삼키기까지 해주었다. 난 그런 누나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남매이기에 어느 정도는 벽이 존재 할 수밖에 없었지만 속초에서의 시간을 보낸 뒤부터는 그런 벽이 완전하게 사라진 것 같았다. 누나가 나를 대할 때, 내가 누나를 대할 때 그러한 벽은 분명 사라져 있었다. 




누나와 나는 둘만이 비밀스럽게 만들었던 속초에서의 행복을 가슴에 담은 채 서울로 올라왔다. 입대 하루전날 나는 누나와의 둘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것은 누나도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집에는 부모님과 작은누나들이 있었기 때문에 둘만의 시간을 갖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입대 전날이라고 어머니는 상다리가 휠 정도로 손수 준비하신 음식을 차려주었다.


그리고 내가 밥을 먹는 동안 이것저것 반찬을 짚어주며 울기만 하셨다. 누나들도 마찬가지였다. 하나뿐인 남동생이 군에 입대한다는 것이 서운했던지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버지로부터 받은 몇 잔의 술에 의해 나의 얼굴을 벌겋게 달아올라있었다. 그렇게 앉아 있는 동안 나는 큰누나에게만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지 내내 고민만 했었다. 결국 모두가 잠든 새벽이 되어서야 큰누나와 나,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심란한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한 채 침대위에 누워있던 나는 방문이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큰누나였다. 큰누나는 방으로 들어서며 조심스럽게 문을 닫았다. 그리고 불을 켰다. 누나는 무릎까지 오는 긴 반팔 남방을 입고 있었다. 




“욱아. 우리 나가자.”


“어디?”


“욱이랑 같이 있고 싶어.”




나는 입고 있던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 그대로 누나를 따라 나섰다. 우리는 다른 식구들이 깰까 걱정되어 아주 조심스럽게 현관을 나섰다. 누나와 내가 향한 곳은 아파트 옥상이었다.


문을 열고 옥상으로 나가니 시원스런 밤바람이 불어와 무더운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주었다.


옥상으로 나가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누나는 내게 안겨왔다. 그리고 나를 콘크리트 벽으로 밀어붙이더니 강한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처음 나는 누나의 그런 행동에 당황스럽기만 했었다. 누나는 단 한번도 그렇게 적극적인 행동을 취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누나는 내게 그렇게 강렬한 키스를 퍼부으며 내 반바지 속으로 손을 넣었다. 누나의 적극적인 공세에 의해 이미 발기되어 있던 나의 자지는 누나의 손으로 쥐어지는 순간 폭발할 것만 같았다. 누나는 내 자지를 흔들어대며 나의 입술을 놓아주지 않고 있었다. 한참이나 그렇게 누나의 강렬한 애무를 받던 나는 잠시 누나를 밀쳐냈다.




“누나 왜 그래? 오늘 조금 이상해.”




누나는 내 물음에 대답도 없이 나의 눈빛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어느새 누나의 두 눈시울이 젖어들었다. 그리고 눈물방울이 떨어졌다. 




“욱아. 이제 우리 어떡해? 이제 겨우 너한테 빠져 들어버렸는데.. 너 없으면 누난 어떡 하냐구. 흐흑.”


“누나.”




그제서야 난 누나가 왜 그랬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나 역시도 알 수 없는 어떤 조급함과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런 감정을 누나도 똑같이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그날은 마지막 밤이었다. 그래서 누나를 더 안절부절하게 만들었는지도 몰랐다. 나는 그런 누나를 힘껏 안아주었다. 누나는 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흐느껴 울었다. 




“누나. 겨우 2년인데 뭘. 시간 금방 갈거야. 나도 누나랑 헤어지는거 싫어.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두려워.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누나는 망연자실하고 있었다. 난 누나가 그토록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을 줄은 몰랐다. 그래서 당황스럽기만 했다. 내가 해줄 수 있는건 누나를 힘껏 안아주는 것뿐이었다.


누나는 다시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한참을 울었다. 한참이 지나서야 겨우 울음을 멈춘 누나는 눈물을 훔쳐내더니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미소를 띄워주었다.




“미안해. 누나가 괜히 걱정하게 만들었네.”


“아니야. 누나가 정말로 나를 사랑 하는거 같아서 기분 좋아”


“그래? 그럼 다행이구. 누나가 욱이를 위해서 더 좋게 해줄게.”




누나는 내게서 물러나 몇 걸음 뒷걸음 질 치더니 나를 바라보고 섰다. 누나의 긴 남방이 바람에 흩날리고 있었다. 누나는 내 눈을 또렷이 쳐다보며 남방 단추를 하나씩 풀었다.


단추를 모두 풀고 앞섬을 들추자 알몸이 그대로 보여 졌다. 누나는 나를 위해 일부러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나온 것이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야외에서 누나의 알몸을 본다는 것은 무척이나 자극적인 것이었다. 


누나는 남방을 벗어 내리고 잠시 내 앞에 서 있었다. 달빛에 비친 누나의 알몸은 그대로 내게 흥분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누나는 잠시 후 내게로 다가왔다. 그리고 나의 티셔츠를 벗겨낸 뒤 그대로 무릎을 굽혀 앉으며 내 반바지를 벗겨 내렸다. 누나에 의해 나도 알몸이 되었다. 


누나는 잔뜩 발기된 내 자지를 손으로 쥐고는 몇 번인가 움직인 뒤 입술을 귀두에 대고 키스를 해주었다. 누나의 입술은 귀두로부터 줄기를 거쳐 아래쪽 고환까지 이어지며 키스를 퍼붓고 있었다. 누나의 입술 사이로 미끈거리는 침이 흘러나오며 부드럽게 나의 자지를 마사지하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내려다보며 누나의 머리를 스다듬고 있었다.


드디어 누나나 입술을 벌리며 나의 자지를 빨아들였다. 숨이 막힐 듯한 짜릿한 자극이 자지로부터 온몸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침에 젖은 자지가 잠시 입 밖으로 나올 때마다 바람에 부디치며 약간의 차가움이 느껴졌다. 그런 느낌이 반복되자 자지는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누나는 거침없이 나의 자지를 핥아 올렸다가 다시 목구멍 깊숙이까지 빨아들이기를 반복하며 나를 황홀한 지경까지 몰고 가고 있었다.


누나가 점점 빠른 움직임으로 나의 자지를 빨아들이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나자 아랫배 깊은 곳으로부터 쾌락의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나는 두 다리에 힘을 준채로 누나의 머리카락을 움켜 쥐었다.




“아.. 나온다.. 누나.. 아..”




누나는 그런 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지를 계속해서 빨아대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나는 온몸이 흩어지는 듯한 느낌과 함께 매우 강한 쾌감을 얻으며 누나의 입속에 그대로 정액을 분출시키고 말았다.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었다.


누나는 나의 정액을 입안에 가득 문채로 멈추지 않고 나의 자지를 계속 빨아대고 있었다. 사정후의 예민해진 귀두를 혀로 핥아주니 전기가 오듯 찌릿찌릿 했지만 나는 그 새로운 느낌까지 즐기고 있었다.


아직 죽지 않은 자지를 계속해서 빠는 동안 누나의 입술사이로 정액과 누나의 침이 섞여 흘러내리고 있었다. 누나의 그런 음탕스런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자극이 되고 있었다. 한참이나 그렇게 빨아대던 누나는 입속에 가득 머금고 있던 정액을 바닥에 뱉어냈다.


하얀 정액 덩어리가 길게 늘어지듯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도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정액을 모두 뱉어낸 누나는 뭔가 입을 닦을 것을 찾다가 바닥에 있던 나의 팬티로 입을 닦았다.


그리고 나서 몇 번인가 헛구역질을 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고마워, 누나. 괜찮아?”


“응. 욱이꺼니까 괜찮아.”


“이번엔 내 차례야.”




나는 누나가 벗어놓은 남방을 펼치고 누나를 그 위로 눕게 했다. 그리고 누나가 스스로 벌려준 다리 사이에 무릎을 굽히고 앉아 그대로 얼굴을 누나의 보지에 묻었다.


나의 혀가 닿자 누나는 신음을 내뱉으며 나의 머리를 잡았다. 이미 흥분상태에 있던 나는 처음부터 매우 거친 혀놀림으로 누나의 보지를 자극해주었다. 


누나는 그곳으로 나올 때부터 그 쾌락을 만끽하고자 했던 탓인지 다른 때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나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나의 혀가 보지를 핥는동안 누나는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나의 혀놀림에 응하고 있었다. 그리고 입으로부터는 다소 큰 신음을 연달아 내뱉고 있었다. 혹시라도 그 소리를 누가 들을까 걱정이 될 만큼이었다. 군대가기 하루전날이라는 조바심 때문이었을까. 누나는 그렇게 저돌적인 모습으로 나를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한참동안 누나의 보지를 핥아주던 나는 고개를 들고 누나를 내려다보았다. 누나는 이미 성적 흥분으로 인해 이성을 잃은 듯 했다.


나는 그런 누나를 내려다보며 손가락 하나를 보지 속에 밀어 넣었다. 그러자 누나는 다리를 좀 더 벌리며 손가락을 받아들였다. 손가락의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누나의 질 위쪽 벽을 비벼주자 누나는 신음을 내뱉으며 엉덩이를 들썩였다.


나의 손가락은 질 벽에 바짝 붙은 채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빠르게 움직였다. 그럴수록 누나의 신음은 점점 커져만 갔다. 나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누나의 입을 막고자 다른 한손을 뻗어 손가락 하나를 누나의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누나는 그 손가락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나는 충분히 젖어든 누나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더 밀어 넣었다. 하나보다는 좀더 꽉 차는 느낌이 들었다. 두개의 손가락으로 아주 빠르게 움직이자 누나는 온몸을 뒤틀면서 그 흥분을 만끽하고 있었다. 




“아아.. 안돼.. 안돼.. 아..”




나의 손이 아주 빠르고 거칠게 피스톤 운동을 해대자 누나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대며 신음하기 시작했다. 나의 손가락은 팔이 아플 만큼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다.


누나의 질구로부터 엄청난 양의 애액이 흘러나왔다. 누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온몸을 비틀어대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나는 놀라운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다. 한참동안 이어진 격렬한 움직임의 결과물인지 누나의 보지로부터 오줌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매우 특이한 장면이었다. 누나는 그 강렬한 자극을 견딜 수 없었던 모양이었다. 뭔가 폭발할 것만 같은 느낌 때문에 그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나를 제지했던 것이었나 보다.


누나의 그런 모습에 나 역시도 이성을 잃고 있었다. 손가락을 빼내니 손은 이미 누나의 애액과 오줌으로 범벅이 되어 흠뻑 젖어 있었다. 손가락 하나하나로부터 그 방울들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내가 손가락을 빼내자 누나는 옆으로 몸을 돌리며 누웠다. 그리고 두 다리를 움츠려 가슴 쪽으로 모았다. 




“누나, 괜찮아?”


“응.. 잠시만.. 이렇게 있을께.”




누나의 목소리는 쉰소리를 내고 있었다. 흥분에 젖어든 목소리였다. 나는 그런 누나를 내려다보기만 할뿐이었다. 누나는 한동안 그렇게 있었다. 그리고 내가 누나의 몸을 흔들어 괜찮으냐고 물었을 때서야 겨우 몸을 일으켰다. 아마도 누나는 그때 처음으로 진정한 오르가즘을 느꼈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누나를 일으켜 세우고는 물탱크가 올려져 있던 구조물로 데리고 갔다. 누나는 나의 요청에 따라 벽을 잡고 서서 두 다리를 벌린 뒤 엉덩이를 뒤로 빼주었다. 


나는 그런 누나의 보지를 다시 한번 입으로 자극해주었다. 누나는 견딜 수 없었는지 엉덩이를 이리저리 흔들어 댔지만 그런 나를 거부하지는 않았다. 


나는 애액과 오줌이 섞인 맛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은 나의 변태적 기질을 자극하고 있었다. 허벅지를 통해 흘러내리던 그 액체들 역시도 나를 자극하고 있었다.


난 그대로 일어나 터질 듯 발기된 자지를 누나의 보지에 가져갔다. 그리고 천천히 밀어 넣었다. 그리고 곧바로 누나의 엉덩이를 손으로 잡은 채 움직이기 시작했다. 


흠뻑 젖은 누나의 보지는 마치 비누를 칠한 듯 미끈거리면서 나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미 많이 젖어 있어서인지 약간은 헐거운 느낌이 들었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나의 자지는 찔꺽찔꺽 소리를 내며 누나의 보지를 유린하고 있었다. 누나는 나의 거친 움직임에 또 다시 흥분 속으로 젖어 들고 있었다.




“아.. 욱아.. 미치겠어.. 응.. 응.. 응..”


“나도.. 누나.. 헉헉.. 헉.. 헉..”


“안에다 싸줘.. 오늘은 괜찮아.. 응.. 응.. 응..”




나는 누나가 보지 속에 그대로 싸달라는 말에 더 흥분하고 있었다. 




철퍽- 철퍽- 퍽- 퍽-


찔꺽- 찔꺽- 퍽- 퍽-




나의 요란하고도 거친 움직임은 그 속도를 더해가고 있었다. 누나의 몸도 그런 나의 움직임에 맞춰 요동치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흘렀을까. 나는 매우 예리하고 날카로운 무엇에 찔리는 듯한 짜릿한 전율을 느끼며 누나의 보지 속에 정액을 분출시키고 말았다.




“허억... 허억... 으으윽.. 아....”




나는 몸속 깊은 곳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듯한 탄성과도 같은 신음을 내뱉으며 계속 사정을 했다. 나의 자지는 이십여 차례가 넘는 요동질과 함께 정액을 뱉어냈다.


사정한 뒤에도 나는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그 쾌감의 여운을 최대한 만끽하려 했다. 그러는 동안 자지가 밀려들어가는 만큼 누나의 보지로부터 정액이 밀려나오고 있었다. 그것은 누나의 애액과 섞여 그대로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한참 뒤 나는 누나의 보지로부터 자지를 빼내고는 뒤로 물러나 털썩 주저앉았다. 누나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 자세 그대로 서서 거친 숨을 겨우 내쉬고 있었다.


앉아있던 나의 시야에는 누나의 항문 줄기과 정액을 흘려대고 있는 음탕스런 누나의 보지가 그대로 보이고 있었다.


내가 숨을 겨우 고른 뒤에도 누나는 그 자세 그대로였다. 나는 조금 기운을 차린 뒤 몸을 일으켰다. 




“누나, 괜찮아?”


“잠시만, 너무 힘들어. 움직일 수가 없어.”




나는 그런 누나에게 다가가 한껏 벌어져 있는 누나의 보지를 어루만졌다. 나의 정액이 그대로 묻어나며 미끈거리고 있었다. 나는 내가 뿌려놓은 정액으로 누나의 보지를 마사지하듯 애무해주었다. 너무 많이 흥분했던 때문인지 정액이 생각보다 많이 나온 듯 했다. 누나의 질구에서는 끊이지 않고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한참 그렇게 마사지를 해주고 난 뒤 나는 누나에게 남방을 가져다주었다. 누나는 그것을 걸쳐 입는 동안 나도 옷을 입었다. 내가 옷을 입는 동안 누나는 남방의 앞단추를 채우고 있었지만 나는 그것을 제지했다. 순간 재미있는 기억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누나에게 옥상에서부터 집까지 계단을 내려가는 동안 남방 앞섬을 풀어헤치고 내려가기를 원했다. 누나는 내게 너무 한다는 듯 눈을 흘겼지만 결국 나의 요청을 들어주었다.


누나는 그렇게 내려가는 동안 나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서너층 정도를 내려가다가 누나를 멈춰 세우고는 남방을 벗으라고 했다. 새벽시간이라 다른 사람과 마주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안심을 시켰다.


누나는 나의 집요한 요청에 못 이겨 남방을 벗어 내게 주었다. 나는 누나가 신고 있던 샌들도 벗어 달라고 말했다. 비밀스런 공간도 아닌 그렇게 공개된 공간에서 완전하게 알몸이 된 누나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또 다시 자지가 고개를 들었다. 


나는 최대한 느린 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갔다. 누나는 자꾸만 빨리 내려가자고 했지만 나는 짓궂게도 누나의 그런 모습을 오래 즐기고 싶었기 때문에 누나의 요구를 무시했다.


누나의 다리 사이를 보니 아직도 질구로부터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는 그러한 누나의 모습에 자극받고 있었다. 몇 층에선가 나는 바지를 반쯤 내리고 누나에게 빨아달라고 말했다. 누나는 그 짓궂은 요청도 들어주었다. 두 번의 사정에도 불구하고 나의 자지는 무척이나 단단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누나는 그 불안한 와중에도 나의 자지를 정성스럽게 빨아주었다. 잠시 후 나는 누나에게 계단 난간을 잡고 서게 한 뒤 뒤로부터 누나의 보지에 자지를 삽입하였다. 그리고 격렬한 움직임을 다시 시작하였다. 소리가 울렸기 때문에 누나는 신음을 참아야만 했다.


그렇게 열린 공간에서의 섹스는 섹스 자체보다 환경적 요소로 인해 더 큰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들킬지도 모른다는 스릴과 바깥에서 알몸이 되어 섹스를 즐긴다는 자유분방함이 합하여 묘한 쾌감을 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한참이나 즐기던 우리는 갑작스럽게 들려온 인기척으로 인해 그 행위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신문 배달부였던 것 같았다. 누나와 나는 계단 몇 개를 올라서며 아래층을 바라보았다. 다행히도 그 신문배달부는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알몸인 채로 잔뜩 긴장한 채 몸을 움츠리고 있던 누나로부터 색다른 흥분이 느껴졌다.


나는 계단에 앉은 채로 누나에게 그 위로 앉게 했다. 누나는 내게 등을 돌린 채 내 위로 앉으며 나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 속에 삽입시켜주었다. 이번에는 누나가 움직이며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그런 행위들에 대한 요구는 군 입대를 앞두고 모든 경험을 다 해보고픈 나의 욕심 때문이었는지도 몰랐다. 나는 그 새로운 경험으로부터 매우 스릴 있고도 깊은 쾌락을 얻고 있었다. 누나는 정신없이 몸을 움직이며 자신도 그 쾌락을 즐기고 있었다.


나는 앞으로 손을 뻗어 누나의 보지를 만져보았다. 나의 자지가 삽입되어 있는 누나의 보지가 그대로 만져졌다. 미칠 것만 같았다. 나는 누나가 그렇게 움직이는 동안 손으로 누나의 크리토리스를 자극해주었다. 누나도 두 배의 자극을 느끼는지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댔다.


결국 나는 누나의 보지 속 깊은 곳에 세 번째 사정을 했다. 나는 그대로 등 뒤로부터 누나를 끌어안은 채 한참이나 있어야 했다.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의 나른함이 온몸으로 퍼졌기 때문이었다.


겨우 숨을 고르고 누나가 나로부터 몸을 일으키는 순간 벌려져 있던 누나의 두 다리 사이로 내가 쏟아냈던 정액이 질구로부터 주르륵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 


그것은 계단 바닥에 그대로 떨어졌다. 그러더니 질구로부터 정액 덩어리가 길게 이어져 매달리는 것이 보였다. 너무나 음탕스런 모습이었다. 청순미의 상징인 누나의 보지로부터 떨어지는 것이라 상상하기 힘들만큼이나 매우 음란한 모습이었다. 결국 내가 누나를 그렇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누나에게 그것을 닦아내지 못하게 한 채 집까지 내려가도록 했다. 누나는 약간 어정쩡한 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갔다. 


집 앞에 도착해서야 나는 누나에게 들고 있던 남방을 건넸다. 누나는 남방을 받아 입고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욕실로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누나와 함께 샤워를 즐기고 싶었지만 식구들이 집에 있었기 때문에 그것만은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누나는 샤워를 마친 뒤 물수건 하나를 가지고 내 방으로 들어왔다.


누나는 나를 알몸으로 만들어 침대위에 눕게 한 뒤 물수건으로 내 몸 구석구석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누나는 다시 한번 나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것은 흥분을 느끼게 하는 애무라기보다는 내가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이었다. 누나는 한참동안 나의 자지를 물고 있었다. 그리고 위로 올라와 나의 입술에 키스를 해주었다. 




“사랑해, 욱아.”


“응. 나도 누나 사랑해.”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나누며 새벽을 보냈었다. 그리고 날이 밝아올 때까지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누나. 나 군에 있는 동안 좋은 남자 생기면 놓치지 마.”


“욱아.”


“괜찮아 누나. 어차피 우리는 남매지간이라 더 이상의 관계는 힘들잖아. 나도 누나가 좋은 남자 만나기를 바래.”


“하지만.”


“하지만이 어딨어. 결혼 안할거야?”


“그래도.”


“난 괜찮아. 누나가 좋은 남자 만나면 나한테도 좋은 매형이 생기는거고.. 좋은일이잖아.”


“...”


“평생 이렇게 지낼수는 없잖아.”


“...”




누나는 잠시 눈시울을 붉히더니 다시 내게 키스를 해주었다. 




“누나가 면회 자주 갈게.”


“응.”






누나와의 입대전날에 벌였던 그 자극적이고 쾌락적인 순간은 지금도 잊을 길이 없다. 다음날 나는 의정부로 향하는 동안 차안에서 큰누나의 손을 꼭 잡은 채 잠에 취해 있었다. 전날 너무 무리했던 탓인지 나의 두 눈은 잔뜩 충혈 되어 있었다. 보충대에 입소할 때 큰누나는 마냥 울기만 했다. 아버지를 뺀 나머지 가족들이 모두 울고 있었지만 큰누나의 울음은 무척 서글픈 울음이었다. 그렇게 나는 누나와 이별을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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